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작하며
저는 6개월까지는 학원을 다니다가 7개월차부터 도서관에서 인강을 보면서 혼자 공부 했습니다.
17년 1월부터 18년 1월 31일 발표까지 1년 정도 공부했습니다.
학원을 다닌 기간은 솔직히 좀 놀면서 했습니다.
공부보다는 운동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했고
사람구경도 할겸 겸사겸사 학원에 나간 것 같습니다.
학원이 시내에 있다 보니 놀것도 많고 먹을거리도 많고..
맛집 투어를 매 점심시간마다 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점은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학원 내에서 아는 사람도 없을뿐더러 스터디도 하지 않아 혼자 놀았다는 점입니다.
같이 놀았다면.. 얼마나 더 놀았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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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7개월차부터 도서관에 나가게 됐습니다.
집에서 같이 준비하던 누나가 군무원에 합격했고
이렇게 게으르게 공부하면 안되겠다 생각되어 도서관에서 인강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본격적인 수험생활은 이때부터 시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제 일과는 8시 까지 도서관에 가서 20시 까지는 앉아서 공부입니다.
8시부터 20시까지 12시간 중 10시간을 목표로 공부를 했고
잘안되는 날은 20시까지 시간만 채우고 잘되는 날은 22시까지도 공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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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시 이후로는 하루 한시간반정도 운동에 투자했습니다.
입시체육에 다닌 것이 아니라 크로스핏을 했고 운동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풀고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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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과목별 점수 및 공부방법
국어80 한국사80 영어90 소방학75 소방법55
그다지 좋은 점수는 아니었지만 운이 좋아서 합격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가산점은 컴활2급으로 1점 있었습니다.
(학원에 다닌 기간도 있어서 다양한 강사분들의 수업을 들어봤지만
가장 도움이 됐던 강의 및 강사만 적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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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국어 80 - 고혜원
국어는 고혜원 선생님의 신의한수 문법, 문학과 하프모의고사를 들었습니다.
어짜피 공무원 시험이라는 것이 서술형 시험이 아니라 문제를 푸는 시험이라 생각하기에
문제를 많이 풀어보고자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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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한자공부는 하지 않았고 학원 다닐 때 받았던 사자성어 자료만 공부했습니다.
이번 시험에서 말 많았던 돌배와 다른 문법 문제는 다맞췄는데
솔직히 어디서 틀렸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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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한국사 80 - 현창원
개인적으로 한국사를 가장 어려워했습니다.
09년에 수능을 쳤는데 그때 최태성 선생님 수업을 너무 재밌게 잘들었어서
처음에는 최태성 선생님 무료강의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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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다른 직렬의 문제를 풀어보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학원수업을 들었고 그때 현창원 선생님이 학원에서 수업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박문각에서도 인강을 찍으시길래 이후에도 인강으로 계속 들었습니다.
어려운 내용보다는 빈출되는 내용을 매우 강조하시고 정답이 잘되는 내용을 집어주셔서
수험 막판에 공부해야하는 양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기본서를 매우 강조하시는데 덕분에 2개월 강의들으면서 기본서만
속독으로 3번 정독으로 2번 읽었습니다.
국어와 마찬가지로 매일 모의고사 1회 씩 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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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강을 프리패스로 구입했을 시 다양한 선생님의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을 활용해서
모의고사는 다른 선생님의 문제를 풀었습니다.
틀린 문제는 풀이 강의보다는 혼자 기본서를 찾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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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영어 90 - 장량
학원에서 들었던 선생님의 수업을 계속 들었습니다.
솔직히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수업 스타일입니다.
정치적인 얘기 많이 하시고 엄청난 자신감으로 수업하시기 때문에..
저는 2달만 현강으로 듣고 이후에는 인강으로 원하는 부분만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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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와 관련없는 문법과 단어는 나오지 않는다” 라는 모토(?)로 수업하십니다.
독해지문 하나를 분석하는데 20~30분 정도 사용하시기 때문에
하루에 적게는 지문 5개 많게는 10개 이상 분석하십니다.
관계대명사나 수동/능동 등 빈출되는 문법문제는 정말 계속 반복해서 잡아주십니다.
단어도 같은 방식으로 계속해서 반복해 주시는데 수업만 안빠지고 6개월 이상
듣는다면 충분히 고득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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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에 영어 35점에서 큰 폭으로 상승 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단점이라면 기존의 문법 강의와는 다른 방식으로 수업하기 때문에
다른 강의를 듣기가 힘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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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도 매일 하프모의고사를 풀었는데 점수에 연연하기 보다는
독해방법을 적용시켜보고 스스로 문장분석을 해보는데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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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소방학 75 / 소방법규 55
18년 상반기를 바라보고 공부하고 있었기 때문에
선택과목에는 소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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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과목 3개가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결과적으로는 옳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원에서도 그렇고 강정구 선생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문제를 빠르게 풀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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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소방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해주셔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갈 수 있게 해준
원동력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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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하반기 시험을 준비하다보니 기본서보다는 요약본을 가지고 계속 반복했습니다.
괄호 채우기가 큰 도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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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고사를 많이 못풀어봐서 점수가 좀 저조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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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체력 43점
3년정도 크로스핏을 했었습니다.
시험에 붙었다고 생각을 못했기 때문에 합격여부를 확인하고
2주정도 운동 할 시간이 있었습니다.
마지막 1주일은 체력학원에 가서 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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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전굴10 / 제멀7 / 싯업7 / 등배10 / 악력9 / 왕오달0
왕오달이.. 경남이 센서라.. 변명해보지만..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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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꾸준히 하셔야 합니다.
체력에 매우 자신 있었고 50점을 목표로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변수가 많았고 기회가 많지 않다는 점이 부담스러웠습니다.
왕오달 0점은 제 실력이 부족해서 그렇습니다.
여러분도 꾸준히 체중관리도 하고 자주 뛰어야 합니다ㅜㅜ(특히 센서로 시험보시는 지역은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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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면접
학원에서 특강을 듣고 혼자 준비했습니다.
친구들한테 답변하는 모습을 동영상을 찍어서 보여주고 평가를 부탁했습니다.
개별 면접 중 ‘준비를 많이 하신거 같습니다’ 라는 이야기까지는 들었습니다
답안을 만들어 완벽하게 암기하기 보다는 핵심키워드를 뽑아서 말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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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치며
수험생활이라는 것이 불안함의 연속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제넘은 이야기 일 수 있겠지만 꾸준히 쌓아올린다면 합격 하실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상반기도 큰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글제주가 좋지 못해 전하고자 하는 내용이 다 전해 질지 모르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한점 있으시면 댓글이나 쪽지로 남겨주세요!
(비댓보다는 공개로 정중히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