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소방제 생각을 그대로 전달해서 도움이 되고자 적은 글이니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gusejr0311
조회162추천 02017.02.1906:17

2012년 8월즈음에 방송관련 일을 하면서 매일 야근과 한번 출근하면 퇴근시간이 언제가 될지 모르는 매우 열악한

근무조건 속에서 일을 하던 저는 소방관이라는 제 인생에 있어서 큰 목표를 설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당시 제 나이는 대학을 갓 졸업한 27살의 사회 초년생이었던지라 세상 물정 모르는 평범한 청년이었습니다.

수도권에 위치한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전공을 살리기 싫어서 전혀 다른 분야인 제 취미를 살리고자 첫직장을

방송쪽으로 택했었는데 단지 취미만 생각해서 제 진로를 결정했던것이 제 인생에서 제일 크다면 컸던 실수였던 것 같습니다.

무작정 일단 해보고 보자는 마인드를 가진 저는 우선 학원을 등록해서 인천 부평에 위치했던 (지금은 그 학원 없어진듯)

국가공무원학원이라는 곳으로 수강등록을 했고, 합격할때까지 무제한 수강이라는 메리트에 끌렸던 저는 학원에 열심히

다니기 시작했었습니다. 그당시 학원엔 소방직 수강생도 많이 없었을뿐더러 거의 수업진행 방식이 경찰이나 일행쪽에 가까운

수업방식으로 돌아가고 있었기에 그나마 국어나 영어 한국사는 어느정도 뼈대있게 기초를 잡아줬다고 생각합니다.

나머지 선택과목 강의는 저에게 알맞는 강사가 없었지만 다른 지점학원에 김동준 선생님이 계시다는 정보를 얻어서 주말엔

김동준 선생님 강의를 듣기위해 종로지점으로 가서 수업들었던 기억도 납니다. 그렇게 학원실강을 대략 5개월정도 듣다가

어느정도 혼자해도 되겠다는 의지가 생겨서 저는 학원은 잠시 중단하고 노트북을 들고 독서실가서 혼자 인강들으며 제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며 나머지 2달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2013년 3월에 인천시 소방직 시험에 응시했고 저는 필기에서 턱걸이로 합격하고체력시험 대비를 미처 하지못했던 저는 체력시험에서 18점이라는 점수를 먹고 광탈하게 됩니다. 그후로 멘탈나간 저는 이길은 내가 갈길이 아닌가보다 라는 생각을 한 채 그대로 소방직시험을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이곳저곳 이력서를 넣고 전공을 다시 살리고자 관련 자격증도 따보고 토익점수도 만들어서 나름 괜찮은 대기업의 하청업체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말이 하청업체지 실제로 하던 업무는 그 기업의 직원들과 같은 일을 했던터라 크게 문제 될건 없었지만, 제가 하던업무는 타기업의 서버를 관리하던 업무였기에 새벽마다 백업이 돌아가다가 에러가 뜨면 바로 본사에서 전화가 와서 처리해달라고 요청하는 건수가 허다했고 1년정도는 적응해나갈만 했지만 점점 새벽에 자다가 깨서 업무를 처리하고 또 잠들질 못해 아침까지 뜬눈으로 밤새다가 출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런 일상에 점점 지쳐간 저는 부모님께 상의도 안하고 독단적으로 퇴사를 결심하게 됩니다. 퇴사하고 그렇게 몇달을 방황하다가 다시 도전해보면 그래도 승산이 있지 않을까? 예전에 공부했던게 머릿속에 그대로 남아있을 일은 절대 없고...그당시에 고민을 참 많이 했던것 같습니다. 그나마 직장생활을 하면서 자금도 어느정도 모아둔게 있었으니 다시 시작해보자는 생각이 제 머릿속을 지배하고 있었고 저는 동네에서 조금 떨어진 고시원을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게 정확히 2016년 11월 2일이었고 체력시험에서 이미 쓴맛을 봤던 저는 필기시험 준비와 동시에 체력시험도 같이 병행하면서 하자는 생각으로 체력학원도 같이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10월 말에 소방단기 프리패스를 결제해서 소사모에 올라온 합격수기들을 하나하나 읽어나가면서 어떻게 공부해나가야 할지 갈피를 잡았습니다. 이젠 벼랑끝에 몰린 처지라 생각하고 진짜 독하게 집중해서 해보자는 생각만이 자리잡게 되었고, 그당시 나이도 31...주변 친구들은 전부 결혼하고 애낳고 잘살고 있고 매번 경조사 참석해서 남 축하해주는 일도 지쳐갔던 저로서는 이번이 제 인생에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절실하고 절박하게 준비했습니다...고시원 방잡을때도 일부러 창문없는 방을 선택해서 밤인지 낮인지도 모르게 공부했지만 위층에 있던 헬스장에서 항상 정해진 시간마다 쿵쿵대는 소음때문에 도저히 공부에 집중을 할 수 없어서 집에서 좀 더 떨어진 고시원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고 다니던 체력학원과도 거리가 매우 가까워진 거리라 공부하기에 적합했던 위치였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집중이 잘 안될때면 먼저 소방관이 되어있는 제 친구의 카톡 프사를 보면서 다시 마음을 다잡아 공부에 집중했었고, 그래도 집중이 안되고 잠이오면 저는 일단 무작정 침대에 드러누웠습니다. 우선 제가 수험생활 하면서의 제 생활패턴을 말씀드리자면...

아침 9시 기상->샤워하고 바로 체력학원가서 2시간 운동->갔다와서 샤워하고 밥먹고 다시 잠->오후 5~6시에 일어나서 공부->새벽 2시까지 공부하다가 취침

이 패턴이었습니다. 사실 필기시험 준비는 4년전에 준비했던 경험이 있지만 책을 펼쳐보니 머리는 완전 백지화 상태였고 다시 기초를 잡는데 1달정도 걸렸던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거의 인강에만 의존했던터라 오로지 아이패드 하나만으로 인강만 들으며 이론강의에 최대한 집중했고, 선택과목이었던 소방학이나 법규는 거의 기출문제로만 감을 잡아나갔습니다. 그리고 시험보기 막판 일주일 전엔 소방사관학원에 가서 마무리특강으로 마무리 짓고 시험장에 갔던 기억이 납니다. 수험생활을 하면서 저는 저에게 무슨일이 생기거나 어쩔 수 없이 공부를 못할때가 오더라도 영단어나 기출문제 한회분씩은 반드시 풀고보자는 생각을 갖게되면서 단어장은 무조건 5챕터씩은 꾸준히 읽어나갔습니다. 일단 지금까지 너무 주저리주저리 앞뒤 안맞게 써내려간 글 잠시 접어두고 구체적인 저의 공부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국어(90)-배미진,이선재

일단 국어라는 과목은 고등학교때부터 저에겐 전략과목이자 가장 자신있던 과목이었기에 공부하면서 크게 신경쓰이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수능성적으로 2등급 먹었기에 아무리 시간이 지나서 다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지만 국어는 처음부터 그렇게 어렵다고 느껴지진 않았고 그 덕분에 쉽게 접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배미진 선생님의 알찬국어로 인강 3회독 정도로 기초를 다지고 최정 선생님의 소방직 기출국어 문제집으로 어느정도 소방직 유형의 문제를 익혀 나갔습니다. 그리고 시험 보기 일주일 전쯤엔 인강으로 최대한 빠르게 이선재 선생님의 한권으로 정리하는 마무리 수업을 들으며 놓친부분을 보완했고, 소방사관학원에서 진행하던 국어 마무리 특강으로 국어 시험에 대비했습니다. 시험장에선 푸는데 25분 정도 걸렸습니다.

한국사(100)-전한길

한국사는 제가 4년전에 준비할적부터 자신있던 과목이었고, 4년전 필합했을 당시에도 한국사가 먹여살렸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재밌는 과목중 하나라 생각하고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했던 과목이었기 때문에 한국사는 무조건 100점 먹겠다는 각오로 공부했었습니다. 전한길 2.0 기본서(인강 3회독)->3.0 기출문제집(인강 2회독)->5.0 최종점검 유형편(인강 1회독)->전한길 필노강해(인강 5회독)->7.0 주제별 최종점검(인강 1회독) 이렇게 커리를 탔는데 저는 앞서 말씀드렸지만 한국사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했고 전한길 선생님의 특유의 말투와 강의 진행방식이 너무 끌렸던 터라 다른 강의는 어떻게 진행하는지 궁금하기도 해서 이렇게 많은 책으로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절로 암기가 되었고, 수업 진행하시면서 수험생들에게 자극제가 될만한 충고도 많이 해주셨기에 저는 그 말씀들을 전부 마음속에 되새기면서 열심히 인강에 집중했습니다. 합격하게 된다면 박카스 2박스 사들고 노량진가서 선생님께 큰절 올리고싶은 생각을 공부하는 내내 많이 했었는데 그 꿈을 드디어 이룰 수 있게 되었네요. 시험때 문제 푸는시간은 9분정도 였습니다.

영어(45)

영어는 가장 취약과목이기도 했고 그냥 단어만 열심히 외우자는 주의였기 때문에 딱히 누구의 강의를 들었다라고 자신있게 말씀을 못드리겠습니다. 워낙 여러 선생님들의 강의를 들어봤지만 저에게 맞는 선생님이 있지 않아서 그냥 제가 공부했던 부분들만 말씀드리면...

경선식 수능영단어장 (7~8회독)->조태정 선생님의 생활영어 특강 3강짜리 (5회독)->자이스토리 독해 기본편->자이스토리 독해 완성편->제이디윤 소방생활영어전문->경찰직 영어 12개년 기출문제집

이정도로만 공부했었습니다. 솔직히 영어는 기출문제를 많이 푸는것도 좋지만 저는 기출문제보다는 독해와 단어만 공부해도 이시험에서 어느정도의 성과는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그게 잘 안되었기 때문에 이정도밖에 점수를 얻지 못했지만, 소방직과 가장 난이도가 유사하다는 경찰직의 기출문제집을 풀면 그래도 60~70점정도는 나왔습니다. 딱 제가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일단 하루에 단어는 최대한 많이 볼 수 있을만큼 많이 보라는 것이고 독해는 하루에 적어도 5문제 정도는 풀어주는게 좋다고 생각하네요. 시험때 걸린 시간은 35분정도 잡고 풀었습니다.

소방학개론(90)-기본서 강의(김동준), 기출문제집(조동훈)

소방학이든 소방법이든 전부 암기이지만 그나마 암기적 요소가 덜하고 이해적인 요소가 많은 소방학개론은 일단 용어를 모른다고 해서 깊게 파고들 생각하면 안됩니다. 자기가 강의를 듣다가 모르면 강의를 끄고 모르는 용어면 네이버에 검색해보고 나서 그 용어의 뜻을 따로 적어놓고 책을 혼자 읽어버릇 하시면 그게 기억에 오래남습니다. 기본강의는 김동준 선생님의 17년 대비강의만 딱 2번 듣고 시험장 가기직전에 마무리특강도 2번정도 듣고 갔던 기억이 납니다. 기본강의 2회독 후엔 조동훈 선생님의 12년 기출문제집만 5번은 지우개로 지웠다가 풀고 또 지웠다 풀고 그렇게 했습니다. 나중엔 책이 걸레가 되었지만 틀린부분이나 잘 안외워지는 부분은 무조건 포스트잇에 적어서 고시원 방 벽에 붙여놓고 틈날때마다 고개들어서 쳐다보곤 했었습니다. 시험장에서 푸는데 걸린 시간은 7분정도 였던것 같네요.

소방관계법규(80)-기본서 강의(김동준), 기출문제집(조동훈)

소방법규 역시 소방학과 용어적인 부분에서 겹치는게 많이 있기때문에 공부하면서 크게 어려운점은 없었고, 저는 수험기간이 그닥 많이 있지 않았던 터라 원문까진 볼 여유는 없었습니다. 그냥 기본에 충실하자는 마인드였기에 조동훈쌤의 기본서에 요약된 부분만 따로 분철해서 그것만 달달달 읽었습니다. 작년 시험같은 경우에는 원문까지 안보고 요약만 봤다면 피봤을거라고 다들 그러셨기에 그부분이 많이 걸렸었지만 그냥 제 자신을 믿기로하고 올해는 쉽게 나올거라는 생각만 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소방법규 또한 학개론처럼 똑같이 기출문제집 5회를 지웠다 풀기를 반복했습니다. 뭐든지 공부는 무조건 반복만이 답입니다. 반복 반복......또 반복......

체력시험

우습게 봤다간 정말 큰코 다칩니다...4년전 광탈했던 때를 생각하면서 이번에는 철저하게 준비하자는 생각으로 필기시험을 준비함과 동시에 체력학원도 같이 등록하여 4개월을 정말 열심히 다녔습니다. 처음 학원 들어가서 측정했을 당시엔 30점 초반정도로 과락점수는 간신히 면했던 점수가 나왔습니다. 무조건 필기공부에만 치중하지 말고 여유가 되신다면 체력학원도 같이 병행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운동을 하면서 공부를 했던것이 저에겐 지금 생각해보면 큰 시너지 효과가 있었던것 같기도 합니다. 밤에 공부하기를 좋아하는 저에겐 말이죠...그럼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악력(10점)

악력은 따로 크게 걱정은 안했던 종목입니다. 중고등학교때부터 꾸준히 팔힘을 길러왔고 철봉과 평행봉을 정말 열심히 해왔던 저였기때문에 악력만큼은 정말 자신있는 종목이었습니다. 단지 4년전에 과락먹었던 때엔 파지법을 제대로 숙지를 못했기때문에 기록이 잘 안나왔던 것 같습니다. 레인보우 악력기(보라)를 구매해서 공부하다가 잠시 휴식하거나 밥먹을때 많이 주물럭거렸고, 체력학원에서 파지법을 제대로 배운 뒤엔 처음엔 56정도 나오다가 (타케이 기준) 나중에 시험 직전엔 69까지 늘렸었고, 시험장에선 71 나왔습니다.

배근력(10점)

배근력은 요령이 70%,나머지 30%는 선천적인 힘이라고 봅니다. 그냥 체력학원 가서 열심히 기계 다뤄보고 만져보고 많이 뽑아보는게 이득인 것 같습니다. 체력학원에서 첫 측정 당시엔 160kg->최고기록은 240kg->시험장에선 223kg 나왔네요. 두번 시도했는데 처음엔 손잡이가 돌아가는 바람에 205가 나와서 쫄았는데 두번째에 최대한 집중해서 뽑았던 기억이 납니다.

제자리 멀리뛰기(10점)

제멀도 많이 뛰어보고 꾸준한 트레이닝을 통해서 하체근력을 키우는게 제일 큰 포인트 입니다. 체력학원에서 트레이닝만 따로 하는 날이 있을땐 무조건 참석하여 트레이닝에 열심히 집중했었고, 유튜브 동영상을 보면서 제멀 자세잡는 법을 보고 배우면서 자세도 정말 많이 바꿨었습니다. 나중엔 저에게 딱 맞는 자세를 찾게되었고, 처음 체력학원 가서 측정했을땐 240cm이었지만 센서에서 261cm까지 뛰었고, 시험장에선 270cm 나와서 만점먹었습니다.

좌전굴(10점)

좌전굴은....일단 저는 다리가 짧고 상체가 길기때문에 좌전굴에 특화된 체형을 갖고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노력을 안한게 아니라 정말 땀 많이 빼고 죽어라 찢었습니다. 체력학원에서도 마찬가지로 무조건 앉은자리에서 상체를 최대한 깊게 숙이고 양팔은 발 뒤꿈치를 잡고 최대한 깊게 숙이면서 내려가고 오래버티기 연습을 많이했습니다. 햄스트링 부상의 위험이 있으니 최대한 몸을 풀고 땀을 충분히 빼야 할 수 있는 종목이기때문에 가장 부상의 우려가 큰 종목이기도 하죠..일단 많이 찢으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최초 체력학원에서 측정 당시 기록은 19cm->학원에서의 최고기록은 26.2cm->시험장에선 27.3cm

윗몸일으키기(9점)

제가 가장 취약한 종목이었습니다. 처음 학원 등록했을땐 진짜 20개만 넘어가면 하체에 힘이 부족한 탓이었는지 절대 못올라가겠더군요. 체력학원에선 못올라가겠으면 바지 옆단이라도 잡고 올라가야 한다하셔서 그렇게 한달을 꾸준히 하니까 정말 윗몸 횟수가 느는게 눈에 보였습니다. 처음 등록했을때 측정기록(센서로 29개)->1달 뒤(40개)->최고기록(55개)->시험장 기록(51개)

정말 열심히 했던 종목이기도 하고 제일 신경쓰였던 종목이었기 때문에 무조건 만점찍을 각오로 시험치러 갔었지만....그날따라 잠도 제대로 못자고 컨디션이 별로였는지 평소만큼 제대로 갯수가 안나와서 꽤 고전했던 기억이 납니다. 윗몸 역시 그냥 무조건 많이 땡기시는게 답입니다.

왕복오래달리기(4점)

왕오달은 진짜 지금 다시 생각해도 너무 억울한 종목중 하난데요. 초반엔 헬스장에서 러닝머신으로 10분동안 최대한 빠른속도로 안쉬고 속도 올려가며 뛰는 연습을 했는데 별 효과를 못봤습니다. 체력학원에서 꾸준한 트레이닝과 러닝연습으로 지구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요 이것 또한 음원을 틀어놓고 최대한 많이 뛰어보는게 답입니다. 뜀박질 만큼은 누구보다 자신있었기에 측정해봤지만 역시 자신감 하나로 되는일은 없는게 맞더라구요..게다가 저는 엄청난 골초기 때문에 뛰는데 숨이 턱턱 막히는것도 부지기수였습니다. 체력학원에서 어느정도 트레이닝을 받을만큼 받고 야외에서 음원을 틀어놓고 단체로 뛰는 연습을 했을때는 그래도 70개까지는 무난하게 뛸 수 있었습니다. 뛰는 횟수가 늘면 늘수록 기록도 향상되가는게 눈에 보였구요. 만점 수치를 많이 못찍어 봐서 그렇지 그래도 완주는 몇번 해봤기때문에 시험장가서도 크게 걱정은 안했습니다. 하지만 시험장에서의 제 기록은 67회...다시 생각해도 정말 억울합니다. 파울 두번으로 실격되는 바람에 더 뛸 체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생각해도 아쉽네요.

우선 여기까지만 적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학원에도 다녀보고 혼자 독학도 해보고 인강도 듣고 다해봤지만, 역시 독학이나 인강만큼

효율적인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초가 전혀없으신 분들은 학원으로 기초를 다지면서 공부하시는게 맞는거지만, 굳이 먼거리 오가며 학원에 다니느니 그시간에 고시원이나 도서관, 혹은 독서실에서 인강으로 들으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로지 인강에만 의존해서 공부를 했기 때문에인진 몰라도 인강을 통한 학습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수험생활동안 절대로 이 카페는 접속 하시면 안됩니다. 저도 수험생활 동안엔 절대 안 들어왔지만 굳이 들어올 일이 있었다면 소방직 복원문제 검색해서 눈으로 직접 풀어보고 나가는 정도였습니다. 절대 공부하시는 동안엔 이 카페 들어오시면 안됩니다...하반기 글들이 게시판에 많이들 올라오는데 제가 감히 한말씀 드리자면, 하반기 시험을 노리는것보다 내년 상반기시험을 생각하시고 공부해 나가시는게 현명한 판단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반기 있네 없네 이런글 올리실 시간에 영단어나 법규 조문 한글자라도 더 보시길 바랍니다.

너무 장황하게 쓴 글이라 앞뒤 문맥이 안맞더라도 어느정도 이해해 주시면서 읽으실거라 생각하면서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저의 수기가 많은 도움이 될진 모르겠으나, 그래도 남을 도와주기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제 생각을 그대로 전달해서 도움이 되고자 적은 글이니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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