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소방공부기간을 단축한 제 방법을 그냥 좀 알려드릴까 합니다

unknown5
조회104추천 02015.04.2607:10

이번에 공채 대구 최종합격하고 지금 서울 면접이 남아있는데

합격 수기라기 보다는 공부기간을 단축한 제 방법을 그냥 좀 알려드릴까 합니다

자랑 일수도 있지만  여기 계신분들 어차피 다들 합격을 위해 계신 분들이니

제 글 보시고 기분 나빠 하지 않으셨음 하네요

편의에 따라 존칭 생략 하겠습니다... 공부방법이라기 보단 그냥 이사람은 요런식으로 했구나 하고만 봐주세요 ^

 

나는 작년 7월 중순 노량진 독서실에서 공부를 시작 했다. 일단 생활패턴을 알려준다... 알려주는 이유는 스톱워치로

하루에 몇시간 찍었냐는게 얼마나 부질 없는 것인지 말해주고 싶어서다. 난 노량진에 살지 않고 집이 가까워서 아침 8시반까지

독서실 도착 >> 공부시작 >> 12시 반쯤 점심 >> 오락실가서 오락한판 >> 공부시작 >> 점심먹으면 졸리다 30분정도 낮잠

>> 6시쯤 저녁식사 >> 이때부터 독서실 자리에는 몸이 있지만 마음은 집에 가있을떄가 더 많았다 >> 9시나 10시쯤 집에 간다

가면서도 오락실 들려서 오락도 좀 하고 오락실 노래방서 노래도 몇곡 불렀다. 여기까지가 내 하루 일과 였다

그리고 서울 체력시험 보기 2달전 부터 광명에 체대입시학원 다니느라 운동시간에 왔다갔다 시간까지 하면 5시간은 날라가버렸다

지하철로 출퇴근 하면서 영어단어 외워야지~~~라는 생각... 나도 했었다... 1주일 정도 하다가 어느새 부터인가 mp3

음악만 들으면서 다녔다.. 영어단어... 하고 싶었지만 의지가 부족했는지 안되더라

여기까지 글을 보면 이자식 뻥치는거 아니야?? 머리가 겁나 좋나?? 생각 하시는 분들도 있겠다.

중요한건 할때 만큼은 열심히 하란거다...  나도 초반에 스톱워치 찍어가며 화장실갈때 멈춰놓고 10시간 찍고 싶고

6~7시간 정도 밖에 못 찍으면 한심하단 생각도 들고 이래서 합격 할 수 있을까 생각도 들었다. 근데 다 부질없는 짓이다.

당신이 무엇을 하던지 책상 앞에 앉으면 그때는 초 집중 해서 공부 하란 소리다.

그럼 이제 내가 공부한 스타일을 좀 적어보겠다.

제일 처음 교재는 제일 유명하다는 것으로 장만했는데

재정국어, 선행정학, 맥락한국사, 이성철 영어 << 이렇게 기본서로 시작했다... 그러고 보니 소방학개론 교재를 안샀다.

이유는  솔직히 얘기해서 나도 타직렬 시험 봐본적도 없고 오로지 소방시험만 준비했다. 근데 소방학개론 이란 과목...

1달이면 떡치고도 남는 다는걸  우리 모두 인정하자.... 그래서 행정직렬들이 미친듯이 넘어 온다는거... 인정 할수 밖에 없더라..

 

*체력*

고교때 체대를 가고자 준비했었던 기간이 6개월 정도 있었기에 왠만한 종목은 자신있었는데 악력이 정말 안오르더라

악력 제외하고 나머지는 다 만점인데 악력이 44~45에서 올라갈 생각을 안했다

그래서 노량진에서 왕복 2시간 가량 걸리는 경희체대입시 학원을 다녔다. 소문이 좋아서 다녔는데 2달가량 다녔지 싶다. 시험장에서 57.8 3점 받았다. 효과가 확실한 만큼 광고 좀 해주고 싶다.......

악력 , 제멀은 소방 수험생의 가장 큰 적 중에 하나다. 미리미리 준비하자 필기 붙고 체력서 과락나면 피눈물 날거다

 

*국어*

누가 그러더라 재정국어 1권만 봐도 된다고.... 소시적 언어영역 이란 수능 시험에서 나름 자신이 좀 했다라고 생각한다면

1권만 봐도 무방할것 같다...4권에 있는 문법 파트는 봐야한다동영상 강의는 듣다가 포기했다.. 지루하기도 하고 양이 너무 많더라....소방 준비 하는 많은 분들이 한자를 포기한다.

나도 한자 포기했다... 사자성어만 외웠고 속담, 어휘 는 해야 될것 같았다... 근데 안하게 되더라... 포기할건 포기해라 미련

없이  그래야 합격한다실용언어 같은 것들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같은 넘들은 외워야 된다... 안외우면 틀리니까.... 응용따윈 필요

없지 않은가??? 이 부분은 초반에 스터디를 하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올해 초에는 배미진 알찬국어 강의로 문법 부분을 가다듬고 유두선 한달만에 끝내는 국어도 들어봤다.... 다 거기서 거기더라...

이재현 선생님 특강도 도움이 좀 많이 됐다

지문형 문제는 솔직히 문제를 많이 풀어 보는게 최고 인것 같다나도 언어영역 이란 파트는 소시적 좀 했었다

그래서인지 수능형 스타일로 국어가 나오면 80점 정도는 유지한것 같다.

 

*영어*

영어에 대해서는 내가 할말이 좀 많다... 내가 영어를 잘해서 그런거 절대 아니다.. 포기 하지 말라는 소리 해주고 싶다...

나는 태어나서 적지 않은 나이동안 남들 한번 쳐본 토익 시험도 쳐본 적 없었다. 나 같은 사람도 하면 된다... 그러니

영어 포기하면 시험을 포기하는 거나 마찬가지다... 40점만 맞자 하는 분들 많다  그렇게 깔고 들어가면 과락을 피하기

어렵다... 최소 나처럼 더도 말고 60점만 치자 라고 생각한다면 그리 많은 수고를 들이지 않더라도 60점 정도는 올릴 수 있지 않나 싶다.

난 올해 2월쯤... (이때가 대구시험 약 2달 반 전 쯤이다) 스터디원들과 함께 강수정 최종 모의고사를 사서 25분 시간 재서

시험 치듯이 풀어봤다.... 채점해보니 30점 나오더라... 이때도 영어는 포기 하고 싶지 않았다...

내생각은 영어를 40점에서 60으로 올리는게  국사 행정학을 90점 에서 100점으로 올리는 것 보다 쉽다고 생각했었다...

이때 모의고사 1회 풀어보고는 그 모의고사 문제집은 쳐다도 안봤다  괜히 기죽기 싫었다..

처음엔 이성철 영어가 외울것도 별로 없고 강의를 듣다보니 그럴싸 한거 같았다. 근데 막상 문제 풀때 적용이 안된다...

그러다가 신성일도 들어보고 신홍섭도 들어봤지만  이사람들은 나한테는 조금 어려운 감이 있었다....

그래서 어떻게 듣게된게 손재석이라는 선생님 강의를 들었는데  이 강의가 좀 도움이 많이 됐던것 같다.

영어 단어는 나도 보카바이블 봤었다... 근데 어느날 합격수기에 우선순위 영단어만으로 합격 하신분 있더라....

생각해보니 요즘 추세가 독해 비중이 강한데 독해 단어들 보면 한 두단어 어려운거 몰라서 독해 못 풀겠다고 생각해본적 없다.

기초 단어들 한두개씩 모르다 보면 그게 쌓여서 안풀리는거다그래서 나도 보카바이블 친구 줘버리고 우선순위 영단어랑

능률보카  딱 이거 2개만 봤다... 나름 전략적으로 한셈이다... 단어 문제 다 틀려도 문법에서 선방만 해주고 독해에서 승부 보겠다는

생각이었으니까..... 이렇게 하니 대구시험에서 영어 생각보다 잘나왔다... 75점 나오더라....

무슨 공부방법으로 하던지간에 절대 포기 하지 마라  영어를 포기하는 순간 당신의 수험생활은 1년 더 연장 될지 모른다...

 

*국 사*

국사는 다들 전략과목으로 생각하고 고득점 생각하고 있다.. 나 또한 그랬다.. 그래서 별로 할말이 없

맥락 한국사 << 이거 보고 강의 들었다... 딴건 몰라도 암기법만큼은 머리속에 나도 모르게 남아 있어서 좋았던거 같다

통합 한국사 봐야겠단 생각 나도 했었다... 근데 누가 그러더라  하는거나 제대로 잘 하라고.... 그래서 통합은 안봤다

이것저것 보지말고 한개 정해서 꾸준히 밀고 나가는게 정답인것 같다...

 

*행정학*

이번 대구 시험에서 60점 맞았다.... 정말 어렵더라 ㅠㅠ

행정학..... 처음에 뭔 소리를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더라... 처음엔 영어보다 행정학이 더 어려웠다

선행정학 << 강의만 3번 듣고 뒤에 기출문제 풀고 그랬다. 그리고 이그잼고시학원 에서 나온 <소방직 행정학개론> 이란

문제집이 도움이 좀 많이 됐다.... 선행정학 문제에 길들여져 있으니  소방직에 자주 나오는 초 단답식 문제를 틀릴 때가 많더라

그래서 보게 되었는데 생각외로 도움이 많이 됐다시중에 구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군무원용 문제집 같은것도 괜찮은것 같다

 

* 소방학개론*

소방학개론은 3월달부터 보기 시작했다.... 1달이면 80 궤도는 오른다.... 그러나 충남, 강원등 전통적으로 소방학이 어려운 지역은

1달로는 좀 힘들지 않을까 싶다

정경문 소방학개론을 봤다.. 조동훈 책 보다 구성이 보기 편해서 봤는데 괜찮은것 같았다그리고 조동훈 5개년 기출문제집으로

마무리 했다... 다른 과목들도 그렇겠지만 기출문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 같다.

 

특히 소방학 같은 경우에는 거의 그대로 나오는 경우가 많으니까....

전체적으로 나는 운이 많이 좀 따라줬던게 아닌가 싶다....  그치만 수험생활 단축하려면 모든걸 다 알려고 하지마라...

객관식시험에서 모든 지문을 다 알아야만 풀 수 있는게 아니다... 버릴건 버리고 과감해 져라

남한테 설명할 줄 알아야 그게 자기 지식이 된다는 분들 많았다그치만 난 문제만 풀 수  있으면 장땡이라고 생각했다..

공무원 시험과목 중에서 나중에 사회 나가서 써먹을 수 있는 지식 거의 없다는거 다들 잘 알거다

우린 시험에서 점수만 잘 나오면 된다..... 제발 요령있게 하자!!!

진짜 기출문제서도 빈번하게 나오는 것들은 무슨 방법을 써서라도 완벽히 숙지 하고 넘어가고

구석탱이서 나오는 것들 안외워 지면 고만인거다... 그냥 이런것도 있구나 라고 생각하고 쿨하게 넘어가자

어차피 문제들이 기출과 100% 싱크를 보이지 않지만 기출에서 다들 변형 된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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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재주가 없어서 좀 두서 없이 적긴 했지만  사람마다 공부방법에는 차이가 있을 겁니다

모든과목을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마세요.... 자신만 힘들어 집니다.... 우린 4지선다 에서 하나만 찍어낼 수 있는 스킬이 필요합니다...

100점을 목표로 달리지 마세요.... 가산점 포함 85점만 되면 합격선이라고 생각하세요....

영어 절대로 포기하지 마시고.... 틀리라고 내는 문제 그냥 틀려줘 버리면 되는겁니다

우직하게 공부하시는 분들께 제 글이 안좋게 보일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합격만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

쓰고 보니 별 내용 없네요 ㅎㅎ  그럼 다들 꼭 합격하세요~~~

 

p.s 부모님, 여자친구, 친구들, 스터디원 형,동생들....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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