토플을 하고 계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까 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8 월 말부터 시작한 긴 여정을 잠시 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 여전히 부족한 실력이기에 이런 글을 쓰는 것 자체가 어색하고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토플을 하고 계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까 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 먼저 저는 9 월달에 실전반을 한 달 수강하고 , 첫 토플을 봤는데 73 점이었습니다 . 어플라이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급하게 준비한것인만큼 점수가 꼭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 사실 절망적이었습니다 . (20/18/20/15) 내 실력을 진단하여 가장 알맞는 수업을 수강하기보다 , 희망하는 목표점수에 점수를 맞춘것이 가장 큰 실수였습니다 . 어림잡아 할수 있을거라고 하는 그런 태도가 가장 위험하더라구요 ... 라이팅 같은 경우에는 , 템플릿을 통암기 하는 형식으로 공부를 했었습니다 . “ 기업은 회사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사원들이 대학 학위를 딸 수 있도록 돈을 투자해야 한다 ” 라는 주제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 그런데 , 문제를 보는 순간 템플릿 뭐 적용하지 ? 아 모르겠다 . 비슷한 주제에 적용했던거아무거나 떠올려보자 라고 생각해서 일단 글을 적기 시작했었는데 ... 적용이 안되다보니 , 연결 문장 두 세문장 정도 적어 놓고 나머지는 그냥 통으로 템플릿을 사용했는데 아예 오프토픽을 받았었고 , 리딩과 리스닝 그리고 스피킹은 당황해버리니까 뭘 풀었는지 , 뭘했는지도 전혀 기억이 안남는 시험이었습니다 . 내 실력을 전혀 알지 못한채 , 시험을 빨리 봐야 하니 단기간에 끝낼 수 있는 한달짜리 코스를 밟는게 지혜롭겠다고 결정했던게 가장 어리석은 선택이었습니다 . 정말 잠을 줄여가며 열심히 공부했었지만 , 효과는 미비했던것 같습니다 . 한 달을 하더라도 내가 흡수할 수 있는 수업에서 최선을 다하는게 가장 지혜로운 선택이라는 걸 꼭 말씀드리고 싶네요 . 배치고사나 모의고사를 통해서 실력을 먼저 어림잡아 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그 후 , 어플라이 시기를 늦추기로 결정하고 단과 수업을 들었지만 그것도 크게 효과적이지 않았습니다 . 그리고 나서 겸손한 마음으로 ... 해커스반을 11 월과 12 월 두 달 수강하였습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해커스반을 듣지 않았다면 , 토플을 더 오랜시간 공부했을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 왜냐하면 , 토플을 공부하는 방법 또는 노하우가 전혀 없었기 때문입니다 . 내가 최선을 다했다라고 생각해왔던 기준이 완전히 무너졌고 , 이 기간 가장 암울하게 공부를 했었던것 같습니다 . 그렇지만 , 결과적으로 해커스 반 ( 양혜미 , 최지욱 , 이수련 , 송원 선생님 ) 을 1 달 반 정도 들었을 때 봤던 두번째 시험이 90 점 (23/19/23/25) 이었고 , 그 다음달 리딩 정규 단과 ( 양혜미선생님 , 재수강 ), 리스닝 실전 단과 ( 최지욱선생님 , 재수강 ), 라이팅 실전 단과 ( 송원선생님 , 재수강 ) 을 수강하고 본 마지막 시험이 101 점이 되었습니다 . (26/24/24/27) 그래서 제가 토플 공부를 하면서 받았던 도움들을 두서 없이 적어볼까 합니다 . 특히 유리멘탈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 리딩 ( 양혜미 선생님 ) 마지막 1 월달 정규반을 재수강했을 때에는 학생들도 너무 많고 초미세먼지로 난리였었는데 그때선생님 목소리가 아예 나가셨었습니다 . 그런데도 정말 열정적으로 ,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겠다는 그런 모습으로 가르쳐주셨던걸 아직도 기억합니다 . 그런 열정적 강의에 저도 자극받아서 리딩 정말 잘해야겠다는 생각 많이 했었습니다 . 1. 10 문제를 풀기보다 3 문제를 꼼꼼하게 풀어라 . 선생님이 항상 강조하셨던게 , 예를 들어 . FACT 문제를 맞았어도 , 왜 맞았는지 정답의 정확한 근거를 찾지 못하거나 나머지 오답들의 근거가 왜 그러한지를 파악하지 못했다면 , 이 문제는 틀린것과 다름없다는 것이었습니다 .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 문제의 정답 여부가 아니라 문제가 물어보는 것 , 정답을 찾는 원리를 찾아나가는 과정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 저는 불안해서 , 처음에는 그렇게 안하고 이것저것 많이 풀어보는데만 집중했었는데 , 절대 점수가 안오르더라구요 . 2-3 달 수업을 듣고 난 후로도 여전히 , 내가 잘 아는 지문이 걸리기를 항상 간절히 빌고 있는 제 모습을 보고 난 후로부터는 안되겠다 싶어서 선생님 말을 들었는데 , 그거 한달 하고 나니 정말 자신감이 조금씩 붙는 제 자신을 볼 수 있었습니다 . 2. 실제 시험을 따라가는 수업 방식 매 수업마다 실제 시험때 접근해야 하는 방식 그대로 수업을 진행해주셨던 점이 또한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 제목 보고 , 단락 개수 세고 , 단어 문제를 풀어나가면서 summary 정보를 얻고 , 다시 맨 앞문제로 돌아와 문제를 풀어나가는 형식이었는데 그게 익숙해질 수록 지문과 문제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 그리고 , 마지막 지문을 푸는 시간이 13 분 이내로 남았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등 모든 경우의 수를 알려주셔서 대비를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고 , 실제 시험에서도 시간 배분을 하는 데 큰 어려움이없었던 것 같습니다 . 3. 수업 후 질문 해커스 반을 들을 때는 계속 연강이어서 질문을 많이 하기 어려웠지만 , 1 월달 단과 수강 시에는 매 수업이 끝나고 나서 선생님께 질문을 했던 것 같습니다 . 해커스 반을 다 듣고재수강을 한 수업이었는데 , 똑같은 지문을 풀고 동일한 Trial Test 를 다시 푸는데도 질문이 이렇게 많고 또 틀릴지는 몰랐습니다 . 꼼꼼함의 중요성을 다시 깨달았습니다 . 질문을 할 때마다 정말 수업을 다시 듣는 것처럼 대답을 해주셔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 특히 , 오답노트를 만들 때 포스트 잇을 사용해서 1. 답이 되는 부분을 지문에서 모두 찾아서 Paraphrasing 이 어떻게 되었는지 ‘ 직접 적어보기 ’, 2. 문제의 질문이 지문에 나와있는 경우에 어떻게 Paraphrasing 되었는지 직접 적어보기 , 3. 오답 간단하게 그 이유 직접 적기 . 이 세가지를 해보라고 하셔서 그대로 했었습니다 . 즉 , 문제를 제대로 안읽고 , 지문을 제대로 안읽고 , 보기를 제대로 안읽는 고질적인 문제를 고치는 훈련이었던 것입니다 . ( 이것은 리딩 뿐만 아니라 모든 영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분명히 주었다고 확신합니다 ) 준비해서 찾아가면 수정사항 , 덧붙여야할 것들을 알려주셨습니다 . ( 원래 쓰던 오답노트 -> 작은 포스트잇 -> 접을 수 있는 큰 포스트잇 이렇게 복습할 때 조금이라도 효율적으로 할수 있게 정말 꼼꼼하게 가이드를 주셨던 것 같아요 ) 수업 후 , 찾아가는게 지겹지는 않으실까 싶을정도였는데 , 오히려 응원을 아낌없이 주셨습니다 . 시험 보기 전에 오답 노트를 쭉 살펴보고 나니 내가 주로 틀리는 유형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점검하고 갈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마음의 안정도 되어서 정말 유익했습니다 . 리스닝 ( 최지욱 선생님 ) 리스닝 파트는 제가 가장 고생을 많이하고 어려움을 겪었던 파트입니다 . 마지막 시험을 보기 전까지는 20 점을 넘지못했었습니다 . 11 월 -12 월 해커스반을 수강할 때는 , 하루도 빠짐 없이 수업끝나고 선생님을 찾아가 , 상담 받았던것 같네요 . 물론 , 왜 이게 답이 아닌가요 ? 라는 질문이 아니라 , 이거 어떡하죠 ? 너무 답답해요 . 라는 고민 상담을 위해 나갔었던 것 같습니다 . 그래도 선생님 항상 진심으로 응원해주시고 , 힘을 주셔서 포기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 가고 싶은심리학과 꼭 가야지 ,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자고 다독여주셨었습니다 . 해커스 반 두달 째를 듣고 있었을 때 , 한번도 받지 못했던 점수 , 13 점을 받았었습니다 . 그 때 어찌나 절망스럽던지 ...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구요 . 그때도 선생님과 계속 상의하며 , 공부방법과 생각들을 조율해나가지 않았었다면 토플을 잠시나마 마무리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그래서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 1. 리스닝 복습방법 강추 !! 선생님이 하라고 하는데로 그대로 하는게 정말 100% 성적 향상의 지름길입니다 . 학생들의 기본체력을 상 중 하로 나눈다면 , ‘ 상 ’ 부류에 있는 학생들은 스킬만 배워서 점수를띄우면 되지만 , 기본 체력이 낮은 학생들일 수록 , 가장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복습에 온 힘을 다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저는 기초체력 바닥 + 유리멘탈 이어서 , 그 과정이 거의 4 달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 고득점을 위해서는 더욱 부단히 달려야 하지만 , 지금 돌아보면 이 방법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 ? 싶은 마음이 듭니다 . 하루에 2 시간 , 컨버와 렉쳐를 꾸준히 복습해나가는것 , 그것 꼭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2. 노트테이킹은 부수적인 것이에요 ! 이것만큼 저를 불안하게 하는 요소가 없었습니다 . 뭐 한 글자라도 더 써야 기억에 남겠다는 생각에 무작정 쓰고 보는 , 리스닝 시험 형태를 벗어나기가 너무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 그렇지만 , 정말 배우면 배울수록 쓰는 만큼 놓치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 출제포인트를 잡아서 답이 되는 부분만 간략하게 적어놓는 연습 , 그리고 단락을 싹뚝 나눠서 전체 흐름을 파악하는 연습 그런 연습들이 실제 시험에서는 정말 말도 안되게 답을 더 맞추게 하는 요소가 되고 , 결국엔 그것도 실력이 되어 좀 더 좋은 점수를 받게 하는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 3. 리딩과 리스닝 점수는 4 점 차이 이 불문율이 거의 딱 들어맞았던 것 같습니다 . 트라이얼 테스트 후에 선생님을 찾아가면 , 어떻게 공부방법을 보완해야 할지를 알려주셨었는데 , 아직도 기억에 남는 것은 해커스 두달 반을 듣고 마지막 트라이얼이었는데 , 여전히 점수가 큰 성장 폭이 없었는데 , 선생님이 이제는 리딩 문제이니 리딩에 좀 더 시간을 투자하는 공부 방법을 택하라고 말씀하셨었는데 , 정말 신기하게 실제 시험에서는 24 점 , 원하던목표점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 그 상담 한마디가 참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18->19->( 리딩 공부 집중하고 난 뒤 ) 24) 20 점대 중반 받아오겠다고 말씀드렸었는데 , 이렇게나마 받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어서 참 기쁩니다 . 4. 수업 자료와 수업 내용 거의 1 분도 남김없이 시간을 활용하시는 선생님의 수업을 보고 , 대단하다는 생각 참 많이 했고 동시에 정말 많은 것을배웠습니다 . 완벽이라는 단어와 어울린다고 말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학생들이 틀릴만한 요소들을 미리 딱딱 짚어주시고 , 익숙해질 때까지 출제포인트 , 오답유형 들을 계속 상기시켜주시면은 겸손한 마음으로 또 잊어버렸구나 하면서 한번 더 출제포인트 용지를 봤던 기억이 납니다 . 수업은 더 이야기 할 것 없이 , 강추입니다 . 스피킹 ( 이수련 선생님 )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항상 긍정적인 말로 응원해주시고 , 좋은 템플릿을 아낌없이 주셔서 , 실제 시험에서도 그 템플릿들을 온전히 이용해서 어느 정도 막힘없이 잘 풀어나갔던 것 같습니다 . 마지막 시험에서 독립형은 Good 통합형 두 영역은 모두 Fair 가 나왔는데요 . 요즘 독립형은 3 개의 선택권 중에 하나를 골라야 하는 유형이 자주 출제 되는데 , 그 선택권의 범위가 상당히 좁아지거나 , 템플릿에 포함되지 않는 선택지가 출제되면 당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그런데 수업에서 선생님께 어떻게 적용하는지를 배우다 보니 템플릿을 조금씩 ‘ 변형 ’ 할 수 있게 되고 , 많이 말하기보다 템플릿을 적절하게 말할 수 있는 힘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 그래서 독립형에서도 막힘없이 말할 수 있었고 , Good 까지 이어졌던 것 같습니다 . 개인적으로 Conver 영역은 조금 더 연습을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 상대적으로 연습이 부족했지만 , 선생님이 주시는 템플릿과 수업 자료들을 반복적으로 연습해도 충분히 좋은 점수를 받으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그리고 , 무기 템플릿이 각 영역마다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위급한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Lecture 영역은 사실 저에게 여전히 어려운 영역입니다 . 그렇지만 , 전략적으로 생물학이나 경제학 심리학과 같은 영역을 선별적으로 공부해나가는 것이 효율적인 공부방법이라고 하셨던 것 같습니다 . Fair 가 나올 수 있었던 비결은 , 많은 것을 말하려하기보다 Chunk 단위로 노트테이킹을 하는 연습을 해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조각조각 단어별로 듣다보면 , 전체적인 내용을 전혀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문장을 듣는 연습을 했던것이 제게 좋은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 선생님이 주시는 부가적인 자료들이 크나큰 도움이 됩니다 . 첨삭 후 받는 자료 , 추가 문제 , 그리고 독립형 기출 문제와템플릿 음성 파일까지 . 공부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 선생님이 항상 강조하셨던 것 처럼 , 단지 그것을 정말 무대에 서는 가수처럼 , 내 입에 붙여서 말해내고 유연하게 적용해낼 수 있게 꾸준히 훈련하는지의 문제 인것 같습니다 . 스피킹도 제 기준에 참 좋은 점수를 받고 마무리 할 수 있어서기쁩니다 . 라이팅 ( 송원 선생님 ) 개인적으로 가장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 선생님입니다 . 해커스반에서 같은 송씨라는 이유만으로 라이팅 장을 시작했었는데 , 라이팅장 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 사실 제가 라이팅을 가장 좋아하기도 하고 , 또 잘하고 싶은 영역이기도 했었지만 첫 시험에는 정말 가장 낮은 15 점이 나와서 좌절을 맛봐야 했던 영역이기도 합니다 . 선생님이 해커스반 당시 마지막 영역 시간이었는데 , 수업 끝나면은 남아서 두달 내내 , 질문하고 힘든거 이야기하고 , 더 잘하고 싶다고 하면은 웃으면서 항상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해주셨습니다 . 2 별관에서 스터디를 하는 본관까지 걸어오는 길이 항상 힘을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 마지막 실전 반 들을 때는 굿굿 받아오세요 ! 하셨는데 , 정말 그렇게 되었네요 . 우울 + 투덜투덜 얼마나 많이 했던지 ...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 ( 혼자 공부할 때 , 초콜릿 주셨던 것도 잊지 못합니다 ) 첫달 실전반을 들었을 때는 , 통합형도 모든 Body 에 템플릿이 있어서 단어나 구를 집어넣는 형식으로 준비했었습니다 . 그런데 , 그렇게 하다보니 작문 실력이 늘기보다는 적절하게 대처하는 임시방편을 배우는것 같고 , 문제의 난이도에 따라 크게 흔들렸었습니다 . 단어를 하나 두개만 넣어야 하니 어떤 단어를 넣어야 할지 고민하다가 많은 시간을 허비하기도 하구요 . 그래서 과감하게 (?) 선생님 템플릿으로 통합형을 바꿨는데요 . 처음에는 내가 모든 것을 다 써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잘 한걸까 ? 라는 의구심이 들기도 했고 잘 들리지 않는 것 같아서 통합형이 할때마다 너무 힘들었었는데 , 수업을 통해서 선생님 강의를 듣고 , 말씀하신대로 예습과 복습을 꾸준히 하며 그 인고의 해커스반 2 달의 기간을 수강하고 나니 실전반을 들을 때에는 자신감이 붙었던 것 같습니다 . 템플릿이 간단명료하며 , 문장 구성에 꼭 필요한 필수 표현을 익히다보니 작문 실력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리딩 리스닝 노트테이킹 그리고 예측하는 연습에 조금 더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었고 그것이 안정적으로 통합형 Good 받을 수 있는 지름길이었던 것 같습니다 . 수업이 끝나면 표현 정리 퀴즈를 항상보면서 , 기본적인 표현을 계속 익혀나갔고 , 복습을 하면서 첫주에는 노트테이킹 중심으로 그리고 그후에는 요약문을 수정해나가는 것을 중심으로 학습을 해나갔던것 같습니다 . 무엇보다도 ‘ 어떻게 공부해야겠다 ’ 가 잡히고 나니 , 주말이나 통합형 수업 과정이 끝난 후에는 혼자서 통합형 문제를 다시 풀어보면서 감을 잘 익혀나갈 수 있었습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동물 지문이 많이 어려웠었는데 , 그 부분을 시험 전에 여러 번 풀어보았고 내가 약한 부분을 대비했다는 생각에 자신감도 많이 얻었던 것 같습니다 . 독립형은 ‘ 문제를 다룰 수 있다 ’ 는 생각이 드는 시점부터 토플 모든 시험 중에서 가장 자신 있는 영역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 사실 , 문제를 어떻게 해석하고 다뤄야 하는지가 요즘은 까다롭게 나오다보니 그 부분이 저에게는 참 어려웠는데 , 선생님 수업을 통해서 ‘ 구체화 , 차별화 , 긴밀함 ’ 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1-3 번 문장에서 잘 다뤄야 한다는 사실을 계속 인지하면서 여러 주제들을 훈련하다보니 주제를 다루면서 토플에서 어떤 방식으로 사고하고 , 접근해야 하는지를 익숙하게 할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그리고 템플릿을 무작정 외우기보다 ‘ 패턴 템플릿 ’ 으로 한번 외우면서 흐름을 익히고 , 그 후에는 표현들을 많이 내 것으로 만들어내면서 고득점을 만들어내는 방식이 정말 효과적인 공부방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남동생 예시 , 누나 예시 그리고 경제 , 환경 그리고 광고 예시 정도를 외워두면 적용되지 않는 문제가 거의 없을 정도로 커버가 되는것 같고 , 본론의 첫 세문장도 , 조금씩 변형만 하면 대부분 적용되는 좋은 템플릿 문장들이 있어서 그것들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 물론 그것을 내것으로 만들어내는 데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 매일 1 시간 이상 투자했습니다 ), 토종 한국인으로써는 누구나 거쳐야 할 기간이고 , 동시에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 (15-25-27: 점수 향상 폭만 봐도 알수 있듯이 ...) 그리고 , 실전반에서는 매일 하나씩 숙제로 나간 통합형과 독립형 숙제 답을 익혀보고 , 표현을 익히고 브레인스토밍을 계속 해나갑니다 . 그렇게 매일 실전 감각을 익혔던 것이 이번에는 27 점 , 저에게는 가장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이었습니다 . 아는 친구의 글을 첨삭해주는 도움을 준 적도 있는데 , 암기된 표현을 적용해서 도와줬더니 정말 글을 잘쓴다는 칭찬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 이게 단순 토플만이 아니라 전반적인 글쓰기 실력도 향상되는구나 그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 매일 아웃라인을 하나씩 적어보라고 말씀하시는데 , 정말 매일 하나씩 아웃라인 만들다보면 , 실력이 어느 순간 올라가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정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선생님 네 분 모두 , 질문이 있거나 심적으로 어려울 때 항상용기를 주시고 힘을 주셨기에 반년이나 되는 긴 기간 동안 포기하지 않고 공부를 지속할 수 있었습니다 . 감사한 마음을 다시 한 번 전하고 싶습니다 .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하고 , 토플이 필요할 때 꼭 다시 찾아 뵐게요 ! 마지막으로 스터디에 대해서 말하고 글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 제가 가지고 있던 전반적인 공부방법이 얼마나 ... 부족했는지를 뼈저리게 느끼게 해준 스터디 . 그래서 이 스터디가 없었으면 정말 원체 실력이 부족했던 저로써는 더더욱 성장이 더뎠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스터디에서 항상 말이 없고 , 표정이 어두웠던 저였습니다 . 다른 분들이 정말 잘하셔서 위축도 많이 되고 , 성격도 내성적인 편이고 혼자 공부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인지라 스터디가 저에게는 맞지 않다고 생각했었습니다 . 총 두달 해커스반 스터디를 했었는데 , 코피도 몇번 났고 , 한달이 조금 지난 시점에는 그만둘까도 고민을 했었습니다 . 잠은 5 시간도 못자면서 매일 해나가는데뇌는 멈춰있는 것 같고 , 실력은 정체되고 , 발전이 없는 공부를 그냥 무의식적으로 반복해나간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 그렇지만 ,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스터디가 없었다면은 절대적으로 필요했던 ‘ 공부량 ’ 을 채우지도 못했을 뿐더러 , 다른 팀원들과 견줘보면서 계속적으로 ‘ 공부 방법 ’ 을 수정 보완해나가는 작업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 그리고 지금까지도 스터디 팀장 및 팀원분들과 연락하면서 지냅니다 . 1. 매일 200 개가 넘는 단어시험 초록 보카 2 Day ( 약 100 개 ) , 리스닝 Appendix 단어 ( 약 50 개 ) , 911 VOCA ( 약 50 개 ) , 라이팅 표현 ( 약 10 개 ~ 40 개 ) 혼자서는 시험을 준비하다 포기할 단어 시험의 양입니다 . 돌아가면서 준비하고 , 함께 하기 때문에 해나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가장 기초가 되는 단어가 탄탄하게 쌓이는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 2. 리딩 스터디 가장 도움이 되었던 스터디는 리딩 스터디였습니다 . 각자 맡은 지문에 있어서 정답 및 오답이 되는 이유를 설명해야 하고 , 어려운 지문들을 알려줘야 하기 때문에 더 꼼꼼하게 준비해야 했습니다 . 뿐만 아니라 다른 팀원들의 설명을 들으면서 해석과 문제 접근 방법들을 배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 3. 스피킹 독립형 스피킹 독립형은 꼭 스터디를 통해서 학습하기를 추천드립니다 . 왜냐하면 , 두 사람씩 짝을 지어 학습하다보면 , 혼자 할 때보다 훨씬 긴장감 있게 연습할 수 있고 . 무엇보다도 브레인 스토밍에 있어서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 수정 및 보완하는 과정들이 독립형 실력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 IBT Timer 를 이용한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4. 라이팅 독립형 및 통합형 라이팅 통합형 같은 경우에는 , 다른 팀원들과 동시에 리딩과 리스닝 노트테이킹을 한 후에 , 리스닝에서 어떤 내용을 반박했는지 또는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했는지를 토론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 물론 저는 라이팅 장이었음에도 대부분의 시간을 침묵으로 일관했지만 , 이런 식으로 반박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구나 등등 여러 노하우들을 팀원들로부터 들을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 그리고 내가 못들었구나 ... 자극도 많이 받았기에 더 열심히 했습니다 . 라이팅 독립형은 브레인스토밍을 나누는게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 그러면서 적용하는 법을 같이 배워나갈 수 있어서 유용합니다 . 5. 각 파트장이 할 일을 미리 알려주고 , 자신은 해야 할 숙제만 해오면 되는 시스템 . 따라서 , 혼자서는 할수 없는 분량을 해냅니다 . 그게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서로 돕고 같이 좋은 성적을 내는 시너지 효과가 스터디에 분명 있는 것 같습니다 . 추천드립니다 . 이런 과정을 지내고 나니 , 혼자서 할 때 무엇이 부족하구나 .. 여전히 네 과목 발란스가 안맞구나 , 단어를 소홀히 하고 있구나 등등 자가 진단이 가능하게 되었고 , 혼자서 공부하기를 선호하는 저로써는 스터디 후 , 한달 동안 개인 시간을 자가 진단을 통해 조절하면서 진행하다보니 비교적 효과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 그 마지막 한 달이 제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 모두 토플에서 원하는 목표점수 이루시고 , 하고자 하시는 일에 한발짝 더 다가가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