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선생행정직

합격수기

행정직밑의 글 참고하셔서, 다들 좋은 전략 들고 지방직 시험에 임하셨음 좋겠습니다.

hiox0608
조회1829추천 02018.06.2507:29

비루한 수기 누가 읽을까 싶었는데, 그냥 참고하실 분 있으실까 싶어서 올립니다.

 

오늘 시험 얘기 들어 보니까국어/영어 시간 잡아먹는 메타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저가 2017년 상반기에서 국사점수가 55점이 나왔었는데

후반기에 합격을 못했더라면, 올해도 55점이 나올 뻔 했습니다.

 

밑의 글 참고하셔서, 다들 좋은 전략 들고 

지방직 시험에 임하셨음 좋겠습니다.

 

 

 

▶ 국어

1) 베이스

시작할 때 국어는 수능문학 수능비문학을 베이스가 있었습니다. 문법베이스는 없어서 권기태T 예습 콘텐츠 하나 들었습니다.

 

2) 80점 게임(초시)

기본 강의 ‘라이트’한 거 한 바퀴 돌렸습니다. (/토요일)*3달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기본서에 문제가 많아서, 강의 듣고 바로 문제 푸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막히는 문제는 기본서 다시 찾아보고, 그러다 보면 나름 단단하게 개요가 잡힙니다. 2권과 3권으로 인강 진도가 나가더라도, 1권 복습을 놓지 않으시길 권장합니다.

강의 다 듣고는 기출 하루에 1~2시간씩 3달 정도 혼자 풀었습니다. 문제집 먼저 풀고, 틀린 문제는 답지에 표시해두고, 문제집 다 풀고 나서 답지에 표시해 둔 것만 다시 풀어보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막판에도 <정상국어 1>, <기출실록 1>을 계속해서 팠습니다. 별책에서 만든 <한글 달인> 어플도 매일 자기 전에 풀었습니다.

 

3) 90점 게임(N수 약점 보강)

한자는 교양삼아 공부했습니다. <오방> 20강부터 50강까지만 하면, 30강 짜리 강의가 됩니다. 석 달 하면 3바퀴 돕니다. 체력이 너무 많이 소진되는 관계로, 복습은 생략하시길 권장합니다. 맞춘다는 생각보다는 확률을 높인다는 생각으로 배웠습니다.

이태종T 하프도 들었습니다. 제가 10월 고노부 필기을 0.5점차로 떨어졌는데, 패인이 “단어의 형성” 문제였습니다. 남들 다 맞는 문제 혼자 틀리니까 복구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N년차일수록 국어공부가 어느 정도 되었다고 생각 해 소홀히 하기 쉬운데, 최소한의 훈련은 해두시길 권장합니다.

 

사족을 달자면, 국어 점수는 행학/사회에 얼마나 적은 시간을 쓰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실전에서 국어를 20분 안에 푸는 거랑, 25분 안에 푸는 거랑, 10점 차이는 납니다.

 

 

▶ 영어

1) 베이스, 80점 게임. (초시)

베이스가 없는 편이 아니라 <기출 Gene1> 한 권 보고 시험장 갔습니다.

 

2) 100점 게임(N수 약점 보강)

보카는 김동영T 도움 받았습니다. 혼자 단어집 들고 씨름하는 것보다 능률도 높았고 체력소모도 덜 했습니다. 요즘 영어공부하기 참 좋아졌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더불어, 6월까지 공부해야 했다면, 조태정T 하프도 병행했을 것 같습니다.

독해는 조은정T 도움 받았습니다. 공기밥 하프는 맨날 일관성/빈칸 독해 문제 훈련시킵니다. 계속 맞히다보면 실전에서도 다 맞히겠구나 하고 느낌이 옵니다. 더불어, 시험장 가시기 전에 USB 10세트 정도는 꼭 풀어보고 들어가시길 권합니다. 실전에 도움 됩니다.

 

 

▶ 국사

1) 베이스

노 베이스. 초중고 통틀어, 국사 공부를 시작해서 철기시대를 넘어 본 적이 없었습니다.

 

2) 80점 게임 (초시)

기본강의 ‘헤비’한 거 한 바퀴 돌렸습니다. (월화/목금)*3달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이익 선생님 스타일 자체가 판서가 많습니다. 강의 들으면서 받아 적고, 적은 걸 바탕으로 노트에 옮기고, 옮긴 걸 바탕으로 부교재를 소화하고, 소화한 이후에는 두문자만 머리에 남기고 전부 잊었습니다. 4시간 강의 듣고 12시간 복습하는 그런 패턴이었는데, 이때 진심으로 공시 관두고 다른 거 할까 싶었습니다. 체력소모가 극심한 학습법이지만, 단기간 내에 점수를 가장 많이 올릴 수 있는 “무식한 방법”이 아니었나 합니다.

강의 다 듣고는 기출 하루에 3시간씩 3달 정도 혼자 풀었습니다. 자신이 노베이스라면 얇은 문제집부터 시작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초시 때는 <민주국사 기출> <독한국사 연도별 기출> 정도가 적당하지 않나 합니다. 문제집 먼저 풀고, 틀린 문제는 밑에다 핵심내용을 적어보는 식으로 학습했습니다.

 

3) 90점 게임(N수 약점 보강)

전한길T <필노인강> <전한길3.0> 반복해서 익혔습니다. 웬만한 수험생 기준에서는, 이 두 권을 온전히 소화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유 없이 <3.0>을 펼쳐보기 싫은 날에는 대신에 <4.0>을 푸시길 권장합니다.

 

 

▶ 선택과목(/)

1) 15+20분게임 (초시)

초시 때, 행학/사회는 공부시간 투자를 줄이는 게 전략이었습니다. (국사공부를 위해.)

행학은 <한권으로 끝내는 포스행정학>, <조은종 800>를 집중적으로 외웠고

사회는 수능경제 수능사문을 베이스로, <민준호 1000>를 두어 번 보고 들어갔습니다.

 

2) 10분 게임+15분게임(N)

N시 때, 행학/사회는 시험시간 할애를 줄이는 게 전략이었습니다. (국어를 천천히 풀기 위해.)

행학은 <포스행정학 기본서> ox문제와 <마니행정학1to3>를 통해, 빨리 푸는 연습을 했고

사회는 <이병철 400> <기출이 답이다 사회>를 통해, 기억을 유지했습니다.

 

 

▶ 기타 생활습관

너무 이른 기상은 육체에 부담을 주고, 너무 늦은 취침은 정신에 해가 됩니다. 졸음이 몰려오는 아침에는 주로 인강을 들었습니다. 공부도 강약 조절을 할 줄 알아야 하루리듬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습니다. 공부가 잘 안 되는 날을 요령 있게 넘기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수험생활은 반복과 반복의 연속입니다. 재미없고 외롭습니다. 그렇기에 (비록 녹화된 영상을 다운받아 보는 것뿐이라 해도) 좋은 기운 주는 선생님 많이 만나시길 기원합니다. 본인도 스스로 좋은 쪽으로 계속 생각하려고 노력하시면 멘탈 관리가 수월하지 않으실까 싶습니다.

붙어 나가는 놈들은, 예외 없이, 자기가 붙을 거라고 믿고 공부한다고 합니다. 저도 그랬던 거 같습니다. 아무쪼록 비루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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