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기 배에 가스가 찰 때 영아 시기에는 영아 산통과 관련된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모유 수유 중인 아이라면 엄마가 콩류, 양파, 양배추 등의 음식을 적게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모유나 분유를 먹인 뒤에는 트름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스가 자주 차는 신생아는 배 마사지를 꾸준히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베이베 오일을 손에 바르고 시계 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천천히 배를 마사지해 주세요. 마사지 후 따뜻한 물에 목욕을 시키면 몸의 순환이 잘 되어 가스도 더 잘 빠지게 됩니다. 그렇지만 마사지 후 곧바로 목욕을 하면 아기 배에 무리한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시간 간격을 두고 목욕 시키는 것이 더 좋습니다.
아이가 자주 토할 때
특히 신생아나 1세 이하의 영아에서 토하는 증상이 지속되면 위식도 역류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체중 증가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수유 후에 아기를 세워두고 트름을 시켜서 흡입성 폐렴이 오지 않도록 합니다.
전분을 함유하는 분유 등을 적절히 수유하면 토하는 증상을 줄여줄 수도 있습니다.
체중 증가가 되지 않는데 구토를 지속적으로 한다면 소아청소년과를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변비일 때
일반적으로 모유나 분유를 먹다가 이유식을 시작하면 아기들이 변을 보기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물을 충분히 흡수시켜주고 섬유질이 많은 과즙이나 야채를 많이 먹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1세 이후에 우유를 너무 많이 먹는 경우도 변비가 생길 수 있으므로 우유는 하루 3팩으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일정 시간에 대변을 볼 수 있도록 습관을 길러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대변 보기 훈련을 너무 무리하게 시켜도 변비가 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변비에 걸린 아기에게 좋은 식품
- 고구마: 고구마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 좋은 대표 식품입니다. 삶은 고구마를 으깨 물이나 분유에 타서 먹이면 좋습니다.
-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에 좋을 뿐 아니라 비타민 A와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또한 증진시켜 장을 튼튼하게 해 줍니다.
- 청경채: 청경채는 수분함량이 많고 면역 체계를 향상시켜주어 변비에 좋은 식재료입니다. 청경채 잎으로 미음을 만들어 주면 좋습니다.
- 푸룬: 푸룬에 들어 있는 이사틴과 솔비톤 성분이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서 변비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푸룬을 4~5알 끓였다가 식힌 정수 물을 믹서기로 갈아 주스로 만들어 먹이면 됩니다.
- 미역: 미역의 알긴산이 장 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주며, 철분과 엽산이 함유되어 있어 빈혈 예방에도 좋습니다.
아이가 설사할 때 집에서 할 수 있는 응급 처치법
모유 수유를 하는 아이의 경우 그대로 모유를 먹이도록 합니다.
분유 수유의 경우에는 분유를 일시적으로 묽게 타거나 설사 분유로 바꾸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수분 보충이 중요하며 6시간 이상 기저귀를 내지 않거나 놀려고 하지 않으며 자꾸 늘어지면 병원에 내원하도록 합니다.
수분 보충방법으로는 전해질 용액을 먹이거나 물 500cc에 소금 1/4, 설탕 1티스푼을 첨가하여 먹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설사하는 아이에게 좋은 식품
- 매실: 독성물질을 분해하는 살균 효과가 있고 장염을 일으키는 세균들을 억제하고 항균 작용을 하므로 장염에 걸렸을 때 섭취하면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 사과: 펙틴 성분이 대장균의 번식을 막아주고 각종 세균번식을 억제시켜주며 장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이에게는 사과를 익힌 뒤 갈아서 죽처럼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 보리차: 장염에 걸렸을 때에는 주로 구토와 설사를 동반하게 되는데 보리차는 이러한 증상으로 생길 수 있는 탈수를 막아줍니다.
- 도토리: 도토리의 탄닌 성분이 염증 증상을 개선시키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 양배추: 소화기관을 치유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 비타민 U가 풍부한 식품입니다. 염증이나 궤양을 치료하는 데 탁월해 장염에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마: 마의 끈적거리는 성문을 뮤신이라고 하는데 이 성분이 위와 장을 보호해줍니다. 또한 설사와 구토 등으로 빠져나간 영양소를 채워주는 고단백 식품이기도 합니다.
장이 꼬이는 장중첩증
장중첩증은 3개월에서 6세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병이며, 60%가 1세 이전, 대부분이 2세 이전에 발병하고 남아에게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장중첩증에 걸리게 되면 건강한 아이가 다리를 구부리는 듯한 복통과 구토를 1~2분 지속하다가 10분 이상 조용해졌다 다시 복통과 구토 증상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12시간 이내에 혈액성 점액 대변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24시간 이내라면 고압이나 수압으로 장을 돌리는 시술을 해야 하고 시간이 많이 경과되거나 탈진 증상 등이 동반되면 전문의의 진단하에 수술을 시행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참고:icor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