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 ~D-day 2일전
그때되면 이제 야자도 자율이라 얘들이 집에 많이 가는데요^^
뭐니뭐니해도 자기가 공부하던 자리에서 평소때처럼 공부하는게 제일입니다^^
전 학교 독서실에서 공부했던 터라 그날도 학교 독서실에서 공부했지요^^
2. D-day 1일전 느낌
한창 신종플루가 유행하던 때라 고사장가서 체온을 재야 한다는 소문이 있어서 일찍 고사장에 갔는데요.
그냥 소문뿐이더라구요...; 너무 일찍가서 간 보람없이 그냥 학교한번 쳐다보고 다시 학교 독서실가서 공부했습니다.
굉장히 떨리면서도 내일 오후면 편안히 쉴수 있겠다는 생각때문인지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3. D-day(수능 당일)
수능날 지각하면 안된다는 말을 귀에 못이박히도록 들었기때문에 조금 서둘러서 고사장으로 갔습니다.
일찍가도 후배님들과 선생님들이 고사장 앞에서 기다리고 있더군요. 전 조용히 들어가고 싶어서 모른척하고 들어와서
눈에는 안들어오지만 마음을 안정시키고자 올해 6,9월 모의수능문제와 작년 기출문제를 훑어봤습니다.
수능 당일날도 역시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전 어느 순간부터인진 모르겠지만 언어 문제를 풀때 시간이 많이 부족했었는데
막상 수능문제를 풀때는 시간이 남더라구요^^ 그래서 침착하게 마킹하고 가채점할수있도록 답도 적어갔습니다.
일교시를 편하게 풀어서 그런지 나머지 교시도 괜찮았던것 같아요^^
다만 제가 외국어 시간만 되면 졸음때문에 정신을 못차리는지라 좀 애를먹긴했습니다.
아참.. 4교시 탐구시간때는 절대로 귀찮다거나.. 혹은 좀있음 끝난다 라는 생각때문에 문제를 대충 푸는일이 없으셨으면 해요^^
제가...그랬거든요..하하
4. 과거의 회상+자신의 공부방식
저는 제가 좋아하는 과목은 완벽(...?)하게 공부하는 편이지만 싫어하는 과목은 거의 손도 안대는 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수학이나 과탐(특히 생물1,2)의 경우에는 신경을 많이 쓰고 세세한것까지 공부하지만
별로 좋아하지 않는(......싫어하는;;) 언어나 외국어 공부에는 많이 소흘했습니다.
하지만 점수가 점점 떨어지자 그렇게 보고있을수만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막판에는 열공했습니다
외국어영역 같은 경우에는 수능 한달 전부터 거의 매일 모의고사를 한회분씩 풀고 오답정리+단어정리를 했더니
수능때 생각외로 잘 나왔는데요...
언어영역은 평소보다는 잘나오긴 했지만 제가 정말 제대로 공부하지 않았다는 것이 드러나더라구요^^
5.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당부글
언제, 어디서든 집중해서 공부를 할수 있다면 좋겠지만 전 그러지 못했거든요^^;
하지만 전 공부해야하는 장소와 쉬거나 놀 장소를 구분해놓고 공부했습니다.
공부하는 장소는... 학교 독서실이였구요(아무래도 가장 오랜시간 공부를 할수 있는 장소가 그곳밖에 없었거든요.)
집에와서는 공부를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수험생이라고 해도 항상 공부할수는 없잖아요^^
그러니 저처럼 장소를 구분해서 공부하는것도 괜찮은거 같아요^^
아참!! 수능 전날에 말이죠^^
수능 전날이라고 다른 날과 다르다는 편견을 버리세요. 그날도 평소때와 같이 공부하는게 가장 좋은것 같아요.
(저도 그랬거든요) 하지만 그렇다고 밤 10시,11시까지 야자를 하라는건 아니구요^^
그냥 자기가 약한 과목이나 신경써야할 과목의 문제를 조금 풀어본다거나
6,9월 모의수능 또는 작년 기출문제를 풀어보는것정도로 공부를 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그리고.. 수능당일날 쉬는시간마다 공부하려고 과목별로 책가져가시잖아요^^ 그거 다 못봅니다
그러니깐 중요한 1~2과목의 책이나 기출문제가져가셔서 보시는게 훨씬 나을거 같아요
저같은 경우에는 화학이 많이 약해서 매 쉬는시간마다 화학 기출문제만 계속 봤습니다(점수는...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