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편입 공부하지 말고 차라리 수능 준비를 할걸.”
차라리 수능 볼걸 그랬다고 말하는,
편입 실패자들이 편입을 후회하는 이유들을 직접 들어봤습니다.
A: 일단 티오가 너무 적어요. 기껏해야 진짜 한 학과에 1~2명 겨우 자리 나는 건데 그마저도 그 학교에서 그만큼 자퇴생이 발생했을 때 나는 게 편입 TO라… . 내가 지원하는 학교의 학과 TO가 0명 뜨는 때도 많아요. 그러면 1년은 그냥 쌩으로 날리는 거예요.
B: 맞아요. 티오 1명 뽑는데 지원자 70명 80명 이렇게 돼요. 진짜 그 사이에서 1등 아니면 안 되는 거예요. 본인이 정말 그럴 만한 자신 있다면 도전하세요. 전 결국 포기했어요.
C: 편입 영어 절대 우습게 보시면 안 돼요. 정말 공부를 아무리 해도 끝이 없어요. 영어 공부 진짜 너무 어려워요. 저는 이과였기 때문에 하다 하다 도저히 못해먹겠다 싶어서 그냥 수학만 보는 지방 대학을 가게 됐는데, 이과 편입이면 수학만 보는 학교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무조건 영어는 해야 돼요. 영어 공부 자신 없으면 애초에 시작 안 하는 게 나아요. 수능 영어가 훨 쉬움.
D: 이과는 모르겠는데 문과 편입은 진짜 힘듭니다. 경쟁률 장난 아닙니다. 영어 시험 진짜 어려운데 그 중에 한 개만 틀려도 그냥 끝나는 경우 많아요.
E: 이과 편입도 힘들어요. 수학 잘하는 사람 세상에 얼마나 많은데요. 고등학교 때 배웠던 수학이랑은 차원이 달라요. 수학 정말 잘해야 해요.
F: 예체능 계열로 편입 준비해보신 분은 없겠죠? 전 미술쪽 편입 준비했었는데 시험만 치르는 게 아니고 학교에 따라선 포트폴리오를 내라고 하는 곳도 있고 실기시험을 따로 치르는 곳도 있어서, 진짜 이럴 바에 차라리 수능 준비할걸 싶은 생각 정말 많이 했어요.
G: 편입으로 학교 레벨 올릴 수 있는 사람이면 그 정도 공부를 수능에 투자해도 그 사람은 성공할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H: 일단 편입 공부 자체가 사람 성격 다 버릴 만한 공부임. 진짜 보통 멘탈과 독기 아닌 이상 함부로 덤벼들지 마요. 특히 진짜 열심히 했는데도 떨어지는 사람도 있고 별로 공부 안 하고 팽팽 놀았는데도 합격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학원에서 그런 사람들 보게 되면 괜히 공부 안 되고 슬럼프 오고 멘탈 박살 나고 그래요.
I: "수능보다 편입이 쉬울 거다." 이 생각으로 편입 시작하는 사람들이면... 정말 말리고 싶네요. 그런 각오로 덤벼들 만한 공부가 아닙니다. 학원에서는 수능보다 훨씬 쉽다고 광고하죠. 학원에선 어떻게든 수강생 유치를 해야 하니까요.
J: 수능은 시중에 강의도 많고 교재도 많고 기출문제도 많고… 공부할 수 있는 것들이 정말 많지만 편입은 자료나 정보가 정말 한정되어 있어요. 그리고 학교마다 시험 출제 경향도 다 다른데 그게 언제 어느 해에 어떻게 바뀔지도 모르고… 합격 커트라인 안 알려주는 학교도 많아서 대체 어느 정도까지 공부를 해야 붙을 수 있는 건지...... 정말 끝이 없어요. 차라리 저는 수능을 추천합니다. 수능은 차라리 깔끔하고 믿을 만하잖아요. 다시 돌아가면 전 편입 준비 안 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