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분들께 추천하는 후기입니다
- 이런 분들께 추천하는 후기입니다 : 중국어 비전공자 / 중국 유학경험 없으신 분 : 5 급 후기를 보다 상세히 보고 싶으신 분 : 중국어를 접한지 중간 공백 제외 1 년 이상 되신 분 : 학원을 고민 중인 분 : IBT 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으신 분 - HSK 5 급 /6 급 독학 , 가능한가 ? 에 대한 개인적 생각 : 듣기 , 독해는 노력으로 100% 가능 : 쓰기는 첨삭해 줄 사람 ( 친구 , 지인 등 ) 이 있으면 or 외국어 공부할 때 문법 하나는 자신있다 ! 하시는 분만 가능 - 학습배경 1. 고등학생 때 영어 / 중국어 전공 , 6 년 전 HSK 4 급 턱걸이 (189 점 ?) 2. 대학생 , 중국어 비전공 ( 미디어 / 경영 ) 3. 작년 , 3 급 정도의 수준으로 중국생활 ( 유학 X) 시작 , 3 개월 간 (15.12~16.03) 주로 한국인들과 생활하여 체감 3.8 급 ( ㅋㅋ ) 정도 되어 귀국 4. 귀국 후 중국인 유학생 멘토링 활동 5. 올해 , 1 월 ~2 월 서울 공자아카데미 중급반 ( 주 5 일 ) 수강 -> 즉 , 중국어 다 까먹고 이도 저도 안되는 실력으로 방황하다가 학원 좀 다니고 혼자 공부 시작한 케이스 입니다 - 학습기간 : 1 월 ~2 월 / 주 5 일 3 시간 , 학원 , 회화 위주 , HSK 5 급 관련 숙제 등 : 3 월 / 공부할 겨를이 없었음 , 단어장 보는 정도 : 4 월 / 7 일 , 8 일 , 10 일 , 11 일 , 14 일 (TOPIK 준비하는 친구랑 12 시간 정도 몰아서 함ㅋㅋㅋㅋㅋ ), 19 일 , 20 일 , 21 일 ( HSK 준비하는 친구랑 6 시간 정도 몰아서 함ㅋㅋㅋㅋㅋ ) 실제 학습기간 -> 한 달반 ...? 추천 기간 -> 집중하는 타입 : 약 한 달 / 여유롭게 하는 타입 : 세 달 이상 스티커 이미지 쓰고나니 난 정말 자기주도 학습이 안되는구나 ... - 학습방법 < 듣기 , 독해 Routine > : 모의고사 ( 기본 1 회분 씩 , 컨디션이 안 좋을 땐 취약파트만 선별하여 ) -> 오답노트 및 단어장 정리 제일 끔찍했던 문제 < 쓰기 Routine > : 모의고사 -> 채점 , 단어장 정리 -> 첨삭 -> 다시 쓰기 , 단어장 정리 앞서 말했듯 듣기 , 독해는 혼자서도 충분히 가능한데 쓰기는 정말 ... 제가 문법을 모르는 외국어 (?) 를 하는 편이라 , 학원을 다니지 않았으면 망했을 거 같아요 . 1,2 월은 학원에서 , 4 월은 중국인 친구에게 첨삭을 받았었는데 친구에게 첨삭을 받는 것이 확실히 빠르고 자연스러운 표현을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제가 외국인이다보니 ' 자연스러운 ' 표현을 접하는게 오히려 시험치는 입장에선 어렵더라구요 .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경우 나도 모르게 구어체적 표현을 쓰거나 , 격식없는 표현을 쓸 가능성이 높아요 . 차라리 학원에서 알려준 관용표현 , 정식문법 , 가감점 요인들이 본 시험에는 훨씬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습니다 . 물론 첨삭을 도와준 친구에게는 무한 감사를 <3 谢谢你 아 , 그리고 저 학원 되게 안좋아하는 편인데 , 어찌저찌 장학생 준비하다가 우연히 다니게 됐어요 . 덕분에 1,2 월은 강남 - 의정부 왕복 4 시간 지옥을 매일 경험 ... 했지만 ... 그 시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 서울공자아카데미 수업이 도움 많이 된거같아요 !( 홍보아님 ) 시험 준비하면서 단어장 4 개 정도 나왔는데 ... 벌써 한 개는 분실ㅋ 그리고 위에도 하이라이팅을 해뒀지만 .. 단어장은 꼭 만드세용 ! 은근히 외국어 공부할 때 단어장 안만드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 저도 이번에 시험 준비하면서 현타 (?) 를 많이 겪었는데 , 그나마 단어장이라도 실물로 남는거고 ...( 눈물 ) 단어장에는 오롯이 내가 모르는 단어들만 있으니 조급한 마음을 달래기에도 좋았던 것 같아요 외운거 X 치다보면 희열도 느끼고 , 쓰기 연습도 되고 ! 단어장 만드는거 정말 강추강추합니다 ! 그대신 시간 너무 많이 쏟지 말기 ! 공들이지 말기 ! 스티커 이미지 당연히 시험 준비하면서 아쉬웠던 점도 있었는데 , 그건 바로 4,5 급 지정단어들을 미리 안 본 것 ' 엥 ? 미친거아냐 ?' 저도 알아요 ... 아마 _ 그 _ 때 _ 우린 _ 미쳤었죠 .jpg 진짜 저도 제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너무 정신이 없어서 그랬나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티커 이미지 그러니 여러분은 잊지말고 꼭 보세요 ... 전 그거 때문에 쓰기에서 몇 문제 날아간 슬픈 경험을 했답니다 ...( 뒤이어 계속 ) 그리고 예전엔 단어장 꼭 구매했어야 했는데 이젠 단어장 살 필요도 없더라구요 시중에 어플도 잘 되어있고 http://mock.tanghsk.net/wordsOutline.action?level=5 唐 风汉语 - 模 拟 考 试 HSK 필수 어휘 아래의 표에는 각 급수 별로 추가된 단어만 나타납니다 . Ctrl+ 키를 사용하셔서 단어를 찾을 수 있습니다 . 1 급 ( 150 개) 2 급 (추가 150 개 합계 300 개) 3 급 (추가 300 개 합계 600 개) 4 급 (추가 600 개 합계 1200 개) 5 급 (추가 1300 개 합계 2500 개) 6 급 (추가 2500 개 합계 5000 개) 一 七 三 上 下 不 个 九 书 买 了 二 五 些 人 他 会 住 你 做 八 六 写 冷 几 十 去 叫 吃 吗 听 呢 和 哪 喂 喝 四 回 在 坐 块 多 大 太 她 好 字 家 小 少 岁 年 开 很 想 我 日 是 月 有 mock.tanghsk.net 보기는 힘들지만 ;; 탕차이니즈에 단어목록도 있답니다 그리고 책은 무조건 ★ 보고 ★ 사세요 무조건 ★ 본인 실력에 맞게 ★ 여기서 본인 실력에 맞는다는 건 , 책을 훑었을 때 70~80% 정도는 알겠다 싶은 수준 ! 너무 쉬우면 긴장감이 없어지고 너무 어려우면 또 금방 좌절하게 돼요 스티커 이미지 그냥 참고로 제가 사용한 책들을 소개하자면 HSK 출제기관 공식 기출문제 5 급 저자 한국 HSK 사무국 편집부 출판 한국 HSK 사무국 발매 2014.12.24. HSK 출제기관 공식 기출문제 5 급 / 한국 HSK 사무국 - 체감 난이도 : 중 - 책을 고른 이유 : 학원 교재였음 - 장점 : 해석이 엄청 자세하다 , 본시험과 난이도가 비슷하다 , 부담없이 준비하기에 좋은 책 , 한국 HSK 사무국에서 썼다고 하니까 신뢰가 간다 , 구성 깔끔 - 단점 : 무겁다 ( 그래서 잘라서 썼음 ), 책 값이 조금 나갔던 기억 , 풀다보면 점점 쉬워져서 불안함 (?), 해설 or 단어해석이 틀린 부분이 조금씩 있다 , 답안카드가 부실했던 기억 ( 학원에서 복사해줘서 크게 문제는 안됐음 ) 다락원 신 HSK 모의고사 5 급 저자 찐순지 , 동추이 , 박은영 출판 다락원 발매 2010.02.11. 다락원 신 HSK 모의고사 5 급 / 다락원 - 체감 난이도 : 상에 가까운 중상 - 책을 고른 이유 : 고등학생때 4 급 공부했던 책이라 반가워서 (?), 다른 책에 비해 매우 저렴함 (9000 원인가 ?), 후다닥 풀 모의고사가 필요했다 (3~4 회분 . 잘 기억안남 ) - 장점 : 군더더기 없음 , 저렴함 , 듣기 난이도가 높은 편이라 듣기 연습하기에 좋음 , 가벼움 , 가성비 최고 - 단점 : 쓰기 문제가 너무 당황스럽다 (ex. 아이가 접시를 엄마 앞에서 깨는 모습 ), 애매한 답이 많다 ( 이를 알아채기 위해선 어느정도 실력과 깡이 있어야 한다 .), 어려워서 시험 직전에 풀면 불안해질 수 있다 ( 커트라인 간당간당했음 ) - 시험후기 (IBT, 컴퓨터로 보는 시험 ) 일시 : 4 월 22 일 13:30 장소 : 군장대학교 입시홍보관 ( 강남 ) -> 분위기 : 감독관님들 친절 , 진행 매끄러움 -> 시설 : 모니터가 다소 구식 , 의자를 책상에 바짝 붙일 수 없는 구조여서 조금 불편했다 , 헤드폰 상태 괜찮음 , 컴퓨터에 문제 있는 사람들이 조금 있었지만 제시간안에 해결한듯 -> 위치 : 찾아가기 나쁘지 않음 . 역에서 도보 넉넉히 10 분 잡고 가면 될 듯 . 출입구가 다소 예상 밖이라 헷갈릴 수 있음 ( 지하 노래방 가는 별도의 출입구 처럼 생김 ... 이게 최대 묘사치입니다 ...) 군장대학교 서울입시홍보관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6 길 9 지도보기 -> 총평 : 장학생을 준비하느라 성균관대에서 IBT 를 한번 친 적 있는데 , 성대가 훨씬 좋았음 . 이번처럼 스케쥴이 꼬이지 않는 이상 성대로 갈 듯 ...! 스티커 이미지 듣기 94 점 : 다락원 모의고사를 풀고나서인지 , 체감상 매우 쉬웠습니다 ...! 감점된 부분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 요즘은 한 달 전 일이 잘 기억이 안납니다 ;; ㅋㅋㅋㅋㅋ ) 어려웠던 부분 + 멍때리느라 놓친부분에서 감점 당한 것 같아요 4 월 22 일 IBT 는 .. 네 ... 매우 평이한 수준이었습니다 . 틈틈이 다음 지문 단어 + 주제 체크하는 것 잊지마시구요 가끔 같은 단어여도 어조에서 갈리는 문제가 있어서 , 끝까지 집중해서 듣는 것이 관건인 것 같아요 스티커 이미지 독해 84 점 : 독해같은 경우 , 저는 거꾸로 풉니다 ! 저한테만 맞는 방법일수도 있는데 , 저는 긴 글에 적응하고 -> 좀 더 짧은 글을 빨리 읽어가고 -> 더 짧은 글을 읽어야 잘 풀리는 것 같더라구요 . 좀 재미도 있고 (???) 4 월 22 일 독해는 살짝 난이도가 있었던 것 같은데요 , 특히 마지막 부분에 무슨 바닷속 미생물 이야기 나오고 과학 나오고 ... 다소 당황스러운 주제가 많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 특히 역사 , 혹은 위인전기는 나올 때마다 너무 어려워요 ㅠㅠ 단어들이 너무 어렵다능 .. 그래서 독해는 평소에 다양한 주제의 지문을 많이 읽어보시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 ! 그리고 아래에서도 쓰겠지만 IBT 독해는 집중이 잘 안되는 편이라는 점 ..! 스티커 이미지 쓰기 71 점 : 진짜 채점자님의 자비 ... 라고 생각합니다 . 사실 쓰기때문에 이번에 합격 못할거라 생각했거든요 ㅋㅋ 순서배열은 가채점시 2 개 ? 정도 틀리고 , 그림작문 하나도 평이하게 쓴 편이었는데 주어진 단어로 작문하는거에섴ㅋㅋㅋ제가 단어를 두개나 모르는뎈ㅋㅋㅋㅋ심지어 하나는 병음도 몰라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아무말 대잔치하고 나와서 단어 확인해보니까 쓰임이 완전 틀렸고 , 적지도 못한 한 단어까지 ... 5 개 중 2 개가 엉망진창이었던거죠 . 진짜 곧바로 있는 5 급 시험 등록할 뻔 ... 사실 시험성적도 열흘전에 나왔는데 워낙 해탈을 해서 어제 확인했다능 .......... ㅋ 그래도 71 점이라는 자비로운 점수를 받은데는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해요 1. 고급표현 (?) 사용하기 : 대충 단어들이 ' 노력을 해야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 ' 라는 주제와 관련된 단어들이었는데 , 너무 멘붕인 와중에 ' 天上掉下 来馅儿饼 ' 라는 표현이 생각났어요 ㅋㅋ 서울공자아카데미 만세ㅠㅠ 그래서 첫 문장 멋드러지게 쓰고 , 뒤에가서 아무 말 대잔치를 ... ㅎ . ㅎ 완전히 망칠 수 있던 작문에서 , 아마 이 점에서 부분점수를 받은 것 같아요 ! 2. 모르는 건 나중에 , 나머지에 힘을 싣자 : 너무나도 당연한 얘기지만 , 막상 시험장에 들어서면 모르는 문제를 붙들고 있기 마련이죠 저는 과감히 단어사용작문 문제를 맨 마지막에 배치하고 그림작문 문제를 아주 공들여 작성했습니다 . 벽에 초록색 페인트를 칠하는 그림이었는데 , 보통 인테리어를 한다 , 행복하다 , 나는 가족이 몇 명있다 - 이렇게 작성을 많이 하셨더라구요 저는 너무나 간절했기에ㅠㅠㅠㅠ 우리는 이사온지 얼마 안됐다 , 이 방이 첫 인테리어를 시작하는 방이다 , 이 방은 아이들 방인데 아이들이 자연을 너무 좋아해서 그 느낌을 살려주고자 초록색 페인트를 칠하고 있다 , 아이들이 좋아했으면 좋겠다 ... - 최대한 구체적으로 스토리를 상상해가며 작성했답니다 . 이미 망한 문제에 마음쓰는 것 보다 ,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3. IBT 의 장점 적극활용 ! 우리 그런 단어 있잖아요 . 뭔 뜻인지 몰라도 읽을 수는 있는 ㅋㅋ 이건 팁이라 할 것도 없는데 , 어차피 모르는 문제 , 남아도는 시간동안 키보드를 두들겨 병음을 조합해보시길 바랍니다 ...★ 저도 모르는 단어중에 하나는 그렇게 건졌습니다 !( 뜻은 틀렸지만 ) 4. 끝까지 포기하지 말기 ~~ 시험당일 너무 피곤하고 모르는 단어까지 나와서 너무 답답하고 짜증났지만 응시료를 생각하며 ( 가장 중요 ), 힘들게 공부해 온 지난 날을 기억하며 화면이 꺼지는 순간까지 열심히 작성했습니다 ! 마인드컨트롤 ! < 생각나는대로 쓰는 IBT 장점 > : 저처럼 쓰기에 취약하신 분들께 추천 ! 병음만 알면 쓸 수 있으니 긴장해도 까먹을 염려가 없습니다 . 5~6 급은 확실히 IBT 로 치는게 유리한 것 같아요 : 듣기 , 독해 마킹을 따로 안해도 돼서 너무 편리했습니다 . : 1 분 1 초가 모자른 상황에 마우스로 클릭하기만 하면 되니 문제간 이동도 빠르고 편리했습니다 . : 헤드셋 끼고 하니까 주변 소음 걱정도 없었습니다 . 소음에 예민하신 분이면 IBT 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 모니터 우측 상단에 시간도 실시간으로 떠서 , 시간 안배에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 지필고사보다 시험기회가 많아서 스케쥴 조정에 용이합니다 . 이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 생각나는대로 쓰는 IBT 단점 > : 응시료에 작은 부담이 얹힙니다 .. 몇 천원 차이지만 HSK 응시료가 고급으로 갈 수록 비싸지다보니 ㅠㅠ 돈없는 대학생은 고민됩니다 : 사람들과 너무 붙어있어서 조금 부담스러워요 ... 컴퓨터실이 보통 다닥다닥 붙어있다보니 어쩔 수 없지만 앞사람 옆사람 뒷사람 다닥다닥 ... 그래서 성대를 더 쾌적하게 느낀 것 같아요 ( 공간이 좀 넓은편 ) 어차피 쳐다볼 시간도 없겠지만 괜히 서로 컨닝할거 같고ㅋㅋ 몸가짐에 더 신경쓰게 되고 그런거 같아요 : 독해 집중도가 확 떨어집니다 ㅜㅜ IBT 가 진짜 안좋은게 지문 드래그가 안돼요ㅠㅠ 이게 생각보다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서 , 내가 쓰기에 어느정도 자신이 있다 하시는 분은 지필고사로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또 은근 실수 많이하시는 게 각 유형별 할당 시간 지나면 못 넘어가는거 ! 실수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독해 시간 끝나면 독해 다시 못가고 , 듣기 시간 끝나면 듣기 다시 못가요 ! 역시나 듣기시간에 독해나 쓰기 못풉니다 생각나는대로 써봤는데 , 더 생각나는 것이 있으면 나중에 추가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