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소방서울공채에 최종합격한 1인 입니다.

jhkim4928
조회126추천 02014.07.1507:40

이번에 서울공채에 최종합격한 1인 입니다. "공수열외"님의 글을 보고 수기가 도움이 될까 싶어 한글자 적어봅니다.

남들보다 오래 걸려서 공부한 만큼 시행착오를 거치지 않았으면 싶은 마음으로 적어보겠습니다.

 

처음 제가 공부를  시작할때는 세무직이 대박으로 뽑는 한해 전이었습니다.

참 좋은시기였지만 저의 실력은 밑바닥이었기 때문에 참 열심히는 했습니다. 결과는 연속적인 참패였죠..

2년은 대박기회였는데 말이죠...

머 점수차이는 다들 알겠지만 1점 혹은 2점 혹은 3점 머 이런식으로 떨어지는데 참 가슴아프고 다음엔 되겠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그순간 다음번에 1~2점차의 희망고문은 없어지게되고 점차 슬럼프에 빠지게 됩니다. 명심해 두어야 할것은 "떨어진 사람은 그냥 불합격생"이란걸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다음엔 당연히 되겠지 하는 생각에 어느정도는 느슨해지기 마련이고 자신이 재미있고 잘하는과목을 하며 그점수를 채우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그동안 다른 과목들은 떨어진다는걸 수험생은 참 미련하게도 모른답니다.

 

제가 당부하고 싶은 한마디는 "기본에 충실하자"입니다.

그것을 위해 저는 딱5가지 원칙을 제시하겠습니다.

1.철저한 전략을 세우자.

- 전략을 세우기 위해 자신의 실력을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그 실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기출문제를 풀어보는것이 정확합니다.

학원모의고사 혹은 문제집을 통한 자신의 실력은 객관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평가해보는 것이 가장 좋을 듯합니다. 자신의 실력이 파악이 됐다면 자신의 점수에 알맞게 우선순위를 세워야 합니다. 1순위 2순위 머 이런식으로 말이죠.왜냐하면 야구에서도 그럴 듯 선발투수 1선발은 다른 선발투수보다 많이 던질 기회가 생기고 더 많은 선발승을 챙기게 됩니다.이렇듯 자신의 취약한 과목을 좀더 집중적으로 좀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 위함입니다.

순위가 정해지면 과목에 특성에 맞게 어떻게 공부할지를 정해야 합니다.

제가 했던 방법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1순위:국사 2순위:영어 3순위:국어 4순위:행정학 5순위:소방학

-->>2달동안 1,2,3순위 2회독4,5순위 1달동안 2회독 크게 정하시고 1주일단위 그리고 하루단위로 오늘 해야할 범위를 정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3달이지나면 한달안에 5과목을 1회독씩 하게 됩니다.그후에 문제집,마무리 문풀을 들으면서 정리모드 ㄱㄱ씽)

 

국사, 해동한국사를 통해 반복 학습했습니다. 단원별로 기출-예상-심화 문제가 있습니다. 단원들어가기 전에 먼저 그문제를 풉니다. 그러면 자신이 어느부분이 취약한지 어느부분을 정확히 알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을 토대로 강약을 조절하며 공부 하였습니다.

영어, 신성일 급소체크를 동강으로 1회독한 후 반복학습

국어, 배미진 심화강의 동강으로 1회독한 후 철저한 반복학습

행정학,(아는지인으로 부터 1개월 1:1강습받은후) 김중규 기출문제집으로 반복학습

소방학, 조동훈 6개년기출문제집 반복학습

 

2.기출문제는 꼭 내것으로 만들어라.

-이부분이 제일 강조하고자 하는 부분입니다.저 또한 그랬으며 기출문제는 익숙하기 때문에 자신이 알고 있다 혹은 알것이라 생각하지만 크나큰 착오임을 분명히 숙지하시기 바라겠습니다.기출문제를 1회독 2회독 3회독하다보면 회독할때마다 이런 부분도 있었나 하는 느낌을 받을겁니다. 그만큼 기출문제는 가장 기본이기도 하면서 가장 간과하기 쉬운부분입니다.기출문제에 나온 문제와 답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부분을 통째로 다 알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3.자신만의 서브노트를 만들자.

- 전략과 기출문제 분석으로 자신에게 취약하고 암기하고자 하는 부분을 자신의 서브노트를 만들면 정말 좋습니다.

저 또한 그랬지만 남자들 같은 경우 글씨가 괴발개발이어서 쓰기를 꺼려합니다.하지만 서브노트를 만드려고 한다면 글씨를 자신이 알아보게 써야하기 때문에 정성스레 쓰게 되고 좀더 집중적으로 자신이 부족한 부분에 열정을 쏟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저 경험으로 볼때 자신이 틀린 부분은 다음에 또 틀리게 되어 있고 그때 자신의 서브노트를 펼쳤을때 그 틀린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서브노트가 자신을 한층 더 단단하게 만들어 줄거라는 것을 확신하게 될 것입니다.

저같은 경우 남은 시험보기 1주일 전에는 모의고사1회분과  이서브노트만 보며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시험장에 갈때는 자신감을 갖는것이 중요 하며 그 자신감을 갖는 가장 큰 자산이 될것입니다.

 

4.꼭 암기해야하는 것은 내일 다음이 아닌 지금이자리에서 외우고 넘어가자.

- 공부를 하다보면 필수적으로 암기해야 할부분이 생깁니다. 날씨가 덥고 춥고 자신의 컨디션에 따라 마음가짐에 따라 암기 할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경우가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이해하면 안까먹는다는 사람도 있지만(저역시 그런경우) 암기는 필수적으로 해주어야 시험장에서 바로바로 써먹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저 같은 경우 생활에 익숙한 부분에 착안하여 암기하곤 했습니다.

ex)국사 - 소시우결 ,군왕우동, 한성좀화사 >>>이런식으로 암기를 했습니다.

(소지왕- 시장개설 우역설치 결혼동맹(당시 태연이 우결에출연) , 지증왕- 군주파견,왕이란 칭호 사용, 우산국 정벌, 동시전 설치

이익 - 한전론,성호사설,6가지좀 ,화패폐지론,사창제 이런식으로 암기하곤 했습니다.)

지금 당장 외우고 지나가도 다음에 까먹기 마련이지만 꼭 외우겠다는 마음 하나면 2번까먹을 거 1번만 까먹을 기회가 됩니다.

 

5.동강을 볼땐 절대 1.2배속 이상으로 듣지 말자.( 2회독 이상하실경우 제외)

- 이부분도 간과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빠른배속으로 2회독을 생각하시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빠른 배속으로 듣게 되면 강사가 얘기하는 부분을 자신의 부분으로 체득해야하지만 강사의 말만 듣고 흘려버리는 경우가 많아지게 되고 어느정도 시간이 가면 금세 까먹어 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동강을 볼땐 1.1배속 혹은 1.2배속으로 천천히 1회독하며 강의 들을때는 집중해서 지금 복습이 필요없을 정도 들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들었습니다.그런후에  복습을 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 했습니다.

 

누구한테는 맞지 않을수 있지만 저에게는 정말 큰 자산으로 다가온 공부 방법이었고 지금 저는 이제 이러한 자신감으로 1년이 될지 2년이 될지 모르지만 간부시험을 준비하려 합니다.저와같이 오랜 시행착오를 격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읽은 수험생 여러분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그리고 끝으로 시험에 다급해 주먹구구식으로 공부하지 말았으면 싶습니다. 전략과 자신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수험생활을 단축할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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