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소방2017 여자 공채 합격생입니다.

gusejr0311
조회306추천 02017.08.1605:26

안녕하세요. 2017 여자 공채 합격생입니다.

후보자 등록을 마쳤음에도 합격생이라는 것이 실감나지 않습니다.

저도 준비를 하면서 여자 공채는 어느 정도 해야 합격할 수 있는 것인지 많이 막막했기에

부족하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합격수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의 수험생활은

16 8월 말부터 9 / 17 1 ~ 3월로 약 4개월 정도입니다.

중간에 수험 기간이 비어있는 것은

충남 2(특채) 시험을 응시하면서 최종 불합격(12월 마지막날 발표)을 하고

1월부터 본격적인 공채 준비를 했기 때문입니다.

흔히 말하는 각자 베이스가 다르기 때문에

합격 수기는 생선을 발라 먹듯이 (한길샘 말씀을 인용)

자신에게 맞게 적용하여 수험생활에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과목별 공부방법**

1. 국어 (베이스 : 대학교에서 1학기동안한글맞춤법강의 수강 but 기억 가물)

16 9 : 선재국어 기본서 (문법/문학) + 나침판 모의고사

17 1 : 선재국어 기본서 (문학) + 태종국어 화룡점정 (문법만) + 태종 하프모의고사

17 2 : 태종 하프모의고사 + 선재국어 1&4권 어휘공부

17 3 : 선재국어 기출실록 + 태종 하프모의고사 (+선재국어 문학 기본서 복습)

“기본서는 항상 내 곁에

(문법)

: 기본 강의는 착실하게 꼼꼼하게 듣는다. 시험이 끝날 때까지 기본서는 내 곁에.

- 문법은 사실 처음 배우려고 하면 참으로 난감한 부분입니다. 모든 과목이 마찬가지지만, 기본 강의를 정말 제대로 (그냥 듣는 것x, 이해와 암기 병행)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 국어 문법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1월에 다시 공부를 시작하면서 태종 화룡점정의 문법 부분을 다시 풀었습니다. 진도는 1챕터씩 나눠서 틀리는 부분, 찍어서 맞은 문제, 보기 중에 헷갈리는 보기들 모두 체크해서 선재국어 기본서로 돌아가 공부했습니다.

(사진 왼쪽 : 문제와 해설 / 오른쪽 : 해당되는 부분의 기본서 요약)

(문학)

: 문학 강의로 접근 방식을 배우고, 스스로 풀어본다. 많이. (주요 작품 위주로)

- 문학 풀이 방식은 강의를 통해 배우고, 그 방법을 적용해서 온전히 스스로 풀어보려고 할 때, 문학에서 실수하지 않습니다. 문법은 외우면 맞출 수 있지만, 문학은 스스로 하지 않으면 끝까지 틀리는 부분입니다.

- 선재국어 문학 기본강의는 시대별로 나눠서 시대 상황과 함께 문학을 이해하도록 도와주셔서 저에게는 잘 맞았습니다. 그리고 자주 나오는 작품들은 복습을 통해 머리에 익혔습니다. 자주 나오는 작품들을 복습하는 이유는 익숙하게 하여 문제 풀이 시간을 단축하기 위함입니다. (전체를 암기하는 것 x)

(비문학)

: 자신의 평소 실력이 가장 크게 좌우. 비문학은 잘해도 자만하지 말고 감을 유지할 것.

- 비문학은 자신의 독해실력에 따라 가장 크게 갈리는 부분입니다. 처음에는 선재쌤의독해야산다를 출력해서 모두 풀었습니다. 그리고 태종 하프 모의고사로 비문학에 대한 감각만 유지하였고, 따로 문제집을 사서 풀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기타)

- 사자성어는 반드시 외워야 합니다. 이번에도 1문제 나왔지요. 사자성어는 선재국어 4권과 태종하프에 나오는 정도만 외워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 외래어. 사실 잘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공부하면 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한번쯤은 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 고유어. 마찬가지로 잘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외우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없었어요..) 가족관계, 나이와 관련된 부분 등등 선재국어 기본강의에서 4권부분도 짚어주시는데 저는 그 강의만 보고 갔습니다.

2. 영어 (베이스 : 원래 영어를 좋아함, 전략과목이었음)

16 9 : 이동기 기본서 + 하프 모의고사

17 1 : 이동기 기본서 + 하프 모의고사

17 2 : 이동기 어휘 200

17 3 : 이동기 기적의 특강 + TV 마무리

“수능영단어부터 씹어 먹을 정도로. 독해는 답줄/근거 찾으면서 핵심 파악하기

- 단어 : 수능영단어를 꼼꼼히, 보면 바로바로 튀어나올 정도로 외우세요. 수능영단어조차 바로바로 튀어나올 정도가 아니라면 공편토, 경선식, 보카바이블 등등은 손도 대지 않는게 좋습니다. 이는어휘문제를 위해 외우는 것이 아니라독해를 위한 것입니다. 대부분 독해를 못하면구문 독해를 들어야하나’ ‘끊어읽기를 못하나’ ‘문법을 못하나라고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그 속을 잘 들여다보면 대부분단어제대로알지 못해서자기 마음대로’ ‘대충’ 해석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어는 매일매일 외우시되 시간을 내서/손으로 쓰면서 외우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계속 접하세요.

-  (for 어휘 문제) : 어휘문제를 위해 저는이동기 어휘 200’, ‘기적의 특강두 책을 풀었습니다. 기타 다른 단어책은 전혀 보지 않았습니다.

- 독해 : 자이스토리 시리즈를 꼼꼼하게 풀 정도면 소방 영어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꼼꼼하게 푼다는 것은 독해 답의 근거를 정확하게 찾아냈으며, 지문의 요점을 정확하게 캐치했다는 것을 말합니다. (지문의 모든 문장을 이해할 필요 x). 만일 동기샘 하프 모의고사를 풀었는데, 동기샘과 푸는 방식이 비슷하고 (꼼꼼하게 읽어야 하는 부분, 빠르게 읽고 건너뛰는 부분), 답줄을 정확하게 찾은 문제들이 많다면 소방 영어 독해는 걱정 안하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3. 한국사 (베이스 : 조선왕조 순서 못외움 / 삼국시대에서 항상 때려침)

 

17 1 : 2.0 올인원

17 2 : 3.0 기출 + 필기노트 강해 + (2.0 무한반복)

17 3 : 5.0 + 필기노트 강해 + 필기노트 마무리 특강 + (2.0 무한반복)

“무한 반복만이 답이다. 내 머리를 믿지 말 것.”

- 한국사는 저의 가장 큰 걱정거리였던 과목입니다. 한국사 때문에 공무원 시험을 절대 보지 않겠다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한국사를 90점까지 끌어올린 것은 전적으로 전한길 쌤 덕분입니다. 한국사를 제가 했던 커리(한국사에 60%이상의 시간으르 투자해야함)로 하시려면 전적으로 영어 점수가 만들어져있어야 함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 2.0 -> 3.0 -> 5.0 은 한길샘이 말씀하시는 가장 필수 커리큘럼입니다. 한길샘의 가장 큰 장점은 강의만 들어도 복습이 된다는 것입니다. 2.0을 한 달 안에 완강하고, 3.0을 시작하면서 동시에 저는 핸드폰으로 2.0을 들었습니다.

밥 먹으면서, 머리 말리면서, 화장실에서, 자면서.

3.0 기출을 풀면서 헷갈리고 아리송한 부분은 2.0으로 틈틈이 반복했고,

3.0을 평일에, 그리고 필기노트 강해를 주말에 수강하면서 2월을 보냈습니다.

5.0은 진도와 병행하여 3.0을 풀었습니다.

저는 2.0 끝나자마자 3.0 그리고 5.0을 들었지만, 저처럼 하는 것은 그닥 추천하지 않습니다..

(시험보기 2주전, 5.0의 뒷부분에 있는 문제를 풀다가 종종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시험보기 직전까지 마무리 특강을 듣고, 마지막 날에 현대사 부분을 들었습니다.

(사진 : 1달동안 2.0 완강을 위해 만들었던 계획표)

4. 선택과목소방학개론, 소방법규 (베이스x)

(개론)

16 9 : 김동준 소방학개론 기본강의 + 조동훈 12개년 기출문제집

17 1 : x

17 2 : 강정구 소방학 문풀 강의

17 3 : 강정구 소방학 문풀 강의 + 김동준 소방학 모의고사 + 조동훈 12개년 기출문제집

(법규)

17 2 : 김동준 소방법규 기본강의 + 강정구 문풀 강의

17 3 : 강정구 문풀강의 + 김동준 소방법규 모의고사 + 조동훈 12개년 기출문제집

- 소방학과 법규는 기본강의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요약하고 기출을 중심으로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출은 바로 전년도를 제외하고 (나중에 풀기 위해 남겨둠) 2015년도 기출부터 역순으로 풀었습니다.

강정구쌤은 기본과 큰 틀을 만들어주시는데 도움을 받았고, 김동준쌤은 디테일하고 심화된 부분을 공부하는데 도움을 받았습니다.

(사진 : 틀린문제, 헷갈린문제들 정리 / 분홍색은 문제에 해당되는 해설, 민트색은 문제에 파생되는 개념들에 대한 정리)

** 체력 **

(체력장에서 기계들이 좋아서 그런지 수치들이 높게 나왔기 때문에 감안하고 봐주세요..)

체력학원은 2월 한달 다니고, 4월 필기가 끝난 이후에 갔습니다.

처음 측정시

30점 이상 : 2-3달이면 충분히 만점 가능

30점 미만 : 적어도 3개월 이상 운동을 해야 가능성 보임

위에 점수나 측정 기준/운동기준은 제가 학원을 다니면서 같이 준비하는 분들을 보면서 느낀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감이 안잡히는 분들을 위해 작성했을 뿐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 악력 (42 / 10)

: 처음 측정할 때 30 이상이 나오면 1달이면 만점을 찍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도서관을 다니면서 사물함에 악력기를 두었고, 졸리거나 집중력이 흐려질 때 틈틈이 악력기를 만졌습니다. 학원에서 가장 효과가 좋았던 악력 운동은 추감기였습니다.

 

- 배근력 (151 / 10)

: 배근력은 요령 8 : 2 라고 생각합니다. 3점도 간신히 찍던 남자친구에게 자세와 요령을 집중적으로 가르쳐 준 이후 바로 만점이 나왔습니다. 힘은 들어올릴 때 버티는 하체힘이 중요합니다. 하체 힘은 스쿼트로 보강하였습니다.

- 윗몸 (44 / 10)

: 허리가 말리지 않아서 마지막까지 가장 애먹었던 종목입니다. 둥글게 말아서 올라오는게 가장 중요한데 저는 그러지 못해서 침대에서 먼저 연습했습니다. 학원에서는 하복근 운동으로 보강했습니다.

 

- 유연성 (29 / 10)

: 저에게는 윗몸과 쌍벽을 이룬 종목입니다. 맨처음 18cm에서 29cm까지 늘렸습니다.

유투브에강하나 하체 스트레칭도 좋고, 요가의견상 자세를 통해 종아리 부분을 스트레칭 했습니다.

부족하신 분들은 정말 매일매일 해주셔야 합니다. 자신이 흘린 땀만큼 점수가 오르는 가장 정직한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 제자리 멀리뛰기 (216 / 10)

: 제자리 멀리뛰기는 하체 순발력/탄력이 중요합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가장 좋은 운동은 점프를 하면서 허벅지를 최대한 자신의 가슴 쪽으로 빠르게 당기는 연습이라고 생각합니다.

- 왕오달 (39 / 6)

: 왕오달은 왕오달로 는다고 생각합니다. 일주일에 적어도 한번은 측정을 했고, 나머지 날에는 조깅으로 폐활량을 유지했습니다.

충남과 같이 센서가 있는 경우, 기본적으로 학원에서 만점을 계속 (가뿐히) 찍어줘야 점수권 안에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면접**

- 면접 준비는 스터디를 통해 준비하였습니다.

- 면접 질문은 상세히 올리기 어려우나 자신의 신상 질문 / 소방학 / 시사 중심으로 틀을 만들어 준비하였습니다.

**생활**

- 공부장소 : 집 근처 도서관

- 하루 공부시간 : 7-8시간 / 쉬는 날은 도서관이 쉬는 월요일로 정했습니다.

저는 스톱워치를 사용하다가 나중에 '포커스 타이머' 앱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처음 1월은 7시간 이상이면 도장을 찍었고, 2월부터는 8시간 이상일때 도장을 찍었습니다.

( 하루하루 도장을 찍는게 저에겐 수험생활 중 소소한 재미였습니다..ㅠㅠㅋㅋ )

- 아침 7시 반 정도에 일어나서 늦어도 9시까지는 도착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녁 6-7시 사이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점심시간은 1시간!

제가 이용한 도서관이 디지털실에서만 와이파이가 잡혔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점을 이용해 목표한 강의를 다 듣고 무거운 수험서들을 도서관에 두고 가는 것을 저의 미션으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깨어있는 시간에 절대적으로 집중하였습니다.

시험 한 달전에 PC에 강의를 다운하는 방법을 알았습니다.

오히려 이걸 일찍 알았더라면 느긋하게 공부했을 것 같습니다.

자신의 상황을 최대한 자신에게 긍정적이고 유리하게 활용해서 수험생활에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 수험생활을 끝까지 해낼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남자친구와 부모님 덕분입니다.

식당이 따로 없어서 항상 아침마다 따뜻한 도시락과 아메리카노를 챙겨준 우리 엄마.

걸어서 10분이면 갈 수 있는 도서관도 종종 차로 데려다준 엄마, 아빠.

1시간 거리인 우리집 근처 도서관까지 와서 같이 공부해준 남자친구.

그리고 항상 지지와 응원을 아낌없이 주던 내 사람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공부하면서 멘붕도 겪었지만,

아침마다 이렇게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을 복으로 여기자며

항상 스스로 다독이면서 하루를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언제쯤 저도 최종합격이라는 것을 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제가 합격했으면 다른 분들도 모두 합격할 수 있습니다.

한길샘이 말씀하시는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고자

열심히 썼는데 필력이 좋지 않아 어수선한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저의 수기가 아주 작게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데 길기만 한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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