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선생일본어

수험후기

일본어안녕하세요, 이번 시험을 본 사람입니다.

cwh3347
조회15492추천 02018.07.1906:56

안녕하세요, 이번 시험을 본 사람입니다.

저는 서울권인 천안에서 시험을 보게 되었는데요. 아무래도 처음 치르는 시험이기도 하고, 제가 처음으로 꿈을 갖고 열심히 공부를 했던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일요일에 엄청 긴장했네요ㅎㅎ 비도 약간 오기도 하였고, 그 시험장 주변이 워낙 잘 막히는 길인데도 포장도로 공사를 하는 바람에 더 막혔어요ㅜㅜ 하마터면 늦을뻔 했죠..

 

시험장에 입실 했을 때는 히터는 따뜻하게 틀어주셨는데 긴장되서 그런가 계속 손 끝이 시렵고 그랬네요.

 

10분 정도 책 피고 공부를 하였는데 이 때 부터 조금 스트레스 받기 시작했습니다. 왜냐구요? 초딩 4학년 정도인? 아이가 들어왔는데 시험 시작 5분 전에 들어왔는데 남들 다 공부하고 있는데 문을 벌컥 열고 그러더라고요. 처음에 문이 저러니까 그렇겠지 하면서 넘어갔는데 1교시 하고 있는데 연필을 사각사각 깎더라고요. 제가 예민해서 짜증났는지는 몰라도 그런 행동을 하면 정말 주변 눈치라도 보면서 할텐데 자기 할 일 하더라고요. 그리고 날씨가 개어서 창문으로 햇빛이 들어서 감독관님께서 커튼을 치셨는데 정말 시끄럽더라고요. 제가 시끄러워서 계속 쳐다봤는데 아랑곳 하지 않고 치시는 거 보고 배려가 없으신건가..

 

내가 프로불편러인가 하면서요.. 그래도 햇빛 때문에 어쩔 수 없지.. 하면서 넘어갔는데 1교시가 끝났더군요. 잠시 앉아서 멍 때리고 있었는데 그 초딩 어머니께서 교실에 이미 들어오시고는 저랑 눈 마주치니까 들어와도 돼요? 라고 물어보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제가 뭘 어쩌겠나요. 교실 주인도 아니고 저만 쓰는 공간이 아닌데요..

 

그러고는 도시락인가 주먹밥을 주고 가신것 같은데 미리 밖에서 먹고 와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정말 시끄럽게 군 것도 모잘라 냄새로 스트레스 받게 하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막 청해 하려고 스피커 앞에 두고 있는데 김밥 같은걸 오물오물 먹고 있었어요. 뭘 싸가지고 왔는지 냄새 때문에 청해 하는 동안 방해 받았습니다.

 

게다가  크어어어어 크어어어어 하면서 헛기침을 자꾸 하니 교실 바꾸고 싶었습니다. 아니 감독관님은 꼬맹이라고 해서 제재 안 하신건지 몰라도 주변 사람들 반응 보니까 짜증내던 눈치던데.....

 

시험을 대체적으로 독해로 애먹었습니다. 평소에 한자 공부 좀 할 걸ㅠㅠ 하면서 땅을 치며 후회했습니다,... 정말 문법&독해에서 과락만 아니면 합격될 자신이.... 크흠

시험장을 나오면서 다른분들이 왜이리 어렵냐고, 청해가 제일 어려웠다고 하시는데 왜 저는 청해가 제일 쉬웠죠?

, 시험 공부는 자투리 시간에 혼자 독학하였습니다. 학원을 다니고 싶은데 밖에 핑계란 핑계를 대면서 안 다니게 되던...ㅋㅋㅋㅎㅎ크흠

현생이 학생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수업 시간에 하기 눈치 보이기도 했지만 자습이나, 수업 안 듣는 과목 위주나, 틈틈히 일어관련된 영상을 들으면서 공부 했습니다.

 

정말 시험 치르면서 드는 생각이 아, 한자는 답없다 그냥 깜지에 쓰고 외우자. 이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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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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