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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후기

공인중개사2016년에 한번 떨어지고 올해 재수

kimo1430
조회633추천 02018.07.1606:53

 

오늘 출근하자마자 9시에 합격자 확인 하고 종일 기분이 들떠 있었네요 ㅎㅎ

가채점 때도 이미 합격예상했지만 최종결과 나올때 까지 조금은 걱정이 있엇거든요

저는 2016년에 한번 떨어지고 올해 재수 했어요

작년에는 아이도 어리고.. 정말 집안일 다하고 주말은 가족과 함께 남는 시간에 인강 안밀리게 들으려고 하다보니

제대로 책을 들여다 본적이 없었던거 같아요

모의고사 나 문제집도 풀어본적 없이 바로 문제해설강의 들으면서 메모 하면 끝..

기출문제집을 샀으나 조금 풀어보곤 또 인강 안밀릴려고 애쓰고..

10월달엔 스트레스만 쌓여서 각종 질병에 시달리다 공부도 제대로 못했던거 같아요

그래서 떨어졌죠~

그래도 나름 1년 동안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떨어지니 맘이 좀 그렇더라구요 ㅠㅠ

이까짓거~하면서 도전했다가..상처도 받고.. 그러면서 또 겸손도 배우게 되었구요

2016년엔 ㄹㄷㅎㄴ 에서 동차 강의 들었구요

2017년엔 작년 책을 다 처분하고 새로 ㅇㄷㅍ ㄹ 강의수강했어요

공부하다 보니 한두 과목은 작년 책 그냥 볼걸 싶더라구요 ㅠㅠ

너무 내용이 어려운것도 있고..

작년에 민법점수가 너무낮아서ㅠ 올해는 민법열심히 했어요

양민 쌤 강의 들었고.. 민법이 그렇게 쉽게 이해 되기는 처음이였어요..

판례는 외우면 좋지만.. 전체적인 조문뜻이나 해석을 위한 이해는 꼭 필요 한거 같더라구요

양민쌤이 사례 설명 하면서 이해 시켜주시는거 실제로 지문해석하는데 도움 많이 되었어요

약간 비틀어내거나 다른 말로 내도 해석이 되더라구요

학개론은 김하선샘이랑 이동기 샘 병행 해서 들었구요..

작년에 이종호 샘 들었던 내용이 너무 강하게 뇌에 박혀 있어서ㅠㅠ 김하선 샘 강의는 조금 어렵게 느껴졌었는데..

김하선 샘 강의를 듣다보니 칠판에 많이 안적으시고 설명을 많이 하시던데..

정말 집중해서 듣게 되요 .. 그만큼 머리속에도 남게 되고요

이동기 샘은 기본기가 있는 상태에서 들어서 그런지 다시한번 정리를 싹~~ 해주는 느낌이고.. 100선은 너무 좋더라구요

100선문제 두번 풀어봤어요

2차는 공법이 힘들어서... 올해는 고상철샘 강의 들었어요.. 중개사법은 송성호 샘.. 공시법은 박정환샘..세법은 이재준 샘 들었고..일특이랑 100선은 이송원샘 꺼 들었네요

세법 이재준 샘 강의는 작년에도 들었었는데.. 16문제 나오니 약간 소홀히 한건 있지만..

강의때 늘 설명 상세히 잘 해주셔서 집중해서 들으면 감이 빨리 오더라구요

공법은 고상철 샘 강의... 일단은 어렵고 하기 싫은 과목인데 즐겁게 강의들을수 있었어요 ㅎㅎ

학창시절 싫어했던 수학과목같은 공법 ㅎㅎ 즐겁게 배우는 자체만으로도 부담을 많이 줄였어요

송성호 샘..특유의 말투 ..ㅎㅎㅎ 책을읽어도 들려요..너무 재치있게 잘 설명 해주는듯..

박정환샘...ㅜㅜ 진짜 저 이분 만나뵐수 있다면 만나서 고맙다고 인사드리고 싶어요 ㅠ

등기법 제대로 배운 기분 .. 너무나 자신만만한 강의..

불합격해도 공시법때문에 떨어졌다 소리는 안나오게 자기 과목은 책임지겠다던 그 말이 정말 가슴에 와 닿더라구요

저의 공부방법은

작년엔 거의 강의만 들었다면..

올해는 거의 책만 봤어요

작년에 11문제 22문제 차로 떨어지고 멘붕의나날을 지내다.. 2월 부터 일하러 다녔어요

6개월짜리 알바가 있어서 출근해서 짬나는대로 강의 듣고 책봤어요

소문 나는거 싫어서 집에서 숨어서 공부했는데..직장나가면서 어쩔수 없이 대놓고 공부 했어요 ㅎㅎ

직장동료들 공부 하라고 낮에 잠깐씩 배려해 준것도 너무 고맙고요..

직장 다니면서는 심화 강의 부터 들었구요..

그나마 일하면서 이어폰 끼고 강의 듣다보니 눈치 보여서 나중에는 강의안듣고 책만봤구요

7월 말까지 일하고 관두고 8월부터는 요약집 강의 1순환 싹 돌리고..

매일 시간표 정해놓고 하루 8시간정도 공부했어요

아이 어린이집 보내놓고..오전에 운동 하고 집안일 해두고 오후 부터 6시까지 2차과목 중 한과목이랑 개론 공부 하고..

밤엔 무조건 민법봤어요

밤마다 2시간씩 민법요약집 마르고닳도록 봤구요

낮엔 2시간개론.. 4시간 2차 한과목씩 봤어요

ㄹㄷㅎㄴ 100선 문제를 구입했는데.. 정답이 없어서 ㅠㅠ 강의를 못들으니 정답도 모르겠고

정답을 구한다고 카페에 글 써도 주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돈주고 산게 아까워서 매일 조금씩 오픈북으로 문제 풀었어요

정말 정답을 찾아낼 때 까지 요약집 기본서 다 뒤지면서 문제 다 풀었고..답 찾으려다 보니 자연스럽게 책을 많이 읽게 되더라구요 어떤날은 문제 3문제 풀면서 기본서 한파트를 다 읽었던날도 있어요

도저히 모르겠다싶은건 카페에 올려서 물어보고 ㅎㅎ

각 사이트 100선들 파일 교환 해 가면서 보고 풀고 ..

동형모의고사 문제 교수님 별로 다 뽑아서

바로 정답 체크 !

문제 보고 답보고 하는 식으로 빠르게 보구요

문제집도 문제보고 답보고 해설 보고..빠르게 보기

100선만 문제 풀었던거같아요

틀린건 왜 틀렸는지 다찾아서 보고 자주 틀리는건 아예 노트에 메모 해 놓았구요

전 공부 방법이 노트정리는 안했어요

해보려고 했는데 ... 성격이 안맞아서 ㅎㅎ

전 그냥 책보면서 거기에 바로 바로 필요한거 적어놓는게 편하더라구요

필기해보니.. 빨리 적고 다음걸 봐야 하는데 손은 너무 느린 기분이였어요..그러다 보니 맘이 힘들어서 ㅎㅎㅎ

아무튼 8.9.10 .. 3개월은 밥 먹고 공부만한것 같아요

카페에 올라오는 질문글 보면서도 공부 많이 했구요

시험 당일엔 1차 시험 치고 나니 그냥 1차는 합격 하겠구나싶더라구요

2차는 너무 어렵게 풀어가긴 햇는데...ㅠㅠ

2 1교시 다 풀고 10분남아서.. 그게 화근..ㅋㅋ 2문제 고친게 틀렷어요 ㅠㅠ안고쳤음 다 맞았다는게 더 슬픈 ㅜㅜㅜ

2 2교시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고 .. 답안지 낼때..망했다싶었는데..

의외로 점수가 잘 나왔어요 ㅎㅎ

이렇게 1.2차 동차 2년 만에 합격하고 나니

너무 기쁘네요

보람도 느끼고..긴시간 공부해서 그런지 ..약간 부동산상식도 생긴거 같고..ㅎㅎㅎ

좋습니다...

제가 2년 동안 두 사이트 강의들었구요..

교수님들 마다 다 개성 있고 강의방식 조금씩 다릅니다..

누가 잘 하네 못하네 평가는 할 입장 안되고요..그저 몇몇 교수님들 강의스타일이 저랑 잘 맞아 떨어진듯합니다..

전 아이는 어리지만 나이는 40대 초반입니다

사회생활 오래 했고... 결혼 6년만에 아이 가져서 늦게 출산때 까지 직장 다녔어요

아이 낳고 집에서 육아 하다보니 늦은 나이에 세상과 단절된 기분 때문에 너무 우울했었어요

내 시간 가진 답시고 애가 잠자는 그 시간에 드라마 몰아보기나 하고 있고..이런 내모습이 어느날 너무 한심해 보여

자격증 공부를 시작했어요

처음엔 컴퓨터자격증 도전해서 바로 바로 하나씩  따고.. 요리 자격증까지

1년 동안 5개를 땄어요

그러다 공인중개사 를 알게 됐고.. 처음엔 1년 만하면 되지뭐~ 하면서 가볍게 시작했다가

실패를 맛보고는 오기가 생기더라구요

최종합격 하고 보니 힘들게 딴 만큼 썩히긴 아깝단 생각에.. 앞으로 공부보다 더 힘들겠지만..

실무 쌓아보려구요

시험 치고 바로 좀 쉴려고 했는데.. 알바 하던데서 또 와달라 해서 시험 치고 바로 출근 하고 있네요

정말 힘들었는데..이제 좀 살만 합니다..ㅎㅎ

짬 날때 실무교육 받아두고.. 괜찬은 인연 찾아보려구요 ^^

합격하신 분들 모두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시험 준비 하시는 분들에게도 합격의 기운을 가득담아 화이팅 해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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