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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행정직어떻게 수험생활을 해야 할지

bkh901022
조회1341추천 02018.05.0906:28

처음 공무원 공부를 시작했을 때 저도 여러 개의 합격수기를 출력해서 쫙 펼쳐본 후

 

 앞으로 어떻게 수험생활을 해야 할지 무척 고민했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찾을 당시 감사직 수기는 한 개밖에 없어

 

더더욱 그 수기가 강의를 듣고 방향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됐는데..

 

부끄럽지만 제 수기가 누군가에게는 조금이라도 합격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적어보았습니다.

 

 부족한 부분 있더라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정>

2012 3 ~ 2012 12

아무것도 모르던 3, 공무원 준비를 했던 친구를 만나 보통 2개월에 2과목을 끝낸다는 말을 듣고 저도 그렇게 계획을 잡고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3월에 시작했으니 11월이나 12월쯤 7과목을 다 배워보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노량진에 오고 나서야 1회독을 굉장히 느리게 했음을 깨달았지만 저 때는 동네에서 혼자 수험공부를 해서 어느 정도의 속도가 맞는 속도인지 가늠할 수 없었습니다.

 

3~12월 동안 하루도 인터넷 강의를 듣지 않은 날이 없던 것 같습니다. 3월부터 4월 중순까지 영어 강의 하나와 컴퓨터 학원을 다니고, 이후부터는 하루에 두 과목씩 두 달 정도를 잡고 들었습니다. 두 과목도 하루에 1 3강으로 구성되는 강의 전체를 다 들은 것은 아니라 시간으로 끊어 한 과목당 2시간씩 2과목을 들었는데 4시간이었지만 이상하게 인터넷으로 강의를 듣고 나면 3시간씩 2과목, 6시간이 흘러있었고.. 나머지 시간 동안 2시간, 2시간씩 각 과목을 복습하며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마음이 나태해졌던 적도 있지만 어떻게든 1회 강의는 끝내자 라는 마음으로 하루에 일정 분량의 인강을 듣고 나머지 시간은 복습을 하며 차근차근히 12월까지 강의를 일단 끝내 놓았습니다.

2013 1 ~

2013 5월 中

 

1회 강의를 끝내 놓으니 앞으로 6개월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국사 인강을 들으며 선생님께서 기본강의를 두 번 듣는 것이 좋다고 설명해 주셨는데, 7과목 강의를 모두 돌리는 것이 보통 4개월 반 정도 걸린다고 하셨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을 어떻게 혼자 잘 꾸려나가야 할지 몰랐기 때문에 저도 1월부터 4개월 정도를 잡고 기본강의를 한 번 더 듣기로 했습니다.

 

이 기간에 저의 나태함을 깨닫고 노량진 고시텔로 이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1, 2월 국사(실강), 국어(인강), 행정법(실강) 기본강의를 끊어 일주일을 쪼개 강의를 들으러 다녔습니다. 오전에는 일주일을 반으로 나눠 3일은 영어 문법 강의를 듣고 4일은 독해 강의를 듣고, 복습을 한 뒤 점심을 먹고 실강을 들으러 갔습니다. 실강을 들은 뒤 책을 정독하거나 중요 내용을 적고 문제집을 풀면 어느새 하루가 마무리 되고 이렇게 3 4 5월 중순까지 기본강의를 들으며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시기에 아직도 기본강의를 듣고 있는 것에 대해 엄청난 불안감을 느꼈지만 기본강의를 다시 듣는 것의 장점도 있었습니다. 책을 읽는 속도가 빨라진다는 것이 그 장점이었습니다. 처음 기본강의를 듣고 나중에 정리를 하려고 혼자 책을 읽을 때는 턱턱 막혀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아 '혼자 이 책을 다 읽어보자' 하는 계획을 포기했었습니다. 그러나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시기에 기본강의를 들으니 기억이 흐려지기 전이어서 복습시간에 책을 읽는 시간이 빨라졌고 다시 그 부분을 빠르게 읽으며 지나갈 수 있었기 때문에 복습할 때 계속 반복해서 빠르게 책을 읽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제게 한 달이 더 있었다면 법 과목에 대해서도 문제풀이를 들었을 것 같지만 수험 초 저의 나태함으로 인해 시간이 많이 부족했기 때문에 문제풀이를 들을 시간이 나지 않았고, 불안해질수록 스스로 문제집을 더 꼼꼼히 풀고 틀린 문제는 꼭 다시 풀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했습니다.

2013 5 ~

2013 6

 

기본강의를 두 번 꼬박 들으니 저에게 한 달이 남아있었습니다. 왜 이번 시험은 7월이 아니라 6월일까 원망도 했지만 얼른 사실을 받아들이고 정리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영어, 국어, 회계는 문제풀이 수업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듣고 일주일을 나누고(영어,국어,회계) 그 오전시간을 할애하여 영어, 국어, 회계 문제풀이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점심을 먹고 그 때부터 하루가 마칠 때까지 5일에 1과목씩 잡고 기본서를 정독하였습니다. 영어, 회계는 문제풀이를 하기 때문에 정독하지 않았고 국어는 기본서를 볼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 정독하였습니다. 그래서 5과목을 읽었습니다. 기계적으로 모든 과목이 5일이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어떤 과목은 더 시간이 필요했고 어떤 과목은 4일차에 끝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5일씩 1과목씩 정독하고 나니 6월이 지나있었습니다. 이제는 이틀에 한 과목씩을 잡고 기본서를 정독하였습니다. 국사는 조선부터 정독하였습니다. 수험 기간 내내 강의를 듣고 살던 제가 가장 괴로웠던 시간은 바로 혼자 내내 책만 읽었던 저 시간이었습니다. 책의 쪽수를 5로 나누고 그것을 또 8로 나누어 한 시간에 읽어야 할 페이지를 정하고 시간마다 체크하며 읽었습니다. 물론 1, 2일 정도 밀렸던 과목이 있었습니다. 가장 괴로운 시간이었습니다. 행정법, 헌법은 읽으며 정말로 마지막에 볼 내용, 헷갈리는 내용에 지워지는 형광펜으로 표시를 하고 컴퓨터로 표시된 부분의 내용을 다 쳤습니다. 행정법은 40페이지가 나왔습니다. 마지막 이틀에 걸쳐 정독할 때는 그 40페이지만 보았습니다.

 

 

 

<과목별 공부방법>

행정법

(90)

행정법 총론 : 써니 행정법 // 행정법 각론 : 황남기 선생님 행정법

문제집 : 황남기 총론, 각론 기출 문제집

 

 두 번째 기본강의를 듣던 때부터 적자면..연두색 형광펜을 사서 수업을 들으면서 1회 기본강의에서 들었던 내용인데 전혀 잊어버리거나 생소한 부분은 연두색 형광펜으로 표시를 했습니다. 이 시기에는 미리 자리에 착석한 후 선생님이 오기 전까지의 시간과, 쉬는 시간을 잘 활용하였습니다. 선생님이 오시기 전까지의 30~40분 정도의 시간동안 무조건 전 시간 배운 내용을 복습하였습니다.. 박준철 선생님께서 굵은 글씨만 보라고 하셔서 거의 그 시간동안 지난 시간에 배운 부분에 대한 굵은 글씨와 옆 날개의 O/X문제 중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보았습니다. 시간이 남으면 다시 첫 부분이나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펴서 다시 보았습니다. 쉬는 시간에 복습을 하기도 했지만, 앞으로 진도 나갈 부분에 대한 OX 문제를 미리 풀어 보기도 했습니다. ‘만약 내가 이 ox문제를 미리 풀어서 4,5월달 배운 지식으로도 맞춘다면 어차피 시험장에서 풀어도 맞출 문제이기 때문에 다시는 보지 않아도 될 문제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니 양이 준다는 기쁨에 쉬는 시간에도 움직이지 않고 부지런히 미리 OX문제를 풀었습니다. 미리 풀어서 많이 틀린 영역은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틀렸다는 충격에 그 단원은 애초에 진도가 나갈 때부터 집중 있게 듣기 때문에 더 기억에 잘 남고 이해도 잘 가는 것 같습니다. 강의 후에는 돌아와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상기시키고 복습 차원에서 책을 정독하고 문제집을 풀었습니다. 황남기 선생님 기출문제집을 풀었습니다. 선생님께 앞으로 나가 질문을 많이 했는데 한 번 한 질문과 답변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기 때문에 모르는 내용을 질문하는 것도 좋지만 잘 외어지지 않는 부분을 질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각론은 황남기 선생님 행정법 각론을 들었습니다. 각론을 공부할 때는 머리가 엉키고 마음이 답답했는데 황남기 선생님 각론을 들으며 내가 왜 이걸 이렇게 어렵게 공부했지? 라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황남기 선생님 책의 날개부분을 보며 이 내용이 이렇게 암기가 잘 되는 부분이었나? 싶을 만큼 정리가 잘돼있음을 느꼈습니다. 정리된 부분을 자주 보고 문제집을 보며 어떤 부분을 주로 틀리게 내는지를 확인하였습니다.

국어

(90)

기본서 : 배미진 알찬 국어

문제집 : 재정알찬선재 기출 문제집, 유두선 모의고사 문풀 강의

 

국어는 가장 힘들었던 부분입니다. 국어는 기본서에 몇 페이지에서 몇 페이지까지 외울 것이 빼곡하게 적혀있고 그에 대한 어떤 유형에 대한 문제가 한 문제 나오는 식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문제집을 풀어야 하는지 몰라 기본서로만 공부를 했는데 나중에 문제가 어떻게 나오는지를 생각해서 복습해야 하는구나를 느꼈습니다. 예를 들어 아무리 의존명사와 조사에 대해 책을 읽고 공부해도 결국에 문제는 거의 띄어쓰기문제 유형으로 나온다는 점을 나중에 알았고 그래서 엑셀로 혼자 예문을 많이 적어보았습니다. 예를 들어 띄어쓰기 문제를 위해, 배미진 선생님의 기본서에 헷갈리는 의존명사 조사 정리 부분의 예문을 띄어쓰기 없이 액셀로 내려 적은 후 랜덤으로 섞어 출력하고 스스로 띄어쓰기를 하면서 그 문제를 대비했습니다. 또 ‘OO, OO히’ 부사 구분문제도 ‘꼼꼼__, ‘튼튼__’ 이런 식으로 기본서에 정리된 단어를 저렇게 쭉 쓴 후 랜덤으로 섞어서 출력해서 자주 풀어보았습니다. 외래어 문제, 표준어인가 아닌가 문제 또한 표준어, 비표준어 구분없이 쭉 쳐서 랜덤으로 섞어서 출력해서 표준어인지 비표준어인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컴퓨터로 자주 쳐보았습니다. 컴퓨터 자격증을 공부할 당시에 배웠던 것을 바탕으로 조잡한 실력으로나마 랜덤식을 써서 랜덤으로 섞었는데 중복은 처리가 하기 힘들고 좀 조잡한 면이 있었습니다..ㅠㅠ 친구에게 알려줬더니 친구는 오름차순이나 내림차순으로 섞어서 자료를 만들어 푸는 것을 보았는데 그게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그렇게 만든 문제를 푸는 것이 확실히 도움은 되었지만 시간을 많이 뺐겼던 부분이 있습니다. 스터디라도 했으면 나눠서 자료를 만들었을 텐데 혼자 공부해서 약간 더 비효율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나중에 문제집이나 기출문제를 풀며 나오는 단어는 정해져 있구나 싶어서 허탈했던 적도 있어서 모든 표준어 비표준어 단어, 기본서에 나온 모든 외래어를 저렇게 공부하는 것에 대해서는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었던 것 같지만 그래도 도움은 되었습니다.

국사

(90)

기본서 : 김윤수 탐구 한국사

문제집 : 탐구 한국사 문제집

 

특별한 팁 없이 가장 정석대로 공부를 했던 과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문제집과 기본서의 연계가 가장 필요했던 과목이었습니다. 문제를 풀 때 용어를 구분하지 못해 틀린 적이 많았습니다. 각 시기, 각 개념을 지칭하는 용어가 비슷하게 보여도 모두 다름을 인지하고.. 문제를 푸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문제를 풀면서 다시 기본서를 보면서 내용을 진심으로(?) 이해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문제를 풀면서 틀린 내용에 대해 계속 기본서를 찾아보며 내용을 확인하고 내용을 이해하고..이 과정을 반복했습니다문제를 쭉 풀다가 집중적으로 틀리는 내용이 있으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노트에 컴퓨터 사인펜으로 최대한 도식화해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려고 했습니다. 어느 부분이 먼저고 선후, 인과 부분에 대한 것을 최대한 도식화해서 컴퓨터 사인펜으로 큰 글씨로 정리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암기방법을 문제를 푸는 데 계속 상기시켜보려고 했고 어떤 경우에는 스스로 암기방법을 (연상) 만들어보기도 했습니다. 김윤수 선생님의 문제집 중 가장 유용했던 부분은 선생님께서 질문 받으신 사항을 답변 형식으로 덧붙인 해설부분입니다. 원래 문제집을 풀 때는 두 세 번 다시 볼 생각으로 풀기 때문에 표시해놓은 부분과 틀린 부분은 꼭 다시 보는데 가끔은 선생님께서 ‘질문-답변’해설 부분만을 쭉 읽어본 적도 있습니다. 흐름, 인과관계를 파악하는 데 굉장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본서는 약간 요약된 측면이 있지만 선생님의 문제집 해설부분은 그 요약된 부분의 문장이 전부 들어가 있어 해설부분을 읽으며 부족했던 부분의 흐름을 잘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회계

(85)

기본서 : 이종하 선생님 회계학

문제집 : 600, 800

이종하 선생님 강의를 들으며 설명력이 정말 좋으셔서 정말 감탄을 많이 했습니다. 처음 강의를 들을 때는 이해는 갔는데 문제를 푸는 게 너무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1분 내에 풀려는 생각을 하면 정신이 없고 문제가 읽히지도 않고 문제를 거의 다 읽고 어떻게 풀라는 건지 파악할 즈음엔 한 40~50초는 흘러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회계를 공부하며 선생님께 이메일로 많이 질문하고 답변 받고 재미가 붙는 과목이었습니다.. 회계 들으며 이해는 잘 했다고 생각했고 선생님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여쭤봤을 때 2012 11월에는 꼭 문제풀이를 들으라고 하셨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12월달이라도 문제풀이를 들으려고 끊어서 듣는데 도저히 문제가 풀리지도 파악도 못하는 증상을 겪었습니다. 문제를 시간 내에 푸는 것이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기본강의를 한 번 더 듣기로 했습니다. 강의가 짧아 18일이면 거의 다 듣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12월 말까지 기본강의를 한 번 더 들었습니다. 두 번째 기본강의 때는 책이 바뀌어 새로 사서 듣는데 1회 기본강의 때는 안다고 단순히 생각했던 것을 좀 더 깊숙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기본강의를 한 번 더 들으니 이제야 시간에 근접하게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1월 초부터 10일정도까지 600제 문제풀이를 바로 들었습니다. 기본강의 2번째 듣고 바로 600제 들었을 때는 이제야 제가 문제를 푸는 기분이고 문제도 시간 내에 풀고 그때 실력이 많이 는 것 같습니다. 600제를 다 듣고 다른 과목 2회차 기본강의를 듣는 중 회계가 또 증발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복습을 하려고 600제 문제집을 펴니 필기가 너무 많이 돼있어서 문제를 풀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똑같은 600제 문제집을 새로 사서 ‘선생님이 별표 치라고 했던 문제가 있는 페이지 + 내가 틀렸던 문제’가 있는 페이지를 커터칼로 잘랐습니다. 그리고 그 페이지만 한데 모아서 벼뤘다가 설날 그 페이지에 표시된 문제를 찬찬히 다시 다 풀어보았습니다. 그렇게 하니 한 4시간 30분정도 걸렸습니다. 그 때, 틀렸던 문제인데 또 틀리면 가위표위에 형광펜으로 다시 가위표를 덧칠해서 다음에 또 풀어보라는 표시를 했습니다. 그렇게 이 문제는 다시는 안풀어도 되겠다 싶은 문제만 빼고 틈틈이 또 다시 풀고.. 이때는 한 2시간 걸렸던 것 같습니다. 또 다시는 안풀 문제만 빼고 또 다시 첨부터 풀어보고 틈이 날 때 그렇게 했습니다. 이 때 실력이 확 늘었던 것 같은데 어떤 문제는 똑같은 문제를 다시 풀어서 5번이나 또 틀렸을 정도로 좌절을 많이 했습니다. 나중에는 그 문제만 봐도 어디가 함정이고 내가 어디서 이런 생각을 가져서 틀렸다는 것이 저절로 생각이 날 정도로 다시 풀고 다시 풀었습니다. 그때 문제를 다시풀고 다시풀면서 시간 단축 연습을 굉장히 많이 했습니다. 이종하 선생님께서 빠르고 쉽게 문제를 푸는 방법을 가르쳐 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5월쯤에 800제 문제풀이를 들었습니다. 그 때부터 시험이 끝날 때 까지 800제 문풀을 다시 듣기도 하면서 회계는 감을 잃지 않기 위해 거의 매일 조금씩이라도 풀며 공부를 놓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헌법

(85)

기본서 : 김현석 베이직 헌법

문제집 : 김현석 베이직 객관식 헌법

 

헌법이 전략과목이다. 라는 풍문에 가장 의문을 많이 제기했던 과목입니다. 김현석 선생님 강의 초반에는 난 헌법이란 과목과는 잘 맞지 않는구나 싶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께서 판례 설명을 하시고 부터 헌법이 굉장히 재미있어졌습니다. 1회 기본강의 때 선생님께서 복습방법을 설명해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문제를 잘 풀지 않고 기간을 보냈는데 후회를 많이 했습니다. 두 번째로 기본강의를 들을 때는 또 행정법을 두 번째 들을 때와 마찬가지 방법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연두색 형광펜으로 첫 기본강의 시간 때 비교해서 기억이 너무 안 나는 부분 표시하고 또 선생님이 오시기 전 시간을 이용해서 최대한 복습하려고 노력하고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김현석 선생님의 객관식 헌법문제집을 풀면서 ‘헌법 문제는 굉장히 까다롭게 틀리게 내는구나’ 싶었습니다. 선생님이 오시기 전에 보통 1시간 정도가 있는데 그 때 전에 배웠던 내용을 읽어보되 객관식 헌법 문제집을 잘 활용하였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복습할 때 객관식 헌법 문제집을 푸는 데 틀린 문제는 자동으로 표시가 되지만 맞춘 문제라도 꼭 다시 보고 싶은 문장은 표시를 해 두었습니다. 맞춘 문제라도 ‘내가 이 문제를 3개월 뒤에 본다면?’ 이라는 생각에 맞출 수 없다는 생각이 들면 표시를 했습니다. 문제 전체를 표시하기도 했지만 지문 단위로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오시기 전 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얼른 표시한부분만 처음부터 다시 풀어보고 표시된 지문은 O/X문제라고 생각하며 다시 풀었습니다. 나중엔 어떤 파트는 다시 풀지 못했고 어떤 파트는 3번 다시 풀고 정신이 없었지만 최대한 문제집은 다시 풀고 또 다시 풀었습니다. 국어 복습 방법 때 이용한 방법을 헌법 2회 기본강의 때 다시 활용하려고 해봤습니다. 위헌은 위헌대로, 합헌은 합헌대로 정리되어 있는 것이, 공법관계는 공법관계대로 사법관계는 사법관계대로 정리되어 있는 것이 기본서입니다. 그래서 판례 제목, 키워드만 뽑아서 위헌 합헌 엑셀로 쳐서 섞은 후 위헌인지 합헌인지, 공법관계인지 사법관계인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려고 했습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마음속으로 위헌인 이유, 합헌인 이유를 꼭 스스로에게 간단하게 설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중에는 컴퓨터 치는 시간에 비해 비효율적인 것 같아 친구와 말로 서로 문제를 내는 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경영학

(85)

기본서 : 전수환 경영학

문제집 : 전수환 객관식 경영학

 

경영학은 책은 두꺼운데 선생님께서 설명을 잘 해주셔서 그런지 수업을 들으면 전혀 양이 많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다른 과목은 100점을 맞겠다는 각오로 자잘한 부분도 버린다는 생각 없이 신경을 썼지만 경영학은 양을 늘리자고 하면 끝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전수환 경영학으로 듣되 다뤄주시는 부분만이라도 열심히 하자는 생각으로 했습니다. 경영학은 책은 두껍고 문단에 글은 많더라도 알아야 하는 내용은 선생님 육성으로 1분이면 끝나는 것 같았습니다. 1회 강의 때 경영학을 듣고 노트에 정리를 하고 경영학 수업이 모두 종강한 후 2~3일에 걸쳐 한 번 더 정리했습니다. 또 객관식 경영학을 사서 문제를 풀고 틀린 문제를 기본서에 옮겨 적고 내용을 보충했습니다. 그 과정을 통해 좀 더 깊이 있는 이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 2회 강의 때는 수첩을 하나 사서 경영학 수업을 들은 후 수첩을 앞뒤로 적지 않고 앞면대로 쭉적고 앞 면이 다 적으면 수첩을 뒤집어서 뒷면대로 쭉 정리를 했습니다. 컴퓨터 사인펜으로 정리했는데 그럼 조금 더 보기도 편하고 집중도 잘 됐습니다. 책을 정리하며 거의 목차 소제목? 정도까지만 적거나 아님 그 소제목 밑에 키워드, 주요 내용만 적었습니다. 그래프가 있으면 x축 변수 이름 y축 변수이름, 칸 구분 별 이름? 이정도만 크게 쓰고 헬스장에 가서 자전거를 타며 수첩을 넘겨보았습니다. 가장 큰 제목이나 제목만 보고 얼른 손으로 가리고 내용을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맞춰보고.. 그래프가 있는 내용이면 그 제목만 보고 그래프를 머릿속으로 그려보았던 게 암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재무관리 부분도 전수환 경영학에 있는 문제만 풀 수 있을 정도만 하자고 생각했고 가르쳐 주신 내용만이라도 커버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영어

(65)

영어 : 신성일 선생님 문법 + 김신주 선생님 독해

문제집 : 555, 매직아이 독해

 

영어는 점수가 좋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 적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신성일 선생님 문법과 김신주 선생님 독해수업을 들으며 정말 좋고 영어에 대해 몰랐던 것을 새롭게 알게된 것도 많지만 제 노력 부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단어에 보다 신경을 쓰지 못한 것을 많이 후회합니다. 오전 에는 영어 강의를 2시간 정도 듣고 늘 복습하려고 했습니다. 다시 돌아간다면 단어 공부를 문장을 통해 배우고 게을리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는 잠이 많은 편이라 아침잠을 줄이지는 않았습니다. 모두 다른 생체 리듬을 가지셨겠지만

 

저는 눈을 뜨면 8 30분이었고 간단하게 챙겨먹고 씻고 올라가면 9~920분 정도였습니다.

 

12 30분정도까지 오전공부를 한 뒤 밥을 먹고 쉬거나 낮잠을 자고 2시부터 다시 공부를 해서

 

5:30~6시 정도까지 공부를 한 뒤 저녁을 먹고 운동을 갔다오거나 다시 약간 잠을 잔 후 8시부터 12시까지 공부를 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월~토까지 정말 열심히 공부한 사람은 일요일에 도저히 공부를 할 수가 없다.

 

일요일날 공부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월~토까지 열심히 살지 않은 사람이다. 라는 말을 하셨는데

 

사실 저는 일요일날 도저히 공부를 할 수 없을 정도까지 월~토를 열심히 열성을 다해 보낼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일요일에 루즈하게 시간을 보내더라도 손에서 자료나 책은 놓지 말자는 심정으로 일요일에도 공부를 쉬지 않았습니다.

 

다만 일요일에는 늦잠을 자거나 공부를 일찍 마치거나 카페에 나가 공부를 하는 것에 만족했습니다.

 

 

 

 

 

 

 

 

수험이라는 그림을 그리며 내가 오늘 할 수 있는 일은 점 하나를 찍는 일밖에 할 수가 없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시험 날 그 하루에 괜찮은 안타 하나를 쳐내기 위해서 수 천번 허공에 스윙연습을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언젠가 이종하 선생님께서 선분 하나를 그려주시며 이게 공무원 시험이라면 너는 이 선분 어딘가에는 와 있다.

 

너가 이 초반에, 중간에 아니면 선분의 바로 직전에 와있을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결국에는 공무원이 된다는 사실이다.

 

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수험 초반에는 중간에도 와있지 못한 것 같아 갈 길이 멀고 답답했습니다.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해질 때에는 계획을 짰습니다.

 

그렇게 하루에 어떤 강의를 몇 강 들어야 하고 몇 월 달에는 무슨 강의를 듣고 오전엔 무슨 공부를 하고

 

 이런 것들이 명확해 질 때는 그제서야 마음이 편안해 졌습니다.

 

또 강의를 가르쳐주시는 선생님을 찾아봬 상담을 받으며 제가 계획한 것들,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계속 확인을 받고는 했습니다.

 

특히 김윤수 선생님께 상담을 받고는 저의 계획을 전면으로 수정했는데 이렇게 선생님과 상담을 하고 방향을 잡으며,

 

확신을 갖고 길을 걸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무원 시험이라는 보통 1년 이상의 장기적인 노력을 요하는 시험을 준비하며

 

중요한 것은 역시 짜인 계획을 바탕으로 오늘 하루하루에 충실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들어야 할 인강을 다 듣고 오늘 풀어야할 문제를 다 풀고 부지런히 다니며

 

수업을 듣고 자리에 누울 때면 지금 이 순간을 위해 오늘 하루를 산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행복해졌습니다.

 

그렇게 잠이 든 날이 많아질수록 수험이라는 선분 중간을 넘어 끝을 향해 한 점씩 옮겨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보낸다면 시험 날 분명 합격이라는 괜찮은 안타 하나를 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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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 한자 부분

 

한자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배미진 선생님 기본서 끝에 한자 부분이 있습니다.

 

선생님은 그것이 7급을 합격하기 위한 최소한이라고 강조하셨는데

 

강조를 하신 것이 마음에 걸려 저도 그 부분에 있는 한자만은 국어 단어를 주어지면 스스로 쓸 정도로 공부 했습니다..

 

단어를 구성하는 한자 한 글자 한 글자에 대한 공부를 안 외어지면 한자 연상 암기 책이나 인터넷에서 연상방법까지

 

찾아가며 노트에 정리를 했는데 얇은 공책이 3~4권 정도 만들어서 한 일주일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이 부분만은 꼭 외우자라는 심정으로 외어서 공책에 정리했습니다.

 

맨 왼쪽에 싸인펜으로 큰 글씨로 국어 낱말을 적고 오른쪽에 한자를 적고 국어 낱말을 보고 미리 상기하는 연습을

 

했습니다.(밥 먹는 시간을 자주 이용하여) 한자의 이름을 상기하는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ex: 정곡 = 바를 정 + 과녁 곡)

 

그리고 12월달에 한자 강의를 들었습니다.

 

한자 강의는 저는 실강을 들었지만 보강은 인강으로 들었는데

 

선생님께서 전 시간에 배운 한자 등을 칠판에 적어주시면서 복습을 자주 해주시는데

 

한자만 써주실 때 중지를 누르고 스스로 그 한자가 뭔지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인강의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복습을 잘 못하다가 6월에 급하게 부랴부랴 3~4일 국어 오전시간을 할애해

 

한자 문제풀이를 들었습니다.

 

 

 

+ 헌법 최신판례는 꼭 들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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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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