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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특정직[군무원]총 8개월간의수험생활을 했습니다

xhoon405
조회160추천 02014.12.1504:28

 

작년 2011 10 31일부로 육군 중위 전역후(당시 27) 11 1일부터 수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2012 6 30일 시험일까지 총 8개월간의 수험생활을 했습니다.

 

가산자격증은 없었습니다.

8개월 내에 따자니일정이 부담스러워 1점을 위해 시간 뺏기고 고생하느니, 1문제를 더 맞추자는 생각에 포기했습니다.

(그래도 웬만하면 있는게 좋습니다ㅠㅠ 나중에 엄청 후회 했어요 ㅠ)

그리고 영어는 G-Telp로 운좋게 한번에 통과 했구요. 1월에..

 

저의 수험생활은 전반부와 후반부가 있습니다.

 

전반부 6개월은 노량진이 아닌 곳에서 자취를 하며, 노량진으로 현강을 보러 다녔습니다.

(노량진 분위가 제게는 맞지 않아서, 잠자고 쉬는 곳은 조용한 동네로 했습니다.)

 생각은 학원을 하나 정해놓고그 학원의 여러강사를 경험해 보자 였습니다.

그래서 학원은 웅진패스원으로 정하고 학원 수업 위주로 전반부를 보냈습니다.

 

처음 1, 2개월차는 국어, 국사 단과를 들었구요.

3, 4개월차는 문제풀이를 들었습니다. 이때 국어 두 강사, 국사 두 강사 총 4명의 강사 수업을 들었구요.

5, 6개월차는 국가직, 지방직 실전대비 모의고사 위주로 들으면서 국어, 국사 시간 비중을 좀 줄이고,

전공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전공은 제가 고등학교때부터 자동차를 전공하고, 대학에서 기사 자격증의 취득하고, 군대서 수송중대장로 있으면서

직간접적으로 쭉 공부를 해왔기에, 시간의 여유를 두고 공부를 했습니다.(그러나 결과는 참패)

 

후반부인 7, 8개월 차에는 산에 있는 기숙형 고시원에 들어가서 최종 정리를 했습니다.

경찰공무원 준비중인 친구와 함께 들어가 외롭지 않으면서도 서로 시너지를 일으키게 되어 정말 효과가 좋았습니다.

주로 오답노트 정리 및 암기, 눈에 익히는 시각적 암기, 취약 단원 파악 등을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엉덩이가 가벼운 편이라 하루 평균 12시간을 목표로(국어 4시간, 국사 4시간, 전공 4시간) 했습니다만,

솔직히 10시간 채 못했던 날이 더 많았던거 같습니다.

 

그리고는 중복지원이 되는 군무원의 특성상 눈치응시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원서를 국방부, 공군, 육군에 넣어놓고 시험 전 날까지 고민했습니다.

국방부를 맘먹고 시험 전 날 공군, 육군 원서를 찢고 나서야 맘이 흔들리지 않더군요.

어느 분들은 그런거 고민할 시간에 공부를 더 하는게 낫다고 아예 한 군데만 지원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저는 3개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역시 공부해야할 시간에 많은 잡 생각이 나긴 났었죠..)

국방부를 지원하기로 맘 먹은 이유는

1. 44:1의 높은 경쟁율과 1명 모집 : 합격이 급하신 고수님들은 기피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반대 케이스가 있을수도 있겠지만)

2. 합격 후 근무 여건현역군인 시절부터 야전의 군무원들의 근무여건의 장단점을 익히 알고 있었기에..

떨어져도 좋다는 생각으로 소신 응시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솔직히 제 필기 점수는...초라했거든요^-^

(타군에 지원했으면 떨어질..정말 운이 좋았다 생각합니다. 전공에서 엄청 틀려서...)

그리고 1명 모집이니 3명까지 필합이 된다는 것도 저한테는 희망적이었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면접 쯤이야~" 하는 자만심이 있었거든요.(면접 준비와 최종합격 발표를 기다리며 엄청 반성했던 부분입니다.)

 

 

과목별 준비사항을 말씀드리면,

 

국어기본교재는 재정국어로 했습니다.

         웅진패스원 이정혁 교수님의 단과인 혁명국어를 수강했습니다.

         웅진패스원 강경욱 교수님의 50배수 문제풀이 1,2,3 권 총 3000문제

         유듀선 선국어 모의고사 문제집

         다수의 특강.. 특히 이정혁 교수님 한자특강으로 한자가 많이 늘었습니다.

         미소국어는 띄어쓰기, 표준어, 맞춤법, 표준발음, 합성어, 파생어, 높임말, 높임법 등 잡다 외우는걸 쉽게 외울수 있도록

         도와주는데는 탁월했습니다.(무한 반복과 미소쌤이 음율을 넣어서 외우게 합니다.)

         혁명국어는 음운현상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됫고, 문학, 비문학 독해는 진짜 지존 입니다...

         이번에 지문이 긴 문제는 다 맞춘거 같습니다. 또한 고전 산문, 음문도 잘 잡아 주셨구요.

         마무리를 재정국어 기출문제와 선국어 모의고사로 했는데.. 역시 재정은 책 해설이 너무 좋았구요.

         선국어 모의고사를 풀고나면 너무 어려워서 멘뭉이 오기도 했지만, 이 문제가 시험에 나오면 다른 사람은 틀려도

         난 맞추겠다라는 성취감이 있어서 좋았던거 같습니다.

 

국사 : 웅진패스원 반주원 교수님 반한국사로 단과를 했구요.(살짝 비추...)

         웅진패스원 박민주 교수님 민주국사로 문제풀이 들었구요.

         웅진패스원 노범석 교수님 해법국사.. 이게 정말 짱이었어요...(완전 강추)

         국사 정치사 부분이 어느정도 완성 되니 어느 정도 점수가 나와주더군요..

         근데 고득점이 안되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노범석교수님의 특강인

         성리학, 불교, 토지제도, 조세제도, 문화사, 근현대사 특강 듣고..

         민주국사 기출문제집 풀면서 마무리 했는데 90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었어요.

         근데 저도 원채 국사라는 과목을 좋아해서 국사 공부는 늘 재미 있었습니다.

         참고로 익게에 이번 국사시험에 임진왜란 전투순서가 나올거 같다고 예상한 글을 올렸는데

         저도 놀랍게도 그 문제가 딱 나왔던 에피소드도 있었습니다.

 

전공 : 골든벨 기출문제 기능사, 산업기사, 기사, 기능장 11년도 출판 구해서 마구 풀었습니다.

         6월달에는 하루에 한권씩 회독 했구요, 오답노트 만들어서 반복 했구요.

         11년도 말, 12년도 초에 실시한 1 2, 11년도 책에 수록되지 않은 기출문제도 최대한 구해서 풀었습니다.

         그 어려웠던 12년도 산업기사 필기 전기파트도 100점 나오고 하길래.. 전공이 진짜 자신 있었는데,

         시험엔 망쳤네요.. 어렵기도 어려웠고.. 출제경향이 이제는 산업인력공단 기출문제에서 많이 벗어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년에 준비하셔야 하는 수험생분들은 이 점 잘 착안하시길 바랄게요.

         전공을 워낙 망쳤기 때문에 다른 분들의 글을 더 참고 하심이 좋을거 같습니다.

 

면접은.. 제가 장교출신이라 그 쪽으로 질문을 많이 유도하자는 작전으로 임했고,

            작전이 통했던거 같습니다자세한 내용은 면접후기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면접이 3:1의 경쟁률인데다가 발표도 가장 늦은 국방부라 마음 고생이 심했네요.

수험기간은 불확실성과의 싸움인거 같습니다.

합격자 분들에게.. 아쉽게도 탈락한 분들에게.. 그리고 내년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도

경의와 존경을 표합니다. 수험생활을 이겨내는것과, 그리고 이어나가는 일이 얼마나 힘든 줄 알기에..

겸손히 그리고 누구보다도 부대에 가서 열심히 근무하겠습니다.

 

좀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시면.. 쪽지 말구 메일을 보내주시면 친절히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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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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