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선생중등임용

수험후기

중등임용우선 그동안 고생하신 모든 분들에게 축하와 위로를 전합니다...

alsqhd3676
조회1427추천 02018.03.2506:53

우선 그동안 고생하신 모든 분들에게 축하와 위로를 전합니다...

저도 2번을 떨어져보고 나니 누가 특별히 잘나서도 아니고 못나서도 아닌것 같아요...

정말 그날의 컨디션이며, 운이며 믿지못할 것들이 많이 작용하는 것같아요..

그래서 더욱 손쓸도리가 없어 허망하기도 하구요... 그래도 모두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우선저는 경기도 영어구요, 합격수기라하기엔 정말 특별할 것없고요, 단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저는 이번에 큰 기대가없었고 다른 직장도 생각하면서ㅋㅋㅋ정말 맘편하게, 하고픈것 다하면서 스트레스 없이 했고 그게 더욱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어서 씁니다. 특별한 공부방법은 별거없어요..ㅠ 매달 공부하면서 특별히 집중했던것들?을 써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변함없는 공부내용을 따로 안쓸게요.

(내용학 원서 무한반복과 교육학 무한반복 + 매일 논술 1개쓰기 !!! 1년 내내 변하지 않습니당~)

우선 저는 작년 1 1차광탈의 아픔을 치유하느냐고 열심히 놀았고. 정확히 2 25일부터 독서실 끊고 공부했어요.

동시에 1월부터 시작한 학원 시간강사 알바를 병행했어요. 일주일에 2번 갈떄마다 4-5시간 일했어요.

충북제천에 사는지라 주변에 임고생분들을 많이 못봤고 해서,,, 스터디는 단한번도 하지않았어요.

제가 스터디 체질이 아닌것 같기도하고요. 주변에서 자꾸 스터디 안하냐고 불안해해서 짜증났지만 저는 혼자서 머리싸매고 문제해결하는걸 좋아해서 그냥 좋았어요. 스터디 도움많이 되지만 혹여 저처럼 혼자하는 공부가 더 좋은 경우 있으니 참고!

2월부터 3월 말까지는 잊어버린 내용들을 살려내는데 집중했어요. 원서 기본서 정독하고 백지쓰기하면서 공부시간보냈어요.

공부시간 물어보시는 분들 많은데... 사실 저도 초까지 정확히 재는 버릇있었는데요, 그것떄문에 공부가 싫어지고 스스로에게 불막족스럽고 해서 5월부터인가? 버렸어요 초시계ㅋㅋㅋㅋ 2월까지 기록한거 보니 매일 대략 5시간 반 정도 했어요.

학원 알바있는 날엔 제가 아침잠이 없어서 새벽5-6시에일어나서 두세시간 공부하고 독서실가서 마저한다음 학원갔고, 갔다와서는 그냥 저녁부터 내리 쉬었어요,

3월말에는 엄마와 태국여행을 가느라 한 열흘가까이 손을 놓았고요,ㅋㅋㅋ갔다와서 다시 되살려야했습니다.

4월말까지도 별다른건 없었어요, 내용학 중심으로 원서 꼼꼼히 보고 정리노트 다시보고 풀었던 문제 다시 분석해보고 정도?

5월들어서는 공부로는 일반영어에 집중하고 생활의 변화로는 스피닝을 시작했어요,

점점 공부가 익숙해지니 지루해지고 살도찌고 해서 독서실 바로옆건물 스피닝을 끊어서 오후 8시까지 공부하고 8-9시 타임 한시간 스피닝 하고 집에가는 생활 반복했어요,(운동은 시험보기 직전까지 했는데요. 저는 운동 너무좋았어요 공부스트레스 날리고 여자분들이라면 살쪄서 고민하는 일도 없구 잠도 잘와요!!) 일반영어는 단과강의들으면서 되도록 한지문을 완벽하게 주제와 내용은 물론 글의 짜임과 단어까지 빈틈없이 보려고 했어요. 여러지문 많이 보는것도 중요하지만 어려운지문 하나잡고 완벽하게 이해하는 작업이 어느정도 꼭 필요합니다. 5 6월 일영 진짜열심히 해놨더니 뭔가 어떤지문을 봐도 전체적인 틀이 보인다고해야 할까요? 그리고 주제찾는연습 써머리연습 꾸준히 하니 굉장히 수월해졌다는 느낌 받았어요,

7 8월엔 권태감이 찾아와서 문제풀이에 돌입했어요, 우선 작년 모든 학원가의 모고를 구해다가 죄다 풀었어요, 이때는 공부가 넘나 짜증나던 시기라 그냥 문제풀고 채점하고 확인하고 넘어가는 그 속도감을 즐겼어요, 물론 알면서 틀린문제는 또다른 짜증을 유발했으나, 한달 반정도 문제 와장창 풀고나니 잊고살았던 답안작성의 감이 살아났어요, 자신있는 나름이 답안 틀도 생겼구요.

저는 항상 4줄에 맞춰쓰는 연습을 했고요, 맘에안드는 답은 다시 써보는 작업을 꼭 했어요, 그리고 틀린문제에나오는 개념들은 단어장 정도되는 곳에 짧게 정리(간혹 엄청난 노트필기를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같은 경우는 노트정리 잘못하는 성격이고 틀린문제를 절대잊지 못하는 사람인지라 그냥 주요개념을 단어나 한문장정도로 짧막하게 메모식으로 정리하고 다시볼떄 그문제를 떠올리는 식의 공부를 했어요)

8월말 구월초엔 제주도 일주일 다녀오면서 재정비했습니다. 9월 들어서는 문학작품읽기 시작했어요. 문학을 공부로 하려니 정말고역. 그래서 저는 그냥 매일 단편 한두개 읽자!!를 목표로 매주 4-5편 단편을 읽었어요, 물론 번역말고 영어로요! 읽다보면 영어 늘더라고요,ㅋㅋㅋ재미도 있고요, 읽고나서 주제와 줄거리 정리 정도만 했네요. 8월부터 9월까지 또하나 제가 공들였던부분은 교육학 논술입니다. 그동안 매일 빠짐없이 1편씩 쓴 논술이 어마어마 하더라고요 왕뿌듯. 참고로 저는 우성수 교육학 139제였나? 그거 보면서 논술쓰고 암기하고 다했어요. 그리고 기출도 써보고 영여임용모고에 딸려오는 교육학 모고도 써보고요, 쓰면서 시간꼭 엄수했고요, 머리로는 아는데 손으로 써지지 않는 개념들 명확히하는 작업했습니다.

10 11월에는 모고 인강 신청해서 듣고 문제풀고 틀린거 확인하고 암기, 그리고 내용학 원서 빠르게 계속 반복 무한반복. 교육학 논술 주 4-5편 쓰고 암기암기 또암기 하면서 보냈어요. 이떄도 학원알바와 운동은 계속했고요, 9-11월에는 고3학생 과외도있었어요,

정산없는 와중에 할건 다했네요 ㅜㅜㅋㅋㅋ 시험을 보고나서는 일주일쉬고 바로 유럽으로 혼자 여행갔어요. 생애첫 유럽여행... 2주동안 다녀왔고요. 남들은 2차준비에 열올릴떄 저는 휴식을 하자니 매우 짜릿한것,,,,,동시에 불안한것,ㅋㅋㅋㅋ 그래도 지금생각하니 너무좋았어요, 바보같다고 생각했던 제자신이 스스로 대견하고 이렇게 세상이 크고 날받아주는 곳도 많구나 싶어서 자신감도 생기고. 귀국하고 며칠뒤 점수발표났고 컷보다 +6점으로 합격했어요. 

정말 특별한거 없죠? 있다면 아마 원서에 매우 충실했던거, 기본에 충실하고자 했던거... 어느한 과목도 소홀히 하지않고 균형있게 하려고 했다는점? 정도인것 같아요. 요즘 1차 난이도를 보니 작정하고 어렵게 내지는 않더라고요. 오히려 내용학 기본이 탄탄하면 적용가능한 문제들인것 같고, 중요한건 답안을 명확하고 군더더기 없이 쓰는것입니다. 저는 그부분에 매우 신경썻어요.

2차준비와 관련해서는 할말이 없스무니다..... 여행갔다오니 발표나고 그뒤부터 준비했으니 한 일주일 열흘했어요,

열흘간 수업실연 기출로 연습해보고, 면접은 스터디를 안하니 혼자 정말안되더라고요, 거의 안했고 다만 내용면에서 뒤처지지않으려고 경기 시책과 4차산업혁명시대 대한민국 미래교육보고서 라는 700페이지가 넘는 책을 정독.했습니다. 그리고 집단토론떄 경기시책에대해서 서로 나이거안다~~ 난 그거안다~!하고 자랑하는 분위기 될것 같아서 단순히 이해하는걸 넘어서 그것을 어떻게 다르게 활용할 수 있는지 개선할수 있는지에 대한 아이디어 많이 생각해갔구요.

결과는 이렇습니다.

면접은 잘봤는데 실연은 그저그렇네요 ㅋㅋㅋㅋ 면접은 1빠였고 실연은 5번쨰였어요. 둘다 시간안에 모든걸 했어요,

실연부터 말하자면 디렉션 빠짐없이 시간안에 했지만 가끔 당황하며 비문을 남발하였고, 디렉션 순서를 살짝바꿨다는것 그리고 마지막 평가부분에서 피드백 주듯이 했다는게 감점요인 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시종일관 목소리 당당했고요, 계속 학생들과 상호작용 열심열심하고, 퍼즈가 생겼을떄도 노당황한척 하고 Um... let's see~ 이래가면서 구상지 다시보고 진행했어요.

수업나눔은 첫번쨰 질문엔 기똥차게 대답하였으나 두번째는 그럭저럭 3번쨰에는 너무 감정적으로 대답해서 왕 깎임.

예를들어 실연준비떄 뭐가 힘들었냐는 질문에 지금생각하면 '제 교과내용과 학생의 삶을 연결시키다는 것이 생각보다 힘들었습니다. 라던가, 배움중심 수업을 구현함에 있어서 속도가 다른 학습자를 고려해야한다는 점이 힘들었습니다' 식의 발언을 했어야했는데

진짜 힘든걸 말해버림 '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힘들고~ 우리말이 아닌 영어로 진행해서 힘들고~' 라고......그래서 왕깎임

면접은 1빠였는데 모든걸 내려놔서 인지 술술술 말하고 왔어요, 추가질문까지 했고요.인사하고 문열고 나와서 가방드는 순간 종쳤어요. 5질문 다대답했는데도 시간이 남앗네요. 그러나 소수점으로 깎였어요. 장황하게 말하느니 간단명료가 나은듯. 이떄 영어면접에서는 토시하나 틀리지 않고 방언터지듯이 했답니다. 추가질문이 자성소 관련 어렵게 나왔는데 면접 내용준비하면서 보았던 교육다큐가 생각나 참고하여 얘기했더니 시종일관 무뚝뚝이시던 한분이 제가 이상입니다~하니까 씨익 흐뭇하게 웃으셨어요.

면접은 내용준비 중요한것 같아요, 물론 기술적인 측면도 무시못하지만 내용없다면 결국 점수 따낼 키워드가 없으니까요 ㅜㅜ

저는 말이빠른편이라 시간내에 맞추는 고민 많이 안해서 그런것도 있지만요....쩃든 경기준비하시는 분들은 현재 교육이슈 키워드 시책 준비 철저하게 !!!

끝으로 제가 일년동안 무려 8~9번을 회독했던 원서 알려드릴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통사론 : Teacher's Grammar. Transformational grammar, English Syntax and Argument

음성학 : Applies English Phonology, An introduction to Language

화용론, 의미론, 형태론 : Linguistics for Nonlinguists

영교론 : Build-up 1/2, PLLT, TBP, Task-base Language Learning and Teac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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