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행정직올해 국가직 9급 교정직 공무원에 작년 10월부터 시작해서 6개월만에 합격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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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828추천 02018.05.0805:02

합격수기

올해 국가직 9급 교정직 공무원에 작년 10월부터 시작해서 6개월만에 합격 했습니다. 아직도 안 믿기고 너무 얼떨떨하네요.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합격수기를 적습니다. 단기간에 합격하려면 정말 자신만의 전략이 있어야 되는 듯싶어요. 저는 그 전략을 선택과목 과학/수학을 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자세한 공부법은 밑에서 계속 쓰겠습니다.

 

 

생활습관

저는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게 어려워서 공부는 11시쯤에 시작하고 집에 돌아오면 저녁 10~11시쯤에 왔어요. 일찍 일어나서 공부 시작하는 게 가장 이상적이긴 한데.. 억지로 일찍 일어나려고 노력은 안했어요. 자기에게 맞는 시간타임을 찾아서 몸이 적응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주말에는 일요일에는 시간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했던 것 같아요. 일주일에 하루는 쉬어야 또 다음 주를 시작할 수 있어서.. 적으니까 공부 시작 시간 말고 딱히 강조할만한 생활습관은 없는 것 같네요.. 저는 1인 독서실에서 공부를 했는데 처음에는 좋던데 나중에는 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나중에는 오픈석으로 옮겨서 같이 공부하는 공간에서 의식하면서 했습니다.

 

 

 

국어 (이선재)

말 안해도 아는 이선재쌤.. 일단 강의는 너무 재밌었어요. 저는 국어, 한국사가 워낙 취약해서 항상 걱정인 부분이었거든요. 일단 단기간에 합격하는 것이 목표라 일단 기본강의 84? 있는 거 빨리 돌리고 바로 압축 마무리 강의로 넘어갔어요. 기본 강의는 나름 꼼꼼한 게 들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까 바로 증발하더라구요. 그래서 비교적 강의 수가 적은 압축 마무리 강의를 선택해서 계속해서 들었어요. 아마 2.0배속으로 3번 정도 듣고.. 그 책으로만 너덜 너덜할 때 까지 본 것 같아요. (사자성어랑 외래어 등 암기는 틈틈이 계속 했습니당)

원래 기본서를 보는 게 중요한 데 양이 많으니까 지치더라구요. 그래서 얇은 마무리 책 하나를 정해서 계속 이 책만 보는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모의고사도 그렇게 많이 안 쳤구요. 기본에 충실하자는 의미로 정말 마무리 책만 열심히 봤습니다.

 

 

영어 (조은정 + 이동기+ vocabible 3.0)

영어는 나름 자신 있었는데 공무원 영어는 정말.. 너무 어렵더라구요. 아마 저처럼 영어에 살짝 자신있는 분들이 많이 공감하실 거에요. 그래서 문법은 정말 기초부터 다시 했어요. 물론 그렇게 공부해야되구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조은정쌤 강의를 들었는데 재밌고 저랑 너무 잘 맞아서 뒤도 안 돌아보고 선택한 것 같아요. 항상 느끼는 건데 기본 강의는 다시 보니까 무조건 증발하더라구요. 영어도 역시나.. , 그래서 이동기쌤 핵심문법 100 포인트 요약 강의로 무한 반복 했습니다. 저의 공부법은 항상 공부할 양을 최소한으로 하는 것을 포인트로 마음의 짐을 덜었던 것 같아요. (물론 단어랑 하프는 필수입니다.)

또 공무원 영어에서 가장 중요한 게 영어 단어인데요..

단어는 보카바이블3.0으로 독학했습니다. 초반에는 하프에서 나오는 단어도 정리해서 스스로 공부했는데 보카바이블3.0에 겹치는 게 많아서 그냥 이것만 열심히 하자라고 맘 먹었네요. 나중에 이동기쌤 단어 강의 들을 때도 보카바이블3.0에서 나오는 거랑 겹치는 게 많아서 단어는 이 책 하나로 거의 다 했습니다.! 40강 까지 혼자 1회독 하시면 영어 단어에 대한 두려움은 줄어드실 거에요!!

공부하실 때 기본서에 너무 집착하지 마시고 마무리 강의를 완벽하게 한다는 생각으로 하시면 마음이 훨씬 편할꺼에요!

 

 

한국사 (전한길)

한국사는 무조건 전한길쌤을 너무 많이 추천받아서 고민도 안하고 한길쌤으로 바로 시작했어요. 근데 한국사는 완전 0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과목이기도 했습니다. OT에서 설명해주신 커리큘럼대로 잘 따라가시면 고득점은 나오는 게 당연한데 문제는 이 커리큘럼 자체도 너무 빡세더라구요. 기본서 끝나면 바로 3.0으로 넘어가는 데 기본서 내용이 기억이 안나서 문제가 안 풀리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2.0 듣고 3.0을 중간에 하다가 포기하고 필기노트 강해 강의를 다시 들었습니다. 정말 한국사는 쌤이 반복해서 떠먹여 주는 것도 있는데 정말 자기가 얼마나 암기하는 데 공을 들였나 차이로 점수가 판가름 납니다. 저도 무한 반복하면 언젠가 외워지겠지 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자기가 스스로 시간을 꼭 투자해서 의식적으로 외우야 외워지는 과목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암기과목이라 힘들법도 한데 1회독 하면 점점 가속도 붙기 때문에 너무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언제나 그렇듯 기본서 강의 끝나고 포켓 암기 노트로 무한 반복해서 봤네요. 저에겐 포켓암기노트도 벅차서 여기 있는 것만 확실하게 알고 넘어가자라는 생각으로 이 책만 봤던 것 같아요. 물론 100점을 목표로 하시면 이 방법은 절대 추천 안해드립니당..

 

 

 

 

과학(현용수)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했던 쌤입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긴 하는데 적응되니까 웃기고 좋더라구요ㅋㅋ.. 그나마 화학 관련 과에 나와서 과학 공부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다만 공무원 과학 치고 내용들이 만만치 않은 내용들이라 처음 입문하시는 분에게는 엄청 어렵겠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강의는 기본 강의만 죽어라고 듣고 문제풀이 강의는 몇 개 듣다가 포기하고 기본서에 있는 연습문제를 정말 바로 바로 풀 수 있게 훈련한 것 같아요. ebs들을까도 싶었는데 정말 기본에 충실하시면 시험에 웃으면서 나올 수 있습니다. 문제를 많이 푸는 거에 너무 집착하지 마세요. 제가 정말 기본서만 봤습니다. 문제는 연습문제에 나온 거로 연습했구요.

 

  

수학(박금우)

정말 금우쌤한테 수능을 배웠다면 수학 점수가 엄청 높게 나왔을 것 같은 느낌?

정말 수학을 기본부터 잘 가르쳐줍니다. 저 역시도 15분만에 20문제를 어떻게 푸냐고 의심했던 사람인데 나중에 되면 버릴 문제 버리고 확실히 풀 수 있는 문제만 맞춰도 수학 점수가 평균은 가더라구요. 수학을 조금이라도 좋아하셨던 분은 수학 과목을 꼭 포기하지 마세요. 나중에 엄청난 효자과목으로 돌아올 겁니다. 역시나 커리는 기본서 보고 마무리 강의 무한 반복을 했습니다. 문제, 모의고사 많이 안 풀어도 기본에 충실하면 다 잘나옵니다. 정말!

 

  

 

적다보니까 조언해주고 싶은 건 많은데 표현이 잘 안되네요. 그래도 확실하게 말씀드리고 싶은 건 책의 양을 확실하게 줄이라는 겁니다. 마무리 강의가 물론 양이 빈약하긴 하지만 이것도 다 소화해내기가 버겁더라구요. 마무리 책만 100% 다 안다고 하더라도 응시하는 시험에 100% 합격한다고 확신합니다.. 준비하시는 시험에 좋은 결과가 있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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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