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요즘 제가 정신적으로 좀 힘듭니다. ㅎㅎ
그러다 보니 지금껏 인생 살면서 후회되는 선택이 몇개가 이제 머리속에 떡 하니 자리 잡았네요...
1. 90년대 시작할 때, 대학입시
- 의대갈 성적 놓고, 공대 간 거....이런 미친.....
(하다 못해 교대를 갈 걸.....그 시절 교대 남학생 컷은 뭐....)
2. 대학 때 전공
- 그 과를 갔으며....남들 다 하는 ***, ****, ***** 이런거나 하지 미쳤다고 *****
(워낙 희소 해서 신분 노출 차단....)
3. 대학원 때 전공
- 그랬으면 그 안에서도 차라리 **이나, ***를 하지 미쳤다고 ****, 그것도 **...
"희소가치"같은 헛소리에 넘어가서 저거 공부했더니, 그 분야에서 일할 수 있는
그 분야의 직장은 그 역량이 있는 엔지니어 보다 훠어어~~~얼씬 더 희소함. 제길.
4. 어쨋든 그렇게라도 대기업 잘들어갔드면 죽을 때 까지 버텨야지,
c....뭔 *같은 영화를 볼거라고 회사를 차리네, 스타트업에 합류를 하네,
뻘짓거리들을 하고 자빠졌었는지........하아......
남들 신뢰성 있게 다 만들어 놓은 부품 가져다 시스템 만드는 건 누구나 한다고
그 근원이 되는 부품을 Low Level에서 만들어 내는 엔지니어가 각광 받는 다고
꼬시던 지도교수 영감님을 지금 만나면, 한번 개처럼 물어버리고 싶음.
띠불, 지금 내꼴이 각광받는 꼴로 보이냐.
비슷한 예로, 남들 다 대출 받아서 아파트 살 때, 저 대출액은 나에게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적절한 수준의 종자돈이 모일때 까지 기다렸는데, 남들 우루루루 대출 내서
집 사버리니, 정부도 어쩔어쩔.....하다가 넘어가다 보니, 남들 우루루 살 때 산 사람을은
하우스 푸어는 개뿔, 자산가들이 되어 있고, 나는 이 나이에 이제 집한채 겨우 달랑달랑.
업무 관점에서도, 나의 기술적 레벨 같은 것이나, 나이, 경력과 무관하게....늘 '을' 밖에 안됨.
그것도 그것도 그냥 을이 아니라, 을병정무기경신임계....까지는 아닌 것 같고 한 '신'정도는
되는 듯. 이 나잇살 까지 쳐먹고 20대 후반 30대 초반 간당간당한 양반들 한테까지
하청업체 아저씨 취급받으며 가끔 반말이나 욕까지 들으면 그냥 목 매달고 싶음.
그래서........혹시 있을 젊은 분들께 드리는 충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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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대가세요. 선생님 되든지. 공무원 되든가. 다른 더 좋은게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네요.
2. 그게 안될 경우, 희소 가치 있는 학문? 어렵고 힘들어서 가치있는 분야?
이런 소리하는 놈한테는 *이나 까좝솨...하고 돌아서서....
남들 다~~~하고, 전부다 우루루루루~~~몰려가고,
개나 소나, 이놈이나 저놈이나 다 한다고 설치는 그런거 전공하세요.
그런거 하면 취직할 데도 많고, 이직할 데도 많고, 차려도 찾는 사람도 많음.
그런거 잘 구분이 안되면, 최대한 최종 소비자에 가까이 붙어 있는 쪽으로 가세요.
3. 대기업 가세요. 선생님 되세요. 공무원 되세요. 그리고 버텨요.
자신의 실력과 인품 같은 건 사회에서 아무짝에도 쓸모 없음.
속한 조직의 크기가 내 인품의 크기고, 속한 조직의 상대적 지위가 내 사회적 지위임.
4. 사회에 나와서도, 집을 사든 차를 사든 뭘 하든 사회의 대세가 움직이는 대로
내 형편에, 내 입장에, 내 주관으로는 이런거 생각하지 말고, 그냥 줄줄 따라가면
가장 무난하고 편안한 인생 됩니다. 특히 경제적인 것들, 아무생각하지 말고
그냥 대세에 편승해요. 삐끗해도 다 같이 드러누우면 되고,
드러눕는 쪽 수 많으면 심리적 위로도 되지만, 실제로 힘도 돼 보입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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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으로 훼까닥해서 신나게 쏟아 놓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