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무원/특정직안녕하세요. 여러분 모두 방학 잘 보내고 계신가요? 할 일이 딱히 없고 무료할 때는 역시 드라마 정주행이 제일이 아닌가 싶은데요. 오늘은 집에서 정주행하기 좋은 드라마를 몇 편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tvN 시그널
역대급 스릴러 범죄 드라마입니다. 소름 돋는 배우들의 연기와 탄탄한 스토리가 큰 매력인 드라마입니다. 무전을 통해 과거와 미래를 오가며 사건을 풀어나가는 재미가 있는 쏠쏠합니다.
과거로부터 걸려온 무전으로부터 시작하는 이야기입니다. 무전으로 연결된 과거의 형사 이재한(조진웅 역)과 현재의 박해영(이제훈 역)은 광역수사대와 함께 공소시효가 끝난 미제 사건의 퍼즐을 맞추는 내용입니다. 실제 사건을 연상시키는 치밀한 구성과 빈틈을 찾아볼 수 없는 디테일이 매우 매력적입니다. 방영 당시 케이블로서는 드문 시청률 12.5%를 기록했고, 종영 후에도 결말에 대한 다양한 추리가 오갈 만큼 뜨거운 관심을 모았습니다. 일본에서도 리메이크 되기도 하였답니다!
2.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사건을 하나 하나씩 해결 해 나가는 재미와 장혜성(이보영 역)과 박수하(이종석 역)의 연상연하 로맨스를 보는 재미가 쏠쏠한 드라마입니다. 16부작으로 기획되었으나,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에 힘입어 2회가 연장되기도 했습니다.
속물적인 국선 전담 변호사 장혜성(이보영 역)이 사람의 마음을 읽는 초능력을 가진 박수하(이종성 역)와 바른 생활을 대표하는 변호사 차관우(윤상현 역)를 만나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린 판타지가 가미된 법정물 드라마 입니다. 특히 민준국(정웅인 역)의 사이코패스 연기가 압권이었죠! 드라마 중반 즈음 수성커플의 수족관 씬이 여름 분위기 물씬 나서, 지금 정주행 해도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3. tvN 나인 : 아홉 번의 시간여행
두 말하면 입 아픈 웰메이드 드라마 중 하나입니다. 흔치 않은 소재인 근과거로의 타임슬립을다룬 드라마로, 멜로를 주된 스토리 라인으로 하여 스릴러 및 호러적인 요소를 가미했습니다.
CBM 앵커인 박성우(이진욱 역)이 히말라야에서 형이 동사했다는 소식을 접하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형의 시신 곁에서 유품인 향을 피우고 잠이 들면서, 과거로 타임슬립하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신비의 향 아홉 개를 발견한 성우는 아홉 번의 기회 동안, 자신의 과거를 바꾸기 위해 행동에 나섭니다.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향 9개를 얻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 그토록 사랑했던 여자가, 조카가 되어버린 장면은 이 드라마의 가장 소름 돋고 유명한 장면입니다.
4. SBS 별에서 온 그대
톱스타 천송이를 연기하는 전지현씨의 연기가 일품인 드라마 입니다. 굉장히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비췄었는데요, 성공적인 컴백을 알리는 드라마 였습니다. 소름 돋는 신성록씨의 악역 연기가 작품을 더욱 몰입해서 보게 만들었습니다.
400년 전,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 도민준(김수현 역)과 한류 스타 천송이(전지현 역)의 로맨스를 드린 드라마 입니다. 기본적으로 로맨틱 코미디이지만, 초능력, 사극, 범죄 등 다양한 장르가 혼합된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드라마에서 잘 쓰이지 않던 역순 진행이 많이 시도 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물론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말 그대로 사회 현상에 가까운 인기였다고 하네요!
5 tvN 응답하라 시리즈
지금까지 총 3편의 시리즈가 나왔지만 한 편도 빠짐 없이 모두 인기를 얻었습니다. 배우들의 리얼한 연기와 실감나는 배경과 소품들이 진짜 그 때로 돌아간 것처럼 느끼게 합니다. 그때 그 시절을 모를 지라도 재밌게 볼 수 있다는 점이 신기하기도 합니다. 또한 로맨스와 러브 라인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응칠》에서는 성장드라마적 면모를, 《응답하라 1994》(이하 응사)에서는 일상적인 부분들이 대한 것을,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에서는 가족 드라마적 면모를 상당히 잘 풀어냈다고 평가되는 드라마 입니다. 매 시리즈를 시작할 때마다 우려를 안고 시작하지만 어째 팬들의 예상과는 반대로 가면 갈수록 시청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응답하라 시리즈의 남편 찾기 때문에 이목은 집중되지만, 주객이 전도 되었다고 불만을 갖는 사람들이 꽤 있는 듯 합니다.
6. 킬미, 힐미
재벌 3세 차도현(지성 역)은 일곱 개의 인격을 지닌. 젠틀한 차도현, 나쁜 남자 신세기, 여수 사투리를 쓰는 40대 남성 페리박, 자살지원자 안요섭, 아이돌 사생팬인 여고생 안요나, 어린이 나나, 마지막으로 의미심장한 미스터 엑스까지 다중 인격을 가진 남자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일곱 가지 캐릭터를 맡은 지성씨의 신들린 연기가 일품인 드라마 입니다. 그의 비밀 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정신과 의사 오리진을 맡은 황정음씨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음에 숨겨진 비밀을 푸는 과정은 경쾌하고 또 긴박하게 그려집니다.
드라마 종반부의 눈물 연기도 압권이랍니다.
오늘은 정주행 하기 좋은 드라마를 알아봤는데요, 모두 드라마 정주행하며 즐거운 방학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