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선생초등/유아임용

수험후기

초등/유아임용용기를 잃지 마시고 서로 배려하고 의지하며 완주하시길 빕니다. 화이팅!

halim3927
조회5076추천 02018.08.1308:09

저는 강원도 합격이 목표였던 사람인지라 제 후기는 많은 강의량을 소화하기 힘들어하는(공부 시간이 짧은)

경쟁률 낮은 지역 응시자가 참고하면 좋을 듯 합니다. (특히 강의 선택에서)

하지만 올해에는3~4학년 교과서가 개정되고 강사들의 강의 방식에 변화가 있을지도 모르니 참고만 해주세요.

*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자신의 성향을 저와 비교하시며 참고만 해주세요.

양심을 걸고 광고글 아니고 사람마다 의견이 다르므로 소모적인 비판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1.기본이론 강의 선택

현직에서 퇴직 후 어언 8, 기간제로 일하느니 이제 임용을 보고자 결정하고 제일 먼저 맞닥드린 문제가 강의 선택이었습니다.

후기를 참고해 오랜 고민 끝에 추천이 많은 백강사와 구강사 중 구강사의 기본이론 인강을 4월 초 시작했습니다.

(시작부터 미달 지역인 강원도를 염두에 두었기에 각론은 자료를 구해 독학하리라는 계획이 있었기에

이론, 각론을 연계해 수업하는 백 강사 수업을 패스)

그런데 100강에 달하는 많은 강의량과 교재 스타일, 설명하는 스타일이 깔끔한 정리를 원하는 저와 전혀 맞지 않았습니다.

중간에 다른 강사로 갈아탈까 했으나 강의를 다시 결재하고 교재도 다시 사야하기에 꾹 참고 완강했으나

스타일이 안 맞는 강사의 강의를 듣는다는 게 전체 수험 기간 중 가장 힘든 시간으로 기억됩니다.

개인적으로 인강을 듣고 나면 심신이 많이 피곤해지는 스타일이라 일을 안하고 공부만 함에도 하루 4강 넘게는 못 들었습니다.

또한 구강사 강의는 강의를 듣고 나서 머릿 속에 정리가 잘 안되고 스스로 정리하는 시간이 많이 필요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2번에서 다시 언급하겠지만 개인적으로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위 강사의 기본이론 강의를 들을 것 같습니다.

(위 강의는 작년 기준 기본이론 60, 기본이론 단권화 40강이라 들었습니다.

근데 단권화 강의는 교육과정 자료를 요약해 담았고 글씨가 너무 작은 점은 좀 아쉽네요.)

물론 대다수 수험생이 선택하는 강의를 들으면 스터디하기도 편하고 불안감도 덜해 장점도 있습니다.

2. 각론 공부 방법 선택

임용 공부를 시작하며 저의 나이와 수험생활을 마친지 오래 된 상황을 설명하고 조언을 구했는데,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진심 어린 댓글을 주셨습니다.

당시는 강원도는 당연히 올해도 미달일 거라는 인식이 있었기에(과락만 면하면 된다는 전제 하에)

기본이론은 가능하면 강의를 듣고, 각론은 자료를 구해서 보라는 내용이나 후기가 여럿 있었습니다.

그래서 춘파 자료와 초등임용합격생이 정성스레 만든 블로그 자료의 가이드를 바탕으로 각론 공부를 독학으로 진행했습니다.

인강 듣는 게 안맞는 스타일인지라 혼자 공부하니 오히려 맘이 편하더군요.

그런데 다른 과목은 독학이 가능했는데, 도무지 수학은 과목의 특성상 도저히 혼자 할 수 없어 강의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수학은 강의를 안 들으면 요약본이나 강의자료 내용을 이해하기 힘듦)

그래서 수학만 들으려고 알아봐서 듣게 된 강의가 전체 총 70강 정도로 진행하는 위각론 강의였습니다.

수학만 13강 정도였는데 정리를 잘 해주시고 강의량이 적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한 현역일 때 위 커리를 탔었고 만족도가 높았기에 더 잘 맞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결국 기대 이상으로 만족도가 높아 위 각론 다른 강의도 듣게 되었습니다. 

미술은 구 각론 강의 자료로 충분하다는 판단 하에

국어는 춘파 요약본(각론, 문법)으로 충분하다는 판단 하에 (실제로 제 판단이 맞았구요)

국어, 미술을 제외한 강의를 완강했습니다.  (결국 총 50강 정도로 부담없이 들은 듯)

제가 까페에서 언급하기에 조금 민감한 사항일 수 있지만 위 강의를 추천하는 이유는

인강에 들이는 시간은 적으면서 핵심을 짚어 정리를 아주 잘 해주기 때문입니다.

제가 국어, 미술은 강의를 안 들어서 언급할 수가 없지만

수학, 사회는 내용이 충분했고 정리를 잘 해주셔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특히 사회는 독학의 한계를 잘 메꿔주신 기억이 남아 있네요.

다만 과학은 이 수업을 기반으로 춘파 등에서 요약본을 얻어 보충하면 더 좋습니다.

(과학 각론은 워낙 내용이 많아 짧은 강의에 다 담을 수 없기에. 하지만  시간 대비 효과는 보장함)

음악, 실과, 체육도 적은 강의량이지만 정리에 큰 도움이 되었는데

다만 실과는 자료를 너무 축소해 보기 불편해서 전기 부품의 기호 등은 구 실과 각론 자료를 병행해 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위 자료는 정리(구조화)는 잘 되어 있는데 글씨가 너무 작은 게 흠이긴 하네요.

중간에 눈 나빠지겠다는 생각이 들긴 했음.

또한 이번 시험에서 체육 패스 문제는 위 강의에는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근데 저는 고득점을 목표로 하지 않았기에 큰 불만이 없었고

기대 이상으로 교육과정 50점대 후반의 점수가 나왔습니다.

3. 스터디

저는 7월 중순부터 제가 사는 분당 지역에서 스터디를 구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스터디가 심리적으로 의지도 되고, 모르는 것을 물어보고 도움 받을 수 있어 매우 강추 합니다.

또한 매주 1회 모여 한 과목씩 다루는 스케줄에 제 공부 스케줄을 맞추게 된 점도 스케줄 관리에 도움이 되었어요.

특히 혼자 공부하는 분들이라면 오프 스터디나 하다 못해 밴드 스터디, 생활 스터디라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스터디는 늦게 시작했기에 전과목을 한바퀴 돌리니 (국어 하는 날 국어 기본이론과 각론을 한번에 다함)

바로 10월이 되어 모의고사를 보는 시기가 되었어요. 

10월에는 같이 모여서 시간 재며 모의고사를 2번 보고 스터디를 종료했네요.

11과목(국수사과, 음미실체, 도영, 총창통)을 준비해야 하는 입장이기에

좀 더 빨리 스터디를 시작했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론, 각론을 각각 따로 돌리거나 전과목을 2번 돌리려면 적어도 5월에는 시작하면 좋겠죠?

밴드 스터디 겸 생활 스터디도 5월 말부터 했는데 이것도 참 좋았습니다.

좋은 자료 서로 공유하고 질문도 하고 서로 화이팅하는 것 다 좋았습니다.

다만 오프 스터디나 밴드는 구성원을 잘 만나야 하는 것 같아요.

4. 마무리하며

늘 그렇겠지만 작년도 티오 문제로 수험생의 불안감이 많았고

원서 접수철에는 오펜, 디펜도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올해도 티오 상황은 좋지 않을거라 예상되고 힘 드시겠지만

좋은 자료 공유해주고 응원하는 좋은 분들도 많으니 그 분들 보시며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끝까지 마인트 컨트롤 잘 하시며 완승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이 시험이 2차 시험까지 끝나고 나면 저절로 시험에 대한 박사가 되어 있는데

수험생 입장에서는 모든 것이 불안하고 잘 모르겠고 그렇더라구요.

저도 한 해 동안 불안감과 싸우고 나니 좀 더 단단해진 자신을 만날 수 있어 뿌듯하기도 합니다.

다들 그런 게 당연한 것이니 용기를 잃지 마시고 서로 배려하고 의지하며 완주하시길 빕니다.

화이팅!

 
댓글0
익명
  • 네이버 블로그
  •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 플러스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