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행정직수험기간은 일년 세무 합격후기

ddochio716
조회199추천 02014.01.2806:04

작년 겨울즈음, 마음을 다지고자 카페의 합격수기는 모두 프린트해 읽어보았던 적이 있습니다.

일년뒤, 합격수기를 작성하고 있는 제 모습을 상상하면서 말이죠.

 

저의 수험기간은 일년입니다. 일년동안 저는 집 - 도서관 - 집 을 반복하는 생활의 전부가 공부였습니다.

 

제 합격수기는 두가지로 나눠서 작성하고자 합니다.

첫번째는 공부방법, 두번째는 공부하고 계시는 분들께 전해 드리고 싶은 슬럼프 극복 입니다.

 

< 공부 방법 >

 

 각 과목별 공부방법을 이야기 하기 전에 저는 빠른 1회독을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큰그림을 그리고 그 뒤 세세한 부분을 가지치며 공부하는 것이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

 

1. 국어배미진 교수님 알찬국어, S라인한자, 재정국어기출문제, 선재1000

 

한자는 이재현 교수님의 S라인 한자를 강의도 듣고 네이트온으로 스터디를 했습니다. 처음엔 한자에 상당히 취약해서 버리는 문제로 여겼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다 맞는 한자 문제라면 버리는 사람에게는 가장 큰 오점이 될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버리는 부분이 생긴다면 수험생으로서 최선을 다한것이 아니라는 충고를 듣고 저는 기본부터 하기 위해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스터디를 통해 시험전까지 무한 반복했습니다.

 

기본이론을 2회독 한후 기본이론의 회독을 계속하면서 재정국어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다른 문제집보다 재정국어 기출문제의 해설은 하나의 이론서처럼 자세합니다. 시험 2달앞두고는 이선재교수님의 1000제를 풀었습니다.

 

2. 영어 - 신성일 교수님의 강의 + 555, 자이스토리 수능독해, 편머리, 성기건독해

 

영어는 다섯과목 중에 저의 취약과목이었습니다. 신성일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패스원 영문법을 반복했습니다. 3회독쯤 반복했을때 555를 사서 스터디를 하면서 반복했습니다.

이렇게 반복되면 손으로 풀지 않아도 문제를 보고 눈으로 답이 툭툭 던져지게 됩니다.

그래서 문법에 대한 어려움이 없게 되었습니다.

 

독해는 수능 독해를 풀었습니다. 사실 독해는 강의가 필요없다 생각했습니다. 매일 꾸준한 양으로 풀다보면 실력이 늘것이라생각했기에 수능독해, 편입문제, 공무원 기출을 일정양을 풀었습니다. 그러나 꼭 한두문제에서 실수가 발견되었습니다.

그래서 시험 2달정도 남기고 성기건 독해강의를 들었고 그 강의가 저에겐 도움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어 공부에서 가장중요한것은 단어인것같습니다. 단어는 혼자 정말 안외워집니다.

네이트온 스터디를 통해서 단어를 하루에 2챕터식(보카바이블 2.0)을 외웠습니다. 스터디시간이 점심후였기 때문에

점심먹을때 먹고나서 공원한바뀌돌때 단어를 중얼중얼 외웠습니다.

 계속 반복해서 비슷한말과 반댓말을 종이에 쭉 써내려갈 정도로 외웠습니다. 가끔 짧은 예문을 외우기도 했습니다.

 

단어가 완벽하면 시험을 볼때 영어문제에서 단어를 찾는 1,2번문제에 시간을 소요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좀더 편히 독해에 시간을 투자할수 있었습니다.

 

3. 한국사 - 김윤수교수님 강의, 탐구한국사 이론, 문제편

 

한국사는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배우면 배울수록 떨어지는 점수에 합격자 수기와, 합격자의 조언을 통해 탐구한국사로 바꾸었습니다.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할수 있는 강의였으며 제한국사의 희망을 준 강의였습니다강의 시간이 길었지만 강의 후에 따로 암기했던 시간이 없게 되었고, 또 문제를 틀리지 않아 오답노트하는 시간도 없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듣고 강의 끝나자마자 빈 종이에 오늘 들은 강의의 목차를 적고 교수님이 강의했던 내용을 하나하나 생각나는대로 쭉 적었습니다. 말투 이런것까지 기억나는 것을 쭉적었습니다. 그리고나서 문제를풀면 답을 툭툭 체크해 나갈수 있습니다.

 

한국사는 같은 이론강의를 2번들었습니다. 그러고 시험때까지 문제를 하루에 30페이지씩 풀었습니다.

 문제강의는 따로 들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이렇게 공부하면 시험전에 쳐본 한국사검정능력시험1급에 별다른 준비없이 합격할수 있었습니다.

 

4. 세법 - 김경섭교수님 이론강의, 이진욱교수님 문제풀이, 이송원교수님 스터디

 

세법은 제가 가장 어려워했고 공부하면서 책을 다 던져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해준 과목이었습니다.

김경섭교수님의 이론을 두번 들었습니다. 김경섭교수님은 세법의 큰 그림을 그린후 가지치기를 해줍니다. 그래서 머릿속에 정리하기가 편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친구의 소개로 알게된 이송원교수님과의 스터디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인 이 스터디는 세법을 꾸준하게 공부할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었습니다.

 시중에 문제집에는 보이지 않는 새로운 문제들도 많았고 또 교수님의 상세한 설명덕분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험4개월 전 쯤 부터 문제풀이는 이진욱교수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문제풀이지만 문제만 풀고 나가는 강의가 아니라 이론을 정리해주는 강의였기에 문제풀면서 꼼꼼하게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5. 회계학 - 이종하교수님 이론강의, 이종하교수님 800

 

회계는 공부하면서 자신있었지만 중간중간 제가 버려두고 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부분부분 구멍이있었습니다. 그래서 회계를 맨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분개부터 다시 공부했습니다.

특히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현금흐름표였습니다. 매번 암기식으로 현금흐름표를 접근해왔었는데 이제는 누구를 설명해줄만큼 확신이 섰습니다. 정말회계에 많은 전환점이 되는 강의 였습니다.

마지막까지  교수님의 모의고사 문제를 듣고 시험을 치러 갔습니다.

 

 

저는 공부할때 이론이 준비가 안되었으면 먼저 문제를 풀지 않았습니다. 2회독 정도 되었을 때 비로소 기출문제집부터 시작했습니다.  지문이 왜 틀렸는지가 설명이 되지 않는다면 아직 문제를 도전할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론이 탄탄하다면 문제푸는 시간은 하루에 문제집한권도 끝낼수 있을 만큼 단축됩니다. 또 문제집에 표시하지 않고 눈으로 풀거나 연습장에 풀었습니다. 제 책은 이론서는 정말 많은필기가 되어있지만 문제집은 엄청 깨끗합니다. 문제집은 무한반복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수험노트, 요약노트 같은 정리집을 만드는 것은 시간을 비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 알고 있는 내용, 다 암기된 내용을 혹시라도 잊어버렸을 때 찾아보려고 만드는 노트는 정말 시간을 아깝게 만듭니다.

그 노트를 만들기 전에 연습장에 그냥 적어 외워서 잊어버릴 사태를 막는 것이 좋습니다.

 

< 슬럼프극복 및 하고싶은말>

 

1. 핸드폰 off 혼자로 지내기

혼자로 지내셔야 합니다. 친구와 하루 이틀 톡하다 보면 만나고 싶고 수다떨고 싶고 같이 지냈던 추억이 새삼 그립고 그러다 보면

오늘 하루의 계획을 끝내기가 어렵습니다.

나의 수험으로 인해 나를 멀리하거나 만나주지 않는다고 짜증을 내는 친구라면 평생을 함께갈 친구가 아닐것입니다.

그리고 빨리 친구와 함께 즐거운시간을 보내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세요 수험기간이 길어질수록

누군가와의 만남이 즐겁지가 않을 것입니다.

 

2. 항상 순간순간 행복하고 사랑받고 있다는 생각을 자꾸 했습니다.

공부가 안될때, 매번 해오던 공부를 하면서 왜 해야하지 라는 생각이 들고눈물이 날때 항상 생각했습니다.

세상은 아름답고 나는 수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있고 그리고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요.

말은 안하고 있어도 부모님은 어쩌면 우리보다 더 힘겹게 우리의 눈치를 보시면서 하루를 살고 계실지 모릅니다.

정말 힘들때는 부모님을 많이 생각했습니다. 합격했다고 말하는 그순간을 생각하면서 하루를 견뎌냈던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어차피 해야할 공부, 우리가 선택한 이 길을 걸어갈것이라면

기분 좋게 들뜬 마음으로 하세요~ 나는 곧 합격할 것이고 내미래는 밝을 것이고 지금 그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내 자신은 정말 아름다우니까요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고 계실 수많은 수험생여러분응원합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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