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소방이제야 합격수기를 쓰게 되다니 감격스러워요.

kkh6694
조회162추천 02017.07.2306:45

이제야 합격수기를 쓰게 되다니 감격스러워요.

합격발표까지 가슴 조리며 기다린 나날이 제 수험 생활 중 가장 힘든 일이었어요.

저는 9급 간호직 공부를 해서 국어, 영어 기본기는 있었어요

< 국어 >  85점

9급 시험 80점 정도 나오는 베이스 였는데 소방은 시험포인트가 9급과는 좀 다른 것 같아요

문법은 베이스는 있었지만  따로 할 시간이 없어서 안했고 문학만 거의 했어요.

소단기 태종국어 문학편을 따로 구한 후 출력해서 시험 2주 전부터 그것만 풀었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실제 시험에서는 문법을 많이 틀렸어요.  시간 있으신 분은 꼭 문법 하시길 추천 드려요!

< 생활영어 >  90점

제이디윤 파랭이, 불꽃 독해 1회독 하고 틀린 문제만 한번 씩 더 봤어요

단어는 그전에 공편토, 9급 생활영어 , 문법 다 해놔서 따로 안했어요

< 소방학개론 > 90점

제가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한 과목이에요

소방공무원을 하기로 시작한 7월부터 정경문 소방학강의 1번 듣고  따로 제가 요약집을 만들었어요

여자라서 그런지 생소한 말들이 많아서 구글 검색해서 동영상, 그림 찾아보면서 저만의 요약집을 만들고 나니

어느정도 공부도 되고 머릿속에 정리도 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조동훈 13개년 기출을 스프링해서 봤고 시험 2주전에는 길에서 왔다갔다 하면서도  펼쳐서 보면서

확실히 암기하고 그래도 안 외워지면 포스트잇 붙혀놓고 그것만 봤어요

실제 시험에서는 3문제 빼고는 바로 답이 떠올라 금방 풀었고 계산문제 2개는 찍었는데 운 좋게 1문제는 맞은 거 같아요

< 체력 > 2점 -> 51점

체력은 나이가 많고 (체력 시험 당시 38살)  그 전에 운동을 안하고 앉아만 있어서 소위 말하는 '저질 체력' 이었어요.

어릴 때는 체력에 자신이 있었는데 역시 세월을 빗겨갈 순 없나봐요... -> 처음 체력테스트 결과: 2점

하지만 제가 하려고 마음 먹은 일이라 최선을 다하고 싶었어요~

작년 7월부터 주 2회 체력학원 다니면서 열심히 했고 그 외에 집에서도 윗몸 일으키기 100회, 계단 10층까지 뛰어오르기,

도서관 근처 농구장에서 20미터 줄자로 잰 후 왕복오래달리기 연습, 헬스장가서 스트레칭 등 계속 했어요

가장 힘들었던 것은 왕복오래달리기와 좌전굴 이었어요

꾸준히 하다보니 3개월쯤에는 체력이 50점대로 진입하고 체력시험 전까지는 50점 후반까지 많이 향상되었어요

하지만 체력시험 얼마 전에 감기, 몸살이 걸려서 실제 시험장에서는 생각보단 못봐서 아쉬웠어요 ㅠ

< 면접 >

면접 스터디를 늦게 시작하게 되어 불안한 마음에 일주일에 4회 정도 스터디 2곳에 참여해서 했어요

평소 말을 조리있게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피드백 받고 말하는 연습을 하니까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실제 시험장에서 단체면접은 제가 준비한 것이 나왔는데 너무 떨리니까 막상 생각이 잘 안 나더라구요.

그래도 한번 했던 거라 그나마 말을 한 거 같아요

개인 면접은 평이한 질문이었고 말하는 연습을 많이 해서 그런지 바로 대답이 나왔습니다.

개인 면접때는 면접관님들이 제 말을 듣고 끄덕끄덕 해주시고 웃어주셔서 별로 떨리지는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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