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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험회사가 직면한 위험?! 새로운 국제회계기준 IFRS17

별별선생
조회1514추천 02020.02.1108:23

새로운 보험 국제회계기준 IFRS17의 도입이 이뤄지면 

시장 안에서 회계 전문성을 갖춘 계리사의 수요도 늘어날 전망입니다만, 


얼마 전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가 이 새로운 회계기준의 도입을 늦추는 방안을 공식 논의하기로 밝히면서 앞으로의 전망이 어찌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새로운 보험 국제회계기준, IFRS17

 

현재는 "보험계약 판매 시점"에 계약 당사자에게 약속한 이율로 책임준비금을 적립하도록 되어 있으며, 금액 평가는 계약 판매 시점의 원가 기준으로 미래 보험금 등의 규모를 평가해 부족한 부분을 추가로 적립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IFRS17은 보험사가 “평가 시점의 시가”로 책임준비금을 적립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회계기준이 도입되면 최근의 저금리 환경 때문에 책임준비금이 대폭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 책임준비금이란? 


보험회사는 보험상품을 구매한 계약 당사자로부터 보험료을 받아(보험에 가입하면 우리가 매달 보험회사에 내는 돈), 그 돈으로 이런 저런 투자를 하면서 금액을 불립니다. 그러다 계약 당사자가 사고가 나거나, 아프거나 하는 등의 일이 생기면, 보험회사는 보험금을 지급하게 됩니다.


그런데 보험회사가 이런 저런 투자를 하면서 돈을 굴리던 중 주식이 폭락한다거나 하는 사유로 돈 불리기가 망할 수(?) 있습니다.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말 그대로 대차게 쪽박을 차게 된다면 보험회사가 보험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나는 보험회사에 꼬박꼬박 보험료를 납부했는데, 정작 보험회사가 망해서 사고가 났을 때 필요한 보험금을 받지 못하게 된다면?? 큰일날 일이죠. 


정부는 이러한 사태를 막기 위해 보험회사로 하여금 고객들로부터 받아 들인 보험료 전부를 투자등 돈 불리기에 운용하지 말고, 일정 금액은 필히 저장해 놓을 것을 법으로 정했습니다. 이것을 책임준비금이라고 합니다.



 

또한 현재는 고객으로부터 보험료를 받은 시점에 보험료 전부를 수익으로 계상하고 있으나, IFRS17은 당해 연도에 제공된 위험보장서비스에 상응하는 보험료만 수익으로 인식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또한 보험료를 받은 시점에 전액 수익을 인식하지 않고 보험 서비스 제공 기간 동안 분할하여 수익을 인식하도록 했습니다. 


따라서 IFRS17이 도입되면 보험 부채 규모는 현재보다 훨씬 커지고, 단기적으로 이익은 줄어들 수 있어 보험 부채 관련 재무 리스크를 적정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IFRS17이 당장 도입되면 그만큼 보험회사가 받는 재정적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고, 유럽연합 등 세계 각국에서 IFRS17의 도입을 미루자는 의견을 내고 있는 상황이라, 앞으로 추이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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