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올해 경북공채 소방직 합격한 장수생입니다. 원래는 타직렬 3-4년정도 도전하다 흔히들 말하는 근소한 차이로 계속된 실패로 올해는 꿈만 꾸고있던 소방직으로 도전하여 합격하였네요. ㅎㅎ
결국에는 5년차에 합격 ㅠ
우선 어떻게 보면 쪽팔리는 경우이긴하지만 저처럼 오래 공부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 방법적으로나 마음가짐에 도움 드리고 싶어서 솔직하게 합격수기 적어봅니다.
20대초반에 군 전역하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나름대로 지방 4년제 사립대이긴했지만 학점 4.3 정도 받고 매학기 성적우수 장학금받았고 고등학교때도 중상 정도는 했다는 자만감에 제대로 공부를 안했었습니다 정신못차린거죠 막연히 공무원해야겠다 싶어서 시작햇으나 마음가짐이 글러먹엇으니 당연히 70점대가 대부분이였구요... 심지어 매주 2회정도는 클럽다니고 놀았습니다. 아직 젊다는 생각에 절박한게 없었죠 . 그렇게 2년정도 설렁설렁공부하다보니 주변친구들도 취업하고 집에서도 눈치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3년차부터 이 악물고 했습니다.
그래서 경험상 정말로 내생활을 90프로이상 포기하고 절박하게 할 자신없는 분은 아에 시작안하는게 좋은게 공시쪽인거 같아요 . 어영부영하다보면 저처럼 20대의 절반은 허송세월로 보내버리니
꼭 마음가짐부터 다잡으시길 !!
<필기 공부법>
**국어 : 90점
소방직으로 전환하기 전까지도 선재쌤으로 계속해왔었기에 쭉 선재쌤으로 수업들었습니다. 작년 8월에 공부다시 시작하면서 국어는 기본강의 1회독하고
기출실록도 강의들으면서 1회독했습니다
소방직은 문법보다 문학비문학이 출제비율이 높다하여 기출실록하면서 문학은 나의힘 강의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기출실록에 문학비문학은 따로 스터디를 해서 매일 일정부분씩 풀었습니다. 과거에는 문법만 엄청 암기하고 문학비문학은 자신있다 생각하여 거의 안봤었기에 이번에는 확실히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한자성어도 영어단어와 함께하는 스터디에 들어가서 도움받앗습니다 ( 혼자서 매번 미루던걸 스터디로 매일 시험치면서 외우니 확실히 도움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부터는 강의는 듣지않고 문법 이론암기와 기본서에 문학파트를 계속 회독했습니다.
**영어 : 70점
과거 일행준비할때도 70~85점 사이였습니다.
제작년까지는 조은정쌤으로 듣다가 올해 준비할때는 이동기쌤으로 들었습니다. 기본강의 1번 듣고 문법이 약해서 문법 100포인트 작은 책사서 들고다니며 매일 5포인트씩 암기했습니다 . 기본강의 1번듣고나서부터 하프모의고사 매일 풀었습니다.
그리고 영어를 못해서 매일 오전 2-3시간은 영어에 투자했습니다 이시간에 단어암기 하프모의고사풀이 독해랑 했네요.
**한국사 : 90점
한국사는 고등학생시절때도 자신없던 과목이여서 당연히 일타강사이신 전한길선생님 커리로 했습니다.
장수생이라 올해 공부시작할때는 2.0단권화 1번강의듣고 필기노트 계속 혼자 암기회독하면서 기출강의를 들었습니다. 이후부터는 필기노트를 계속 무한반복했습니다.
**행정법 : 80점
전효진 선생님 커리로 쭉하고있어서 기본강의 1번 듣고 기출문제까지 선생님 강의들었습니다 그이후에 혼자 기본서 회독하다가 최종점검 얇은책 강의 들으면서 마무리하고 시험쳤습니다. 시험장에서 행정법을 뒤쪽에 풀어서 정신없이 풀다보니 80점도 안나올줄알았는데 이정도라 성적확인때 점수보고 기뻐했었습니다 ㅎㅎ
** 사회 : 85점
과거에는 행정학을 하다가 올해 사회로 바꾸어서 사회에 경제파트때문에 애먹었었는데 소방직 사회는 쉬운편이라 이정도 나온거같습니다 ㅎ 기본강의 2번 듣고 기본서 회독하면서 기출강의 들었습니다. 그나마 행정학과 행정법 내용 겹치는게 있어서 이해가 잘되었던거 같습니다. 단기간에 올리기에 좋은 과목같습니다.
저는 대충 공부시간은 하루에 8시간~9시간정도 했습니다. 일주일에 하루는 무조건 쉬었구요 . 쉬는 시간에 여자친구만나서 데이트했습니다.
그리고 오전시간은 전부 영어에 투자했고 오후 1~3시까지는 한국사, 4~6시까지는 국어, 7~10시까지는 선택과목 둘중에 하나(하루는 저녁시간에 행법, 그다음날은 사회 이런식으로 반복) 하고 10시부터 11시반까지는 체력시험준비로 혼자 헬스했습니다.
<체력-48점>
악력 : 67 - 10점
배근력 : 225 - 10점
윗몸 : 52회 - 10점
좌전굴 : 28cm - 10점
제자리 멀리뛰기: 238cm - 3점
왕오달 : 71회 - 5점
체력시험준비는 위에서 적었듯이 8월부터 4월필기칠때까지 혼자 헬스하고 이틀이나 삼일에 한번씩 왕오달 음원틀어놓고 뛰었습니다. 헬스장에서는 스쿼트랑 하체운동, 악력위주로 했습니다. 타고나길 악력좋으신분 아니면 꼭 꾸준히미리 악력운동하셔야해요.
그리고 4월에 필기치고 바로 체력학원다녔습니다 ㅎ
제멀은 제가 제수준모르고 늦게 학원다녀서 점수가 제일 낮게 나왓는거같습니다ㅜ
<면접>
체력학원에서 친해진 형님 동생들과 같이 스터디했습니다. 면접준비는 스터디하는거 강추!!
준비하던 범위내에서 거의 다나왔고 제가 소방학을 안해서 아에몰랏는데도 스터디분들이 준 요약자료덕에 전공관련 질문도 거의다 대답했습니다ㅜ ㅎ
그리고 확실히 사람들 앞에서 나가서 말하는 연습한 것이 긴장도 덜되고 좋았습니다 ㅎ 꼭 스터디 하시길
마지막으로 장수생이라 준비기간동안 집에도 친구들에게도 애인에게도 민폐아닌 민폐에 자존감 바닥이였는데 포기하지않고 정말 올해까지만 해보자는 생각으로 했는데 운좋게 잘풀린거같네요. ㅎㅎ
여기도 장수생분들 계시겠지만 본인의 생활적인 면이든 공부방법이든 떨어진 이유는 분명 이유가 있으니 다시 시작하시기전에 진단하시고 작년과 무조건 동일한 방법으로 그대로 하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한 거같습니다 그리고 무슨 자신감은 인지는 모르겠지만 수험기간 내내 언제될지는 몰라도 무조건 붙는다는 믿음하나로 버티고 공부했습니다. 의지가 있다면 포기하지말고 끝까지 독하게 하면 분명 좋은 결과 나올겁니다 . 자신을 믿으세요 ㅎㅎ
횡설수설 적었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