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9급 일반행정 6개월 단기합격 수기
2015 9 급 일반행정 6 개월 단기합격 수기 제가 이렇게 빨리 합격수기를 쓰게 될지 몰랐어요 저는 공무원시험 공부를 전에 해본 적은 전혀 없었고 올해 1 월부터 학원종합반 두달 끊고 시작해서 6 월 27 일 지방직시험까지 약 6 개월 공부하고 합격했어요 ~ 9/11 최종합격 했습니다 ^^! 제가 짧은 시간동안 열심히 하기도 했지만 운이 정말 컸어요 원래는 내년 시험을 목표로 했고 올해 붙을 생각은 하지도 못했어요 영어가 제일 취약과목이었는데 , 운좋게 영어가 쉽게 나와서 합격할 수 있었어요 또 , 단기간에 제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선택과목을 선택한 것도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저는 영어를 정말 못해요 . 학창시절 수능 영어 6 등급 . ( 혹은 5 등급 ) 중학교 이후로 해본 적이 없어요 영어를 못하는 사람도 합격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기 위해 수기를 씁니다 ^^ ▶올해 1 월 시작할 때 제 상태 국어 : 수능 언어 3 등급 . 고등학교 내신성적 유일하게 국어문법 1 등급 . 한자성어 보통 . 독해능력 보통 . 한국사 : 2014 년도에 한국사검정 3 급 취득 . 그러나 1 주일 벼락치기로 따서 다 까먹은 상태 . 거의 도움 안됨 . 영어 : 수능 영어 6 등급 . 내신 5 등급 . 토익경험 1 번도 없음 . 1 형식 , 2 형식이 뭔지도 모름 . 문법 하나도 모름 . 시작할 때 시험삼아 기출 풀었는데 20 점 . 단어 거의 중딩레벨 . 1 줄도 제대로 해석 못하고 주어 , 동사도 못찾는 수준 . 중학교 이후 영어와는 담쌓고 살았음 . 과학 : 학창시절 화 1, 생 1, 생 2, 지 1 선택 . 물리는 전혀 모름 . 화학과 생물만 잘했음 . 대학에서 생물학 전공 수학 : 수능 2 등급 . 모의고사 1 등급 맞은적도 있음 . 대학에서 수학과 복수전공 . ▶생활 습관 - 저는 학원이 버스로 1 시간 거리여서 1-2 월 학원종합반 다닐 때는 7 시에 일어나서 아침 9-1 시 수업 듣고 밥 먹은후 2 시까지 독서실 가서 10 시까지 공부했음 . - 일주일에 1 번은 반드시 쉬었어요 . 데이트하거나 쇼핑하거나 친구만나거나 . 공부시작 후 붙을 때까지 하루도 안쉬었다는 분들도 있던데 그랬다면 전 우울증 걸렸을듯 . 6 일 열심히 공부했으니 제게 상을 주잔 마음으로 일주일에 1 번은 무조건 쉬었음 . - 국가직 시험 끝나고 4 월부터는 독서실알바를 했어요 ( 오후 2 시 -8 시 ) 학원 그만둔 후로는 아침 9 시에 일어나야겠다 다짐했지만 ... 단 한번도 아침에 일어난적이 없음 . 9 시부터 10 분 간격으로 알람을 맞춰도 계속 끄고 12 시까지 자서 오히려 잠을 제대로 못자니 더 피곤해지고 .. 본래 야행성이기도 하고 아침 잠이 많아서 .. 그래서 그냥 오후에 일어나서 밤까지 공부하기로 결심함 . 그때 마침 다니던 독서실 총무 자리가 나서 알바 시작 . 12 시쯤 일어나서 밥먹고 2 시까지 가서 공부하면서 8 시까지 근무 . 근무시간 끝나고 3-4 시간 더 공부하고 감 . - 보통 오후 2 시부터 밤 10-11 시까지 하루에 약 8-9 시간씩 공부함 . 합격수기 보면 아침 7 시에 일어나서 하루에 12-14 시간씩 하고 그런다는데 , 저는 짧고 굵게 공부하는걸 선택했어요 . 꼭 공부를 오전부터 시작할 필요는 없어요 . 사람에 따라 공부 방법이 다른 것처럼 . 시간도 다를 수 있음 . 공부가 안될땐 억지로 계속 앉아 있어야봤자 머리에 들어오는게 없었고 정말 너무너무너무 공부하기 싫을 땐 , 알바시간 6 시간만 하고 집에 갈 때도 있었어요 . 반대로 컨디션이 좋아서 공부가 잘될때는 12 시 넘어서까지 하기도 하고 유동적으로 ! 개인적으로 공부안되는데 억지로 붙잡고 있는건 시간낭비라고 생각했어요 - 저는 주로 공부할 때 , 입으로 읽으면서 소리를 내면서 해요 . 단어 외울 때도 그렇고 한국사 할 때도 . 열람실 내에서는 소리를 낼 수 없는데 , 이런 점에서 독서실 총무 알바가 유용했어요 . 실제로 입으로 말하면서 공부하는게 효율이 훨씬 좋다고 하네요 . - 인강은 일절 듣지 않음 . 처음에 학원에서 제공해준 과학 인강 듣다가 맨날 안듣고 딴짓해서 관두고 교재 사서 혼자 독학함 . 고등학교 때부터 인강은 들은 적이 없음 . 인강 틀어놓으면 노는 스타일 . - 영어단어장은 오로지 경선식 공편토 1 권만 봤음 . 여러 단어장 손대느니 , 단어장 1 개만이라도 완벽하게 외우자 생각함 . 공부 처음 시작할 때 , 하루 2 강씩 매일 외움 . ( 쉬는날엔 단어 복습만 간단히 함 .) 약 2 달만에 80 강을 1 회독한 이후에는 , 하루에 5 강씩 2 회독함 . 그 다음엔 하루에 10 강씩 3 회독 . 다른 공부하느라 단어 잠시 소홀해졌다가 다시 하루에 5 강씩 4 회독 . 다시 10 강씩 5 회독 . 이런 식으로 합격까지 거의 7-8 회독함 . 단어장은 앞부분이 너덜너덜해서 떨어질 정도로 외웠음 . - 공통과목을 먼저 어느 정도 완성한 후에 선택과목 공부를 시작함 . 하루에 5 과목을 모두 하는 것은 너무 힘든 일임 . 저같은 경우에는 보통 하루 2-3 과목 정도 목표를 정해놓고 함 . ▶월별 공부 1-2 월 : 아모르이그잼에서 2 달 종합반 끊고 공통과목 위주로 수업 듣고 점심 먹은 후 독서실 가서 배운 내용 복습 . 영어는 극혐현상에 거부반응이 강해서 딴짓하며 수업만 겨우 듣고 복습 안함 . 수학은 강의만 들음 . 과학은 아직 시작 X 단어는 시작부터 경선식 공편토 하루 2 강씩 외우기 시작함 . 영어공부는 안해도 단어는 지방직까지 매일 외움 . 3 월 : 학원 끊고 혼자서 독서실에서 공부 시작 . 국어 , 한국사 1 회독씩 하고 더이상은 영어를 미룰 수 없어 영어 시작 . 과학 인강 듣다가 안맞아서 때려치우고 교재 보면서 혼자 독학하여 1 회독 . 수학은 간간히 문제만 풂 . 4 월 : 독서실에서 알바하며 공부하기 시작 . 국가직 보고 영어 충격먹고 기본서 2 회독 . 국어 2 회독 . 문학 1 회독 . 한국사 2-3 회독 . 5 월 : 기출만 엄청나게 풂 . 국가직 , 지방직 , 서울시 , 경찰직 기출 구해서 매일 기출문제만 엄청나게 풀어댐 . 6 월 : 이때까지 국어 4-5 회독 . 한국사 5-6 회독 . 영어 4 회독 . 과학 4-5 회독 . 수학은 문제만 열심히 . 경선식 단어장은 7-8 회독 . 서울시 보고난 후에는 더이상 풀 기출이 없어서 사설모의 구해서 지방직까지 계속 문제만 풂 . ▶국어 교재 : 승승국어 ( 기본서 ), 공단기 국어 엄선 500 제 (+ 기출 ) 저는 학원 종합반을 끊고 다녔기 때문에 학원 국어쌤 교재로 공부를 했어요 . 아모르이그잼의 류승범 쌤의 강의를 들었어요 . 강의 스타일이 저와 굉장히 잘 맞아서 재미있게 강의를 들었어요 . 국어문법은 원래 좋아했고 학창시절 성적도 좋았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공부했음 . 강의를 모두 들은 후에는 기본서만 보고 회독하기에도 충분했음 . 유명하다는 선재국어를 사볼까 생각도 했지만 , 기본서 많아서 뭐하냐는 생각에 사지 않음 . 합격때까지도 다른 기본서는 일절 본적 없어요 . 한자독음 문제는 처음부터 버리고 갔어요 . 기본서에 한자파트가 있긴 했지만 읽어보지도 않음 . 시험에 나오면 확실히 틀린 보기 빼고 다른 문항 번호 몇개인지 세서 부족한 번호로 찍는 스킬 썼고 정확도는 80% 됐음 . ( 참고로 서울시 한자문제도 다맞았음 . 하나도 몰랐는데 , 운도 좋았던듯 .) 단 , 사자성어와 고유어 , 속담은 매일 쪽수를 정해놓고 외웠어요 . ( 사자성어 1 장 , 고유어 1 장 , 속담 3 장 이런식 ) 오늘은 이걸 완벽히 외워야겠다 !!! 가 아니라 , 눈으로 찍고 넘어가고 찍고 넘어가고 여러번 회독해서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들어가게끔 공부함 . ( 하루 약 1 시간 정도 ) 기출 풀다가 처음 보는 사자성어나 고유어는 기본서에 따로 정리해서 공부함 . 독해는 원래 못하는 편은 아니었고 가끔 생소한 주제의 지문이 나올땐 틀리기도 했음 . 기출 많이 풀어보는 것만으로도 극복 가능했음 . 국가직 볼때까지 문학은 손을 전혀 대지 않았음 . 수능 때도 문학에서 점수 다 까먹고 . 하지만 , 기출 풀며 문학이 나올때마다 맨날 틀리는거 보고 문학 공부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문학기본서를 혼자 공부함 . 어차피 서울시 목표는 아니어서 문학사는 기본흐름만 알 정도로만 하고 작품에 치중함 . 고전문학은 3 회독 정도하니 웬만한 가사작품도 해석할 수 있게 됨 . 현대문학은 많이 읽어보고 문제 많이 푸는 것으로 충분했음 . 어느 정도 기본서 회독한 다음에는 엄선 500 제로 문제 스타일을 익힘 . 그 이후엔 기출문제 프린트해서 공부함 . 국어는 보통 85-90, 잘나오면 95, 못나와도 75 는 나왔음 . 기출문제 풀고 채점하고 끝나는게 아니라 맞은 문제도 몽땅 자세하게 해석 보면서 공부하고 , 버리지 않고 프린트 모아놨다가 2 번씩 더 보면서 공부했음 . 국어 성적은 국가직 85, 서울시 90, 지방직 90 국어는 큰 어려움 없이 공부했고 결과도 늘 좋았음 . ▶한국사 교재 : 대장정한국사 ( 기본서 ), 공단기 한국사 엄선 500 제 (+ 기출 ) 장지현 쌤의 대장정한국사를 기본서로 공부했어요 . 솔직히 다른 과목은 강의를 안들었어도 별 상관 없었을거 같은데 한국사를 강의 들은게 큰 도움이 되었어요 . 한국사검정 3 급이 있었지만 , 이미 거의 다 까먹은 상태였고 공무원 한국사문제는 많이 치사하고 지식형이라서 새로 공부하는 것과 다름이 없었음 . 학원 다니는 2 달동안은 매일 배운 양을 독서실 가서 복습하는 것만으로 충분했고 2 달동안 1 회독을 함 . 1 회독 할 당시에는 교재 안의 큼직큼직한 내용만 보고 세세한 것은 보지 않음 . 학원 그만두고 혼자 교재를 보며 2 회독 . 다시 한번 흐름을 정리하고 세세한 내용을 봤음 . 기출 풀다보니 역사서나 문학사 등 지식형 문제만 계속 틀리는걸 보고 아직 암기가 부족함을 느낌 . 꼼꼼하게 세세한 내용까지 보기 시작해서 3 회독 . 한국사는 하면 할수록 재미가 있었음 . 영어 공부하다가 너무 하기 싫으면 한국사 기본서 읽기도 함ㅋㅋ .. 일단 전체적으로 기본 내용을 공부하고나니 80 점 이후로 떨어진 적은 없음 . 기출 풀때 대략 80-85 점수가 나왔고 , 지식형 문제 위주로 틀림 . 그래서 더욱 더 세세한 내용에 신경을 써서 외웠고 지방직까지 한국사 거의 5-6 회독함 . 지식형문제까지 맞히다보니 점수가 기출 90-95, 100 점도 나왔고 한번 점수가 오르니 떨어지지 않았음 . 만점방지용 문제 틀리고 , 실수로 아는것 틀리고 할뿐 기출 풀면 거의 90 점이 나옴 . 한국사 성적은 국가직 75( 마킹실수 1 개ㅠㅠ ), 서울시 75, 지방직 90 ( 서울시는 정신 놓고 푼 듯ㅠㅠ ) 한국사는 공부과정도 재밌었고 나름 저의 효자과목이었음 . ▶영어 교재 : 지오영어 ( 기본서 ), 공단기 영어 기출 2000 제 (+ 기출 ) 영어는 처음부터 끝까지 나를 괴롭혔던 과목 . 1 형식 , 2 형식이 뭔지 형용사 , 부사가 뭔지도 모르는 ... 주어 , 동사도 못 찾던 내겐 정말 지옥같았던 과목 . 중학교 이후로 공부해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시작해야할지도 모르겠었던 과목 . 하지만 대학 졸업하고 취업이란 장벽 앞에 서서 어쩔 수 없이 하게 됨 ! 김용희 쌤의 지오영어 강의를 들었지만 국어 , 한국사와 달리 복습을 하지 않음 . 영어 극혐현상이 극에 달해서 ... 지각도 많이 하고 빠지기도 하고 , 딴짓도 하고 거의 1-2 월은 공부안함 . 그러다 3 월에 이렇겐 안되겠다 생각해서 교재를 보면서 혼자 독학하기 시작 . 책이 총 18 챕터로 되어있는데 , 하루에 1 강씩 18 일동안 1 회독을 함 . 기본서에 있는 기출들을 보며 해석을 했는데 주어 , 동사부터 찾는 연습을 했음 . 단어는 앞서 말했듯이 경선식 공편도 1 권만 봄 . 하루에 2 강씩 80 강 1 회독 . 5 강씩 2 회독 . 10 강씩 3 회독 . 이런 식으로 ! 1-2 월에 영어 공부는 안했어도 단어는 독하게 외움 !! 단어는 계속 외워왔기 때문에 주어 , 동사를 찾을 수 있게 되었고 어느 정도 해석이 되기 시작함 . 기본서 하루 2 강씩 2 회독을 함 . ( 기본서에 있는 문제까지 모두 회독함 .) 대충 문법은 암기를 했으나 , 막상 문제를 풀 때는 안보임 ... ㅎㅎㅎㅎ 해설을 봐야만 보이는 ? 방법이 따로 없었음 . 기출을 풂 . 풀고 풀고 또 풀었음 . 그리고 기본서 또 2 강씩 3-4 회독 . 또 기출 풀고 풀고 또 풀고 . 어느 순간부터 문법이 보이는 신기한 현상이 일어남 !! 가끔 단어도 모르겠고 엄청 긴 문장이 나오면 틀리긴 했지만 문법 문제를 맞히기 시작했음 . 문법이 5 문제 나오면 4 문제 정도는 맞히는 ? 정도까지 오게 됨 . 어휘는 공편토 단어장을 계속 암기했기 때문에 효과가 빨리 나타났음 . 수험 시작 때 4 개의 보기 중 단 1 개도 알 수 없었던 내가 ... 보기 4 개 중 3 개는 알 수 있게 됨 . 공편토 1 권만으로 모든 단어를 커버할 순 없었지만 그래도 나에겐 장족의 발전이었음 !!! 4 개 중 3 개를 아니 , 맞힐 수 있게 됨 ~ 어휘문제 나오면 반가운 정도가 되었음 . 독해는 따로 방법이 없고 그냥 무한 기출문제 풀기 . 처음에 독해 풀 때는 시간이 3-4 분이 기본으로 걸렸으나 매일매일 계속 풀다보니 , 점점 시간이 줄어듦 . 그리고 스킬 ? 이 생긴다고 할까 ... 몇 문장 해석하면 그 글의 분위기가 파악되는 (?) 수준에 이름 . 기출을 풀면 약 60-85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상태가 되었음 . 타 과목에 비해 많이 들쭉날쭉 ... 하지만 처음에 단 한문제도 풀 수 없던 내가 영어를 푸니까 너무 신기했고 , 보람도 느껴졌음 . 기출로 영어 30 분을 목표로 풀었음 . 더 초과하더라도 35 분 안에 풀 수 있도록 노렸했음 . 그럼에도 국가직 , 서울시 때는 50.... ( 시간은 30 분 안이긴 했음 ) 그러나 ! 지방직 때는 엄청난 행운이 따랐는지 무지 쉽게 나와서 80 이란 고득점을 함 . ( 저에겐 무지 고득점 ㅠㅠ ) 내가 6 개월 만에 합격할 수 있었던 엄청난 행운 ... 그건 영어가 쉽게 나왔기 때문 !! 국가직 50, 지방직 50, 지방직 80 ▶과학 교재 : 공단기 현용수 기심문 ( 기본서 ), 공단기 과학 엄선 500 제 (+ 기출 ) 과학은 학원에서 실강이 없었기 때문에 학원에서 제공해준 인강을 보며 시작했음 . 물리부터 인강을 쭉 보기 시작했는데 , 워낙 인강 체질이 아니고 맨날 인강 틀어놓고 딴짓하는걸 깨닫고 인강 포기 . 책 보며 독학하려고 교재를 찾다가 공단기 현용수 기심문을 중고로 사서 하루에 5 강씩 독학하기 시작함 . 물리는 중학교 이후로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음 . 그게 아니더라도 물리는 어려움 ㅠㅠㅠ 과학에서 점수 나가는게 거의 물리 때문이었음 ... 물리는 기심문으로 약 4-5 회독 했음 . 그럼에도 개념은 아는데 , 문제가 안 풀리는 ...? 워낙 공식도 많고 이해력이 필요했기 때문에 어쩔 때는 이거 수학문제인가 싶기도 했고 ㅋㅋㅋㅋ 물리는 그냥 문제 많이 풀어봐야해요 . 기출 , 사설모의 하며 많이 풀어봤음에도 지방직까지로 날 괴롭혔던 과목 ㅠㅠㅠ ( 지방직에서조차 3 개 틀림 ) 생물은 내 전공이었기 때문에 아주 ~ 무난했음 . 솔직히 말해서 생물과 지구과학은 물리 , 화학과 달리 그냥 암기과목 ! 생물은 기본서 총 2-3 회독한듯 . 암기과목 공부하듯이 하면 됨 ! 화학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아주 좋아했고 흥미가 있었던 과목 , 성적도 좋았음 . 덕분에 아무 수월했음 . 단 , 내가 다녔을 때와 교육과정이 많이 바뀌어서 화 2 내용이 화 1 으로 내려와서 다소 생소했음 . 하지만 역시 2-3 회독 정도 하니까 무리 없었음 ~ ( 고딩 때 지식이 제일 많이 남아있던 과목 ) 남들이 어려워하는 계산문제가 오히려 반가울 정도 ? 역시 뼛속까지 이과 ... ㅎㅎ 계산문제는 역시 기출문제 많이 풀어보면 다 풀 수 있음 .. 화학은 되는데 왜 물리는 안될까 ㅠㅠ .. 지구과학은 수능 때 선택했긴 했는데 , 4 과목중 3 과목 반영이라 버렸던 과목ㅎㅎ 그래서 처음 공부하는 것과 같았음 . 이것도 생물과 마찬가지로 단순 암기 ! 2-3 회독으로 충분 . 단 ... 유일하게 발목잡는 부분이 천체파트 ㅠㅠㅠ ... 여기선 이해력이 다소 필요함 . 천체파트만 4-5 회독 정도할 정도 ... 그정도 하니까 내것이 됐음 . 지구과학 문제는 천체파트 몇몇 빼고는 거의 암기형 문제라서 별로 어렵지 않았음 . 끝까지 발목 잡았던 게 물리 .. 80 점이라고 하면 3 개는 물리에서 틀릴 정도로ㅎㅎ 하지만 어차피 과학은 100 점 목표로 하는게 아니고 80-85 점만 맞으면 되기 때문에 물리 버리고 간다고 쳐도 무방함 . 물리 5 개를 다 틀리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 타 과목보다 조정이 좋아서 정말 효자과목이었음 !!!! 이과생이라면 추천 ! 난도 쉬울 땐 13 분 , 보통일 땐 15 분 , 어려울때 더 걸릴 때도 있음 . ( 예를 들면 경찰공무원 2 차 과학 . 난도 극악 . 조정점수로 100 점이 97-99 점이었음 . 20 분 넘게 걸림 ...) 양이 다소 많을 수 있으나 ... 이과생이라면 고등학교 때 2-3 과목은 했을테니 충분히 할만함 ! 성적은 국가직 85, 서울시 80, 지방직 80 ▶수학 교재 : 박문각 공수신 , 학원에서 준 수학 1200 제 (+ 기출 ) 수학은 처음에 무척 쉽게 생각했음 . 그것도 그럴게 고등학교 때부터 수학은 잘했고 대학교 와서도 수학 복수전공에 수학으로 임용고시를 볼 생각이었기에 더 그랬음 . 근데 , 막상 풀어보니 .... 문제가 중요한게 아니고 ' 시간 ' 이 중요했음 . 시간을 들여 풀면 다 풀 수 있는 문제들이지만 , 1 분 안에 수학문제를 푼다는 게 쉬운게 아니었음 . 공부방법은 따로 없었음 . 오직 하나 . 문제를 많 ~~~~~~ 이 푸는 것 . 또 , 웬만한 건 공식화시켜서 모두 암기해버리는 것 . 수능은 이해와 문제해결력이 중요하지만 공무원수학은 빨리 푸는 것이 장땡 . 생각할 필요도 없이 공식에 넣으면 답이 나오게끔 하는 것이 가장 좋았음 . 기본서 1 번 회독 후에는 수험기간 내내 문제만 푸는 것이 수학 공부방법이었음 . 그러나 아무리 해도 계산실수 하거나 , 조금 막히거나 하면 20 분을 넘기기가 부지기수 . 지방직 때도 계산 실수로 3 개를 더 틀려서 ... 점수가 낮았음 . 수학은 그닥 추천하고 싶지는 않음 . 저야 수학을 계속 좋아했고 전공도 했기 때문에 학법보다 진입장벽이 낮으니 그냥 한거였지만 ... 수학을 좋아하고 , 또 많이 풀어봤고 , 무엇보다 18-20 분컷에 85 이상이 나오지 않는다면 비추 ! 행정학 + 수학 , 행정법 + 사회 등 다른 선택과목과 하는 것은 괜찮으나 과학 + 수학은 ... 시간관계상 추천하지 않아요 !!!! 오직 시간 때문임 !! 결코 만만한 과목이 아닙니다 . 수학 성적은 국가직 85, 서울시 70, 지방직 70( 계산실수 3 개ㅠㅠ ) ▶시간 분배 시험 볼 때 시간분배는 국어 한국사 영어 과학 수학 순서대로 15 / 10 / 30 / 15 / 20 / 마킹 7 한 과목당 1-2 분씩만 초과해도 시간 부족 ... 그래서 시간 분배가 철저해야했음 . 지방직이 쉬워서 다른 사람은 10-20 분씩 남았다는데 ... 저는 전혀 ... 시간 딱 맞았네요 . 국가직 , 서울시 때도 저 큰 틀은 절대 벗어나지 않게 시간 분배 했음 ! 과수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가 ... 시간 때문 . 과수 선택자분들 . 저 시간분배 자신 없으면 절대 ! 절대절대절대 ! 과수 하시면 안됩니다 ! ▶수험 비용 1-2 월 종합반 학원비 -390000 원 학원 교재 -120000 원 1-2 월 독서실비 -176000 원 과학기본서 등 추가로 산 교재 비용 -100000 원 내외 ( 중고책 구매 ) 6 개월 간 총 밥값 -250000 원 내외 독서실 총무 알바 월급 4 달 (1 달 20) +800000 원 저는 기본서는 1 권씩만 , 기출문제는 독서실 프린터를 이용했고 ( 거의 200 장은 뽑은듯ㅋㅋ ) 추가로 산 책도 공드림 , 구꿈사 등에서 중고책을 샀기 때문에 수험비용이 별로 안들었어요 . 인강도 일절 듣지 않았고 ... 밥도 고시식당이나 밥버거 , 집에서 도시락 싸갈 때도 많았고요 . 적지만 독서실총무 알바로 교재값 , 밥값 정도는 벌었기 때문에 그거 상쇄하면 거의 돈이 안들었다고 할 수 있어요 ~ ▶합격 소감 ^^ 국가직 , 서울시 , 지방직 성적을 순서대로 나열해보자면 ( 국한영과수 순서 ) 국가직 85, 75, 50, 85, 85 ( 이마저도 마킹을 전부 못함 .) 서울시 90, 75, 50, 80, 70 지방직 90, 90, 80, 80, 70 솔직히 말씀드려서 6 개월 밖에 안했기 때문에 제 성적이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에요 . 공단기 조정으로 377.xx 가 나왔고 1 배수 컷에서 3-4 등 위에 있었어요 . 공단기 입력했을 때 하루하루 등수가 밀려나갈 때 얼마나 가슴을 졸였는지 .. ㅎㅎ .. 제가 느낀게 정말 공시는 노력 반 , 운 반 이구나 ... 싶었어요 . 국가직과 서울시 점수 보면 .. 절대 합격할 점수가 아니잖아요 ? 저는 본래 올해가 아니라 내년 목표로 공부를 했어요 . 올해 3 번 시험 모두 , 경험 삼아서 본 것이었고요 . 그렇지만 시험 볼 때는 실전처럼 최선을 다했어요 ! 지방직 때 영어가 운좋게 쉽게 나와 덜컥 붙어버린 케이스에요 ~! 하지만 , 운도 노력이 있어야만 따라온다고 생각해요 ! 짧은 시간이었지만 열심히 노력했어요 . 재수할 때도 이렇게 공부해보진 않았네요 .. ㅋㅋ 몇 가지 팁을 드리자면 , 기본서는 여러개 손대지 말 것 !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교재를 여러권 보지 않았어요 . 기본서는 오직 1 권만 봤어요 . 이거 건드리고 , 저거 건드리고 하느니 기본서 1 권만 제대로 하자 ~ 생각했어요 . 어떤 교재든 뭔가 한가지는 빠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 그런 부분은 기본서에 필기하면서 단권화시키세요 ! 기본서만 2-3 권씩 ... 다 보지도 못할거 ㅎㅎ ... 그건 좀 아닌것 같아요 ! 두번째 팁은 기출을 많이 풀 것 ! 저는 따로 영어를 제외하곤 기출문제집을 사지 않았어요 .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있는 기출문제를 다운받아서 풀었어요 . 사설 모의고사도 풀어봤는데 ... 기출이 최고예요 ~~ 사설은 기출 모두 본 후에 풀어도 늦지 않아요 . 사설 모의는 지엽적인 부분도 많고 ... 영 아니더라고요 . 국가직 , 지방직 , 7 급 , 국회직 , 기상직 , 경찰직 , 사복직 가리지 않고 기출이란 기출은 모두 풀어봤어요 . 해설은 휴대폰으로 포탈 검색하면 나오는 해설 이용했고요 ㅎㅎ 서울시 보고난 후에는 풀 기출이 없어서 그제야 사설 기출 몇개 풀어봤어요 . 사설 기출은 지엽적인 부분 보강할 때에는 좋지만 , 주로 풀기에는 별로 ...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 세번째 , 공부를 할 때는 확실히 , 제대로 할 것 ! 타 합격자분들이 하루에 12-14 시간씩 공부했다는 것에 비해 저는 하루에 길어봐야 8 시간 정도 공부했어요 . 적다면 적은 시간이죠 .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결코 공부를 덜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 짧은 시간 공부하더라도 저는 그 시간에 집중해서 내가 그날 목표한 것은 이룬다는 생각으로 했어요 . 그게 긴 시간동안 책상에 앉아있으면서 공부 하는둥 마는둥 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해요 . 제 수기는 여기까지입니다 . 아직 필합인데 설레발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 제가 짧은 시간 공부하면서 도움될 것 같은거 두서없이 적어봤어요 ! 모두들 열공하시고 모두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 꿈은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