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직국어 영어 국사 헌법 행정법 행정학 경제학 가산점 평균 합격선
2013 국7 60 20 90 75 80 85 65 0.5 67.85 81.42
지7 조회불가 77~78 79.xx
2014 국7 65 85 95 90 100 100 95 0.5 90.5 85.28
지7 90 65 80 95 85 80 90 0.5 84.07 79.29
국가직 7급 34등 / 지방직은 등수가 안 나와서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방직 발령을 앞두고 있는 김태훈이라고 합니다. 공무원시험을 준비 중인 많은 분들에게 제 이야기가 조금이나마 도움
이 되길 바라며 이 글을 씁니다.
저는 2년전까지만 해도 E-sports에서 활동하는 프로게이머였습니다. 대학1학년 여름방학 때 프로게이 머가 되어 MBCgame에서 3
년, 공군에이스2년 이렇게 5년을 게임단에서 보냈고 군 전역을 앞두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으로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습니다. 다
른 병사들은 제대날을 손꼽아 기다렸지만 저는 E-Sports시장의 침체로 다시 돌아갈 게임단이 없어졌고, 공부를 놓은 지도 수년이 되
어서 무엇을 할 것인지 목표가 없었습니다. 게이머로서 환갑이 지난 나이에 프로게이머가 되어서 '게이머로서’ 커리어도 높지 않아
서 작아진 게임시장에선 살아 남을 수가 없음을 알고 26살에 휴학을 한 대학교로 돌아가 졸업을 한다면 30살이 되고 졸업이 곧 취업
은 아니니 무작정 학교를 갈 수도 없었습니다. 고졸로 취업할 곳은 더더욱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친구와 부모님의 권유로 공무원 시
험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학력의 제한이 없다는 매력과 안정적이다는 메리트에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무조건 하면 된다는 자신감 하나로 정보검색을 하던 중 공단기 프리패스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거면 충분하다는 믿음을 가지
고 등록을 하고 독서실을 다니기 시작해서 흔히 말하는 독학을 시작했습니다. 혼자 하니 정보는 부족하고 같이하는 사람도 없고 집
에 오면 컴퓨터가 있어 게임도 하게 되고 동네 친구들이 많아 자꾸 만나게 되었습니다. 돌아보니 당시 최악의 환경이 아니었나 생각
합니다. 그런 중에도 1년 차엔 모든 전공5과목을 완강했고(2년 차의 밑거름) 좋아했던 국사의 점수를 안정적으로 만들어 놓은 것은
잘했던 점인 것 같습니다.
2013년 10월 지방직 시험을 마지막으로 그 해 모든 시험에 불합격을 하고 나니 시작할 때와는 달리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집
에서 1년을 더 해서 된다는 보장도 없고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하던 중 전효진 선생님의 공부법에 대한 동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좋
은 말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말씀이 최고의 집단에 속해서 공부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그 말이 꼭 맞는 말이었습니다.
2013년 12월 1일 일요일 무작정 노량진으로 와서 방을 잡고 연강반 8개월을 목표로 학원을 찾았습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상담원
이 없어 처음에 가고자 했던 공단기에서 상담을 못하고 윈플스까지 가서야 연강반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1순환 막바지인 행정학
을 하는 중간에 들어갔지만 1년을 집에서 했기 때문에 따라가는 데에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매일 강의와 자습, 복습, 주말의 모의고
사로 열심히 공부했고 그때마다 성적이 좋아서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하지만 2014년 4월 국가직, 6월 국회직, 지방직, 서울시 시험
모두 떨어지면서 7월 국가직 전에는 스트레스 때문인지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었고 학원 모의고사 성적은 좋은데 다 실패를 하고 나
니 원인을 몰라 가심이 답답하던 중 어느 선생님의 무료특강를 듣다가 시험날 컨디션의 중요성과 문제 푸는 방식의 기술을 알게 되어
서 시험날 컨디션을 이전과 다르게 했더니 이후 국가직, 지방직에서 정말 고득점으로 합격했습니다. 결국 합격을 하기 위해서는 기본
으로 실력이 바탕이 된 상태에서 컨디션 조절과 문제 푸는 기술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가장 중요시 한 것은 생활동선을 깨뜨리지 않는 공부 방법이었습니다.
월~금 토
7시 학원자습실 도착 학원자습실 도착
9시 오전수업 오전수업
13시 고시식당식사 고시식당식사
13시20분 자습or오후수업 자유
18시 고시식당식사 자유
18시20분 자습or오후수업 자유
21시 공부끝 자유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위의 패턴을 깨지 않으려 했고 제가 하루를 움직이는 동선조차도 마치 기계처럼 했습니다. 공부를 해보면 느끼시겠지만 공부도 관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 앉아 있긴 정말 힘들지만 버티다 보면 어느 순간 하면 할수록 빠지게 되고 그때부턴 탄력을 받게 됩니다. 반면 조금이라도 제 생활 패턴에서 이탈하면 다시 돌아오는 데에는 몇 배의 힘을 써야 했기 때문에 제 생활 패턴을 이탈하지 않으려 최선을 다했습니다.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은 자유롭게 보냈지만 게임만은 하지 않았습니다. 후유증이 커질까 봐 드라마나 영화, 음악을 듣거나 좋아하는 술을 먹기도 하고 잠도 실컷 자면서 새로운 주를 준비했습니다
각 과목에 대한 나의 수험전략(저의 기본실력 등을 바탕으로 한 주관적인 수험전략입니다)
기본실력 - 수능(언어1,외국어3), 워드1급 자격증
전략과목 - 국사, 헌법, 행정법, 경제학
방어과목 - 국어, 영어, 행정학
국어 - 국어는 참 알 수 없는 과목입니다. 열심히 했던 국가직(65점) 잘 안 나오고 면접 준비하느라 공부 못했던 지방직(90점) 나왔
습니다. 물론 난도차이는 있겠지요. 국어시험의 경우엔 독해 /문법/단어관련(한자포함) 이 세 부분으로 나누어 진다고 하면
다 맞힐 수 있고 합격권이라면 틀리지 않는 문법은 무조건 맞힌다고 생각하고 공부했습니다. 독해의 경우는 어렵게 나오지
않으니 많은 투자를 하지 않았습니다. 또 어렵게 나오면 누구든 틀린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부분인 단어관련은7
급의 경우조차도 많이 나와도 4문제인데 공부할 양은 엄청났기 때문에 기출 된 것을 우선순위로 하고 공부한다고 해도 맞힐
확률이 낮다고 생각하고 후순위로 두었습니다.
영어 - 영어는 가장 자신 없는 과목입니다. 지금도 어렵고요. 그래서 별다른 전략이 없습니다
1년 차엔 잘 맞을 자신이 없어 아예 기본강의도 안 듣고 그냥 수능실력으로 과락만 넘기자고 생각했습니다.(2013국가직 영
어20점) 2년 차엔 잘나오긴 바라진 않았고 기본점수만 맞길 바라면서 연강반 강의를 따라가고 단어,문법스터디를 했습니다
국사 - 잘한다고 합격하는 건 아니지만 못하면 합격을 못하는 과목이 국사라고 생각했습니다.(합격자 중엔 못하는 사람을 찾기 힘듭
니다) 그렇다고 100점 맞기 쉽지도 않습니다. 매번 시사적인 문제, 어느 두꺼운 기본서를 봐도 맞히기 힘든 문제 한 문제 정
도는 나온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90점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시간투자를 했습니다.
헌법,행정법 - 두 법과목의 경우는 100점을 맞기 위한 공부를 했습니다. 타 과목에 비해 공부할 범위가 한정되어 있고 양도 많지 않
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문제구성이 기본문제15+어려운문제5문제로 된다고 생각하고 어려운5문제를 맞히기 위해 끝까지 기본서를 잡았던 과
목들 입니다.
행정학 - 행정학은....그냥 어렵습니다. 어려울 땐 기본서를 주고 풀라고 해도 못 푸는 문제가 나오
는 과목입니다. 그래서 평소에는 기본서를 보긴 했지만 시험 직전엔 기출문제를 다시 보는 식으로 남들 맞히는
기본문제(15문제)에서 틀리지만 말자고 생각하고 준비했습니다.
경제학 - 경제학은 처음엔 어려웠습니다. 이론자체가 어려워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출제되는 문제 난도는 쉬운 편이기 때문
에 단기간에 완성한다기 보다는 장기간 시간을 가지고 반복하다 보니 내가 내용설명은 잘 못하지만 문제는 잘 푸는 그런
시기가 왔습니다. 그 이후엔 시험 직전에도 가장 적은 시간을 투자해도 되는 과목이 되었습니다.
경제학도 한 두 문제는 범위를 벗어난 것이 나오기 때문에 100점을 맞기 위한 공부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과목별 공부법(전 어느 시중에 많은 사람들이 보는 것(책,강의)이라면 어느 것을 봐도 합격하는 데에는 지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수업에서든 합격자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 어떻게 공부했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본 것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있기에..)
국어 1년 차 - 공단기 선생님 모의고사
2년 차 - 이정혁 혁명국어
국어의 경우는 연강반 수업을 따라가고 매일 조금씩 어휘에 투자한 것이 다 인거 같습니다.
영어 1년 차 - 기본강의x, 공단기 선생님 모의고사
2년 차 - 신성일 기본서, 문법555, 각종 모의고사 자료(스터디)
끝까지 애먹인 과목이고 잘하진 못한 과목이라 공부법쓰기가 어렵습니다. 참고만 해주십시오. 1년 차엔 공부를 하지 않아서 별
로 쓸 말이 없습니다. 2년 차에 12월에 올라와서는 바로 모의고사 스터디(일주일에 세번 문법+20문제모의고사) 들어가서 알지
도 못하지만 무작정 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르는 것은 신성일 기본서1권으로 돌아가서 찾아보는 것을 반복했습니다. 그
렇게 보다 보니 개념들을 알게 되고 1월 들어서 555로 진행하는 2순환강의를 들으면서 문법이 편해졌습니다. 단어의 경우엔 수
업에서 짜주시는 스터디에 들어가 기본서 3권 4권을 무한 반복했습니다.
국사 1년 차 - 전한길기본강의+기출+5.0요약집
2년 차 - 연강반 최진우강의,김종권강의
국사의 경우엔 1년차에 전한길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어느 정도 완성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도 5.0요약집은 최고의 수험적합서가 아닌가 합니다. 국사를 200개 여의 유형으로 나누어 꼭 필요한 것만 담았 놓았습니다. 2014년 모든 시험을 직전에 국사의 경우엔 이 5.0요약서만 보고 들어갔습니다. 또 점수도 잘 나왔습니다.
2년 차에는 국사에 자신이 있었지만 선생님마다 문제스타일이 다르기에 여러 가지 풀어보는 것도 도움이 되기에 1.2순환 최진우 선생님 강의를 들었고 3.4순환 김종권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행정법,헌법 1년 차 - 전효진 기본서+기출
2년 차 - 금동흠 기본서+모의고사
1년 차에 집에서 혼자 공부하면서 가장 애를 먹었던 과목입니다. 수업을 듣고 기출을 풀면 점수가 잘나오는데 막상 시험장에서는 점수가 생각보다 적게 나왔습니다. 2년 차가 되어서야 깨달았는데 시험범위를 저 혼자 잘못 확정하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기출+최신판례+등등으로 구성되는데 저는 기출만 봤기 때문에 딱 그 정도만 나왔던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법과목의 경우엔 기본서를 끝까지 가져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서 샤프로만 필기하고 줄긋고 했습니다.(펜을 사용하면 나중에 볼 때 아는 것인데도 눈이 가서 시간 낭비입니다)기본서를 계속 보면서 죽어도 이 부분은 틀리지 않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과 헌법의 경우엔 학자이름 나오는 부분 등은 과감하게 X표를 그어 지워버렸습니다.(금동흠선생님의 수업에서 배운 것)그렇게 계속 반복하다 보면 지워버린 게 많아져 점점 시간이 줄어들고 지우기 위해 더욱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시험직전에는 6시간 정도면 기본서를 볼 수 있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행정학 1년 차 - 강제명 기본서+기출+모의고사
2년 차 - 위계점 기본서+기출+모의고사
행정학은 1.2순환 때에는 기본서를 메인으로 기출을 서브로 봤다면 시험직전에는 기출메인,기본서를 서브로 봤습니다.(최신법
령도 포함) 기출 된 문제에서는 틀리지 않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제가 기출을 푸는 방법에 대해서는 처음 한번은 눈으로만 풀
고 두번째 부터는 눈으로 풀면서 틀린 번호 앞에 V표를 했습니다.(맞힌건 나중에 풀어도 맞힌다고 생각했습니다) 맞혔지만 다음
에 봐도 헷갈리겠다는 지문에는 밑줄을 쳤습니다. 그런 식으로 양을 줄이면서 시험 직전에는 몇 시간 만에 기출 한번 다 보고 시
험장 갈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경제학 1년 차 - 허역 기본강의+기출
2년 차 - 정병열 기본서+모의고사+객관식 경제학
경제학은 시간투자와 반복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기본강의 듣고 문제 안 풀립니다. 그러면 또 기본강의 듣고 풀고 듣고 풀다 보면 문제가 풀리게 됩니다. 너무 단순하지만 경제학 점수 잘 나오시는 분들은 다 이런 과정을 거쳤다고 생각합니다. 문제의 경우엔 연강반 수업상 객관식 경제학을 두 번 보고 나서는 기출문제 위주로 봤습니다.
이러저러한 얘기들
양 줄이기 - 흔히 합격생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양을 줄여나가야 한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요약집을 봐도 된다는 얘기인가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하다 보니 그런 뜻이 아니고 시험 직전까지 남겨야 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안보고 들어가면 헷갈리는 것들(휘발성 높은)이고 중요하긴 하지만 다 알아서 볼 필요가 없는 것들은 다 줄여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연강반 - 연강반 생활을 해 보았기 때문에 연강반 대해 제 생각을 드리자면 1년 차에 연강반에 들어와서 합격권까지 가려면 영어가
받쳐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연강반 수업구성상 전공5과목 위주로 되어있어서 어학에 할애할 시간이 별로 남지 않기 때문
입니다.대신 2년 차 이상인 사람들에겐 최상의 공부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어학 하면서도 따라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한
곳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생활할 수 있어서 다른 단과를 들으면 이동시간 등 버리는 시간이 생기는데 이러한 것들을 줄일
수 있다는 점, 잘하는 사람을 보면서 따라갈 수 있다는 점 등 좋은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공부시간 - 시험이 많이 남았는데도 자신을 채찍질하여 불태우는 분들을 많이 봅니다. 이러한 분들은 시험 직전이 되면 대부분 지치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저 조차도 마지막 시험인 국가직 전에는 많이 퍼져서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잘 조절해서 현명한 수험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
모의고사 - 1년 차에 모의고사 연습을 한번도 하지 못하고 시험장에 갔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 종이 넘기는 소리도 신경 쓰이고 카드작성은 수능 이후로 한번도 한적이 없고 시간 조절도 실패했습니다. 카드작성이라든지 시간조절을 위해서 모의고사 연습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터디 - 개인적으로 국어,영어의 경우엔 스터디를 하나 정도는 유지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혼자 하
면 꾸준히 하기 힘든 것들이 많습니다. 물론 스터디만 하고 빠이빠이
푸는 순서 - 국사,헌법,행정법,행정학,경제학까지 풀고 마킹(80분이내) 국어풀고마킹(20분) 영어(40 분)을 기본으로 하고 풀었습니
다.
실력 - 같은 점수라도 같은 실력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걸린 시간도 중요하니까요. 점수라는 실력 이 되었다면 시간이라는 실력도
반복을 통해서 올려야 합니다. 또 공무원시험에는 특히 시간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모든 과목을 일정시간 안에 같이 풀기
때문입니다.
우선순위 - 시험이 많이 남았다면 타격이 적겠지만 시험을 얼마 앞두지 않았다면 내 실력을 정확히 알고 내가 시간 투자대비 점수를 가장 많이 올릴 수 있는 과목 그 중에서도 어떤 파트를 봐야 할지 잘 선택해야 합니다.(아는 것을 또 보고 있다든지 안 나오는 것을 본다든지 하면 앉아있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