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선생초등/유아임용

수험후기

초등/유아임용날짜를 보니 시험이 곧이더군요!

BK-49
조회5325추천 02018.07.2608:10

날짜를 보니 시험이 곧이더군요!

닉네임 보고 혹시나 아시는분 있으려나 싶은데.. 저는 교대 들어올 때 어떤 선배님 도움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그래서 간절하던 교대생이 되었고 선생님까지 되었습니다.

그 은혜를 갚고자 교대생일때도 후배들을 위해 도와주자라는 생각으로 우리교대가요 운영도 했었습니다^^;; 참 보람차더군요. 이제는 교대생들을 돕고자 후기를 올려보려 합니다.

해당 글은 작년에 후배 몇몇을 위해 썼던 글입니다.

임용치기 전날 어떤 선배님이 시뮬레이션 해보라며 자신의 수기를 일기형식으로 적어 보여주셨는데, 정말 긴장도 풀리고 도움이 많이 됐었습니다.

올해 후배님들께도 도움이 될까하여 초임공에 올려보려합니다.

도움이 안될수도 있지만 경험삼아 재미삼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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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ㄷㄱ교대 12입니다^^;;

일단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실 점수는 1차 교직논술 14.33, 교육과정 72로 총 86.33이었구요.

2차는 99.37이었습니다. 전체 등수는 42등이었습니다!

 

그리고 교직논술 점수 보면 아시겠지만... 글을 잘 못씁니다. 일기처럼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글을 써 내려가오니..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맥락이 맞지 않아도 그러려니 이해 부탁드려요. 여러분은 마음 넓은 참교사시잖아요 ^^;;

임용 직전에 마음도 가다듬고, 머릿 속에 상상으로 시뮬레이션 해본다고 생각하시며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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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임용 전날이 되었다. 10월 말부터 얼마나 이날만을 기다려왔나 싶다.

오늘 낮에 마지막 스터디가 있었다. 모의고사를 풀기로했었지... 정말 지긋지긋하다..

외웠던 것 또 외우고,, 봤던 것 또 보고,, 도덕을 포기해서 그런가 도덕이 겁도 난다.

모의고사를 보고,,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내 점수는 43.. 50을 넘질 못한다. 내일 과락은 넘길 수 있겠지?

1년동안 동거동락했던 스터디원들과 마지막으로 기념사진을 찍었다. 독립투사마냥 전장에 들어가기 전 시험지를 들고 비장한 표정으로 사진을 찍었다. 뭔가 드디어 끝나간다는 느낌이 실감이 났다. (여러분들에게도 추천...ㅎㅎ 스터디원들과 사이가 좋다면 찍어보셔요. 재밌습니다)

 

시간이 어느새 오후 2시를 넘어가고 있었다. 대구에서 시험장인 수원까지 가려면 시간이 많이걸리니까 서둘러야겠다. 우리 과에서는 경기도를 8명 응시하는데 나 혼자 남자라 외롭다. 다른 여자애들은 자기들끼리 같이 비지니스 호텔 쓴다고 아침 일찍 올라갔다. 아침에 KTX타고 먼저가거나, 점심즈음에 KTX로 간다더라. 나는 남자 혼자 경기도를 응시했기 때문에 같이 갈 사람이 없다. 그래서 결국 엄마가 같이 가주기로 했고, 임고준비로 빈털털이가 된 나는 무궁화호를 타고 올라간다. 분명 4시 기차를 탔는데 수원에 도착하니 8시가 다되었었다.... 내 앞자리에도 어떤 학생과 엄마가 같이 타고 있었는데 딸이 입으로 교육과정을 줄줄 외우고있었다. 이런 대단한... 보니까 부산교대였다. 나의 경쟁자. 열심히하는군.. 하며 또 한번 자극을 받았다.

 

밤이 된 수원역에 기차가 들어가는데 수원역 롯데몰이 삐까번쩍 하였다. 수도권에 살아 본적이 없는 나는 롯데몰을 보고 이게 도시구나 라는 촌티를 또 내었다. 기차에서 내리고 수원역 -> 수원시청역으로 가야 숙소가 있었다. 대구교대 과잠과 학체를 입고, 한손에는 옷가지와 다른 한손에는 단권화자료들을 들고 터덜터덜 걸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누가와서 내 등을 툭툭 쳤다. 그리고서는 나에게 말을 건냈다.

 

"내일 임용고사 보시죠?! "

"..."

"저 대구교대 10 졸업생이에요! 수원 근무하는 교산데 과잠 보고 알았어요. 내일 임용 꼭 잘보실거에요. 화이팅이에요 화이팅!"

"감사합니다^^;;"

 

하고 홀연히 사라졌다. 그분은 금요일 퇴근 후 수원시청역에 불금을 보내러 가시는 길이었나보다.

그래도 모르는 사람이 응원해주니 떨떠름하기도 하고 기분이 좋기도 했다.

경기도는 짬뽕탕이라더니 역시 전국 교대생들이 다 있나보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숙소에 도착하니 밤 9시가 다되어갔고 같이 있어주기로 한 엄마는 전주에서 차타고 오느라 9 30분이 다되서야 도착했다.

저녁을 먹으러 가야하는데, 시험 전날이라 뭘먹을지 고민이 정말 많이 되었다. 위장이 약한터라 까딱 잘못하면 내일 시험에서 큰일날게 뻔하기 때문이다. 위장이 약하신 우리 스터디원들, 시험 중간에 시험보러가면 그대로 불합이라그래서,, 정말 진지하게 성인용 기저귀 공동구매할지 고민할 정도였다. 결국 숙소 앞에 있는 24시간 해장국집에 들어가 밥을 먹기로 했다. 설렁탕에 고기와 선지가 있었는데 엄마가 못먹게 말렸다. 먹는걸로 혼난건 10년만이다...

 

그렇게 밥을 먹고 다시 숙소에 들어가서 씻고 나니 밤 10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교육과정 2회독, 각론 3회독밖에 못하고 시험보러가는 나는 엄청나게 불안에 떨었다.

핵심 요약본도 보지 못했던 터라 더 불안했다.

엄마한테 수학교육과정을 주며 내가 말하는 교학방평이 맞는지 확인해달라고 했다.

양면 모아찍기를 해서 그런지 엄마가 글씨를 제대로 읽지를 못하신다. 문득 엄마도 나이가 많이 드셨구나 라고 생각하였다.

그렇게 교육과정을 후루룩 보고 나서는 11, 그리고 각론 외우지 못한 것들 적어놓은 스프링카드 보고나니 12시가 되었다.

핵심 꼭 보고 자고싶은데 시간이 없다. 결국 선택과 집중을 했다.

실과, 음악, 체육, 미술 같은 과목만 보고자자.

음 이번 시험에는 실과 기술, 의생활 교수님이 들어가셨다그러고 성취기준 환경을 생각하며 나눔어쩌고이구나. 로봇 라인트레이서 원리 이거였지. 음악 국악나오려나. 경토리 경부타령조 어쩌고저쩌고 교수님이 강조했다 하네.

그렇게 스르륵 잠에 들었다.

 

아침 6. 일어나서 정신을 말짱하게 해주기 위해 샤워를 한다.

어김없이 불안한 마음에 서준혁 총론 창체 음성파일을 틀어놓고 샤워한다.

어디선가 노랫소리가 들리는 것 같기도 하다...

(결국 그 시험 끝나고 숙소 아침에 노래부르신 분 찾는 글이 초임공 카페에 올라왔다 ㅎㅎ)

 

짐을 챙기고 밖으로 나와 어제 갔던 24시 해장국집에 갔다.

밥을 먹는데 엄마가 이번에는 국물도 못먹게한다. 화장실가면 어떻게할거냐면서...

메뉴는 해장국이 분명했는데, 나는 그날 해장국 맛만 나는 밥알만 먹었다.

밥을 먹고 내 시험장인 수원 화홍고로 향했다.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사람들이 아침부터 바글바글하다. 학교 근처에서는 차가 조금 밀리기까지 했다.

화홍고 앞에 다 가서 차에서 딱 내리니 교문에 있던 학생들이 우르르 달려온다.

내가 입고있던 과잠을 보고서는 아 우리학교 아니네 하고 다시 우르르 돌아간다.

타교생의 설움인가. 경인교대생들만 챙겨주나.흑흑 하며 터덜터덜 학교로 들어간다.

시험장에 들어가니 책상이 주르륵 나열되어있고 이미 몇몇사람들이 앉아서 교육과정을 미친듯이 보고있다.

딱 봐도 엄청 열심히 한 사람들... 조금은 위협감도 들었지만 인생은 실전이기에 담담한척했다.

아침에 긴장할까봐 청심환을 먹었는데 이게 도움되었나 싶기도 하다. 물론 이것도 엄마가 말려서 절반밖에 못먹었지만 말이다.

 

사람들이 하나 둘씩 고사장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그 중에는 임신한 사람, 아줌마도 있었으며 내 앞자리는 무려 군인이었다.

대단하신 분들.... 그리고 같은 고사장에는 같은 대구교대생이지만 이름만 아는 알지만 알지못하는 사이인 사람들도 있었다.

그리고 내 옆자리에는 어떤 통통하신 여자분이 앉았는데 정말 특이하신 분이었다.

적막한 고사장에서 공부하기는 커녕 교실을 두리번거리면서 돌아다니셨다.

세상은 넓고 특이한 사람은 많다.

 

시간이 흐르고 감독관이 들어왔다. 사람들이 가져온 단권화 자료를 바쁘게 가방에 집어넣고 시험을 맞이한다.

첫번째 시간은 교직논술이다. 제일 자신없는 글쓰기.

이번에는 개요쓰기 꼭 10분안에 마무리해야지. 라고 다짐하며 시험지를 받아든다.

시작 땅 하는데 겉 표지때문에 여백이 왼쪽 문제가 오른쪽에 있었다.

여백에 개요를 짜야하는데 오른손잡이인 나는 잠깐 당황했고, 결국 시험지를 찢었다. 다 쳐다봤다. 죄송합니다.

문제를 읽었다. 문제는 헬이었다. 이게 무슨 상황이냐,, 10학번이나 11학번처럼 어느정도 지어서 쓸 수 있는게 아니었다.

더군다나 딱 보니 교육학과 도덕교육론 내용인 듯 하였다. 교대시절에도 교육학은 손 놨던 사람인데,,, 또 마침 임용에서도 도덕만 포기했던 나인데... 제길슨.

옆에 결시자 자리에 서있던 젊은 여자 감독관도 문제를 눈으로 읽어보더니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이런식으로 나올지 몰랐겠지...

 

꾸역꾸역 개요를 짜내고 논술을 쓰기 시작했다. 교정부호도 5개 넘지 않으려고 안절부절하며 열심히 써내려갔다.

결국 반두라는 생각해냈는데 첫번째 강화이론이 생각이 나질 않아 콜버그의 이론을 써버렸다. 벌과 복종 등등 억지로 짜냈다.

마지막에 다 쓰고나니 글자가 2자가 넘어 가는 것이었다.... 마지막 남은 교정부호 하나를 사용하여 끝 어미, ~일 것이다를 ~이다로 고쳤다. 이거 어떻게 카운팅되려나 걱정하며 논술을 마무리했다.

 

시간이 1분가량 남았었는데 옆자리를 살짝 보니 특이했던 여자분은 교직논술 뒷장 절반을 채우지 못하고 있었다.

큰일났네 저사람... 근데 표정은 평온했다. 특이한사람...

그렇게 결국 그 사람은 결론조차 쓰지 못하고 제출했다. 그런데도 아무런 기색 없이 쉬는시간이 되자... 가방에서 락앤락 통을 꺼내면서 5분 안에 샌드위치를 3개나 먹는다. 거기에 바게트빵까지 먹는다. 대단하다. 정말 대단하다. 특이하다.

 

나는 쉬는시간이 되자 한번 더 화장실에 다녀왔다. 확인사살이 필요했다. 그리고 우리 과 교수님이 시험 전날 챙겨주신 초콜렛 선물들을 먹으면서 통합 내용체계?표를 본다. 특이한게 나오면 어떡하지 고민하며 또 본다.

다시 2교시 교육과정 시험시간이 되었다.

시험지를 받아들고 문제지를 딱 펴는순간 멘붕이 되었다. 국어가 평소에 약하긴 했지만,,, 생각보다 어려웠다.

특히 영상기록법인가 녹화기록법인가 뭔가 그거는 진짜 쉬운거같은데 용어가 생각나지 않았다.

결국 영상녹화법 으로 적고 넘어가기로 한다.

국어 두번 째 문제는 정말 더 쇼킹했다. 뭐를 물어보는지 모르겠었다. 내 공부가 부족했나 아니면 난 한국인이 아닌가 잠깐 고민했다.

두번 째 문제는 포기하자는 마음으로 자경누나를 떠올리며 기력을 다했다.

반 풀고 반 찍었던 느낌이다.

그리고 나서 뒷 문제로 넘어가는 이거 뭐지 싶었다. 생각보다 너무 쉬웠기 때문이다.

수학 수능형 문제는 5초만에 답이 나왔고, 다른 문제도 너무 쉬웠다.

그러다 중간에 사회 교육과정 단답형 문제를 만나고 또 막혔다.

자경누나가 사회 교육과정에서 외우라고 했는데 외우지 못한 내가 원망스러웠다. 나중에 보니 답이 민주시민?인가 엄청 쉬운거라는데 나는 쉬운거만 골라 틀린 것 같아 아쉬웠다.

포기했던 도덕은 의외로 답이 다 나왔고 칸트문제는 교육철학시간에 과 동기와 토의(라적고 말싸움이라고 생각)했던 칸트가 나왔다.

칸트 아는게 없다. 정언명령 그 단어 하나밖에 모르겠다. 그냥 찍었다.

 

그렇게 열심히 풀어나가는데 음악문제! 백악보 민요가 나왔고 어제 자기 직전에 핵심집에서 봣던 경토리 문제가 나왔다. 오호 하면서 풀었다. 그리고 실과!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의생활과 기술이 나왔고, 십자수와 라인트레이서가 나왔다! 백스티치! 이것도 핵심 가운데 적혀있었는데, 성취기준도 있었는데, 라인트레이서도 있었는데 ㅎㅎㅎㅎㅎㅎ하면서 답을 쉽게 달았다.

 

그렇게 자신감 넘치게 문제를 쭉쭉 풀어나갔고,,, 음악 영어정도 풀면서는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아무리 미달지역이 많다지만 시험이 너무 쉽지 않은가.... 짜증이났다. 1년동안 뭐한건가.... 이건 공부안해도 찍을 수 있는게 너무 많았다. 에휴라고 한숨을 쉬며 교육과정 시험을 마쳤다.

나는 최대한 답안지를 꽉꽉채우려고 하였으며 최대한 키워드를 쓰려고 하였다.

(내 방법은 문제를 풀 때 시험지에 답 관련된 키워드만 적어놓고 그걸 연결시켜가면서 답안지에 바로 줄줄이 써내려갔다. 결국 내 답안지는 모든 칸이 빽뺵하게 차있었다)

(물론 통합,창체는 빼고 ^^;;)

 

그렇게 시험이 끝났다. 수능처럼 허무했다. 하지만 너무너무너무 기뻤다. 진짜 방방뛰었다. 23살먹은 남자지만 뛰면서 기뻐했다.

나름 시험 잘 치룬 느낌이여서 시험장을 나오는 발걸음이 가벼웠다.

고사장 복도에서 만난 동기가 경토리 문제를 틀렸다고 하던데 나는 핵심집이 도와줬다는 느낌이었다.

시험장에서 나오고 엄마를 만나 수원 화성 구경가기로 한다.

차 안에서 폰을 켜보니 동기들 과 단톡방이 폭발해있다.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칸트 문제가 언급되었고, 나랑 교육철학 토의(말싸움)했던 친구는 정언명령이라고 썼다고 한다. 맞으면 기분 좋을 것 같다.

카톡 폭발에도 흥겹에 톡을 읽으며 화성을 구경하러 갔다.

화성 안에는 나처럼 추리하지만 과잠을 입고 나름 기뻐보이는 임고생들이 여럿 있었다.

그리고 화성 행궁 건너편 맛집인 치킨골목에 가서 치킨을 먹으려했다.

무슨 시장 치킨집에 사람들이 이리 줄서있나 싶었다.

치킨 집 안에도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과잠 입은 교대생들이 많이 있었다.

눈빛으로 서로를 다독이며 기쁜 마음으로 치킨을 뜯었다.

 

시험 끝난 기념으로 고향에 내려가 토,일을 쉬고 월, 화 수업도 모두 쨌다.

그리고 수요일에 학교를 갔더니 벌써 2차얘기가 나온다.

아직은 2차 생각은 안해야지.. 라고 접어둔 채로 어떻게하다보니 2차 스터디에 들어가게 되었고 한량같은 생활을 12월 중순까지 이어갔다.

그렇게 하던 중 시험 성적 발표날이 되었다. 과 동기들끼리 같이 강의실에 있던 컴퓨터로 성적을 확인하였다.

다들 긴장 반 걱정 반인 표정으로 성적을 확인했다.

나는 생활비가 필요했기에 4학년 여름방학 때까지 하루에 4시간씩 맨날 학교 근로를 했는데 이 때문인지 내 나태함 떄문인지 공부시간도 적었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1차 스터디에서 매번 꼴지였던 내 성적. 걱정이 많았다.

 

에이 설마 그래도 뭐 평타는 쳤겠지.. 내 예상대로라면 한 60 초중 나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번호를 입력하고 조회를 하는 순간 내 눈을 믿을 수 없었다.

물론 교직논술 14라는 점수에 한번 놀라긴 했지만 교육과정 72라는 점수에 또 한번 놀랐다.

로그아웃했다가 다시 들어가본다. 점수는 그대로다. 그때 실감이 났다.

동기들이 내 등짝에 스매시를 넣으며 역시 연막쟁이 라고 말을 남긴다.

... 4년동안 비루한 내 성적과 생활이 연막으로라도 포장되면 그게 좋은거겠지 뭐.. 라면서 웃어 넘겼다.

그동안 나름대로 열심히 생활한 교대 4. 보람차고 기쁘고 행복하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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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지금 생각대로 적어본 1차 수기입니다.

정말.... 제 일기장 같네요.

글솜씨가 없어서... 검토할 힘도 없네요. 쓰고 확인도 안하는 저를 용서해주십쇼..

 

앞서 설명해드린바와 같이 공부가 안될 때, 긴장될 때 재미삼아 눈요깃거리로 한번 읽어보시면서 나는 어떻게 할지, 어떻게 이동할지, 교실에 들어가서 어떤 상황에 처할지, 어떻게 문제를 풀지 등등 모든 과정을 상상해보고 시뮬레이션 해보세요.

마음이 편해집니다.

 

 

이렇게 결국 임용에 합격한 저는 귀요미 6학년들과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네요. 애들 졸업이 2달도 남지 않았는데 시간이 정말정말 빠르고 하루하루가 힘들 때도 있지만 행복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방을 응시한 동기들 말을 들어보면 역시 경기 선진 경기입니다!

경기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모두들 얼마 남지 않은 임고! 조금만 진짜 조금만 더 힘내시고! 당일날 관리 잘하셔서 꼭 건승하시길 빕니다.

읽고 댓글하나 달아주는 센스?^^ 대박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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