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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인생 방향을 못 잡겠네요...휴..

닥차일드
조회385추천 02017.12.1201:44

23살이고 올해 복학해서 학교다니는 학생인데 요즘들어 인생의 갈피를 못 잡겠네요.

제 여자인 친구들은 벌써 취준 or 일하는 중이고 남자애들은 휴학없이 학교 잘만 다니고 있는데 저만 자꾸 겉돌고 방황하네요...

학교에서는 겉으로는 그냥 일반 학생인척 코스프레하고 수업듣지만 사실 수업 아예 안 듣고 한 학기 내내 딴 생각만 했습니다. 이 길이 아닌 것 같아 군대가기 전에 1년 휴학도 했구요.

당연히 학점도 3점 초반으로 안 좋고 고등학교 때 공부 잘한 것도 아니라 그저그런 지방대 다니는데 솔직히 미래가 안 보이네요. 다들 취업난이고 공무원 열풍이라는데 그저 두렵기만 하고..

그래도 최근에 교대가자는 목표가 생겨서 대학 다니면서 문과 수학 인강듣고 반 이상은 개념정리 끝내 놨는데 오늘 수능 성적표 나왔다는 기사보고 입시 싸이트 가서 교대 입결보니 장난이 아니네요.

일단 재수를 하고는 싶은데 집안에 선뜻 돈 빌려서 월 100넘는 재수학원을 가기에도 힘들고..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착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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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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