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부터 레이스 빡세게 해서 오늘 합격에 골인했네요.
역시 우리 시험은 엉덩이 딱딱한 사람이 이긴다고 생각합니다. 지루함을 이기는 게 답이 되네요.
뻘소리스압주의 ㅠ 필력악마
(필기 가채점) 국90~95 영70 한 95~100
개론80 법규85 체력 41
국어는 선재국어를 봤습니다. 기본-마무리-약점체크-문학은나의힘-기출실록-나침판1
많은 소사모 분들이 이태종강사님 따라가는데 저는 이미 선택을 한 상황이기도 하고 사투리를 안 좋아해서 일단 이선재님으로 밀고 갔습니다.
문법은 기본 1회독 후 바로 약점체크와 마무리책을 무한반복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문학이 조금? 빈 느낌이 나서 문학은 나의 힘 한 번 봤죠.
이후 기출실록을 보면서 이론정리 다지기
나침판 모의고사로 완전 마무리를 했습니다.
한자나 표준어, 외래어는 따로 안 하고 전직렬 기출 잡자 생각이었습니다.
영어는 이동기강사님 커리 탔습니다. 기본심화-독해원리-하프7월~3월
기본심화와 독해원리(10강까지만)로 기본기를 다지고 이후 모두 하프에만 쏟았습니다. 가끔 하프 나온 것 까지 다 풀었을 땐 안미정강사님 하프도 했네요.
어휘 숙어 생활영어 독해 모두 하프로만 했는데 효과가 그리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간혹 너무 어려운 건 그냥 넘겼습니다.
가장 무식한 방법으로 그나마 만족할 만한 점수를 얻어서 좋았습니다.
한국사 고종훈 전한길 강민성 강사님들
고종훈60강,30강, 전한길 필노20몇 강, 강민성 500제
모두 고종훈 서브노트 책으로 봤습니다.
과목특성상 듣기만 해도 되는 게 많아서 이동할 때, 화장실, 약속시간 친구기다릴때 등등 모든 시간을 휴대폰 다운받은 강의 들었습니다.(듣기로만 20회독 이상은 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암기가 힘들다고 암기법 만들고 외우고 할 때, 강사분의 음성이 그냥 머릿속에서 바로 반응하니까 전혀 부담이 안 되더군요.
역시 효자과목이었습니다.
소방학개론 소방관계법규 김동준강사님 기본으로 갔습니다.
기본 한 번씩 듣고 두 번째는 오디오만 들었고, 이후 문제로 넘어갔습니다
문제는 조동훈12개년, 김동준기출500,400제로.
시험 1주일 전 윌비스 강정구 찍기특강 들은 게 효과가 컸습니다. (찍어준 건 안 나왔지만 전체 2회독 효과) 하루에만 한 10점 가량 올랐을 느낌...
체력
원래 힘은 좋고 유연함이 떨어지는 몸이라 편차가 심했습니다.
3월 중순에 체력학원 한 달 윌비스 뒤 퍼펙트한양 학원 등록하고 이 후 헬스장, 다시 체력시험 한 달 전부터는 동네 체대입시에 다녔습니다.
강사분이 훈련 잘 시켜주시고 샤워가 가능했던 게 가장 좋았습니다 운동하고 공부하려는데 방해되니 샤워시설이 필요했어요.
체력은 정말 배신을 안 해서 열심히 꾸준히만 하면 반드시 보상이 빨리 오는 재미가 있고, 점수 잘 받을 수 있으니 꼭!! 체력셤 6개월 전부터는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악력 배근력 윗몸은 운동 시작때 만점 나와서 도움을 드리기는 힘들거라 생각하지만, 배근력은 정말 스킬이 50~100은 더 땡기게 해 줬습니다.
왕오달 - 7점
시험 전엔 6점 넘은 적이 없었는데 시험날 버프인지 잘 나와서 기분은 좋더라구요. 지금은 일주일에 두세 번 뛰는데 만점 나옵니다.
턴 하느라 근력이 중요하다 뭐가 중요하다 하는데 저나 다른 사람들을 보면 다리 무릎보다 그냥 숨 차서 중도포기가 대부분입니다. 오래달리기 잘하면 일단 먹고 들어갑니다. 왕오달은 왕오달로 연습이 가장 좋긴 하겠지만 바깥공기도 안 좋고 하면 트레드밀로 속도 14~15kmh 해서 2키로 뛰면 만점 나올 수 있습니다.
제멀 - 4점
자신없는 종목 2위... 이상하게 245이상은 체육관에서도 잘 안 나왔어요. 딱 한 번 만점받은 게 자세교정받고 나서였는데, 이후 많이 좋아졌습니다.
아쉽게도 시험장에선 2회 다 모래 미끌 ㅠ
좌전굴 -0점
제가 바로 살아있는 각목입니다
-19cm였던 기록을 13cm까지 올린 것 만으로도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끈기와 인내면 됩니다. 다른 거 필요없고 매일매일 발목, 종아리, 햄스트링 고통을 느껴가면 됩니다!
아픔을 잊기 위해 노래를 틀어놓고 속으로 따라부르며 '1절만 참자' '이번 소절만 참자' 등으로 버텼습니다.
30cm이상 진전시킨 것 자체로 매우 만족합니다 ㅎㅎㅎ
면접
면접스터디만 했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토론하고 개별면접 하고. 특별한 건 없고 스터디원을 잘 만나는 게 가장 중요하겠네요.
자신있게 드리는 중복이 뻔할 팁 정리
1.체력은 시험 6개월 전부터 조금씩 하시길! 운동하면 머리도 잘 굴러가요. 진심 진심 정말효과많이봄
2.한국사는 회독이 깡패. 듣기20회독이상+책 7회독 이상... 셤끝난 지금도 자동으로 튀어나옵니다.
3.영어는 너무 심한 난도가 아니라면 조금 어렵게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장에서 영어 문맹이 되는 일이 줄었습니다. 다만 하프만 풀었더니 스팀팩 먹은 마냥 10~13분 지나니 힘이 확 떨어짐 ㅠ
4.면접은 스터디면 끝. 학원 가도 비슷한 내용
5.역시 개론법규는 독학과목. 기본 1~2번 듣고 독학하면 충분합니다. 내용자체가 어렵진 않음.
6. 무료특강을 잘 이용하면 좋습니다. 시험 한달 전 국 영 한 소방 다 1~4강짜리 실강 특강들을 개강하는데 정말정말 효과가 좋았습니다!
하루 최소 8~9시간씩 순공시간 찍고 잘 되면 12시간정도까지 했습니다. 휴일에도 항상 한국사 듣기 하고 자기전에도 듣고 기상할때도 언제나 공부공부공부.
술을 먹지도 친구들과 연을 끊지도 않고 여자친구도 만나고 해도 항상 뭐라도 볼 것 들을 것을 준비해서 다녔습니다.
돌이켜보면 제가 공부한 양에 자부심이 있습니다.
공부할 땐 항상 목표치에 모자라는 느낌이었지만
지금은 그게 참 뿌듯한 양으로 다가옵니다.
읽으시는 모든 분 노력하신 성과 꼭 얻으시길 바라면서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얍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