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소방소방공채 합격자 입니다.

hangguturi
조회521추천 02015.03.1504:22

안녕하세요 2015년 소방공채 합격자 입니다.

간단하게 소방공무원 계기와 공부법, 실기, 가산점등 제가 하였던 공부법과 과정을 적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글 써보겠습니다.

 

2013 10

 

 전역을 하였습니다. 군대에서 소방공무원의 꿈을 갖고 시작하였으며 전역하자마자 소방공무원이 되기위해 가산점부터 따기 시작했습니다.

 

2013 10 - 2014 3월 가산점

 

 대구에있는 한국공무원학원이 3월에 개강을 하기에, 3월까지의 목표는 컴활1급을 따는것이었습니다.

본격적 공부를 하기전 워밍업 단계라 생각했었습니다. 굳은 머리로 컴활1급을 따는것이 엄청 어렵더군요.

필기는 1번만에 통과하였습니다. 이기적 컴활1급 필기책을 사서 기본서 1번 정독하고 문제은행에서 2014년에서 거꾸로 5년 기출 푸니 어느정도 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실기...... 실기 7번떨어지고 8번만에 붙었습니다.

실기도 이기적 컴활1급실기책 사서 문제 연습해보고 모르는것은 학원에서 배웠습니다. 학원1달 다녔습니다.

학원에서 배우는것도 한계가 있더군요. 결국은 아는문제가 나올때까지 신청하면서 합격했습니다.

실제로 실기는 제가 1번신청해서 시험치고 1달후 발표가 나고 친게 아니라 1달에 4번씩 총8번 시험쳤는데 7번째에 붙었더라구요.

 

2014 3 - 2014 10월 본격적 공부 & 대형면허

 

 

한국공무원학원. 무작정 갔습니다. 실강듣기위해 칠곡에서 시내까지 아침시간에 버스타고 다녔습니다. 실강을 듣는 의지가 없으면 소방공무원이  될수없다라고 생각했기때문에 실강듣기위해 출근시간 매일 서서 버스타고 다녔습니다.

선택과목 소방학개론 소방법규 김동준T 신청, 영어, 한국사는 각각 장량T와 김종기T 국어는 전선혜T 에게 배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한달은 실패했습니다.

소방학개론, 소방법규, 국어를 제외한 영어와 한국사는 2주다니고 안갔습니다.

유명한 선생님이 다 좋지 않다는걸 깨달았던것이죠, 기본기 부족했던 저에게 맞지 않는 수업이었습니다.

 

국어 - 개인적으로 국어는 여자선생님에게 배웠는데 꼼꼼히 배웠습니다. 실제로 합격하기까지 전선혜T 수업만듣고 마지막에 전선혜T가 떠나고나서 남자분선생님이 소방직모의고사 들었습니다.

 

영어 - 기본 0였습니다. 고등학교때 전교에서 영어시험을치면 중간정도였지만, 군대다녀오니 단어하나 재대로 아는게 없었습니다. 장량T에게 처음 배웠는데 2주일듣고 나왔습니다. 스타일도 스타일이지만 기본반이라고 명시되어있는반에 기본을 안가르치고 스킬을 가르치더라구요. 카악퉤.

 시작은 단어만 외웠습니다. 하루에100개 이렇게 하지않고 그냥 책을 들고다녔습니다. 처음 고등학교단어책사서 버스길, 식사시간, 자기전 꾸준히 보았습니다. 2번째 단어책은 경선식 영단어책이었습니다. 역시 하루100개 식의 업무적이 아닌 그냥 들고다니면서 꾸준히보았습니다. 장기적으로 보았죠, 그냥 읽는것입니다. 생각해보면 이런식으로 하는게 개인적으로 스트레스 덜받고 좋더군요.

 2014 9월 영어집중반 최고운T님을 만나고서야 기본적인 문법과 독해능력을 키웠습니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시작하려는 수험생분들께 최고운선생님을 적극추천드리는바 입니다. 모르는거나 의문이 드는게 있을때면 찾아가서 배웠습니다. 선생님활용을 한건 이분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습니다. 귀에 쏙쏙박히고 좋았습니다.

 

한국사 - 이과를 선택하여 한국사시간 = 수면시간이었습니다. 군대전역후 김종기T수업을 듣다가 역시 2주다니다 나왔습니다. 마이크를 자기앞 학생과 주고받으며 수업을 하셨는데 모의강의를 보지않고 선택했던게 잘못이었던것 같았습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하는 분들이라면 미리 모의강의를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심태섭T 한국사수업을들으며 줄이있는 큰 연습장을 샀습니다.  구석기~광복이후까지 년도별로 왕,사건,특징을 적어나가니 연습장 1권을 다썼습니다. 저만의 노트였죠, 깔끔하게 만들고 들고다니면서 흐름을 파악하는데 주력했습니다. 문제집은 민주국사 단원별 문제집을 추천드립니다. 앞쪽 구석기문제부터 뒤쪽에 현대사 문제까지 흐름파악하는데 아주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소방학개론,소방법규 - 선택과목 2과목은 소방공무원을 하는데 이두가지 빼면 무엇이필요하겠느냐 생각하여 공부하였습니다. 김동준T실강과 조동훈T인강을 들으며 두분모두께 배웠습니다. 기본서 2번보고 문제집풀면서 복습했습니다.

 

 

2014 10 - 대형면허 & 공부

 

2013년에 보통면허 취득후 1년이지나야 대형면허 취득자격이 주어진다하여 도전했습니다.

공부에 약간 슬럼프가 올때쯤 활발한 드라이브?를 하면서 쉬는주라 생각하였습니다.

한번만에 붙었습니다. 교육받으면서 영어만은 놓지 않았습니다.

영어단어와 독해책을 풀면서 감을 잃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결국 1번만에 대형면허 취득했습니다. 재밌었던 경험이었습니다.

 

2015 2 - 운동....

 

평소 운동을 좋아하고 자주했습니다. 수험공부를하면서 2주에 1번꼴로 스트레스풀겸 체력을 늘리자는 생각으로 친구들과 풋살을 하였습니다.

대명동에있는 웃음마당에 가서 체력측정을 받아봤는데.. 결과가 처참했습니다. 악력 윗몸 배근력 0점 제멀 좌전굴 5점 왕오달제외한 점수가 10점대였습니다. 충격그자체였죠.. 필기 어찌어찌 합격한다 하더라도 실기에서 탈락할거같아 바로 학원등록했습니다. 이때부터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였습니다. 화요일 금요일 아침에 운동을하고 나머지시간에는 운동에 쓴 시간을 채우기위해 더많은 공부를 하였습니다.

악력 - 아직까지도 안나옵니다. 악력기 2개나 사면서 매일했는데 2월부터 4월까지 끌어올리는데 한계가 있더군요 0점에서 5점까지 5점늘렸습니다. 만족했습니다.

 

윗몸 - 0점맞고 죽어라 했습니다. 학원에서 하고 학원수강생분들이 윗몸 매일 100개씩하면 늘거라고 했지만 매일100개씩 하지 못하였습니다. 공부때문에 ... 미리 해두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학원 꾸준히 다니면서 센서익히고 운동해줘서 많이 늘렸던것 같습니다. 만점에 도달하면 쉽게 내려가지 않는 종목입니다.  실기장에서 10점 맞았습니다. 

 

배근력 - 요령8 2라 말씀드리고싶어요. 처음 0점맞고 좌절했지만 학원에서 요령익히고 시험장9점 나왔습니다.

 

제멀 - 다리운동 엄청많이해도 점수가 안나오는게 제멀입니다. 어느정도까지는 점수가 오르는데 그이상은 오르는게 힘들더라 하더라구요.  저는 10점맞았는데 약간 타고난 사람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팔도 긴팔원숭이마냥 조금 길어서 반동이 더 잘된거같기도합니다.)  실제로 시험장에서 엉덩이가 모래판에 닿아 엉덩이끝부분부터 측정했는데 264cm가 나와서 만점을 받았습니다.

 

좌전굴 -  16cm 1점받고 몸을 가만두질않았습니다. 밥먹을때며 영어단어볼때며 꾸준히 다리 찢고 누르고 하여서 10점받았습니다. 뭐든지 미리미리 해둬야한다는걸 절실히 느끼게해준 종목입니다.

 

왕오달 -  흡연자입니다. 10점받았습니다. 젊음도 젊음이지만 포기하지않고 최선을다해서 뛰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시험장에서 이거10점 못받으면 1년더 공부해야한다라는 마음먹고 죽어라 뛰었습니다. ㅠㅠㅜㅜ

10점받고 1분동안 누워서 감독관이 가서 사인받자하는데 못일어났습니다.ㅠㅠㅜ

 

 

2015 3 - 2015 4

 

마무리학습을 하였습니다.

국어 - 표준어 맞춤법 외래어 암기부분을 암기하였습니다. 한자는 시험 1달전부터 중요 사자성어만 보았습니다.

영어 - 매일 꾸준히 문제풀고 단어외우고... 감을 잃지않는게 중요한 부분인거 같습니다.

한국사 - 제가 만든 노트를 보면서 시대흐름을 잃지않는데 주력했습니다. 기출문제 풀면서 많은 사료를 접해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소방학,소방법규 -  주요과목에 투자를 많이했던 시기라 문제풀고 오답정리하였습니다.

 

 

스케쥴.

 

아침 7시기상을 지켰습니다. 새벽 1시까지는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끝맺음.

 

평소 활발하고 적극적인 성격에 저에게 수험생활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혼자 밥먹는게 어찌나 서럽던지, 같이 밥먹는사람들 보면서 한두번 부러워한적이 아니었습니다. 그럴때마다 밥 후딱먹고 공부하러 갔습니다. 먼저와서 밥먹고있는 사람들보다 늦게 식탁에 앉아도 빨리 밥먹고 일어나면서 시간을 공부하는데 투자했습니다. 어울려다니는사람들보면서 외롭다고 느껴도 한대 태우면 다 잊어지더라구요. 

혼자 공부하는게 얼마나 고독하던지, 스터디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자기공부 자기가 하는거지 남에게 모르는것을 배울지언정 머리속에 넣고 정리하는것은 결국 자기몫이라 생각합니다. 모르는것도 자기가 책찾아서 알면 더 기억에 오래남을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스터디를 만들어 공부하는것을 추천드리지않습니다. 스터디가 철저히 공부를 위해 조직되어 진다지만 결국 그 사이사이 잡담, 밥같이먹는시간등 쌓이고쌓이면 결국 그시간은 결코 무시할수없을만큼 큰 시간이 될것입니다. 실제로 면접스터디를 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면접 준비만을 위해 모였는데 나중에는 놀기도 놀았습니다.ㅠㅠㅜㅜ 공부와 재미 두마리 토끼를 잡는건 엄청 어렵습니다.

 

 

13개월동안의 수험생활을 써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쓴 글인데 새벽에 멍~한 상태로 쓴 글이라 부족한것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댓글이나 연락주시면 아는힘껏 알려드리겠습니다. 화이팅 하십쇼!

 

 

 

 

 

마무리 자극적인말?

할거 다~하고 놀거 다~놀면서 합격하길 바란다면 도둑놈입니다. 경찰서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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