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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후기

중등임용올해 화학으로 최종합격해서 합격수기 올립니다.

kimo1430
조회14926추천 02018.08.1706:37

안녕하세요 올해 화학으로 최종합격해서 합격수기 올립니다. 많은 것을 적다보니 뒤죽박죽 내용이 부족하지만 제 글을 읽고 좋은 공부팁을 얻어갔으면 좋겠습니다^^

1.1~3

기본기를 다지자.

 초수때 1차 시험에 떨어지고나서는 올해는 반드시 합격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열의에 차있던것 같습니다. 저는 우선 앞으로 1년을 어떻게 보낼것인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고 ,첫 시험에서 부족한 부분에 관해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임용고시에 있어서 제가 가장 부족했던 부분은 전공문제에 대한 실전연습부족, 교육학에 대한 이해 부족이었습니다.

 전공의 경우, 실전연습이 부족했지만 초반부터 전공심화문제나 예제를 푸는 것은 성급할 수 있다는 생각에, 먼저1월부터 타카페를 통해 전공스터디를 구했습니다. 전공스터디는 스미스 유기화학에 있는 연습문제를 풀고 스터디에서 각자 파트를 나눠 설명하는 식으로 진행하는 단기 스터디였습니다. 스터디의 주목적은 1~2월까지 유기전공책한권을 다 보는 것이었으므로 일주일마다 공부한것을 확인하고 공부습관을 만든다는 느낌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스터디에서 하는 유기화학과 병행하여 1~2월까지는 분석화학을, 2~3월에는 무기,물리화학에 관해 혼자 개념을 정리하였습니다. 또한 1월에 유기서브노트를 다시 만들기 시작했는데 초수때 만든 노트가 있었지만, 그때 공부했던 맥머리, 솔로몬보다 스미스책이 훨씬 깔끔하고 적당한 수준으로 개념이 정리되있어서 스미스책을 바탕으로 다시 노트정리를 했습니다. 서브노트를 쓸때는 한단원 한단원 핵심개념을 정리하되 제가 생각하기에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메커니즘을 덧붙여 정리하였습니다. 또한 공부하면서 추후에 추가된 내용을 넣기위해 단원마다 여유공간을 두장정도 비워두었습니다. 처음에 빈공간을 남길때는 다 채울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11월정도쯤에는 스터디나 모고에서 강조했던 서브개념들을 덧붙히면서 빈공간들을 다 채우게되더라구요. 다른 과목은 모르겠지만 유기화학은 서브노트가 매우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유기화학은 물리, 무기, 분석화학보다 이해와 암기가 중요한 개념 위주의 학문이어서 서브노트정리를 통해 개념과 개념이 연결되도록 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3월부터 새로운 전공스터디에서 화학 전과목에 관한 연습문제정리, 기출문제정리에 들어갔습니다.

 교육학의 경우, 저는 스터디를 통해 전태련 책을 파트별로 암기하고 세부목차를 만나서 빈종이에 인출하고 말로 설명하는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이때 까지도 거의 기계적인 암기수준에 밖에 못미치는 것 같아 2월정도쯤 이경범강의를 통해 워밍업한다는 느낌으로 각 개념들에 관한 설명을 듣고 하나 하나 의미를 생각하고 이해하는데 시간을 많이 투자했습니다.

2. 4~6

공부습관만들기, 운동 그리고 스터디.

 임고생에게 가장중요한것은 습관이라고 생각합니다. 4월부터는 제가 살던 지방에서 노량진으로 올라와 고시원에서 혼자생활하게 되었고 아무도 잡아주지 않고 혼자 생활하는 공간에서는 풀어지기 쉽다는 생각에 먼저 7시에 항상일어나는 습관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혼자서는 일어나기 어렵기때문에 기상스터디를 통해 아침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였고, 포커스 타이머라는 유료어플을 사용하여 하루에 7시간이상 공부하는 습관 만들기를 목표로 공부시간 인증스터디에 참여하였습니다.포커스 타이머는 공부시간을 재려면 휴대폰을 뒤집어야하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핸드폰을 보는분들의 경우 효과적으로 휴대폰에서 정을 뗄(?)수 있는 유용한 어플인것같아요. 꼭 이어플이 아니더라도 휴대폰에 이런 타이머기능이있는어플은 하나씩 가지고 있으면 폰만지는 습관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을것같습니다. 공부장소는 노량진에서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장소를 찾기위해 학원 독서실, 고시원내 독서실, 개인 독서실을 다녀보았고 가장 잘맞는 독서실을 찾아 그 이후부터는 더이상 장소를 바꾸지 않고 한곳에서 꾸준히 공부하였습니다. 장소가 자주 변하면 그만큼 집중하는데 필요한 시간도 오래걸리는 것같습니다. 나에게 가장 잘맞는 공부장소를 초반에 잘 찾아보고 잘 맞는다고 생각하면 적어도 2개월정도는 꾸준히 다니는 것이 중요한것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공부공간이 지겨울때는 카페를 이용해서 밖이 잘보이는 트인공간에 앉아 답답한 마음을 잘 다스리고자 노력했습니다.

 규칙적으로 공부하는 습관은 한 번 형성되게 되면 내가 공부를 시작하기위해 노력하는데 소비하는 에너지가 많이 줄고 공부에 더 쉽게 집중하게 되기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내가 임용준비하는데 있어 생활패턴이 규칙적이지 못하고 자주 변화되는 같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노는시간도 정해진 시간동안 놀도록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노력해보세요. 저는 하루에 일일계획을 크게 교육학, 인강,전공 ,운동파트로 나누어 계획하고 이를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운동또한 1년이라는 긴기간동안 한가지 시험에 매달릴수 밖에없는 임고생들에게 있어서 좋은 스트레스 해소방법인것 같습니다. 저는 노량진에 헬스장에서 제공하는 요가를 신청해서 꾸준히 다녔고 사람들을 만나고 노는것보다 훨씬 더 마음이 차분해지고 스트레스도 덜 받게되어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운동덕분인지 오랜시간 앉아있음에도 소화불량에 걸리거나 감기에 걸리거나 하는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자신의 취향에 맞게 적당한 운동을 선택해서 꾸준하게 해보는것도 좋을것같습니다.

노량진의 가장 큰 장점은 인접한 학원가, 그리고 스터디라고 생각합니다. 교육학의 경우, 노량진에 오자마자 구두인출스터디에 참여하여 이를 통해 통해 많은 수혜를 얻었습니다. 이때까지는 ㅈㅌㄹ과 ㅇㄱㅂ인강으로 개념정리를 하고 있었지만 무언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강해, 조금 일찍 구두인출스터디를 시작하게되었는데 여러 인강강사의 문제를 인쇄해와서 답을 말하고 설명하면서부터 정말 교육학을 적용하고 이해하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공의 경우 따로 학원을 다니기 보단 독서실을 다니면서 혼자 공부하고 전공스터디를 통해 서로 공부내용과 자료를 공휴하는 편이 나은것 같다는 생각에 3월달에 들어간 전공스터디를 서울에서 꾸준히 진행했고 중간중간 온라인 문제만들기 스터디등등 문제를 많이풀고 적용하는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취약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인강을 통해 독서실에서 듣고 불필요한 부분은 스킵하면서 혼자공부할 시간을 충분히 남겨둔것이 잘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반기에 들었던 전공스터디에서 한 스터디원은 학원공부에 치여 혼자만의 공부시간이 부족해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여 안타까웠습니다. 물론 스스로 인강을 꾸준히 들을 자신이 없고 기본지식이나 시험을 준비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분들은 직강을 통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임고에서 가장중요한것은 스스로 이해하고 어떤 문제가 나와도 배운개념을 다양한 유형의 문제에 적용하는 응용력을 키우는 것이기 때문에 학원강의 비중을 개인공부시간보다 많게 잡는것은 하반기에 되서 많은 부담과 스트레스로 올 위험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타인의 설명을 듣기보다 스스로 생각하고 깨우치는 시간이 중요합니다. 개인이 처한 상황에서 가장 부족한점이 무엇인지 잘생각해보고 스터디던 직강이던 적합한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3.7~8

약간의 슬럼프,나자신을 믿기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어쩔 수없는 잡생각이 자주 들기 마련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시기에 가장 자존감도 떨어지고 공부에 관한 회의감, 합격에 대한 의구심으로 많은 걱정, 스트레스를 받았던것 같습니다. 마음이 약해지니 단단하게 잡혀있다고 생각했던 제 습관도 스멀스멀 무너지기 시작하는 것같았습니다. 이렇게 해서는 안될것같다는 생각에 기상스터디를 새로 구하고 운동도 정해진시간에 꼭 다니는 것을 목표로 무너진 리듬을 다시 돌려놓기위해 노력했습니다. 이 시기가 왜 힘들었을까 다시 생각해보면 나를 못믿었던 내 마음때문이라는 생각이듭니다. 어쩔수 없는 수험생이기 때문에 드는 경쟁심, 시기, 질투는 내 가치를 낮추는 나쁜 마음입니다. 자존감이 낮아지는것 같다고 느낄수록 더 움츠러들지말고 대담하게 나를 믿고 꾸준히 밀고나가는 배짱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6월부터9월달까지 과교론 문풀직강을 통해 개념을 이해하고 기출문제풀이를 통해 이를 적용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직강에서 보는 쪽지시험이 있어 따로 스터디를 하지않아도 꾸준히 공부하고 시험을 보는 과정을 통해 개념암기도 확실히된것 같습니다. 직강과 병행하여 서브노트정리를 통해 개념을 구조화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직강만 듣기보다 혼자 개념을 외우고 서브노트정리를 통해 스스로 개념을 흡수할수있는 시간을 갖는다면 과교론의 경우 6월부터 열리는 문풀직강만 들어도 충분히 정리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교육학은 하루에 하나씩 모고를 쓰고 인증하는 스터디를 시작했습니다. 구두인출스터디는 시험직전까지 꾸준히 진행하여 배운내용을 복습하고 복습하여 어느 부분이 나와도 바로 인출될 수 있도록 연습했습니다.

4.9~11

최대한 다양한 문제를 많이 풀어보자

 초반기가 씨를 뿌리는 기간이라면 임고직전 3개월은 뿌린씨를 거두어들이는 기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전공의 경우, 그 동안 스터디에서 정리한 자료를 온전히 내것으로 만들고 작년,재작년모고자료를 통해 시간을 재고 문제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10월달에 열린 ㄱㅈㅎ모고를 통해 시간을 재고 답안지에 답을 옮기는 연습을 꾸준히 했습니다. 원래 시험시간보다 10분정도 부족하게 시간을 잡고 시간안에 최대한 자신의 답을 조리있게 정리하는 연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고인강에서 설명해주는 답에서 제시한 핵심개념이 내가 쓴답안에도 존재하는지 엄격하게 채점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는것도 중요합니다. 교육학의 경우 ㄱㅅㅎ모고인강을 통해 배운개념을 정리하고 쓰는 연습을  진행했고 모고쓰기 스터디를 통해 다른강사의 최신 모고문제도 쓰면서 글쓰기 연습을 꾸준히 했습니다. 전공만큼이나 교육학에도 많은 노력을 해서인지 1차에서는 교육학점수가 19.67점이 나와서 매우 뿌듯했었습니다. 교육학을 단순이 암기하는 것은 엄청난독입니다. 모고문제를 통해 문제에서 물어보는 교육학개념이 정확히 무엇인지 유추하고, 아는것을 문제에서 요구하는 조건에 맞추어 자연스럽게 쓰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공과 교육학 모두 문제를 많이 푸는 연습이 이시기에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5.12~1

남보다 1.2배 노력하기

시험을 보고 뒤숭숭한 마음을 추스르지 못한채 2차준비를 위해 ㅇㄱㅂ2차직강을 신청해 1달동안 학원에서 만들어준 면접 스터디를  직강과 함께 병행했습니다.또한 학원에서는 면접내용만 직강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수업시연을 위한 스터디는 따로 타카페에서 올라온 글을 통해 참여하였습니다. 12월달에 수업시연스터디에서는 남들보다 좀 이를수 있지만 스터디원끼리 파트를 나눠 교과서 정리하고 공유파일에 자료를 공유하였습니다. 12월달에 쉬지않고 바로 면접, 수업시연을 연습해놔서인지 1차시험결과이후 2차준비기간동안 큰 부담은 느끼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결과가 어찌될지 모르니 시험이 끝난후 학원직강이나 스터디를 통해 2차준비를 철저히 해놓으면 좋을 것같습니다. 개인적으로 ㅇㄱㅂ 면접책은 그동안의 기출문제가 잘 정리된 편이나 ㅅㅅㅎ면접책이 실전에서 묻는 문제를 잘 반영한 것같아 여유가 된다면 두가지 책을 병행해서 보는걸 추천합니다. ㅅㅅㅎ면접책의 경우 저는 12월 직강이후 1차발표가 난뒤 새로 꾸린 면접스터디에서 활용하여 책에 나온 문제를 참고해 면접문제를 만들고 구두인출하는 방법으로 연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많이노력하면 그만큼 꼭 돌아온다고 믿고 힘있게 앞으로 나아가려고 노력하길 바랍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고 누가 뭐라해도 나만이 내 가치를 믿고 인정해야만 공부한 것도 온전히 내 것으로 될 수 있습니다. 스터디에서 안좋은 일이 있거나, 오늘 하루는 제대로공부한 것이 없는 것 같다거나 내 뜻대로 풀리지 않는 날들도 많겠지만 그런 와중에도 항상 희망을 잃지말고 용기있게 꾸준히 밀고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온 마음으로 모든 임고생 합격을 기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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