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선생행정직

합격수기

행정직이과생이라 수과 선택했구요 세무 합격수기입니다

cjg0130
조회909추천 02016.10.0507:00

1년 반 정도 수험생활 했구요
수학, 과학 선택입니다~ 이과생이라 수과 선택했구요
수과 선택자분들 자체도 몇 없고 합격수기는 더 없는 것 같아서 도움이 되실까 올려요ㅎㅎ
오프라인 강의랑 프리패스 병행했어요~

1.
국어 : 선재국어 > 기태국어
시작할 때는 유명강사 따라 공단기 선재국어를 택했습니다. 프리패스로 기본강의랑 기출강의 들어봤는데 그 많은 강의 수를 듣고도 어느정도 이해는 됐지만 성적이 어느 수준에서 오르지 않는 것 같아서 방황을 많이 했습니다ㅠㅜ 재밌게 가르쳐주셔서 지루하지 않고 이해나 암기가 잘 되게 노력하시는 건 알겠는데 저한테는 강의를 다 듣고 났을 때 체계적으로 정리되는 느낌이 없었어요.
그래서 KG패스원 기태국어로 갈아탔습니다. 강의 수가 적어서 처음에는 불안(?)하기도 했지만 차근차근 잘 되어있어서 짧아도 정리가 잘 되었어요. 강의방식이 FM이라 딱딱하게 느껴질 수는 있는데 공식화?하듯이 정리해주셔서 굳이 달달달 암기를 하려고 안해도 정리가 되었어요.
기본강의 이후에 노트를 사서 어법부분을 제가 보기 쉽게 도식화해두고 문제풀이를 할 때나 국어에서 어떤 식으로 공부하다가도 찾아볼 수 있게 간략하게 정리해서 가지고 다녔습니다.
한자는 워낙 그 쪽에 약해서 한자성어만 추려서 학원에서 집에 가는 전철에서 1시간동안 보았더니 2~3주면 충분히 외울 수 있었구요. 주기적으로 잊지 않을 만큼 봐주어서 한자성어는 암기를 시작한 이후엔 틀리지 않았습니다.
동형모의고사를 풀 마지막 시기에는 책 아끼지말고^^ 찢어서 처음에는 시간 구애받지 않고 한번에 100문제 풀고 나중에는 100분 재고 풀었습니다. 그리고 틀린 문제는 그 종이만 따로 모아두었다가 시험 앞두고 다시 봤는데요. 국어는 특성상 다시보면 지문이나 보기를 안읽어도 답이 보여서... 다시 푼다는 느낌보다는 왜 그때 그 오답을 선택했는지를 다시 생각해보는 식으로 복습했습니다.

2.
영어 : 신성일 PASS영어, 신성일 영문법 555, 해커스 하프모의고사, 이동기 하프모의고사, 보카바이블
대학생 때도 과 특성상 영어가 필요없어서 5~6년을 전혀 안보다가 해서 막막했어요. 처음에 눈에 아예 들어오지도 않았지만 점수 개의치 않고 계속 익숙해지려고 2?정도 매일 봤더니 수능 때정도는 돌아온 것 같아요. 그 때 70~75점정도였고 나중에 80~85까지 올렸습니다.ㅎㅎ 
단어는 노랑이 보카바이블만 봤습니다. 휴대용으로 들어있는 미니단어장만 학원가는 길에 외웠고 15번정도 회독한 것 같아요. 처음에는 1000번까지 한번 돌리는 데에 의미를 두었구요... 다시 보면 까먹고 있잖아요 ㅋㅋ 2번째부터는 1~500번까지 10번정도 돌린 후에 501~1000번을 봤습니다. 500개 중에 정말 안외워지는 20~30개 정도는 핸드폰에 메모위젯으로 띄워두고 수시로 밥먹을 때든 화장실..에서든 자주 보려고 노력했어요.
문법은 신성일 기본서에서 문법부분만 들었습니다. 필요한 부분 아닌 부분 중요한 부분 걸러주셔서 좋았어요. 강의 다 듣고 혼자 3번정도 정독하면서 안외워지거나 헷갈리는 부분은 피드백하면서 이해한 뒤 영문법 555를 들었습니다. 문제형식이라 먼저 풀고 잘 안되는 부분만 빠른 속도로 걸러서 들었어요. 그리고 풀 때 답 체크 안해서 다시 풀 수 있게 해서 3번은 다시 봤던 것 같고 그래서 지금도 새책같네요 ㅎㅎ
처음부터 같이 병행했던 게 하프모의고사인데요. 해커스에서 김철용선생님이 하프모의고사만 꾸준히해도 충분하겠다고 하셔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도 하게 하프모의고사를 수강했습니다. 6개월정도는 해커스에서 들었고, 집이 1시간거리라 아침에 5시에 일어나야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나중에는 공단기 프리패스로 이동기 하프모의고사를 들었습니다. 항상 1회씩은 꼭 풀었습니다!
동형이든 하프든 마찬가지로 문제를 풀고 나면 해설지로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해석해보고 안되는 부분이나 문법에서 틀린 부분은 노트에다가 그 문장을 적어두고 시험 임박했을 때 다시 보았습니다. 왼쪽에는 문장 오른쪽에는 해석과 풀이를 적어두어 연습했습니다.

3.
한국사 : 전한길 > 라영환
한국사도 처음에는 유명강사 따라서 전한길쌤을 들었습니다. 천생 이과생이라... 워낙에 이쪽은 약한지라 강의 수가 많아도 천천히 따라가면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선생님 너무 귀엽고 잘 가르쳐주시고 암기법도 많이 알려주셔서 좋았는데 알다시피 한국사는 너무 범위가 크다보니... 뒤에 하면 앞부분 까먹고 앞부분하면 뒷부분 까먹는 일이 부지기수더라구요. 필기노트로 항상 복습하려고 해도 양이 너무 많다보니까 따라가기가 벅차서 라영환쌤이 간결하게 정리를 잘 해주신다기에 라쌤으로 갈아탔습니다.
생략하는 게 너무 많다는 얘기를 듣기도 했지만, 그런데도 얘기해주신 데에서만 나오고 도식화해서 암기를 쉽게 해주신다고 해서 라쌤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다른 선생님들도 그렇듯이 수업이 단계별로 진행되잖아요. 그 커리를 타면서 하다보니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려고 고대에서 안넘어가기보다는 전체적으로 틀을 잡아가면서 살을 붙여 가며 여타 선생님 수업내용만큼 암기가 되었어요.
제일 도움되었던 건 사다리 프로그램!! 라쌤 수업 들어보신 분이면 다 알거에요! 암기할 때까지 남겨서 암기를 도와주고요, 1:1로 질문해주는 테스트를 거치다보니 암기도 암기지만 문제를 접했을 때 빠릿빠릿하게 생각하기도 하구요, 눈으로 풀 때는 한글자 잘못봐서 틀리는 일이 많은데, 눈이 아니라 말로 생각하고 외우다 보니 실수도 적어졌어요. 평소에 워낙에 실수를 많이 하는 타입이라ㅜㅠ 수업교재인 키노트를 가지고 사다리를 하는데 도식화된 교재로 외우고 교재 그대로 빈칸을 뚫어서 채우는 연습을 반복하다보면 저절로 손이 먼저 움직이구요 ㅋㅋ 처음부터 끝까지 조금씩 양을 늘려가면서 누적으로 테스트를 하다보니 뒷부분을 해도 앞부분을 안까먹게 되더라구요. 전범위가 테스트 범위일 때 처음에는 부담스러웠는데 점점 하다보니 딱히 전 날 테스트 준비를 안하고 하던대로 공부하고 가도 전범위가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엔 저 스스로 한국사를 여섯 범위로 나누어서 일요일빼고 월~토에 한 파트씩 책 안보고 혼자 쭉 책과 똑같이 쓸 수 있도록 반복했습니다.
라쌤 수업이랑 사다리 이외에 다른 문제집은 거의 안풀었구요. 마지막 시험 다와갈때 혼자 100분 맞춰 모의고사를 할 때 빼고는 키노트 암기만 반복했습니다.
동형모의고사 푸는 시기에는 난이도에 상관없이 항상 많아봐야 2개 내에서 틀리고 거의 100점을 맞았어요~~

4.
과학 : 현용수 과학
공단기 프리패스로 현용수 쌤 과학을 들었어요. 생물전공이라 생물이랑 화학은 시험 앞두고 훑어보는 정도만 하고 평소에는 물리랑 지구과학만 공부했습니다.
기본강의 들으면 생각보다 웬만한 문제가 다 풀려요. 저만 그런게 아니고 같은 수강생들도 그런 것 같더라구요. 물리는 어렵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쉽게 접하고 쉽게 생각하게 유도해주셔서 어렵게 꼬아내도 쉽게 풀어가도록 해주세요. 기심문(기본심화문제)강의를 다 듣고 한권으로 정리하는 수업을 들은 이후에 노트에 간략하게 정리했구요. 물화생지가 이 시험 내에서는 연계성이 전혀 없기때문에 잊지 않도록 1주일에 한 번씩 훑어주어 까먹지 않도록 연습했습니다. 물리 안에서도 힘 파트를 하다보면 전기 파트 까먹고 그러는데 지구과학 까먹는 건 일도 아니니까요ㅜㅠ 다 까먹고 다시 하느니 일주일에 한번정도만 보자 하고 감을 잃지 않는 정도로 복습했구요. 문풀 들어가고 동형모의고사 하다보면 전범위를 다루다 보니 감 잃지 않는 수준만 해두어도 그때쯤엔 더 다루기 쉬워져요.
동형모의고사는 틀린 문제를 모아두었다가 시험 앞두고 다시 한 번씩 다 풀어보았구요. 과학도 생각보다 암기가 많아서 두문자 따기로 외웠습니다. 현용수 쌤도 그런 암기법 많이 알려주시구요!
전공이라서 도움을 받았을진 모르지만 과학 선택자들이 거의 전공자가 많다고 해서 제일 쉬운 생물에서 도움을 받았다고 하기엔 오히려 저는 손해본 느낌이었어요...ㅋㅋㅋ
그래도 현용수쌤이 가르쳐주신 접근법대로 문제 풀다보면 시간도 줄이고 정확도도 높아져서 많이 틀려봐야 2개 내에서 틀렸구요. 과학이 조정점수가 가장 높은데 그만큼 고득점하기가 어렵다는 뜻일텐데도 별로 어렵다는 생각 안들고 시험봤는데 95점 맞아서 조정점수가 80이 넘었어요! ㅋㅋㅋ

5.
수학 : 장홍석 수학
이과 출신에 대학생때 수학과외를 해서 솔직히 공부를 별로 안했습니다. 교육과정이 바뀌면서 추가된 부분만 공부하고 기본강의 안듣고 바로 문제풀이로 들어갔어요.
문제풀이부터는 장홍석쌤 커리 따라서 했구요. 문제부터 풀고 모르는 문제만 빠르게 2배속으로 듣고 넘겼습니다. 수학도 노트에 기본 공식이랑 자주 쓰이는 공식 중에 바로바로 생각 안나서 자주 봐야할 필요가 있는 것만 적어두고 수학 공부할 때마다 봤습니다.
수학은 문제를 푸는 게 어렵다기보단 시간 안에 푸는 게 더 어려운 것 같아요. 주변에 수학 선택자들도 그렇게 말했구요. 문과생인 친구도 미적을 아예 접하지도 않았던 친구인데도 문제 자체가 그렇게 어렵게 나오는 건 아니라 곧잘 따라왔지만 시간관리에서 이과생이든 문과생이든 다들 힘들어했어요. 다른 과목은 몰라도 수학은 평소에 풀 때도 시간을 재면서 하는 연습이 필요하구요. 한 문제에 여러가지 풀이방식이 있을텐데 최대한 빨리 푸는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연습하시고, 문제가 풀렸어도 오래 걸렸다면 분명 빨리 푸는 길이 있을 거에요. 그런거 선생님이 강의에서 알려주시니까 숙달될 수 있도록 연습 많이 하시면 조금이라도 시간 단축하실 수 있을 거에요.


쓰다보니 두서없이 쓴 것 같지만ㅜ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구요.
짧게 쓴다고 쓰다보니 생략된 것이 많은 것 같은데
공부방법도 그렇고, 면접에 대한 것도 물어보시면 최대한 답변해 드릴게요~
모두 힘내시구 합격하셔서 현직에서 만나기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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