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소방경기 여자 구급 합격 수기입니다.

dj7214
조회615추천 02017.12.0706:06

경기 여자 구급 합격 수기입니다.

먼저 제가 시험 합격할 수 있게 도와주시고 응원해주신 주변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궁금한거, 블안한거 있을때 소사모에 가끔 물어보고 조언 구했었는데

그때 댓글 달아주시고 도와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가족♥, 친척, 친구들, 경비아저씨, 소사모 회원님들, 체대입시학원 선생님과 동료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아! 그리고 체력시험장에서 만났던 5조!ㅎㅎㅎ 감사합니댱

1. 수험기간

- 2017.10.21~2017.04.08 (약 5개월정도)

간호사로 임상에서 일을 하다가 2017.10.20일자로 퇴사하고 그다음날 바로 도서관직행했습니다.

남들보다 늦었다는 생각에 초조하고 불안한 마음으로 스스로 너무 쪼아가며 공부한것 같아 마음이 많이 힘들었어요.

그렇지만 임상에서 너무 지쳤고 차분하게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던 터라

시간에 쫒기고 불안하긴 했지만 공부하고 있는 그 현실은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

단기합격을 목표로 하다보니 너무 자신을 쪼아대면서 초조해 했던것 같아 아쉽네요.

2. 필기 공부방법

- 어머니의 지인중에 구급특채(남)으로 합격하신 간호사분이 계셔서 그분은 소방사관학원 인강을 끊고 들었다 하여

이리저리 따지고 찾아보고 귀찮았던(....ㅋㅋㅋㅋ)저는 그냥 똑같이 소사관 패스119 6개월짜리 약 50만원에 끊고

기본서랑 문제집 다 받고 그걸로 시작했습니다.

- 고3때 계획을 세워서 공부하는것이 효율적이었던 경험이 있어 인터넷에서 스터디플래너양식을 다운받아서 출력하여

매일 매일 할당량을 정하고, 스톱워치로 순공부시간 체크하면서 공부했습니다.

- 동네에 복지센터에서 무료로 09:00~22:00 까지 운영하는 독서실이 있어 그곳을 이용했어요.

스터디플래너를 다시 살펴보니 하루에 10~11시간 정도 공부했던 것 같네요. 한달에 하루이틀정도는 통으로 놀면서 휴식하기도 했고

일요일에는 좋아하는 늦잠.. 자기도 했습니다 ^^ 하기 싫었던 날은 8시간정도 했던 날도 있네요 ㅎㅎㅎㅎㅎ

<초시라 많이 떨렸고 시간도 부족해서 가채점이 정확하지 않지만,. 그냥... 저의 기억을 믿고 대략 예상 점수 써보겠습니다.>

1)국어

-예상점수: 85점

-국봉 강의였고 기초, 기본, 심화 강의가 있었는데 기본강의여러번 빠르게 돌려보았고 심화강의도 부분부분 찾아봤던것 같습니다.

패키지에 들어있던 문제집은 다 풀었고, 이 외에도 여자는 고득점, 만점 노려야 한다. 라는 글을 봐서 초조한 마음에 선재국어 기출실록, 태종국어 봉투모의고사, 태종 진도별모의고사, 선재 반쪽모의고사 이렇게 사서 풀었구요.

고등학생때 이과출신이다보니 국어공부를 잘 안해서..... 국어를 학교에서 배운 기억이... 없고 .....^^;;;; 너무 어려웠어오.

그래서 기본서 반복하면서 선재 마무리 사서 외울부분 반복해서 봤고, 수능특강 문학편 사서 부분적으로 풀었습니다.

그리고 매3문? 소사모에서 많이 추천들 해주시길래 그거 사서 다 풀었습니다.

2)영어

-예상점수: 90~95점

-갓제이디윤. ...!! 기초노선도 5독, 파랭이 5독, 불꽃독해 5독이면 '시험은 보는것이 아니라 확인하는 것이라.' 외치시는 것을 믿고

진심 5독, 5독, 5독 하면서 책을 오독오독 씹어먹었는데...... 시험장에서 문제집을 보자마자 당황했네요 ^^;

국어공부를 열심히 안했던 것만큼 훨씬 더 영어와 담을 쌓고 살았던 사람입니다....영어가 내 인생에 발목을 잡는다 느낄정도였어요 ㅎㅎ

제이디윤선생님의 예상과는 스타일이 아주 다른 문제가 출제되어 당황하긴 했지만, 나름 저 오독오독들이 좋은 밑거름이 되었던것 같아요.배워서 낭비되는것은 없다는 걸 느꼈네요 ^^

3)소방학개론

-예상점수: 95점

-화재하중 구하는 문제 틀리고 나머지 다 맞았으리라 생각합니다. 개론은 생각보다 쉽게 나와서 다행이였어요!

그래도 조금이라도 꼬아서 내버리면 당황스러울 것 같아서소사관 패키지에 있는 문제집 외에 조동훈 12개년 사서 풀었습니다.

그리고 단권화가 중요하다 해서 노트에 기본서 중요부분을 나름 발췌해서 노트정리 했고 그걸로 수시로 봤어요.

전체적으로 저는 필기공부 할때 문제집을 한권을 풀어도 책에 바로 풀지 않고 연습장에 풀면서 같은 문제집을 3번 이상 본것 같아요. 그러면서 틀린걸 또 틀리는 내 모습을 보며 겉핥기 식으로 공부를 하고 있는건 아닌가 반성도 하게 되고, 3번이상 풀었음에도 100점 맞지못하는 것을 보며 더 열심히 해야겠다며 스스로 채찍질 많이 했어요.

이렇게 독한 애가 아닌데 그냥... 해야겠다는 목표 하나로 인생에서 가장 치열하고, 지독하게 공부 했던것 같네요!

3. 체력시험

-학원의 힘을 빌렸습니다!감사드립니다~

-점수: 60점

-11월 말에 학원에서 혼자 무료테스트 갔었는데 그때 체력이 정말 많이 부족했었어요. 2월달에 개강한다고 해서 그때까지 매일 싯업 200개, 스쿼드 100개, 런닝 뛰라고 하셔서.... 런닝 빼고는 매일 싯업 100에 스쿼드 30개부터 시작해서 다섯개씩 늘려나가면서 집에서 운동했습니다.

그리고 2월 학원개강때 테스트 결과

왕오달 32 / 좌전굴 27.2 / 악력 27.2 / 배근력 100/ 제멀 151 / 싯업 35 개로 총 21점 과락이네요...

싯업은 11월말에 27개인가 그랬는데 혼자 열심히해서 5개 스스로 늘렸네요! 제멀은 .... 끝까지 제 발목 붙잡던 종목이었습니다.

학원에서 시키는거 요령피우지 않으려고 엄청 애썼고 왕오달도 자꾸 35개까지가 한계라서... 혼자 공부 끝나고 밤에 집 주면 초등학교 운동장 미친듯이 뛰고 오고 그랬습니다. 근데 제멀때문에 학원에서 하체운동 많이 하다보니 자연스레 왕오달도 늘게 된 것 같아요. 나름 근육이 좀 잘 붙는 체질인것 같다고 느낍니다.

원래 유연성은 좋아서 다행이었는데 무리하는 바람에 햄스트링이 손상되어 멘탈이 부셔진 적도 있었네요.. 시험장에서는 다행히 옆에 계시던 분이 잘 눌러주어서 아픈거 조금 참고 잘 해낼 수 있었어요. 감사드립니다~

학원은 2월부터 필기시험때까지 주 3회 하루 2시간 수강했고 필기시험 이후에는 주 6회로 체력 시험날까지 다녔습니다.

제멀 많이 부족해서 선생님께 혼나고 혼자 맨날 샌드백 메고 스쿼트 하며 땀흘리던 때가 생각나네요~

간간이 한달에 한번정도 학원에서 체력 테스트 계속 했고

4/27일 기록으로는

왕오달 43 / 좌전굴 29 / 악력 36.0 / 배근력 135 / 제멀 192 / 싯업 47개로 총 57점 받았구요. (끝까지 애먹이는 제멀...)

왕오달은 어느순간 확 느는 때가 있던데 한번 만점 찍어보니 그 쾌감과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정신력으로 해내왔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체력시험장에서...

경기 평택종합운동장.. 제멀 모래판이었던게 저에겐 신의 한수였던것 같아요.

1차에 193 뛰고 2차에 203 뛰어서 전부 만점 가능했네요!!!!!!

4. 면접

-체력학원에서 만났던 마음 맞는 분들과 모여서 스터디 했습니다. 사실 생각해보니 스터디하기보다는 모여서 이야기하고, 자기 생각 말하고 그런 연습을 더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집단 면접에서 좀 주장할 수 있는 자료가 부족한 주제를 걸려서 바보처럼 이야기 하고와서 마음이 많이 찜찜했어요. 개별면접은 체감으로 4분정도만에 끝났던 것 같고, 자연스레 자신의 생각이나 경험을 말할 수 있는 질문들이라 많이 안떨었던 것 같아요 ^^

다른사람 앞에서 말하는 것을 많이 안해봐서 걱정이었던 분들이면, 낯선 사람들과 모여서 가벼운 이야기 나눠보는 연습 하시는것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글 쓰고보니 제 자랑만 너무 늘어놓은것 같아서 부끄러운 기분이 듭ㄴㅣ다......

제가 소사모에서 힘을 많이 얻고 조언을 많이 구한 만큼, 제 글과 경험이 훗날 소방관이 되실 여러분들에게 또 좋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될 글이 많았는지 잘 모르겠지만... 궁금하신 점 댓글 달아주시면 정성스레 답변 드리도록 노력할게요.

경기 소방 합격하신 다른분들 모두 모두 축하드리고!!

더운데 열심히 공부하시는 수험생분들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간절함, 사명감 가지시고 열심히 임하시면 되리라 믿습니다!

모두 화이팅!

긴글 읽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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