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행정직2012 지방직 부산 일반행정 합격했습니다^^

ajs2217
조회764추천 02014.12.1807:42

안녕하세요

2012 지방직 부산 일반행정 합격했습니다^^

 

수험기간 : 작년 7월 1일까지 다니던 회사를 정리하고 7월 3일에 부산에 와서 시험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시험까지는 10개월 걸렸구요 합격발표까지는 1년이 걸렸네요.

               

 

1. 마음은 급하고 몸은 안따라주고...하루에 한과목만 7~8월.

 

직장생활을 하다가 뒤늦게 공무원 공부에 들어왔습니다. 직장도 그만뒀고 나이도 29살 가득차서 마음만 급했던 작년이었네요.

제 생활패턴도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데 익숙해서 처음에는 학원수업 9시에 들어가는것도 힘들었습니다.

역시나....9시에 수업들어가는건 마지막까지도 힘들었구요.

7월 첫주.

종합반을 수강해서 9시부터 2시까지 수업을 듣고 쏟아지는 잠도 잠이지만 그 이후시간은 뭘 해야할지 몰라서 당황스러웠습니다.

2시까지는 수업을 듣고 6시까지는 배운 한과목 한번더 보고. 하루에 한과목만 했습니다.

아무 정보없이 시작했던 터라 어느 선생님이 좋은지 어느 강의가 괜찮은지 모르고 그냥 학원에서 짜여진대로만 했거든요.

종합반은 아무래도 2달에 진도를 뺀다고 그런지 완전 초보인 저한테는 진도도 너무 빠르고 혼자 공부하기도 버겁더라구요.

그날 배운거 3시간동안 복습하는것도 너무 힘들었습니다. 필기는 안되고 책 장수는 너무 많이 나가있고..

그래서 8월 종합반 마무리될때쯤에는 9시까지 남아있었던것 같아요. 여전히 한과목만 공부하구요.

 

2. 종합반 끝났으니 단과를 들어볼까? 행정학, 행정법, 영어 9~10월

 

시간표짠다고 애먹었던 시기였습니다. 하루에 한과목만 수업을 듣고 나머지는 자습하려고 시간표를 맞추려했거든요.

행정학(월.수 저녁), 행정법(화.금), 영어(금), 국어(토). 

단과를 듣게되면서 시간관리가 더 중요해진걸 느꼈습니다. 왜냐면 종합반할때는 9시부터2시까지는 학원에가야하니까 오전시간은 수업이라도 듣게됐었는데 단과를 듣게되면서 수업이 늦게있는날은 학원에 늦게가는 횟수가 점점 많아지더라구요.

그래서 무조건 9시까지는 학원에 도착해서 수업이 늦으면 늦는대로 빠르면 빠른대로 수업시작전까지 공부하기로했습니다.

 

영어 - 도착해서 무조건 첫공부는 영어단어책 2파트씩보고 독해랑 문법보고하니까 영어는 오전에 2시간쯤 걸렸어요.

행정학 - 9월중순부터 아저씨 한분이랑 행정학 스터디를 했는데 스터디 진도 따라가느라 행정학은 영어 다음순위로 올라왔어요.

행정법 - 9~10월동안 무조건 1회독한다는 생각으로 책만 봤습니다.( 내용을 이해해야 책장넘기는 스타일이라 좀 걸렸죠?)

 

영어는 무조건 매일봐야한다는 생각에 붙들고있고 행정학 행정법은 암기과목이라는 생각에 붙들고있고 이렇게 두달을 지내니

막상 국어랑 국사는 손을 안봤더라구요..그래도 제 계획표에는 일단 세과목이 급해서 계속 세과목만 봤습니다.

 

3. 손을 놓고있었던 국사. 이제 시작해봐야지.

 

9월단과시작할때 국사도 하려고했었는데 하루한과목 수업계획에 행정학이랑 겹쳐서 놓쳤던 국사를 11월부터시작했습니다.

근현대사수업부터 듣기시작했는데 선생님께서 칠판에 필기를 다해주시는 분이라 수업때는 일단 따라적고 수업마치고 복습을 했습니다. 11월에 근현대사 12월부터 처음진도부터 국사단과수업을 다시 들었네요.

 

4. 12월. 본격적으로 돌리고돌리고. 2주에 한과목 1회독.

 그동안은 학원강의실에서 수업마치고 공부를했었는데 12월부터는 독서실 자리잡아놓고 공부를했습니다.

아무래도 혼자 공부를 계속해서 자리맞춰줄 사람도 없었던 터라 내 자리가 있다는 생각을 하니 마음도 편하고 또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공부하는지 볼수도 있어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소소한것일지도 모르지만 내가 앉은 줄에는 사람들이 보통 몇시에 와서 몇시에 가는지도 체크해볼수있어서 시간관리하는데 독서실만큼 좋은게 없었던것 같습니다.

11월까지는 하루에 한과목 수업을 듣고 나머지는 영어 행정학 행정법순으로 자습을 했는데 12월들어서는 영어(목)랑 국사(월.수)만 수업을 들었어요. 그래서  주중에 자습할 시간이 더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공부패턴을 바꿨습니다. 아침에 영어2시간은 그대로두구요.

2주일에 한과목씩하되 국사수업이 있는 월요일과 수요일은 국사를 끼워넣어서요.

2주목표를 세워놨더니 그 안에 다보려고 딴생각도 덜하게됐고 진도도 더 빨라졌습니다.

 

5. 문제풀이반.

 국가직과 지방직을 앞두고 문제풀이반을 들었습니다. 물론 학원수업으로요.

처음 행정학 행정법 국사문제풀이를 할때는 좌절을 했습니다. 공부는 했는데 점수가 안나와서요.

그래서 오전에 문제풀이반 수업듣고 오후에는 기본서읽고 문제집풀고 그렇게 보냈는데 2월3월을 그렇게해보니까 문제집보다는

기본서를 계속읽는게 낫겠다싶어서 문제풀이반은 계속 듣고 자습할때는 기본서만 계속읽었습니다.

 

6. 집중과 선택.

 

국어 : 사실 국어만큼 소홀했던 과목도 없습니다. 행정학 행정법 국사는 범위가 있어서 그 안에서 나오겠는데 국어는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70점 목표로 세워놓고 문법만 열심히 팠습니다. 학원에서 수업해주시는 선생님께서도 수업때 계속 문법부분만 해주셔서 나머지는 문제풀이반때 보충을 했었지요.

100점을 목표로했었다면 분명 포기하고싶었을 건데 그래도 70점을 목표로해놔서 그런지 점수가 75점만 되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7. 공부한책 : 제 스타일(알아보는걸 안해요..ㅜ) 대로 한 책, 한 선생님꺼만 계속 봐서 낯선분들도 있을거에요..

                  아~!!!!! 학원에 매주 오는 수험신문은 꼭 봤습니다. 특히 문제부분은 빠짐없이 다 풀었구요.

                  그러면서 매주 혼자 모의고사를 했었네요. 기본서 보는 중이라도 최대한 많은 문제를 접해야 문제흐름을

                  놓치지 않겠어서요.

                   기본서는 처음부터 꼼꼼하게 보려고했는데 큰 욕심이었다는걸 느끼고 회독수를 많이하는게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문제집은 반대로 한번풀때 꼼꼼하게 풀어서 한번 풀었던 문제집은 또 풀지않고 대신 해설집을 많이 봤습니다.

                  문제는 시험 전 2달동안 최대한 많이 풀어서 눈에 익히는게 좋을 것같아서요. 맞힌 문제라도 해설은 꼭 읽었어요.

                  (문제집풀때는 답체크나 채점 한개도 안했습니다.) 

 

 국어 : 조창욱 행복국어 + 조창욱 문법301

          국어는 위에 쓴것처럼 문법에 집중한 과목이었습니다.

          표준어, 외래어, 띄어쓰기, 맞춤법 이것들은 다 맞추겠다는 생각으로 12월부터 달달달 외웠거든요.

          독해부분은 기출문제집이랑 학원에 매주오는 수험신문지에 나오는 문제, 그리고 마지막에 문제풀이 수업으로 했습니다.

 

 영어 : 이정효선생님 수업  - 내가 남들과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인지 제대로 알려주는 수업인듯합니다. ㅋㅋ

          독해A : 손을 들지 않아서 예습한번 복습한번

          독해B:  드디어 손 드는 수업. 이렇게 긴장감이 극에 달하고 내 위치를 점검해보기에 딱인 시간.

                     8.7.6. 이하로는 손을 들지않죠??? 부러움반 스트레스 반.ㅋㅋ

          747 : 그야말로 방대한 문제풀이수업. 실제로는 문제풀이인지 문법수업인지 헷갈릴정도였어요.

                    

 국사 : 임동훈 국사 - 선생님 필기해주신 덕을 많이 봤습니다.

          독학국사 1,2권

         ( 이 책은 선생님이 설명해주시는 말투로 책을 써놔서 처음 공부할때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행정학 : 안강식선생님 수업(교재 : 온행정학 + 선행정학) 

            안강식 선생님 수업은 처음 들을때는 어려웠는데 알고보니 비슷한부분은 묶어서 설명을 해주셔서 종합반 수업후에

            단과수업때 선행정학으로 수업해주실 때 흐름을 잡았습니다.

 

행정법 : 김대근선생님 수업(고재 : 신월행정법) + 김종석행정법문제집

            하나하나 다 짚어주시고 판례도 쉽게 설명해주셔서 진짜 좋아했던 수업이었는데 점수가 안나와서 진짜 많이

            좌절했었습니다. 그래서 혼자 모르는 단어 인터넷으로 찾아서 정리하고 판례는 계속 눈에 익히고 신월행정법에

            부록으로 나오는 법조문 계속 봤거든요. 선생님도 법조문을 계속 강조하셨는데 그게 다 이유가 있었어요.

 

공부에는 다들 나름의 방법이 있겠지요. 그런데 제일 중요한건 울고싶을때 울고 웃고싶을때 웃는거라고생각해요.

공부하면서 울기도 많이 울었는데 참으면 병이되더라구요.

그리고 이것저것 남이 좋다고 하는것보다 나한테 맞는 수업을 끝까지 듣는게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아~!!! 하루는 꼭 쉬어주시구요. 그래야 6일을 또 열심히 달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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