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간부후보생 최종합격한 이형석입니다.
20 기 소방간부후보생 합격수기 <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 안녕하세요 ? 저는 이번에 소방간부후보생 최종합격한 이형석입니다 . 전국에 수많은 수험생 분들이 있고 제 주변 지인들도 공무원 시험 준비하려 하는 분도 있고 하고 있는 분들도 계십니다 . 이 합격수기는 제 개인적인 수험생활 경험과 느낀점이며 여타 다른 합격수기와 비슷할지 모르겠지만 이 글을 보시고 조금이나마 합격의 지름길로 가실 수 있다면 그걸로 감사하겠습니다 [ 긴 글이어서 잘 읽지 않으실 것 같았지만 최대한 상세하게 쓰려고 노력하였습니다 ] * 순서 * 1. 자기소개 2. 서론 3. 수험생활 전 , 시작 4. 수험생활 5. 전체적인 공부 방법 6. 각 과목별 수험서 , 공부방법 7. 하지 말아야 할 것 8. 체력 9. 면접 10. 끝으로 1. 자기소개 - 이름 : 이형석 - 나이 : 24 세 - 출신지 : 대구 - 대학교 : 국민대학교 법학부 2 학년 휴학 2. 서론 - 2014 년 20 기 소방간부후보생 시험 - <3 배수 필기 커트라인 87.6> <3 배수 체력 평균 49> < 면접 전 1 배수 필기 90, 체력 55 정도 (87.6) 로 알고 있습니다 > 몇 년 전부터 고시 수험생 , 타 직렬 수험생들이 많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 그 결과 필기 , 체력 점수가 매년 향상되고 있고 내년에도 그렇게 예상이 됩니다 . 고시를 보면 저는 그분들에게 명함도 못 내밀 능력과 성적이겠지만 이 시험은 다릅니다 . 이 시험에 나오는 것만 자신이 더 잘 맞히면 됩니다 . 제가 생각하는 경쟁률 , 합격확률은 2:1, 50% 입니다 . 합격하는 성적의 자신과 그렇지 못한 자신입니다 . 최선을 다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 것입니다 . 3. 수험생활 전 , 시작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 수험생활 시작 전 부터 객관식 시험에 대해 자신 있었고 " 나는 된다 " 라고 항상 생각하며 자신감을 가졌습니다 . -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을 선택 우선 처음 선택과목을 정하실 때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을 선정해야 합니다 . 저는 소방학 , 헌법 , 형법 , 형사소송법 , 국사 . 다 제가 좋아하고 관심 있는 과목이었습니다 . 수험생활을 하면서 힘든 적은 많았지만 이 과목이 재미없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 예를 들어 이번 시험에서 어떠한 과목들은 형법에 비해 양이 적고 무난히 출제 되었습니다 . 하지만 제가 그 과목을 선택하였다면 지금 이 합격수기를 못쓰고 있을 수 있습니다 . 자기에게 맞고 관심이 가는 과목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 - 공무원시험 ? 창의력 시험이 아니다 저는 국민대학교 법학과입니다 . 내신으로 갔습니다 . 머리가 좋아서 이번 시험에 합격했다고 생각 하실 수 있지만 아닙니다 . 저는 약점이 많지만 객관식 시험에서 만큼은 누구보다 강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 공무원시험은 창의력보다는 암기 그리고 방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 독학 , 인강 , 학원 선택 의지가 약한 사람에겐 학원이 좋지만 저는 그러한 것들을 다 상쇄할 만큼 인강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 2 달 동안 대구에 있는 공무원학원을 다녀봤지만 학원에서 2 달 과정 , 그리고 짜여있는 시간 이것이 저는 좋지 않았습니다 . 혼자 집 앞 독서실을 가서 인강 1.6~2 배속 들었고 저만의 시간계획을 세웠습니다 . - 자격증 최대한 5 점을 맞추시길 바랍니다 . 필기 · 체력 모두 고득점 하는 상황에서 1 점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자격이 되는 것이 없어서 컴활 1 급 , 대형면허 취득 (4 점 ) 하였습니다 . 컴활 1 급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 1 년 2 개월 수험기간 생각하신다면 2 개월은 토익 , 컴활 1 급 , 대형면허 (+ 약한 1 과목 )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 5 과목 공부하면서 토익 , 컴활 공부는 정신적으로도 힘이 많이 들것입니다 . 컴활 독학은 사실상 시간이 많이 소요되므로 인강이나 실강을 들으시길 바랍니다 . 저는 집근처 컴퓨터 학원에서 실강을 들었습니다 . 시내를 가면 여러 명에서 수업을 하기 때문에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1:1 로 수업을 받으니 쉽게 취득할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 수험기간설정 무조건 1 년 입니다 . 간혹 처음부터 2~3 년 해야지 라고 생각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2~3 년이 지나면 지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짧게 잡고 계획을 세워야 더 효율적인 공부가 됩니다 . 1 년이라는 시간 짧다고 볼 수 있지만 8760 시간 .. 엄청 긴 시간입니다 . 4. 수험 생활 규칙적이고 단순해야 합니다 . 저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 잠 새벽 4~6 시 취침 낮 12~2 시 기상 . 수험 중기 때 네 시간 자는 나폴레옹 수면법을 시도 했다가 슬럼프가 와서 3 개월 동안 10 시간 자고 일어나서 독서실에서 1 시간씩 자곤 했습니다 . - 공부시간 오후에 독서실에 가서 1 과목 , 저녁이후 1 과목 , 11 시 집에 돌아와 예능 보고 단권화 작업 후 1 과목 더 보고 잤습니다 . - 폰 2G 폰을 사용 . 독서실 그리고 집 와이파이로 3g 폰 사용 - 친구 , 술 가장 친한 친구 몇명과 연락하고 연락처를 다 지웠습니다 . 평균 10 일에 1 번 정도 친구와 술을 마셨습니다 .) 보시다시피 저의 생활은 엉망이니 자신만의 강점을 가지고 규칙적인 습관을 하셨으면 합니다 . 5. 전체적인 공부방법 - 단권화 보통 기본서를 가장 기본으로 항상 익혔다 . 저는 아닙니다 . 각 과목마다 단권화 책을 컴퓨터로 직접 만들었습니다 . 기본서와 문제집 3~5 권 정도를 과목별로 60~120 쪽 정도로 단권화 하였습니다 . O,X 로 단권화 ( 헌법 , 형법 , 형사소송법 ), 요약집으로 단권화 ( 국사 , 소방학 ) 하였고 매번 업그레이드 하며 보았습니다 . 기본서는 어쩌다 쉬운 판례 까먹은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가끔 다시 보았고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다시 단권화 노트에 옮겼습니다 . 틀리라고 낸 문제 제외 소방간부 , 7 급 , 9 급 , 경찰간부 , 국회 8 급 , 변호사시험 , 사법고시 , 법원행시 문제들이 단권화 책 (60~120P) 에 거의 다 있었던 것 같습니다 . 단순암기과목 ( 소방학 , 국사 ) 은 요약노트를 법과목 ( 헌법 , 형법 , 형소법 ) 은 OX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 난이도는 어느 정도로 공부 ? 소방간부시험은 6~7 급이라고 보면 됩니다 . 간혹 고시생분들이 보는 책을 기본서로 구매하려고 하는 분이 있는데 7 급 기본서 책을 사면 됩니다 . 하지만 7 급 책을 샀으면 정말 이건 안나온다 아닌 이상 그 책을 다 마스터해야 합니다 . 그리고 최근 사법고시 , 변호사시험 , 법원행시 기출 + 고시생분들이 보는 중요문제 얇은 문제집을 사셔서 보시면 됩니다 . 조심하셔야 할 것은 고시 출제교수님이 만들어낸 사례형문제 , 7 급 책에 없는 학설은 안 풀어도 됩니다 . 시간낭비고 안 나옵니다 . 그러면 사법고시 , 변호사시험 , 법원행시 등 모든 시험 90 점 이상을 풀 수 있습니다 . - 암기만이 공무원시험 ? 아닙니다 . 객관식 시험에는 익히기 (& 이해 ) 와 암기가 있습니다 . 계속 보다 보면 외워지는 것이 " 익히기 " 입니다 . 상대적으로 중요한게 익히기가 많습니다 . 2~3 회독 후에도 머릿속에 없는 ( 암기되지 않은 ) 부분을 암기 하시면 됩니다 - 나만의 무기 ( 두문자 암기 ) 저는 고등학교 때도 영어단어는 잘 외웠는데 숙어는 잘못 외웠습니다 .^^; 보통 대부분 그럴 것 입니다 저는 한 번에 합격하기 위해서 다소 위험 할 수 있지만 빨리 정복 할 수 있는 단어로 외웠습니다 5 과목 두문자 컴퓨터로 정리한 것 만 700 개 정도 된 것 같습니다 ( 두문자 암기방법 설명은 생략 하겠습니다 ^^;) 금방 외울 수 있고 잊혀 지더라도 다시 복습을 빨리 할 수 있지만 문장 ( 숙어 ) 으로 외우면 저는 몇십 분은 걸릴 것 이고 금방 까먹었을 것입니다 . 그리고 두문자노트를 만들어 시험전날 빠르게 회독 할 수 있었습니다 . - 교재선택과 문제집 몇개 ? 어떤 강의를 들어야 하는가 ? 가장 유명한 강사분은 이유가 있습니다 . 가장 교재와 강의가 좋기 때문이지요 . 각 과목마다 가장 유명하신 두분 정도 미리 오리엔테이션 들어보시고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분 교재 , 강의를 들으시면 됩니다 기본서 1 권 , 문제집은 3~4 권 정도 푸시면 됩니다 + 최신판례 강의는 기본심화이론 ( 종합반 수업은 안들어도 됩니다 ) 들으시면 되고 법과목은 문제집 풀어주는 강의가 좋습니다 . 문제집 다 풀어주면 내 공부가 되느냐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강의에서 문제집 풀면서 설명하는 것이 본인 것이 됩니다 . 실력도 없는데 혼자 문제집 풀기보다는 그 강의를 통해 배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또한 저는 작년 순경 2 차 공채 , 검찰사무직 시험을 본적이 있습니다 . 그때까지 기본서 1 권 , 문제집 1 권 (900~1100p) 만 계속 반복하면서 보았는데 형법 100 형사소송법 100 받아 보았습니다 그러니 기본서 1 권 , 900~1100p 정도 되는 가장 중추적인 문제집 한권은 계속 안고가셔야 합니다 . 수험초기 6~7 개월 까지는 이것만 계속 반복하고 그 이후 바로 요약강의 - 1 개년 - 난이도 있는것 - 사시 등 5 급의 중요문제 보셔도 됩니다 . 공부는 단계입니다 . 똑같은 기간이라도 중추적인 문제집을 다 익히고 고난도 문제집을 본것과 이것보고 저것보고 한 것은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 전략과목 보통 2 개 정도 전략과목을 생각하시는 분이 있는데 저는 전략이 아닌 과목이 1 개 였습니다 . - 문제집은 언제부터 보아야 하는가 ? 본격적인 수험생활 시작 때부터 인강을 듣고 그 날 문제집을 풀었습니다 . 인강을 듣고 그 내용을 복습하시는 것도 좋지만 그것은 거기서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해도 안되었는데 복습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 저는 인강을 들을 때 무슨 말인지 몰랐지만 그 날 문제를 풀면서 이해를 많이 하였습니다 . 그리고 어떤 유형이 나오는지와 복습효과까지 맞물려 좋은 효과를 낸 것 같습니다 . 처음부터 문제집을 보기 힘드시다면 2 순환 때 부터는 꼭 문제집을 보시길 바랍니다 . - 어떤 문제집을 보아야 하는가 ? 제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문제집은 기출문제와 변형 문제가 있는 진도별 객관식 문제집인것 같습니다 . 900~1100P 되는 이 문제집만 보아도 웬만한 문제들은 거의 푸실수 있을 것입니다 . 이 문제집을 3~4 회 정도 공부하여 자기 것을 만들고 더 난이도 있는 문제집을 푸시길 바랍니다 . 그리고 “ 모의고사 ” 문제집은 많이 안보셨으면 합니다 .. 문제집이 많을수록 어디서 푼것인지도 모르고 혼란스러워 집니다 . ( 하지만 저는 컴퓨터로 단권화할수 있기 때문에 몇개 정도 보긴 보았습니다 ) - 공부계획은 ? 처음부터 끝날 때 까지 가장 기본적인 것은 가장 약하거나 양이 많은 과목을 오전에 공부하시고 오후에 1 과목 , 저녁이후 1 과목 하시면 됩니다 . 또한 일정수준이 도달하셨을 때에는 1 과목 문제집 (600p 정도 ) 을 1~2 일 안에 풀어보시길 바랍니다 . 머릿속에서 그 과목이 정리가 됩니다 . 1~2 일 푸시고 다시 기본적인 패턴 공부 후 또 다른 과목 문제집 1~2 일 안에 푸시길 바랍니다 . 이 때 문제집 푸실 때 기간을 짧게 잡고 공부하셔야 합니다 . 똑같은 양을 공부하더라도 기간을 늦게 잡으면 그만큼 더 오래 걸립니다 . 6. 각 과목별 수험서 , 공부방법 - [ ] 점수는 예상점수입니다 - 1) 소방학 [72 점 ] 조동훈 소방학개론 , 9 개년 기출 , 조동훈 780 제 , 정경문 1190 제 전략 아닌 과목이 소방학개론인 이유는 방대한 범위에 비해 효율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였고 다른 과목들이 더 자신 있었기 때문입니다 . 하지만 다른 과목에 비해 전략이 아닐 뿐 웬만한 문제는 다 풀 수 있도록 공부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 공학파트 부분은 깊게 하셔야 합니다 . 저는 기출된 < 파트 > +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만 보았습니다 . 한번도 기출안되었고 안 중요한 파트는 과감히 버렸습니다 . 나머지 4 과목이 있기 때문에요 그리고 법규는 기출 + 중요지문 간추려서 정리 하시길 바랍니다 . 18 기에 여러 문제가 법규 문제가 나왔기 때문에 언제 다시 많이 출제될지 모릅니다 . - 올해 시험 - 매년 쉽게 출제되었었는데 이번에는 기본서에 없는 문제만 5 개 정도 였습니다 . 제가 생각하는 기준에서는 기본서를 다 봐도 5 개는 모르는 것이었습니다 . 2) 국사 [96 점 ] 심한국사 기본서 , 탐구한국사 기본서 및 문제집 , 선우한국사 문제바이블 , 전한길 필기노트 , 해동 1000 제 국사는 원래 관심이 있었던 과목이라 베이스가 약간 있어 처음에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 하지만 여러 문제집을 많이 풀었지만 작년까지 점수는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 그때 느낀 것이 국사는 문제만 많이 푼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 이었습니다 국사는 예외적으로 문제집보다는 기본서 ( 요약노트 ) 가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저는 전한길 강사님의 필기노트 강의를 듣고 실력이 많이 올랐습니다 . 특히 요약강의는 자기가 공부한 기본서말고 다른 강사분의 강의를 들으시길 바랍니다 . 원래 기본서에서 보던 것 + 요약강의서 ( 다른 시점 ) 하시면 공부범위는 그 안에서 끝내야 합니다 . 더 공부해도 안나옵니다 . - 올해 시험 - 이번 시험 한국사는 평이한 문제들이 많이 나온것 같습니다 . 그리고 사료가 많이 나온 것 같습니다 . 7 급 정도로 준비하시고 사료 준비하시면 충분히 고득점 받으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 3) 형사소송법 [96 점 ] 객관식 테마 형사소송법 , 신광은 기본서 , 신광은 객관식 1800 제 , 신광은 네친구 최종정리 , 1 개년 신 객관식총정리 , 경찰승진 모의고사 , 로스쿨 선택형 OX 신광은 기본서 + 1800 제만 6 개월 본 후 9 급 90 점 , 8 개월 본 후 순경 100 점이 나왔습니다 . 형사소송법은 다른 과목에 비해 양이 적은 편입니다 . 세세하게 암기하시면 고득점 받을수 있으실 것입니다 . - 올해 시험 - 이번 시험에서는 정말 안나올것 같은 문제가 1 문제 보였고 어려웠던 문제 1 문제 . 나머지는 경찰시험 최소 90~100 정도 받으실수 있다면 무난히 푸실 수 있는 난이도로 출제되었습니다 . 4) 형법 [92 점 ] 김현 형법 기본서 , 객관식 테마형법 , 김중근 형법 기본서 , 로고스 형법 기본서 , 김현 형법 판례집 , PRO 형법 이론문제집 , 사법시험 형법 진도별 기출문제 , 형법이론 기출예상 총정리 총론 형법은 이론 , 학설 , 조문 , 판례 등으로 양이 엄청 방대합니다 . 판례는 판례집 1 권 + 최신판례만 책이 닳도록 보시면 되지만 학설은 이해도 어렵고 암기도 해야 돼서 처음에 많이 힘드실 것입니다 . 저도 처음에는 계속 이해를 하려 하였지만 “ 이런 말이였구나 ” 하면서도 얼마 지나면 다 잊혀졌습니다 . 그래서 먼저 두문자로 암기를 하였습니다 . 그리고 문제를 다시 풀며 적용하는 연습을 하고 나니 나중에는 전체적인 형법이란 체계를 이해할수 있었습니다 . 이해 후 암기가 안되는 것은 암기 후 문제 · 이해로 해보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 저는 형법을 엄청나게 많은 책을 보았지만 이번 시험에서 3 개 정도 잘 모르는 지문이 나왔습니다 . 이거다 하며 다 풀었지만 아리송하여 92 점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 형법은 양이 많기 때문에 이론 , 판례를 우선 잡으시고 학설 , 조문으로 넓히시길 바랍니다 . 가능하면 다른 과목 선택하시는 것이 합격이 빠를수 있습니다 ^^; - 올해 시험 - 정말 자신 있는 과목이었지만 3 문제 정도 난이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 웬만한 문제는 다 풀어보았다 생각하였지만 모르는 학설 , 이론이 2 개 정도 나왔던 것 같습니다 5) 헌법 [96 점 ] 채한태 헌법 기본서 , 황남기 헌법 기본서 , 황남기 헌법 OX, 황남기 헌법 기출문제집 , 박철한 헌법 OX, 박철한 헌법 OX( 사법고시용 ), 금동흠 핵심정리 헌법 , Smart 헌법 OX 핵심체크 , 황남기 족보 , 채한태 헌법 최종 모의고사 처음에 저는 헌법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 많은 부속법률과 난이한 지문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 하지만 OX 문제집이 제 머릿속을 정리하는데 많이 도움이 되었고 핵심정리 강의를 듣고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문제집을 많이 풀어도 모든 것이 머릿속에 정리되지 않기 때문에 요약강의는 한번 꼭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 - 올해 시험 - 1 문제는 틀리라고 낸 문제가 있었고 , 1 문제는 상대적인 지문을 골라내는 문제도 있었습니다 . 나머지는 최신판례가 아닌 중요판례 , 고전적인 이론 문제가 많이 나왔습니다 . 그리고 칼슈미트 등 중요 학자는 보셔야 합니다 . 이번에도 출제되었고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중요 학자는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 7. 하지 말아야 할 것 1) 기본서 , 문제집 1 권을 80% 도 익히지 못한 채 다른 책들을 구입하여 문제집 푸는 것 문제집이 계속 늘어나면 어디서 푼 것인지 모르며 머릿속은 복잡해 집니다 . 기본서 , 문제집 1 권으로 머릿속에 중심을 잡으시고 거기에 가지처럼 추가하시길 바랍니다 . 2) 학자가 되는 것 예를 들어 법과목 판례는 이거는 이것하고 넘어 가셔야 합니다 . “ 이건 왜 아니지 ?” 라고 하는 순간 장수생의 길입니다 . 법과목 판례는 변호사도 몰라서 대법원 (3 심 ) 까지 간 것입니다 . 수험생은 수험생인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 3) 수험초기 각종 학원 모의고사 풀기 시간확인용으로는 모의고사를 푸셔도 되지만 , 평소 문제를 빨리 푸시는 분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 학원 모의고사는 강사분께서 만들어내신 문제들로 실제 시험문제에 나올 확률도 적을뿐더러 난이도도 어려워 자신감은 떨어지고 머리 속은 복잡해 집니다 . 나중에 비슷한 문제가 나왔을 때 이거 어디서 푼 것 같은데 .. 하며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 모의고사를 풀고 오답노트 등 정리 하실 수 없다면 모의고사는 푸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 차라리 최근 기출문제를 프린트하여 풀어보시길 바랍니다 ^^ 8. 체력 저는 평소 축구를 좋아하고 운동신경이 약간 (100m 12.4) 있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 잠도 새벽 6 시에 자고 해서 수험 중반부터 체력 보강을 위해 헬스장을 이틀에 한번 다녔습니다 ( 샤워까지 최대 2 시간 ) 필기시험 한달 전 부터 체력학원 등록했지만 신세계였습니다 . 평소 운동신경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하루 운동하고 계단을 오르지 못할 정도로 다리에 알이 배겼습니다 . 꾸준히 체력학원 다닌 결과 57 점 정도 받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하지만 전 날 체력시험 전 날 저녁에 일찍 자서 컨디션이 최고여서 그런지 운 좋게 만점을 받았습니다 . 필기시험 후 체력연습 중 약간의 통증이나 부상이 있다면 반드시 핫팩찜질 , 물리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 저도 제멀 연습으로 무릎에 통증이 있었는데 매일 핫팩찜질 , 물리치료를 받았습니다 . 투자한 만큼 몸상태 , 컨디션은 다릅니다 ^^; - 좌전굴 ( 유연성 ) : 29cm(10 점 ). 처음 학원 갔을 때 20cm 정도였습니다 . 학원에서 많이 눌러줘서 10cm 정도 늘었습니다 . 혼자 하는 것보다는 누군가가 위에서 눌러주면 유연성이 많이 늘어납니다 . 방법 없습니다 .. 계속 째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 - 제자리멀리뛰기 : 277m(10 점 ). 처음 학원 갔을 때 230 정도 뛰었습니다 . 제멀은 하체 + 자세입니다 . 시간이 있을 때 하체 운동을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 또한 자세는 타이밍 그리고 다리 뻗기 입니다 . - 윗몸 : 52(10 점 ). 원래 많이 약했었는데 헬스장 다니면서 어느 정도 복근에 힘이 생겼을 때 5, 10kg 바벨 ( 아령 X) 들고 연습을 하니 급격하게 향상되었습니다 . - 배근력 : 242(10 점 ). 요령이 가장 큰 종목입니다 . 시험 2 주 전 150 점 , 시험 1 주전 205, 시험 날 242 나왔습니다 . - 악력 : 61(10 점 ). 손이 작은 편이라 가장 자신감이 없었던 종목이었습니다 . 체력학원 처음 갔을 때 53. 체력시험 일주일 전에도 계속 53 이었습니다 . 하지만 악력은 운동을 계속할 때 그 점수 그대로라면 향상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 시험 3 일 전 쉬어주시고 송진가루를 바르니 61 이 나왔습니다 . - 왕복오래달리기 : 78(10 점 ). 처음 체력학원 갔을 때 50 개 뛰었습니다 . 심폐지구력도 중요하지만 70 개 이상일 때 하체가 무겁지 않게 하체운동을 평소에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 한 가지 팁은 60~70 개 넘었을 때 10m( 반틈 ) 는 세게 달리고 10m 이후 속도를 줄이며 시간 조절하시면 조금 편하실 것입니다 . 저는 시험장에서 부모님 , 친구들을 생각 했고 태극기보고 뛰었습니다 . 한번도 기록해보지 못한 기록들이 나와서 저도 많이 놀랐습니다 . 제가 생각하는 체력준비는 수험시작 3~4 개월은 필기 집중 , 4~10 개월 헬스장 다니며 기초체력 단련 , 시험전 2 달 전부터 체력학원 다니는 것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하지만 이건 모든 사람이 체력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신중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 ( 정말 운동신경이 뛰어난 사람 아니면 필기시험 전에 체력학원 반드시 가야합니다 ) 9. 면접 가장 걱정했습니다 . 평소에는 말을 많이 하는데 토론면접을 하면 얼음이 됩니다 . 대구에는 면접스터디를 할 분이 없는 것 같아서 서울로 갔습니다 . 15 일 정도 고시원에서 살면서 면접학원 특강을 들었습니다 . 저는 면접시험 날 토론면접은 잘 하지 못했지만 개별면접은 괜찮게 했다고 생각했고 합격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 10. 끝으로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중 1 때까지 프로바둑 선수가 되기 위하여 바둑을 배웠습니다 . 중 1 때 그만두면서 부모님께 약속한 것이 있습니다 .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직업을 가져서 효도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 그 약속 지키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수험생활 , 사회 생활은 힘듭니다 . 하지만 장마도 결국에는 비가 그칩니다 . " 안된다고 생각하면 안되고 된다고 생각하면 안되거나 된다 " 이상입니다 . 힘내시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