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기간 : 학원 1년
응시직렬 및 과목 : 일반행정직 , 국어, 국사, 영어, 사회, 행정법
2015년 7월부터 진주서울고시학원강의를 수강하며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어떻게 공부해야겠다는 계획도 없고, 방법도 몰라서 그냥 무조건 진주서울고시학원강의 및 교수님들이 해주시는 말씀 등에 충실하는 것을 계획으로 시작하였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학원에서 하라는 대로 하겠다는 것이 계획이었지요.
진주공무원학원에서는 서울고시학원이 최고인듯합니다. ㅎㅎㅎ
2. 공부할 시간이 많지 않은 개인적 상황 때문에 서울고시학원에서 보내는 시간에 철저히 집중하였습니다.기본 강의가 종료되는 오후 늦은 시간이 되면, 머리가 아파 올 정도로 강의에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저녁에 집에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기에 모든 것을 학원에서 끝낸다는 생각으로 그 날 배운 것은 그 날 모두 소화한다는 생각으로 수강하였습니다.
3. 지방직 시험을 앞두고서는 학원이 이전하며 생긴 독서실을 이용하여 낮 동안은 독서실에서, 저녁에는 문제풀이 특강을 들으며 2달 정도 정리하고 시험에 임하였습니다.
4. 저는 학원강의 외의 강의나 교재는 전.혀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작년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알아본 많은 동영상강의들이나 교재들이 있었음에도 학원강의와 학원에서 지정해주는 교재를 소화하는데도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고, 보고 또 보아도 아직 더 보아야 할 부분이 많은데 다른 교재에 손이 가지 않더군요. 물론 다른 강의를 들을 시간도 없었고요.
추가적으로 시간이 남는 분이 계신다면 모의고사 정도 개인적으로 구해서 보시면 좋을듯하고 그 외에 다른 강의나 다른 교재는 전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5.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 경우 1년 동안 공부만 하면서 버틸 자신이 없어서 원칙을 ‘주 5일 공부’로 세웠습니다. 그래서 주중에는 정말 머리 아플정도로 공부하고 주말이 되면 늦잠도 자면서 푹 쉬었습니다. 심지어 지방직 시험 직전 토요일에도 가족들과 공연을 보러가는 만행을 저질렀었는데.....(이건 불합격했으면 나중에 후회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말씀드리려는 것은 휴식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3~4달 공부하고 끝나는 것이라면 휴식없이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일지 모르겠지만, 1년 이상을 보고 공부할려면 휴식이 반드시 필요할 겁니다. 다만 공부할 때에는 집중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멍하니 10시간 공부하는 것 보다 집중해서 1시간 공부하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걸 위해선 휴식이 필요하고요.
6. 제 기본강의 교재는 깨끗한 편입니다. 국사만 강의 중에 밑줄 그으라는 말씀에 따라 연필로 밑줄만 그었을뿐 그 외 교재들을 모두 깨끗합니다. 저는 기본강의를 들으며 필기노트를 만들고, 필요한 부분을 필기노트에 첨가하여 과목별로 필기노트 1권씩 정리를 하였습니다. 결국, 시험이 2~3달 남은 시점에는 기본서는 거의 필요없이 필기노트 정리만을 이용하여 문제풀이나 공부에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추가적으로 노트 필기분량도 많다고 생각하여 A4반절 크기의 얇은 핵심요약노트를 과목별로 1권 추가하여 잘 암기되지 않아서 다시 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는 항목, 모의고사나 문제풀이에서 틀렸거나, 틀릴뻔한 항목들을 따로 또 정리하였습니다. 쉽게 말해서, 기본서의 분량을 강의 필기노트로 압축하고, 그 내용에서 암기 되지 않거나,주의 해야 할 부분을 다시 작은 스프링 노트로 압축한 것입니다. 공부 분량이 엄청나게 줄어들었습니다. 제 방법이 아니라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학습분량을 줄이고, 단권화 시키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듯 싶습니다.기본서는 가끔 그냥 소설읽듯이 몇시간만에 1번 쭈욱 읽어보곤 했습니다.
7. 제 개인적으로 느낀 것을 과목별로 말씀드리자면,
국어는 공부 시작 초반부터 한자와 문법에 투자해야 합니다. 나중에 1~2달 남겨두고 따라 잡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제 경우 나중에 핵심 요약노트의 대부분이 한자와 문법 사항으로 채워졌습니다.
영어는 지름길은 없는 것 같습니다. 꾸준히 어휘력을 키워야 합니다. 저는 영어 단권화노트 및 핵심요약노트가 가장 두꺼웠는데...어휘까지 정리해 넣다보니 그렇게 되더군요.
국사는 그냥 김철민교수님 믿고 가시면 될겁니다. 강의시간에 해주시는 농담 하나 하나까지 국사실력으로 바뀌는 것 같습니다. 제가 강의시간에 가장 집중하고 가장 따로 개인공부 안 한 과목이 국사입니다. 밥을 떠 먹여 주시는데.....씹기만 하면 됩니다. 씹지도 않으시면 그건 좀 난감합니다만.....
사회는 저한테는 좀 쉬운 과목이었지만, 문화 부분이 문제가 고난이도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문화쪽은 개념자체를 아는데서 끝내지 말고 외워버려야 합니다. 또한 분야별로 통합개념을 잡으셔야 하는데, 이광호교수님은 이해하기 너무 쉽게 강의를 해주시니 어렵지 않으실 겁니다.
행정법도 양범수교수님 믿고 가시면 됩니다. 다만 법과목의 특성상 밥을 다 떠 먹여 주시기는 힘들고 개인공부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1회독때는 내용을 최대한 이해하려 노력하시며, 전체적인 흐름을 잡는데에 주력하시고, 2회독부터 세부적인 내용을 암기하고 맥락을 연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나중에 가면 ‘가장’ 쉬운 과목이 됩니다.
8. 마지막으로, 실전훈련을 반드시 하셔야 합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경우 항상 시간에 쫓겼습니다. 이번 시험에서도 시간에 쫓겨 영어 독해 4문제를 찍어놓고(1개 맞았더군요...)시험장을 나와서 1달 넘게 시험결과를 기다리며 가장 많이 후회한 것이 매달 학원에서 응시 할 수 있는 실전 모의고사를 평소 꾸준히 응시했더라면 하는 것이었습니다. 시험에 있어서 시간배분을 정말로 중요합니다. 매달 있는 실전 모의고사를 자주 이용하여 실전 감각을 익히고 시간배분에 익숙해 지시는 것이 반드시 필요할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