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후기

공인중개사공부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희망을 드리고 싶어 합격수기를 씁니다.

jin_a7551
조회1480추천 02018.06.2206:21

 

안녕하세요?

저는 공부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희망을 드리고 싶어 합격수기를 씁니다..

부동산에대해 관심이 많았던지라 한번 공부해볼까해서

공부를 시작하게 됐네요

학원은 16년 11월부터~ 17년 10월과정까지 끊었습니다

11, 12월은 일주일에 2번씩 기초강의를 하는데

공부 시작할때쯤 두 아이가 폐렴에 번갈아 걸려 입원하느라 학원에 잘 못갔네요ㅜ

공부해야지, 복습해야지 생각만하고

6월 중순까지 학원에 가방만 들고가 수업들었습니다

수업중에도 핸드폰 만지작 거리고 ..

지금 생각해도 왜그랬는지..ㅜ

이때까지는 학원끝나고 책 한번 따로 본적없었어요

3월부터 박문각학원에서 모의고사를 쳤습니다

시험은 달마다 한번씩 안빠지고 꼭 봤는데

결과지가 다 없어지고 몇 개 없네요..

4월 성적표입니다..

네ㅜ 점수 엉망이죠?

앞으로 비교해보셔도 크게 오르진 않을꺼예요

왜냐면 따로 공부를 안했거든요ㅜ

5월 성적표..

제 점수를 보시고, 절대 시험결과로 낙담하시지 마세요!!

6월 성적표

이때는 제가 일이있어 중개사법까지만 치고 갔어요

9월 성적표입니다

개론 놓고 있었는데 이때부터 다시 조금씩 봤습니다

저는 6월 중순 어느때와같이 공법수업을 듣고 있던중.. 교수님이 수업하시며 중간중간 학생들에게 물어보시는데..

와.. 다른사람 다 대답하는거 같은데 저만 모르겠더라구요ㅜ

' 아.. 이젠 가방들고 학원 왔다갔다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구나'

혼자 뒤통수 맞은거 같은 기분이 들어

그래서 1교시 끝나고 집에 갔어요..

그리고 그 다음날부터 집에서 인강 사이트 찾아 계속 동영상 강의 보면서 혼자 공부했습니다

우연히 에듀윌 임선정쌤 중계사법 강의를 듣는데 너무 재미있어 에듀윌 인강 저렴히 양도받아 들었어요

에듀윌 민법 심정욱(?)쌤과 또 다른 민법쌤, 학개론 장혁쌤 이영방쌤 중간중간 다 들어봤는데 저랑은 안맞더라구요..

과감히 버렸습니다..

학원비도 이미 많이 들어간상태이고 동영상 강의도 양도 받은터라 더는 돈쓰기도 싫더라구요

그래서 이때부터 민법과 학개론은 기출문제 풀고, 틀린거 체크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후에 개론 이종호쌤 유명하다해서 시꼭테 특강 하나 결제해서 들었는데 ..

첨부터 안들어서인지 별로 도움 안됐어요

아.. 돈아까웠어요ㅜ

그리고 너무 상업적으로 이강의 저강의 비슷한거 자꾸 내놓으셔서 저한텐 별로더라구요..

민법은 서석진쌤 특강자료 구해서 그거 봤는데 도움이 많이 됐어요

공시법은 배상용쌤꺼 들었는데 이해도 잘되고, 자면서 mp파일로도 들으며 잠잘정도로 수업이 저랑 잘 맞았습니다

공법은 정경택쌤꺼 들었는데 처음 이해하기 좋게 자세히 잘 설명해주십니다(대신 수업시간 길어요ㅠ)

나중엔 유명한 고쌤 강의 들었는데 정리할때 도움 많이된거 같아요

저는 6월 중순부터 집에서 동영상 강의 듣다

집에서 공부하니 자꾸 졸려서 누워 자게되더라구요

그래서 집근처 도서관에 10시~11시쯤 가서 애들 오기전 4시 반까지 공부하다 집에왔어요

매일요..

8월 중순까지는 애들데리고 주말에 어디 다니고 했고, 일 없을땐 도서관가서 5~7시간 공부하다 왔어요

7월말 ~ 8월초엔 일주일간 발리 여행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공부 안돼는 날은 과감히 내려놓고 공부 안했어요 도서관에서 졸리면 참지 않고 그냥 잠시 잤어요ㅜ 그럼 머리가 맑아져서 공부가 더 잘되더라구요

제가 이런말 드리는 이유는 너무 본인을 구속하면서 공부하다보면 스트레스가 심해지고, 머리에는 더 안들어올꺼예요

본인에게도 보상의 의미로 휴식도 주면서 공부하셨음 좋겠어요

제가 끝까지 질리지 않고, 즐기며 공부할 수 있었던 비결이예요

전 시험보는 10월 전주 토욜, 전전주 토욜 첫째, 둘째 유치원, 어린이집 행사가 나라히 있어 행사도 참석했습니다ㅜ

대신 일 없는 날 9월 10월 주말은 도서관에서 하루종일 공부만 했습니다

애들 좀 큰 주부님들이나 공부만하는 수험생분들은 저보단 조건이 좋으시니 더 잘하실 수 있으실꺼예요~!!

9월, 10월엔 끊어놓은 학원 다시 나가서 100선, 동형모의고사 봤는데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별로 도움 안됐던거 같아요ㅜ

그래서 몇번 가다가 안돼겠다싶어 도서관가서 하루에 1회씩 기출풀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저기 자료찾아 문제풀고, 읽고 반복했어요

기본서 한번도 제대로 읽어보지 않은 제가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인듯해요

기출풀었던거 점수내놓은거예요

기출 틀린건 오답체크하고, 틀린부분 책한번 찾아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노력했습니다..

동형, 100선보다 기출보니 기출은 좀 쉽더라구요..

합격수기 보시며 마음 다잡으실텐데

사실 여기 올라와있는 합격수기만 듣지 만시고 본인에게 꼭 맞는 공부방법을 찾으시길 바래요..

저는 저한테 한번씩 휴식을주는게 제 공부방법이였던거 같아요

쉽게보여도 저 위에 있는 자료 외에 보고 버린것도 많아요ㅜ

시험보는 당일,

1차시험 솔직히 어렵지 않게 본 기분이고,

2차 중개법, 공법도 그냥그냥 봤는데

마지막 공시세법 문제 풀다 울뻔했습니다..

세법먼저 풀었는데 지문도 긴데다 뭔말인지도 모르겠고.. 아. 시험 망쳤다란 생각만 들더라구요ㅜ 이건 과락이다..ㅠ

그리고 지적, 등기법 풀었는데.. 얘도 뭔 정신으로 푼지 모르겠네요.. 이것도 멘붕온 상태라 저한텐 다 어려웠어요ㅠ

집에와서 남편한테 떨어진거 같다고. ㅠ

또 공부해야될거 같다 했어요..

그러다 답안지 떠서 채점했는데

.. 답안지 잘 못된 줄 알았답니다ㅠ

등기2, 지적2개 틀리고. 세법에서 비가 와장창..

그래도 등기, 지적에서 점수 나와줘서 합격할 수 있었네요ㅜ

그리고 결과

개론 77.5

민법 75

중개법 77.5

공법 65

공시세법 65

합격했습니다..ㅠ

초반부터 봐온 모의고사 성적 보시고

수험생분들 낙담하지 마시고 끝까지 지치지 않게 컨디션 조절 잘 하셔서 모두모두 합격 하시길 바래요!!

6월 공부시작하면서 제일 후회되는게 3월부터 했었으면 참 좋았겠다란 생각이 매일 들었습니다

아직 늦지 않았으니 열심히 공부하시고,

열심히 노세요~!!

그래야 긴 랠리 승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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