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선생행정직

합격수기

행정직때가 되면 다 고수가 됩니다^^

gpemdhss
조회183추천 02015.04.0608:32

*들어가기전에

너무나 많은 합격수기가 있고 합격하신분들의 스타일은 모두 달라요. 비슷한 성향을 가진 분들의 좋은 경험을 토대로 비슷한 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세요. 제가 쓰는 이 합격수기도 본인에게 맞는 것만 취하세요. 그리고 초보자는 초보자대로, 고수들은 고수들의 공부스타일을 취하세요. 오래 공부하신 분들이 수십,수백페이지를 몇시간만에 보는 것이지, 자신이 그렇지 않다고 일희일비하지 마세요!! 때가 되면 다 고수가 됩니다^^

 

*시험 지원 동기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기 전에 사기업과 공무원을 저울질 하셨을 꺼에요. 저또한 그랬구요. 거창하고 멋진 동기는 없었어요. 하지만 몇가지는 분명히 했어요. 내 여유시간을 좀더 가질수 있는 안정된 직장, 책임과 의무도 있고, 오래근무할수록 인정받을수 있는 직장, 다른분들도 자신만의 동기 요인을 찾아 시작하시면 좋겠어요.

 

*전체 수험기간 중 공부방법

제가 했던 공부방법은 효율적이지 않았어요. 합격하신분들은 자신의 공부방법을 소개하시던데 전 제가 합격하고 나서 “아, 저렇게 했다면 더 빨리 좋은 결과를 얻었을텐데” 라고 많이 생각했어요. 전 제대로된 수험기간이 5년입니다. 하지만 이제 합격해보니 2년이면 좋은 승부를 할수 있을거 같아요. 물론 흔히 말하는 관운에 따라 1-2년 차이가 발생할수도 있을거 같아요. 이렇게 하시면 좋은 수험생활이 될수 있을거 같아요.

 

5개월

-각과목 1달 정도 정해서 5개월정도 흐름을 잡는다.

 

1

-국어와 영어를 합해 3시간정도 매일 공부하고, 2과목을 6시간공부해 총 10시간을 확보한다. 시험이 다가와도 문제풀이, 모의고사에 연연하지 않고 1년정도는 꾸준히 기본서와 기출문제를 병행한다.

 

나머지 7개월

-빠르게 과목당 회독수를 늘리면서 시험6주전마다 1주일에 한번씩 모의고사로 감을 잡는다.

 

2년이 너무 긴가요? 1년만에 합격한다면 너무 좋겠지만, 제가 다시 공부한다 해도 2년은 생각하고 시작할거 같아요. 모두가 시험이 다가오면, 문제풀이에 분주해 집니다. 불안하시겠지만 기본서와 기출문제만으로도 합격권에 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서에 합격을 위한 방법이 다 있습니다. 기본서를 믿고 자신의 노력을 더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너무 산재한 프린트물

이것저것 프린트를 쌓아두지 마세요. 나중에 다 마음의 짐이 됩니다. 비슷비슷한 자료는 과감하게 버리고 하나만 취하세요. 기출문제 프린트로 출력해서 보관하지 마시고 시중에 있는 좋은 기출문제집 과목별로 하나씩 사시고, 시험별로 된거 한권구매하시고, 그후에 추가되는것만 프린트하세요.

 

*각 과목별 주의할점

 

1.국어 

한번에 자세히 보지 마시구 정말 꾸준히 보세요. 비슷한 우리말이라 시간지나면 내머리속에 오랫동안 굳어져있던 잘못되었던 기억들을 정답이라고 오해많이 합니다. 이과목이야 말로 꾸준히 봐야하는거 같아요. 호호샘봤는데 홈페이지 관리도 잘되고 심적으로 위안도 많이 받았습니다.

 

2.영어가 쥐약이신분.

처음부터 하루에 한시간씩 꾸준히 하지마세요. 어느정도 기초가 있고 실력이 있는 분이나 실력유지차원에서 1-2시간씩 공부하는 것이니까요. 부족하시다 싶은 분은 나중에 발목잡히지 않도록 1-2달 집중적으로 하세요. 단어는 워드스펀지봤는데 연상기법으로 된거라 도움이 많이 됐어요. 독해와 문법은 본인이 잘 맞는 선생님꺼 취하시면 될꺼같아요.

 

3.국사

순전히 암기과목이지만 전체 흐름도 중요해요. 암기와 흐름을 잡을수 있게 앞글자를 따서 단어, 문장을 만들어 보세요. 정재준선생님의 통합에 자신만의 암기법을 더하면 수월하게 국사를 점령할수 있을꺼에요.

 

4.행정법

4년간 헤매다가 2010년에 갈피를 잡았어요. 비슷한 판례정리하시고, 숫자나오는거 따로 정리하시고, 두문자따시면 도움많이 되실꺼에요. 김종석행정법 봤는데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5.행정학

2006년 국가직 행정학 시험에서 100점으로 시작했어요. 그후에 95, 90점 점점 낮아지더니 70점까지도 내려왔어요. 공부를 하면 할수록 어렵게 느껴지더라구요. 아는 것이 많아져서 더 소심하게 문제풀다보니 포인트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어요. 선행정학, 방성은행정학 둘다 좋은 교재입니다. 모든 선생님의 암기법을 따오고 정리하면 좋을 결과 얻을수 있으실꺼에요.

 

*공무원 시험 포기할까? 말까?

2004년부터 공무원교재를 샀고, 2005년까지 학교공부와 병행하고,  2006년부터 올인했어요. 2008년 인천시 1점차 낙방하고, 서울시시험치고 포기하고, 사기업과 공기업 준비했어요. 토익은 공무원영어 노하우가 한몫해줘서 3개월만에 운좋게 850까지 올렸고, 학점은 4.2로 좋아서 자신있게 덤볐어요. 하지만 사기업, 공기업 모두 그것 하나만을 바라보고 준비한 분들이 너무나 많아요. 공무원 공부하고나서 운좋게 좋은 곳에 취업하시는 분들은 드물었구요. 6개월 준비하고 그만뒀어요. 정말 한길을 파는 것이 중요한거 같아요. 일단 어디든 취업되면 좋겠다는 마음이 드시죠? 공무원의 좋은 메리트를 포기하고 아무데나 취업해서 만족하고 행복하실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제일 후회하는 시간도 바로 공무원공부를 하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한길을 파세요. 여기저기 기웃거리면 저처럼 정말 긴 시간이 걸릴지도 몰라요.

 

*수면시간

6-7시간 정도의 안정된 수면이 중요한거 같아요. 전 비염때문에 10시간을 자도 힘들었지만 점차 좋아져서 6시간정도 잤어요. 너무 많이자면 허리,어깨,목 아프잖아요. 수면시간은 점심,저녁먹고 졸릴때 20분정도 자고 거뜬히 일어날수 있을만큼만 유지하면 될거 같아요. 4시간 자고 열심히 하려고 해도 집중안되고, 밥먹고 많이 자면 도로아미타불 이잖아요.

 

*공부시간

4시간자고 와서 12시간을 공부합니다. 내일은 11시간을 공부합니다. 또 내일은 11시간을 공부합니다. 여태껏 너무 많이 한거 같아요. 조금 쉬어도 될거 같아요. 10시간을 자고 2시간을 공부하고 좀 쉽니다. 이건 아닌거 같아요. 이러면 어때요? 오늘은 7시간을 공부해요. 좀 부족한거 같아요. 8시간으로 올려봐요. 괜찮은거 같아요. 9시간도 해보아요. 내일왠지 쉬어야 할거같아요. , 8시간이 적당한거 같아요. 꾸준히 할수 있을거 같아요. 옆자리에 띄엄띄엄오는 사람이 왠지 나를 부러워하는 거 같아요. 난 계속히 꾸준히 나와요.

 

*동영상듣기

오늘은 행정법을 듣습니다. 어려워요. 들을땐 알거 같아요. 4개를 들어요. 가속도가 붙어요. 예습, 복습은 하지 않아요. 내일은 8개를 들어요. 어느샌가 개수채우기에 중독이 되요. 종일 동영상만 들어요. 복습은 안해요. 동영상 다듣고 한번에 복습하면 되니까요. 정말 비효율적이에요. 이러는건 어때요? 3개를 들어요. 옆에 기출문제집을 두어요. 하지만 기출문제가 너무 많아요. 그럼 홀수번만 풀어요. 기본서보고 어떤유형의 문제가 나오는지 확인도 하고 너무 효율적이에요.

 

*처음 기본서를 시작할 때.

삼봉행정법 김유환선생님께 들은 얘기에요. 5과목을 동시에 시작해서 5달 하는것보다 1과목씩 5달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물론 마지막 5번째과목이 끝날땐 첫 번째로 들었던 과목은 기억안날꺼에요. 하지만 기초는 이렇게 잡아도 괜찮은거 같아요. 전체적인 흐름을 알수 있으니까요.

 

*교재를 바꾸고 싶어요.

제교재는 1년된 교재에요. 그런데 벌써 추록이 나왔어요. 양이 꽤되요. 이걸 다 붙이자니 며칠은 공부못할거 같아요. 그런데 자세히 보면 많이 바뀐건 없어요. 우리에게 법개정정도가 중요하니까요. 다른건 편집의 문제인거 같아요. 교재를 바꾸면 기분은 새로워 져요. 하지만 수험기간은 또 늘어나요. 자신의 교재를 믿어야 해요. 교재가 좀 오래됐다고 불합격하지 않아요. 추가할건 조금 추가하면 되니까요.

 

*슬럼프가 와요.

드디어 나에게도 슬럼프가 왔어요. 불안하고 잠도 안와요. 믿을구석도 많지 않아요. 올해도 합격은 불확실해요. 시험이 다되어 갈수록 한건 없어 보여요. 여태 수십번을 봤는데 자꾸 틀려요. 마음을 다잡을려고 해도 힘들어요. 친구와 하소연하는 시간이 늘어요. 커피마시는 횟수도 늘어요. 여태 안먹던 술도 마셔요. 어디론가 훌쩍 여행도 가고 싶어요. 이러면 안돼요. 오늘부터 하루는 10일이상의 가치가 있어요. 자리를 비우면 안돼요. 어떻게든 극복해야 해요. 사기업 준비하던 친구가 해준 얘기가 생각나요. 자기랑 스터디했던 5명은 전부 박카스 국토순례를 했데요. 근데 1명도 간적없데요. 그냥 자기에게 암시를 했데요. 그랬더니 정말 박카스 간사람보다 더 간거처럼 되어요. 나도 책상에 문구를 걸어요. 어디선가 들은 거에요. 나를 진정시켜주고 마약처럼 흠뻑 공부에 빠지게 할수 있는 말이에요. "열심히 공부해도 합격 못할수도 있다. 하지만 열심히 하지않으면 절대 합격할수 없다". 합격못해도 좋아요. 하지만 후회하긴 싫어요. 그냥 열심히 하고 결과를 기다리겠어요.

 

*모의고사

모의고사를 쳤어요. 이름만 대도 아는 유명 학원 모의고사에요. 평균이 65점이 나와요. 공부원공부한지 몇 년인데 정말 울화가 치밀어요. 이러다간 올해 또 합격못할거 같아요. 오늘하루 공부가 안돼요. 이럴 필요없어요. 오늘 모르는거 시험치기전에 여러번 반복하다보면 성적은 올라요. 일희일비 할 필요없어요.

 

*오늘은 올해의 실전 첫시험

올해의 첫 시험이에요. 잘쳐야 해요. 제일먼저 시험장에 들어가요. 자리에 앉아요. , 책상이 너무 작아요. 여긴 중학교니까요. 의자도 삐걱거려요 신경이 쓰여요. 남아있는 다른 책상과 의자와 바꿔요. 만족스러워요. 내 앞자리와 뒷자리에도 앉아봐요. 앗 스티로폼 긁는 소리가 나요. 이러면 안돼요. 남아있는 다른 책상,의자와 바꿔서 소음을 막아요. 시험에 완전 집중할수 있어요.

 

*시험치는 내 앞자리에 진상이 있어요.

시험이 시작되었어요. 갑자기 달달달 거리는 소리가 나요. 앞사람이 다리를 떠네요. 자꾸 신경쓰여요. 참아보아요. 괜히 말걸면 내가 주목받잖아요. 신경쓰여요. 참아보아요. 시험내내 집중하기 힘들어요. 이러면 어때요? 초장에 얘기하세요. 웃으면서 얘기해야 해요. 인상쓰면서 뭐라하면 덜덜덜 거릴꺼에요.

 

*시험장에서 나는.

항상 같아요. 8시에 시험장에 도착해요. 준비한 펜도, 수험표도, 신분증도, 항상 같은 자리에 놓아요. 전 치밀하니까요. 꼭 이러지 않아도 되요. 하지만 시험장에서는 매번 비슷하게 행동하세요. 예민할때로 예민해진 나에게 변화무쌍한 현실은 적응이 쉽지 않으니까요.

 

 

*계획세우기

철저하게 세우고 싶어요. 자와 색색깔의 펜을 준비해요. 1시간단위로 딱딱하게 계획을 짜요. 하루가 걸렸어요. 괜찮아요. 멋나니까요. 내일 계획대로 해봐요. 어라, 쫌 잘못된거 같아요. 그래도 왠지 계획대로 해야할꺼 같아요. 나를 몰아부쳐요. 뭔가 잘못됐어요. 이러면 어때요? 연필,지우개를 준비해요. 지우면서 조금씩 바꿔요. 난 로봇이 아니니까요. 계속지우고 바꿔요. 1주일이 지나고 한달이 지나요. 나만의 계획표가 완성되었어요.

 

 

*시험 중에 화장실에 가고 싶어요.

전 내구성이 약해요. 치밀하게 준비해야 해요. 30분전에 다들 화장실에 가요. 나도 그때가요. 시험시작 10분전까지 방송에서 말안해도 또 가도 되요. 근데 남들이 쳐다봐요. 왠지 주목받아요. 부끄럽구요. 그래도 당당하게 다녀와요. 100분이란 시간동안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니까요.

 

*지방직시험이 끝났어요.(2008)

내점수가 너무 좋아요. 합격할거 같아요. 카페분위기도, 학원분위기도, 합격권이래요. 들떠요. 드디어 때가 온거 같아요. 1달후면 서울시인데 펜은 안잡혀요. 나는 합격권이니까요. 막연한 미래에 내 모든걸 걸고 들떠 있어요. 발표가 났어요. 1점차에요. 이런 생각보다 커트라인이 올라갔어요. 전 내년을 준비해야 해요.

 

*국가직시험을 못쳤어요.(2010)

5년을 넘게 줄기차게 준비했어요. 이제 보상받아야 되요. 국가직시험을 쳤어요. 가채점을 해요. 70점이에요. 오마이갓. 저같은건 정말 없어져버려야 해요. 말도 안돼요. 1년 안 한 옆자리사람도 70은 넘어요. 너무 우울해요. 다 포기하고 싶어요. 하지만 돌이킬수 없어요. 1달후엔 지방직이에요. 지방직시험을 쳐요. 이럴수가. 90점이에요. 20점이 뛰었어요. 역쉬 자기에게 맞는 시험이 있어요. 제친구는 국가직 일행컷을 5점이상 높은점수로 합격했어요. 근데 지방직은 쓴웃음이 나올만한 점수에요.

 

 

*면접 준비 방법

드디어 면접이에요. 이날 만을 기다렸어요. 이제 철저하게 면접준비를 해야해요. 시중에 나와있는 면접책을 사요. 저를 위한 마지막투자에요. 5권을 사요. 도서관에서 5권을 빌려요. 중복된 내용이 많아요. 괜찮아요. 한줄이라도 건진다면 만족해요. 면접까지 3주남았아요. 전략을 세워요. 10일은 정리를 해요. 그리고 나머지 10일은 정리한것만 보면서 올인할꺼에요. 하루에 면접준비시간은 12시간이상이에요. 하늘이 준기회에요. 절대로 날려버릴수 없어요. 스터디를 짜요. 스터디는 같은지역, 같은직렬이면 서로눈치를 봐요. 직렬을 달리해도 괞찮아요. 모의면접때는 내가 바라는 질문을 내가 줄꺼니까요. 노트북으로 우리모습을 찍어요. 다리를 벌려요. 떨어요. 눈을 엄청 깜박여요. 눈동자가 막 움직여요. 입술에 침을 발라요. 이것저것 하는짓도 많아요. 몰랐어요. 제가 이렇게 조잡하게 면접보는지는. 녹화를 해요. 파일을 서로 나눠가져요. 서로 충고를 아끼지 않아요. 면접날이 다되어 가요. 예전의 버릇은 거짓말처럼 사라져요. 버릇이 쫌 남아있어도 괜찮아요. 자신감이 생겼으니까요. 모학원에서 하는 모의면접도 참여해요. 우리 스터디원을 보고 놀라요. 부원장이 다들 너무 잘한데요. 너무 칭찬해도 정말 놀라요. 우린 여태 정말 열심히 했으니까요. 이제 실전 면접만 남았어요.

 

1.포털싸이트 Daum, Naver에서 유명한 공무원카페 5군데 이상에서 그 지방 기출문제를 모두 정리했어요.

2.시정,시사,상식,행정법,행정학,약어,인성 등 모두 약400페이지로 정리했어요. 누군가에게 팔아도 될만큼 멋지게 정리해요.

3.매일 실전모의면접을 했어요. 면접관 인원, 자리에 앉는 것, 들어오며 인사하는 것 모두 실전처럼해요.

4.지역신문, 조선일보, 경향신문, 보수경향인것과 아닌것에서 중심을 찾으려고 노력해요.

 

*가족 및 주위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꼭 넣어주세요.)

합격까지 단 한번의 의심도 하지 않고 믿어주신 부모님과 누나들, 매형들 제일 먼저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수험기간동안 누구보다 저를 소중히 지켜봐준 A.R.CHO, 고민해결사 김기훈-조영재-신승헌 다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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