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모에 많은 도움을 받아 합격수기라도 남겨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글을씁니다.. 저는 올해 23살 서울 공채 합격했습니다.
20살7월에 군입대후 22살 4월 전역해 7월부터 필기를 시작해서 이번에 운좋게 합격을 했네요..
저는 대학교 다니지 않았습니다. 고졸입니다.
그래서 더 절실해서 이악물고 했던거 같습니다.
저의 주관적 생각이지만 얼마나 절실한가 그 절심함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중요하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시험에 붙고 싶은건 비슷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절실함을 가지고 어느 부분에 집중하느냐가
포인트인데요. 수험생으로서 당연히 공부에 모든힘을 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집안 형편도 많이 넉넉한 편이 아니라서 더더욱 열심히 할수밖에 없었고
대학교조차 나오지 않은 고졸이라서 너는 소방공무원아니면 더이상 미래는 없었습니다.
저스스로 절박해지기위해 절벽으로 몰았습니다. 군대또한 소방공무원 만큼은 아니지만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한계를 느끼기위해 강원도 모부대 수색전역했구요.
전 처음부터 소방공무원을 꿈꿨기 때문에 군대 안에서도 항상 실기표를 보면서 운동을했구요
이게 많은 도움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공부를 시작하기전에 유혹할수 있는 모든것은 제거 하고 공부를 하셨으면 좋겠네요.
주위 환경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족, 친구 들이 얼마나 이해해주고 도와주느냐도 관건이고
심지어 동네 독서실이냐 아니면 노량진 독서실이냐에서부터 많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제가 글을 잘 못쓰는 편이라서...죄송합니닼ㅋㅋㅋ 이제 그러면 많은 수험생분들이
합격수기를 통해 공부방법을 찾아보시니 많이 모자라지만 제 공부방법을 적어드릴게요.
일단 기본적으로 시작전에 준비해야하는것들이 있습니다.
저는 가장먼저 저의 기본권을 포기한다는 각오를 했습니다. 수면, 행복, 휴식, 식욕 등등..
졸려도 공부하는거고 외로워도 공부하는거고 힘들어도 하는거고 배고파도 조금 참고 공부하는거죠
시간이 지날수록 남는건 악쓰는 저 자신이였습니다. 정신적으로 강해지고 나중엔 이 힘든 상황을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힘들수록 합격했을때 행복은 더 커질거라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했습니다.
일단 마음의 준비는 이정도로 하고
국어
유두선 선국어3회독 했구요
선국어 실강을 듣게 되시면 스터디를 짜줍니다. 선국어 스터디 활용 잘 하시길 바랄게요
저는 소방 구조3분 관련학과1분 저 공채1명 이렇게 5명이서 같이 했는데요
아무래도 일행직과 같이 하면 한자도 외워야하고 오버해서 공부를 할 수 있기때문에 소방직과 모여서 하는걸
추천해드릴게요. 선국어 자체 문법 스터디랑 현대시,고전시가 등등 동시에 활용했기 때문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국어수준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일반 모의고사보면서 좌절하실 필요 없구요
이번 13년 경찰 1차 국어문제를 풀어보고 시험봤는데 난이도가 비슷한거 같아요
솔직히 일행직과는 차이가 있더라구요.
3회독 끝내고 마지막엔 내손안의 문법 듣고 시간날때마다 손에 들고다니면서 봤던거 같네요..
현대시는 수능용 현대시 모음집봤습니다. 스터디원들이랑 5개씩 풀고 1개씩 설명하면서 많이 배웠어요
막판엔 모의고사를 풀기보단 기본서를 더 열심히 봤구요.
이번 시험 국어는 가채점이지만 95~90 점으로 파악되네요..
영어
조태정 문법봤고 심우철 독해의 기적 봤습니다. 영어단어는 우선순위영단어 수능편 봤구요
문법은 솔직히 저도 자신이 없어서 그냥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힘든데요..
그냥 문법문제보면 키포인트를 찾고 문제를 풀었습니다.
가정법을 예로 들면 처음에 if가 보이면 가정법임을 확인하고
가정법에서 많이 다루는것들을 생각해 냅니다.
was사용 안되는것
주절과 종속절 시제 확인하고
조동사 have +pp 주절에 있는지 종속절에 있는지 확인하고
이런식으로 가정법이란 타이틀을 먼저 생각해 낸후에 파생적으로 하나씩 확인을 하면서 풀었습니다.
독해는 매일 5개씩 나중에 속도좀 올라가면 8개씩 했구요
안되더라도 계속 하니까 늘었습니다. 처음에 보면 단어 단어단어단어 보이던 것들이
시간이 지나면 (단어단어 단어) (단어 단어 단어) 이렇게 묶음으로 보이기 시작했고 그 뒤엔
한문장을 슥 읽으면 따로 단어를 하나하나 해석하지 않더라도 무슨내용인지 알겠더라구요
여기서 중요한건 부정문인지 확인하는것이 중요하구요. 독해 지문이 있으면 그 아래 여백에 한글 단어를 적어나가면서
그걸로 그 내용을 파악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나는게 아니고 해석집을 꺼내서 내가 해석한것과 해석지와 같은지 확인을 반드시
해야합니다. 확인하고 어디서 어느 단어때문에 내가 푼거와 다른지 반드시 알고 넘어가야합니다.
단어는 스터디 하시는거 추천해드립니다. 반드시 규칙 잘 지키고 공부하는 분위기가 되는 스터디어야 합니다.
노는 분위기의 스터디는 망하는 지름길이거든요 개미지옥입니다 ㅋㅋㅋㅋ
정말 성실한 분들과 하는것이 중요해요. 여러가지 단어책을 보기보다는 우선순위영단어 이것만 8번은 봤습니다
걸레가 될때까지 봤네요... mp3음원이 있어서 아침에 지하철 타고 가면서 들었습ㄴ디ㅏ
영어는 이번시험 가채점이지만 90점 인거 같구요
한국사
제가 소방공무원의 열정을 더 불태운 과목이 아닌가 싶네요
다울한국사 장원교수님 들었습니다.
굉장히 열정적이신 분입니다. 일행직 수업도 같이 하시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소방직을 누가봐도 더 챙겨주시구요. 특강도 소방직 위주의 특강을 해주십니다. 정말 자식처럼 챙겨주셨어요
밥도 많이 사주셨고 반드시 찾아뵙고 감사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아버지 같은 분이셨구요
한국사는 다울한국사 기본서 4회독 이상 했습니다. 동시에 서브노트 요약집으로 계속 봤구요
지속적으로 끊임없이 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전과목이 암기 위주다보니 휘발성이 굉장히 강하거든요 자주보면서 익히는게 좋을거 같아요
문제집은 전한길 한국사 2.0인가? 그거 봤구요 다울한국사 문제도 다풀었고 민주국사 모의고사 풀었습니다/.
책을 여러권사기보다는 한권을 제대로 보는게 좋은거 같아요 책들보면 대부분 비슷한 문제들이거든요
아무래도 노량진스타강사분들이 많기 때문에 문제를 보는 안목은 대부분 비슷하신거 같아요
소방학 + 법규
처음 2회독 조동훈 소방학 법규 들었습니다. 처음에 가장 흥미 붙이기 어려웠네요.. 너무 읽어주는 식의 수업방식과
책이 너무 자주 바뀌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근데 책 자체는 잘 정리되어있고 표로 되어있어서 외우는데는 굉장히 좋습니다.
책만큼은 소방분야 베스트셀러인 이유가 있던거 같아요
3회독 부터는 김동준 교수님 소방학 들었는데요 강의자체는 굉장히 재미있고 스피디 합니다.
소방학 박사이신만큼 소방에 대한 자부심 굉장히 강하시구요
소방학 법규 듣는 학생들 정말 잘 챙겨주시더라구요 수강생들 엄청 많았는데 100일 남았다고 피자 시켜주시는거보고
놀랐습니다ㅋㅋㅋ 고등학교도 아니곸ㅋㅋㅋㅋ 정말 대단하시더라구요
가장 큰 특징은 농담인줄 알았는데 암기법이라는거 ㅋㅋㅋㅋㅋ 아직도 생각나네요
마지막 정리때는 김동준 교수님책 조동훈 교수님책 두권 펴놓고 조동훈 교수님책으로 혼자 공부하고
강의 들을때는 김동준 교수님꺼로 들었어요. 공부하면서 느낀건 확실히 김동준 교수님유형의 문제로 다가가는 그런 느낌??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구요...ㅋㅋㅋ
이렇게 5과목을 했는데
기본적으로 기본서 1권 + 많이보는 문제집 또는 유명한 문제집 1권 + 기출문제 1권
과목당 3권으로 공부했습니다. 여러권 사기보단 1권을 제대로 푸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문제 풀때는 종이에 따로 적어서 풀고 채점은 계속 합니다. 채점은 누적으로 하되 풀때는 다른종이에다가 하는거죠
이렇게 문제집도 3번 씩풀면 다른문제집 봐도 거의다 봤던 문제더라구요
실기는
학원다녔구요
실기는 12월경부터 다녔습니다. 필기를 컷으로 붙을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실기만큼은 60점 목표로 했습니다. 뭐... 결과적으론 50점이 나왔지만요..
실기할때 몸관리 잘하셔야 합니다. 실기하면서 느낀게 과유불급이 딱 떠오르더라구요
저도 조금 하니까 58~60나오다가 제멀하다가 허리 다쳤습니다. 처음에 요추염좌인줄 알았는데
허리 분리증이였고 참고 계속하다가 전방전위증에 디스크까지 왔습니다.
매일 침맞았고 심각할땐 복대까지 차면서 했습니다. 이게 허리 자체의 문제도 있지만 신경이 눌리다보니
다리에 힘도 안들어가게 되더라구요.. 실기장에서도 제멀할때 오른발은 260넘었는데 왼발이 255쯤 걸렸던거 같아요..
짝발이 엄청 심했습니다.. 병원에서도 왼쪽다리힘이 현저하게 낮다고 했구요..
악력은 요령이 제일 중요하구요 배근력도 요령이고... 좌전굴은 정말 꾸준히 하는게 좋아요
매일 10분씩이라도 자기전에 하고 주무세요.. 왕오달은 군대 체력이 좀 남아있어서 처음부터 만점나와서..저도 잘..ㅋㅋ
윗몸도 센서 감각 익히는거 중요하구요 85도쯤 된거 같았어요./..
하...피시방에서 친구들 게임 끝나느거 기다리면서 쓰느라./.. 두서없더라도 이해해주세요ㅠㅜ
더 궁금하신 거있으면 쪽지보내주시구요
감사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