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안녕하세요. 강사/강의 청정 리뷰 플랫폼 별별선생 에디터 도치🦔 입니다.
오늘은 저처럼 전기기사 인강을 찾다가 ‘후루꾸가 대체 뭔데?’ 싶었던 분들을 위해 정리해볼게요.
후루꾸, 원래 무슨 뜻일까요?
원래 ‘후루꾸’는 실력보다는 운이 좋아서 얻어걸린 결과, 쉽게 말하면 ‘요행’을 가리킬 때 쓰는 속어예요.
당구나 야구 같은 데서 쓰이던 표현이고, 영어 fluke에서 유래했다는 설명이 많이 보여요.
일본을 거치면서 지금과 같은 발음으로 굳어졌다고 보는 경우가 많고요.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좋은 뜻은 아니에요.
“야, 그거 후루꾸로 맞힌 거잖아.”
이렇게 말하면 대충 어떤 뉘앙스인지 바로 오죠.
그런데 재미있는 건 전기기사 공부 쪽에서는 이 단어가 거의 반대의 의미로 쓰이고 있다는 거예요.
사전적인 의미의 후루꾸와 전기기사 강의에서 사용하는 후루꾸는 꽤 다릅니다.
전기기사에서 말하는 ‘후루꾸’는 조금 달라요
제가 여러 강의를 찾아보면서 이해한 후루꾸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이거였어요.
“외운 걸 시험장까지 가져가기 위한 암기 장치”
전기기사 공부를 해보면 왜 이런 방법이 나왔는지 어느 정도 이해가 돼요.
필기만 해도 과목이 여러 개고, 공식은 계속 나오고, 비슷하게 생긴 조건도 많아요.
더 답답한 건 ‘이해했다’고 해서 문제가 풀리는 게 아니라는 거예요.
강의 들을 때는 분명히 이해했는데 문제를 펼치면,
‘어… 이거 뭐였지?’
하는 순간이 옵니다.
저도 이 구간이 제일 답답했어요.
관련 후기나 커뮤니티를 찾아봐도 비슷한 이야기가 정말 많이 나와요.
"외워도 까먹는다"
"돌아서면 잊어버리기 일쑤다"
"8시간을 외워도 다음날 아무것도 기억이 안났다"
후루꾸라는 방식은 딱 이 지점을 공략해요.
그래서 정확히 뭘 하는 건데요?
노란돼지 전기기사 쪽에서 설명하는 방식을 찾아보니
핵심은 눈, 귀, 입을 동시에 쓰는 것이었어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입으로 직접 따라 말하는 거예요.
처음 영상을 봤을 때는 살짝 당황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정말 적극적으로(?) 따라 외우게 하더라고요.
그런데 보다 보니 왜 이렇게 하는지는 이해됐어요.
강의를 눈으로 보고 있을 때는 내가 이걸 알고 있는지,
그냥 ‘아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건지 구분하기 어렵잖아요.
반대로 입으로 직접 꺼내보면 바로 들통납니다.
말이 안 나오면 아직 모르는 거예요.
수강생 후기에서도 비슷한 표현이 반복해서 등장했어요.
글로 설명된 것보다 실제 수업 영상을 보고 나서야 ‘아, 후루꾸가 이런 거구나’ 싶었어요.
후루꾸 쇼츠 영상 모음이 있어서 링크를 알려 드립니다.
이 영상이 많은 설명을 대신할 거예요.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m6rGEiuTvXnhu3sNHIMnw6zikEcc0upI
그런데 이름은 왜 하필 ‘후루꾸’일까요?
전기기사를 ‘학문’처럼 깊게 파고드는 것보다
시험장에서 필요한 답을 꺼내는 데 집중한다는 의미가 이 이름에 담겨 있습니다.
강의에서 반복해서 이종칠 교수님이 말씀하시는 메시지도 비슷합니다.
전기기사 공부는 학문을 연구하는 게 아니라 60점을 넘겨 자격증을 따는 것이다.
공식을 처음부터 끝까지 유도하고 원리를 깊게 파는 정공법과 비교하면,
“시험장에서 이 문제가 나오면 이렇게 반응하면 된다.”
에 더 가까운 방식인 거죠.
그래서 일부러 ‘요행’이라는 뜻을 가진 후루꾸라는 말을 가져다 쓴 게 아닐까 싶었어요.
다만 여기서 한 가지 오해하기 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면 공부 대충 해도 된다는 건가?”
아니요, 오히려 반대예요.
실제로 이 오해 때문에 실망하고 돌아선 이런 반응도 있습니다.
"후루꾸 라는 말에 '공부를 덜 하고 합격할 수 있겠다' 라는 기대를 품고 수강하였으나......"
이 분도 실제 강의를 듣고 그게 아니구나를 깨달으셨듯,
후루꾸는 외울 양을 없애주는 방법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같은 내용을 계속 듣고, 말하고, 쓰고,
문제에 적용하면서
외운 게 빠져나가지 않게 만드는 쪽에 가까워요.
머리 속에 담아야 할 양을 줄여주는게 아니라,
머리 속에 담은 양이 시험장까지 안 새고!
들고 갈 수 있는 방법에 가깝습니다.
여기서 나오는 게 ‘3·3·3 법칙’이에요
후루꾸를 실제 공부에 적용하는 방법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여기서 제가 보기엔 마지막 3번이 제일 중요해요.
안 보고 쓸 수 있느냐.
결국 시험장에서는 책도 없고 강사도 없으니까요.
처음 이걸 봤을 때는 사실,
‘이게 무슨 특별한 공부법이지?’
싶었어요.
그런데 직접 해보면 은근히 쉽지 않습니다.
특히 혼자 방에서 공부하면서 큰 소리로 공식을 외치는 게 생각보다 민망해요.
저도 처음에는 거의 혼잣말 수준으로 우물거렸고요.
그러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금 잠깐 민망한 게 시험장에서 기억 안 나는 것보다는 낫지 않나.
그 뒤로는 그냥 했어요.
꼭 책상 앞이 아니어도 산책하거나 이동할 때 머릿속에 있는 내용을 입으로 꺼내보는 식으로 활용할 수도 있고요.
(※실제로 녹음 파일을 만들어서 현장 일을 하시면서 따라하신다는 후기도 있었고, 음성 파일을 사이트에서 혜택으로 제공하기도 합니다)
말로 설명하면 별것 아닌 것처럼 들리는데, 실제 강의에서 어떻게 진행되는지 보면 느낌이 꽤 달라요.
그래서 이런 스타일의 강의가 나한테 맞는지 궁금하다면 처음부터 결제하기보다는 무료 강의 한 편을 먼저 들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그래서 실제로 효과 본 사람도 있을까요?
학원이 공개한 합격자 인터뷰가 있어서 일부 가져왔습니다.
본인들의 시험 준비 상황과 점수까지 밝힌 사례라 참고가 될 거예요.
제가 눈여겨 본 건 세 분의 공통점 이었습니다.
전부 한 번 떨어져 본 분들이고,
두번째에 방법을 바꿔서 붙었습니다.
자세한 후기와 공부법은 링크를 클릭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방식이 안 맞는 경우도 있을까요?
1. 기초가 정말 하나도 없는 경우
아무 뜻도 모르는 공식을 리듬만 붙여 외운다고 갑자기 이해되는 건 아니잖아요.
전압, 전류 같은 기본 용어부터 낯설고 기초수학도 막막한 상태라면 암기법보다 먼저 기초를 채우는 편이 맞아요.
앞에서 소개한 김○○ 님도 처음부터 후루꾸만 반복한 게 아니었어요.
다른 강의를 한 달 정도 듣다가 포기하려던 시점에 기초수학 강의를 먼저 접했고, 그때부터 “이 방식이면 나도 이해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해요.
그래서 내 수준을 잘 모르겠다면 오히려 왕초보용 기초수학 강의를 하나 먼저 들어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그 설명이 이해되면 본 강의로 넘어가고, 그것도 어렵다면 기초부터 조금 더 채우는 거죠.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m6rGEiuTvXm6Ainf8DZ6JNTs8sk2EMkE
2. ‘공부량을 줄이는 비법’을 찾는 경우
후루꾸는 공부를 안 해도 되는 방법이 아니에요.
오히려 계속 말하고, 쓰고, 안 보고 다시 꺼내야 합니다.
정리하면 저는 이렇게 이해했어요.
후루꾸는 ‘이해를 건너뛰는 방법’이 아니라 ‘이해한 걸 시험장에서 꺼내기 위한 방법’이다.
이 차이는 꽤 중요해 보입니다.
후루꾸에 대해 많이 궁금해하는 것들
Q. 후루꾸가 실제로 시험장에서 도움이 되나요?
A. 공개된 합격자 인터뷰를 보면, 필기와 실기 모두에서 문제를 보는 순간 답의 방향이 보이는 경험을 했다는 이야기가 나와요. 반복으로 반응 속도를 올리는 방식이라, 시간이 부족한 필답형에서 특히 유리하다고 봐요.
Q. 수학을 못해도 따라갈 수 있나요?
A. 합격자들이 공통으로 하는 말이 "수학이 아니라 산수 수준으로 가르쳐준다"예요. 복잡한 공식 유도는 과감히 생략하고 답 찾는 기술을 알려주는 방식이라, 베이스가 없어도 점수는 만들 수 있어요. 다만 수학이 많이 약하면 기초수학부터 순서대로 밟는 편이 빨라요.
Q. 혼자 소리 내는 게 부끄러운데 꼭 해야 하나요?
A. 눈으로만 조용히 보면 효과가 확 떨어져요. 저음으로 우물거려도 비슷하고요. 반복해서 소리 내다 보면 어느 순간 입에 붙어요. 이동 중이나 산책 중처럼 눈치 덜 보이는 시간을 쓰셔도 돼요.
Q. 인강으로도 이 방식이 되나요?
A. 돼요. 실제로 필기를 인강으로만 준비해 합격한 사례가 있어요. 다만 혼자 공부할 때 자주 막히거나 강제성이 필요한 분이라면 현강이 더 맞을 수 있어요.
도치🦔의 한 줄 정리
후루꾸는 원래 요행을 뜻하는 속어예요. 전기기사 공부에서는 그 뜻을 일부러 빌려와 정반대 의미로 써요
정의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입으로 따라 외치는 3감각 동시 자극이에요
공부량을 줄여주는 방법이 아니에요. 외운 게 새어나가지 않게 잡아주는 장치예요
실전 순서는 3·3·3 법칙 — 소리 내어 3번 읽고, 보면서 3번 쓰고, 안 보고 3번 써요
기초가 비어 있으면 먼저 용어와 기초수학부터 채워야 해요
제일전기기술학원 노란돼지는 맛보기 강의를 열어두고 있어서 궁금하신 부분은 실제 강의로 확인하실 수 있어요.
다른 곳도 대부분 샘플이 있으니 두세 개 비교해보시는 걸 권해요.
별별선생 에디터 도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