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마지막 주에 난 엄청난 결심을 한다.
나이 40에 접어들면서 찾아온 미래에 대한 불안감..
자영업자라면 누구나 생각해보는 막연한 불안감 그런것...
두 아이는 커가고 와이프는 전형적인 가정주부...
그렇게 이민도 생각해보고 이직도 생각해보고 많은 생각을 1주동안 고민고민 해본다.
그리고 결정한 공무원시험.
경찰이 많이 뽑는다고 한다 한번해보자.
그럼 기출문제로 먼저 풀어보고 싶었다.
내 실력을 정확히 진단하는게 필요했다.
그렇게 경찰 기출문제 2회분을 풀었다.
영어 90점 국사10점 사회 50~60점 국어50점대 ....
어라 할만하다......별거 아니다라는 생각이 팍팍....
그렇게 11월초부터 15일까지 경찰에 대한 정보와 교재를 알아보고 국사공부를 먼저 하기로 했다.
사실 난 실업계고등학교를 졸업해서 기본 지식이 많이 없다.
하지만 드라마 이산과 광개토대왕 등등을 보면서 그부분에 대한 지식으로 그냥 시작...
교재정보도 없고 남들이 쓴 합격수기 3-4개 정도 읽어보고
전한길필기노트 먼저 샀다....그리고 강의가 공짜....
그렇게 국사먼저 10일정도공부하고 필기노트 1회분을 마치고 하늘이 무너지는 소리를 들었다.
94년도에 음주운전경력이 있었는데 음주운전자는 결코 경찰 공무원이 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정말 마지막 희망이 무너지는듯한 느낌.....
그래도 국사공부는 계속하면서 새벽3시까지 이런저런 정보를 수집후 진로를 소방공무원으로 옮기게 된다.
그리고 공부하면서 진로를 바꾼것이 정말 잘한일이 될수도 있다라는 막연한 자신감이 있었다.
그리고 소사모라는 카페에 2014년 11월19일에 가입하게 된다.
그렇게 시작하고 보니 시험이 4월에 있다고 한다. 그것도 일년에 딱 한번ㅠㅠㅠ
시간이 너무 없다. 국사가 기본이 없고 국어도 시작도 못했는데 큰일이다.
소사모 카페에 궁금한거 정말 글 많이 올린거 같다. 뭘 알아야 공부든 체력이든 하지.....
그때 도움준 많은 분들 정말 감사하다.
사실 공부는 정말 싫어한다.....
그래도 자본금 없이 직장옮기고 미래도 조금 보장이된다는 공무원이 되기위해서 책상앞에 앉았다.
그럼 이제 공부방법....
국사공부....(85점)
정말 재미있는 과목중에 하나이다.
공부할수록 재미있고 순간 순간 역사학자가 함 되볼까 라는 말도 안되는 상상을 하게됨...
공부방법은 필기노트 강의 3회독 20강이라 그냥 들었다....
고려시대 다음이 조선이라는것도 몰랐음..
강감찬 장군이 어느시대사람인 원효가 어느시대사람인지도....쓰고보니 좀 창피하네 ....
시간날때마다 필기노트를 보았다. 기본서는 너무 많다.. 내스타일도 아니고 하고 싶지도 않았다.
시간이 없어서 그냥 필기노트를 보면서 했고 2월 초부터 전한길 3.0 기출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책구성은 나랑 딱 맞았다.
사실 소방 공무원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필기노트, 3.0 기출 10회독정도면 충분...난 문화사 다 버렸다.
정치, 사회사 정도 하면서 자동 암기가 많이 되었고, 유적지 암기도 많이 안했다....
소방국사는 정치 사회사만 해도 80점이상 가능...
무료강의에 기출 독학으로 나름 제일 선방한 과목....
하루 저녁12시부터 새벽3시까지 주5일 공부...
국어공부....(65점)
완전실패한 과목 시간 투자대비 효율이 꽝인과목....
일단 실패요인은 고전과 속담 사자성어를 소홀히 하고 문법위주로 공부한것이 맹점....
차라리 문법을 버리고 고전을 했더라면.......좋았을텐데..
국어는 남들 많이 듣는다는 선재국어를 했다.
처음엔 재정국어 독학을 하려고 했는데 너무 어렵고 막연히 중요성을 몰라 선재국어강의를 누가 10000원에 팔아서 언능 구매하고 1회독만 했다...
강사가 내 스타일이 아니고 소방국어랑은 전혀 맞지 않는거 같다....
선재 기본서로 1권과 3권만 공부하면 소방은 커버할듯하다.
대신 고전과 속담 사자성어는 반드시 해야 하는데 난 많이 못했다.
밴드 스터디도 너무 문법위주로 해서 시험장가서 살짝 맨붕... 문법 달랑 하나...
문학은 별도로 공부안해도 될거 같은데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고전과 속담 사자성어를...
기출문제집은 배미진 역시 짱...기출을 왜 늦게 돌렸는지.....
기출문제집 1권3회독 정도만해도 소방국어 문법은 커버하고 남음....
하루 아침 9시부터 12시까지 주5일 공부...
소방학개론....(75점 조정환산 57.63점)
그냥 기본서로 2월부터 격일로 공부....
사실 조동훈 기출문제집으로 만 공부해도 충분함...
기출문제 5회독정도...조정점수라 시간 투자 많이안함...
사회....(70점 조정환산 56.69점)
그냥 위종욱 사회 기본서로 2월부터 격일로 공부....
쉽다쉽다 하여 정말 쉬운 과목인줄 알았는데 올해는 그렇게 쉽지 않았다.
그래도 법규에서 과락맞는거 보다 쉽게 가자는 생각으로 사회를 선택했는데 정말 기출 돌릴려구 책 사면서 맨붕....
기출책은 무료 필기노트 강의가 있는 민준호 기출 샀는데 정말 1주만에 바로 판매...
책이 넘 어려워 .....
그렇게 민준호 필기노트 2회독 강의듣고 위종욱 기본서에 있는 문제 3-4회독하고 끝....
나름 선방한 점수...딱 저정도 원했다...
영어....(90점)
젤 억울한 과목....나름 자신있는 과목이고 시험기간동안 공부를 안한과목....
평소 실력이 경찰 소방은 95점이고 일행은 80-85점 수준이여서 쓸말이 없음...
그런데 95점인데 왜 90나왔는지 창피하다......
위에서 쓴것처럼
수험생활이 정말 5개월 정도이고 11월 12월 1월까지 국사는 필기노트 무료강의에,
국어는 선재 국어 1권 3권 2회독정도 위주로 하루 8시간 정도 공부하고 4시부터 12시까지는 일하고
그렇게 보냈고 2월초부터는 국사 전한길 3.0으로
월-금 밤12시부터 새벽3시까지 공부 시험때까지 총 10회독
국어 배미진 기출로 월-금 아침9시부터 12시까지 3-4회독
소방학개론 격일로 1시부터 3시 30분 까지 조동훈 기출로 공부 양이 너무 많아
2005년도부터 공부함 4회독정도
사회 위종욱기본서로 격일로 1시부터 3시 30분 까지 3-4회독
다들 아시겠지만 공통과목에 투자 많이 해야한다.
조정과목은 점수 많이 차이 안나니까....
총점 354.31.
공부는 자기 스타일이 있어야한다. 더욱중요한것은 자기만의 과목도 있어야 한다.
난 그것은 영어와 국사로 정하고 두과목 90이상이 목표였는데 국사는 결국 실패.
하지만 국사는 내가 한것보다 점수 잘나왔다.
이번 국사가 좀 어려웠는데...
국어 국사 소방학 개론은 소사모 카페에서 인원 모아 밴드로 스터디 했다....
독학이라 정보교류와 서로서로 의지하면서 할수 있고 좋다....모두 시터디 하시길...
수험생활은 극비로 진행했다....직업이 있어서 소문나는것을 원치 않았다.
필기합격후 지인들에게 알렸고 지금은 모두가 안다....
올해가 나의 마지막 시험이였던거 같다....군대를 병역특례업체 에서 일해서
만40세에 올해가 아님 이민 갈 생각으로 공부했고
정말 열심히 했다. 필기시험은 딱 1시간 걸렸다...문제가 생각할 그런 문제가 거의 없다...
모르면 찍는것이고 이해 뭐 이런건 필요없다.....
그냥 너 외웠니 그럼 찍어??? 이런식의 문제가 공무원 시험 인거 같다...
2014년 11월19일부터 소방공무원 시험준비 하면서 바로 운동도 시작했다.
시간날때마다 5키로 조깅을 했고
등산도 주말에는 자주 가려고 했고...
4-5년동안에 등산이랑 자전거 라이딩을 많이해서 나름
기초체력이 좋았던거 같다...
공부하면서 잠올때 마다 좌전굴을 했고...
몸에 땀날때만 하라는데 난 그냥 했다...
겨울철에만 공부해서 땀내고 할 그럴 시간도 없었고 그냥 했다...
한쪽다리 늘려주고 다른한쪽 다리 늘려주고....
그렇게 몸에 무리가 안감.....
그렇게 몇개월하니까 많이 좋아졌다.
팔굽혀펴기는 시험 과목에 없지만 그냥 하루에 100개씩 했다....
라이딩할때 써먹을려고 했는데 한달만에 가슴과 삼두가 장난아니게 커진다...
윗몸은 꾸준히 하는게 정답...
원래 윗몸은 하루에 10분 ABS 라는 동영상 보면서 했다....
이것도 라이딩 잘하려고 한지 벌써 2년째....ㅋㅋㅋ
악력은 남들이 말하는 보라색 악력기로 꾸준히 틈틈히 했다.....
악려기로 하니 재미가 없어서 나름 만든 3키로 휴대용 가스통으로 아령비슷하게 하고 운동했다..
나의 최악종목인 제자리 멀리뛰기는 과감하게 버렸다...
나의 아킬레스건은 아주 소중하니까...
배근력은 정말 많이 힘들었다...
점수가 잘 안나오고 운동중에 다쳐서 ㅠㅠㅠ
암튼 필기 시험 치르고 3-4일쉬고
원주서 춘천에 있는 스와트학원에 2주 등록후 바로 시작....
2주에 주5일 10만원 가격이 참 착하다....
처음 테스트 할때 17점인가 부터 시작했고....
2주 마지막에는 34점으로 마무리....
나름 계산을 해보니
악력 배근력 왕오달 윗몸은 만점 만들수 있을거 같았다...
그리고 배근력하다가 등이 너무 아파서 나머지 2주는 홀로 연습...
2주동안 라이딩하면서 다이어트 했고 등근육 풀어주고
홀로 런닝머신 속도 12.4로 맞추고 2키로씩 하루 두번정도 달렸다....
이게 정말 왕오달할때 도움많이 된거 같다....
실제로 왕오달도 턴할때 나는 멈추지 않고 유턴식으로 돌았다....
왕오달이 정말 힘들었고 나머지는 정말 감독관님들께서 많이 눈감아 주셔서 잘한거 같당...
결국
윗몸 10점
제멀 2점
악력 10점
배근력 10점
좌전굴 8점
왕오달 10점
팁이라면 시간날때마다 하체훈련하라는거....등산을 하던 라이딩을 하던 조깅을 하던....
조깅 주3회 5키로씩이면 충분...
악력은 팔굽혀 펴기와 아령도 도움많이 됨
좌전굴 틈틈히 늘리라는거 ... 학원다녀도 한번에 쭈욱 안늠...
배근력 이것도 팔굽혀펴기와 요령이 필요함...
윗몸 이것도 맨손운동이라 동영상 많이 있으니까 보고 하면 도움많이 됨...ABS 10분짜리...
왕오달은 다리가 안풀릴정도의 근육이 있으면 런닝머신 12.4로 2키로씩 뛰면 좋음...
런닝 머신 없으면 홀로 왕오달 음원 틀어놓고 70번까지만 하면
실제 체력시험장 가면 만점 나옴....
평상시에 많이 운동하는것이 도움 많이됨....
올해 강원도 필컷에 체력 45이하는 떨어진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