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글>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년도 지방직7급시험에 합격한 학생입니다. 저는 남들보다 이른 나이에 합격했고
시작할 때는 당연히 주위에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온전히 인터넷으로만
정보를 찾았었고 그만큼 초반에 애로사항이나 시행착오가 있었던 편입니다. 초시생에게는 되도록
유용한 정보를 알려주기 위해 나름대로 길게 썼고 이미 공부를 시작한 학생에게도 쓸만한
내용이 한두개정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바쁜 수험기간와중에 제 합격수기를 보는 것을 알기에
되도록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수험기간별로 정리를 하면서 수험에 관련한
중요한 점을 정리했고 과목별 공부법을 따로 정리했습니다. 이 두 파트에서 언급하지 않은 팁들을
마지막에 정리하는 식으로 글을 구성했습니다.
참고로 저의 수험기간은 1년6개월이었으며 서울에 4년제 대학을 다니고 있습니다. 베이스는 국어,
영어, 사회과목은 학창시절부터 좋아했고 잘했지만 머리는 그리 좋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이 시험은
아무래도 암기시험이기 때문에 머리의 좋고 나쁨보다는 얼마나 오랫동안 꾸준히 공부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거 같습니다.
<수험기간별 정리>
-시작 전 (직렬선택에 대해서)
제가 공무원 시험준비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것은 2015년 후반기였습니다. 당시 개인적인 사정이
여러모로 겹쳐 앞선 계획을 고민을 하던 와중 공무원시험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의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했었고 공무원이라는 직업은 원래부터 마음 속에
담아두었던 장래희망이었기에 남들보다 일찍 수험을 준비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본격적인
수험기간은 2016년 초반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남들처럼 인강도 검색해보고 합격수기와 공무원에
대한 글을 보면서 대충 이것이 어떤 직업인지, 그리고 공부계획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알아보았습니다. 일단 본격적인 수험생활을 돌입하기 이전에 공무원이라는 직업과 직렬선택에 대해
시간을 투자해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직업이란 것이 인생에서 나름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또한
직렬선택에 따라 수험생활이 쉬워질 수도 아니면 어려워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공무원시험이라는
암기시험이면서도 장기간의 꾸준한 공부생활을 요하는 시험이 자신에게 맞을지, 그 경쟁률을 뚫고
합격할 자신이 있는지를 우선 살펴 보아야겠고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정말 자신에게 맞는지도 먼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일단 이 글을 읽는다는 것은 공무원이 되겠다고 다짐하신 분이나 이미
수험생활을 시작하신 분들이 많겠지만요. 그렇다면 직렬을 선택해야하거나 하셨을텐데 직렬선택은
더더욱 중요합니다. 직렬선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험과목와 그 범용성, 합격커트라인 그리고
적성입니다. 적성은 뭐 따로 말할 것도 없겠죠. 공무원이라는 직업은 민간보다 훨씬 다양해 직렬마다
정말 다양하기 때문에 스스로 적성에 맞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합격가능성을 따져
봐야하는데 범용성의 측면에서는 그 직렬이 1년에 얼마나 자주 시험을 볼 수 있는 시험인지, 또는
시험과목이 다른 직렬에도 쓰여서 자주 볼 수 있는 시험인지, 그리고 합격커트라인은 얼마인지를
알아보면서 합격가능성을 점쳐야 합니다. 예를 들면 행정학, 사회를 선택한다면 다양한 직렬을 볼 수
있겠고 일반행정직을 선택한다면 1년에 세번정도의 기회가 오겠죠. 반면 소수직렬을
선택한다면 1년에 기회가 한 번밖에 안올지 모르겠지만 합격컷이 보통 낮아 합격가능성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여러 번 본다고해도 합격컷이 높은 일행쪽보다는 한 번 보는 시험이라도 컷이
낮은 쪽이 훨씬 수월하다고 봅니다. 5년정도의 합격컷추이를 보면서 어떤 직렬 또는 과목이 자신에게
맞을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9급 같은 경우는 정말 다양하고 쉽게 붙을 수 있는 직렬도 많아
단순히 일반행정만 고집하지 않고 다양한 시험을 살펴보는게 앞으로의 수험생활에 있어서 더 좋을
것입니다.
-2016년 3월~6월(공부장소 / 인강vs학원선택 / 공부스케줄에 대해서.)
본격적인 수험생활은 3월에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익숙한 집에서 공부했습니다. 대학에
들어온 뒤로 공부에는 손을 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공부를 안 했었는데 차츰 적응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동기부여가 있으면 있을수록 수험생활을 빡세게 할 수 있는 거 같습니다. 집은
아무래도 방해요소가 많기 때문에 근처의 도서관에 가서도 하고 집 근처에 독서실이 많아 독서실을
다니면서도 공부를 했습니다. 공부장소는 많이 바뀌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전 기분전환으로 한
번씩 바꿔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공부장소는 아무래도 집이랑 얼마나 가까운지가 가장
중요한 거 같고 또한 삼시세끼를 어떻게 처리할 건지가 중요한 거 같습니다. 근처에 식당이 많거나
도시락을 싸서 먹을 수 있으면 가장 좋겠죠.
일단 목표는 7급이었지만 일단 6월에 있을 9급시험을 대비해 국어, 영어, 한국사, 행정학, 행정법을
공부했습니다. 처음에는 독학으로 하는게 단기합격에 더 도움되지 않을까 생각해 맨눈으로 읽어봤지만
행정학, 행정법은 대부분이 생소한 단어이고 국어문법 같은 경우에는 도저히 알아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독학으로 하면 선이해 후암기가 아닌 쌩암기를 할 수밖에 없고 무엇이 중요한지 중심을
잡기 힘듭니다. 독학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기출을 병행하다보면 어떤 문제가 나오는지 알 수
있고 어느정도의 점수는 올릴 수 있겠지만 효율측면에서 너무 떨어집니다. 굳이 수험기간을 4~5년으로
잡고 있지 않다면 인강이나 학원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인강과 학원의 차이점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인강만 계속 들었습니다. 학원비는 재수학원 같은
거에 비하면 싸지만 역시 돈이 많이 들고 통학을 해야 된다는 점, 스케줄을 자기위주로 맞출 수 없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인강은 프리패스도 있고 자신만의 페이스로 들을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장점입니다. 하지만 쉽게 느슨해질 수 있고 안 듣다가 기한이 끝날 수 있다는 점이 단점이죠. 학원을
다니다 보면 같은 공시생들을 직접 볼 수 있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좀 더 많이 됩니다. 개인적으론
인강이 더 나은 것 같았고 굳이 학원을 갈 이유는 없었던 거 같습니다. 제가 주로 공부한 곳은
대학도서관인데 이곳에도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많고 무엇보다 제가 다닌 학교는 24시간 도서관을
오픈하기 때문에 새벽공부를 주로 하던 저에겐 잘 맞았습니다.
하루하루 공부스케줄은 아무래도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 공부하고 자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 다닐
때처럼요. 그렇게 하면 계획짜기도 수월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좋겠지만 새벽형인간이라고 해서 그리 문제될 건 없다고 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새벽형인간인데 매일 자는 시간이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낮에 잘 때도 있고 밤에 잘 때도
있고.. 여러모로 이것 때문에 힘들었는데 저는 도서관에 오전 9시에 간다면 오후11시에 나오자, 라고
생각하며 매일 공부를 했습니다. 14시간을 공부하는 것이죠. 오후5시에가면 오전7시까지하고
그런식이었습니다. 24시간 도서관이라서 가능했던 것이죠. 물론 저는 도중에 밥먹는 시간이 되면
집에서 밥을 먹으면서 1~2시간정도 휴식을 취했습니다. 평균적으로 도서관에서 앉아있는
시간은 10시간내외가 되는 것이죠. 그리고 이렇게 도중에 휴식을 취해주면 공부하는 데 좀 더
효율적입니다. 덧붙여 잠은 줄이지 않는게 최선입니다. 벼락치기도 아니고, 장기전에서는 잠을 줄이면
바보입니다. 잠이 적어도 괜찮으면 상관없겠지만 보통 사람기준으로 7시간은 자두는게 좋습니다.
아무튼 다시 공부 얘기를 해보자면 인강을 들으면서 하나하나 공부했습니다. 수험공부 시작은 3월인데
시험은 6월이었습니다. 3~4개월은 정말 짧은 기간이긴 해도 저는 저소득층자격이 작년까지 됐었기에
낮은 커트라인정도는 넘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원래 어느정도 했던 영어는 어휘는 사실상
포기하고 감만 익혔습니다. 양이 가장 많은 한국사에 집중하면서 국어, 행정학, 행정법을 조금씩
해나갔습니다. 4개월동안은 아무래도 이론을 한두번보고 기출은 1회독하는 거 밖에
못했습니다. 그래도 문제가 쉬운 편이여서 대략 370점정도의 점수를 받았고 지방직과 서울시 모두
무난하게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2016년 6월~9월(대학교 학교병행에 대해서)
6월 시험을 마친 뒤에는 면접준비를 하고 그 뒤에 서울로 올라와 복학을 했고 앞서 말한
대학도서관에서 쭉 공부했습니다. 7월부터 9월까지는 거의 공부를 안했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10월에
있던 지방직7급시험은 원서만 접수하고 가지 않았고, 9급시험을 일단 합격한 채로 10월즈음부터
본격적으로 수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는 학교와 계속 병행했습니다. 학교병행은 일단 학점을
포기하지 않는 이상 힘듭니다. 그리고 학교를 통학해야한다면 사실상 불가능이라고 봅니다. 두 마리
토끼는 잡기 힘들다는 거죠.. 특히 공무원시험은 대학교공부에서 도움받을 점이 거의 없고(반대로
공무원시험 준비한게 행정학과에는 좀 도움됐었음..) 하루종일 쏟아부어야 하는 시험이기에 더더욱
병행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저는 F는 받지 않을 정도로 학교는 자주 빠졌고 출튀라는 하면 안될 짓을
자주 했습니다. 죄책감은 들었지만 일단 인생에서 중요한게 뭔가요..ㅎㅎ 어차피 집, 도서관, 대학 모두
같은 곳에 있어서 이동시간은 문제 되지않았습니다. 두학기동안 병행을 했는데 17~20학점정도
들으면서 3.1(제대로 다녔을때도 2점대 자주 받았는데ㅋㅋㅋ), 2.4정도의 학점을 받았습니다.
수강신청은 되도록 하루에 몰지 말고 매일 2~4시간씩 아침에 듣는 식으로 했습니다. 아침에 후딱
학교일은 해치우고 그뒤로 공무원시험준비에 몰두하는 것이죠. 과제, 시험준비는 대충 했고 팀플만
폐끼치지 않을 정도로 했습니다. 그리고 원래 하던 체육분과동아리도 했었는데 제가 좋아하는
스포츠를 하면서 기분전환도 하고 체력도 보충했던거 같습니다.
-2016년 10월~2017년 3월 (공부방법)
아무튼 10월부터는 7급준비를 위해 헌법과 지방자치론을 추가했습니다. 그리고 경제학을 하지 않으면
국가직7급은 못 보기에 저는 선거행정직을 따로 준비했습니다. 9급시험에서는 낮은 커트라인과 빠른
승진이라는 장점이 있고 7급에서는 경제학을 보지 않아도 되고 일행과 커트라인차이가 거의 없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지자론과 공선법은 시험전에 준비하면 되니 국영한, 행정학, 행정법,
헌법을 돌아가면서 공부했습니다. 앞서 7~9월간은 공부를 거의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론강좌를 새로
신청해서 다 같이 들었습니다. 이론강좌를 두 번 들으면 아무래도 기존 내용을 한 번 더 듣는거라서
이해도 빨라지고 정리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꼭 두 번 들을 필요는 없음!) 그리고 기존강사를
조금씩 바꾸어 들었는데 이건 좀 비추입니다.. 이왕 하나의 강사와 책을 정했으면 그대로 밀고
나가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책을 바꾸면 이전에 보던 책과 강사를 자꾸 비교하게 되고 같은 강의를
두 번 듣는게 이해하는 데도 편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강사가 따로 있겠지만 저는 어떤 강사와 책을
들어도 합격하는 데는 지장이 없다고 생각하기에 너무 안맞는다싶은 강사가 아니면 그대로 밀고나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강사를 바꾼 과목은 추록을 다 따로 했습니다. 번거로웠죠..
그리고 저는 과목들을 공부할때 기간마다 한과목씩 공부하지 않았고 다 같이 공부했습니다. 하루는
네과목 다음날은 또 바꿔서 네과목.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한자, 영어어휘와 같이 꾸준히 공부해야
하는 것은 되도록 매일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런 것들은 단기간에 하고 싶어도 사실상 힘들고
매일하면 힘이 덜들어갑니다. 그리고 매일 여러과목을 하면 질리지가 않습니다. 저는 한과목을
3시간이상보면 짜증이 몰려오기 때문에 그럴때마다 과목을 바꿔 공부하면서 기분전환을 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강사들은 주기별로 한과목만 회독하는 식을 추천하기에 어떤 방법을 써도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으면 됩니다.
한 과목을 공부할 때에는 일단 이론강좌를 들었습니다.(기출강좌는 안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론강좌에서 선생님이 설명해주시는 부분은 빨간펜으로 책에다 필기를 했습니다. 이후에는 빨간펜은
따로 쓰지 않으면서 중요한 부분을 캐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강좌를 다 들으면 기본서를
복습하면서 기출을 풀었습니다. 기출을 풀면서 기본서에 빠진 내용은 기본서에 추록하기도 하고 너무
지엽적인 내용은 거르기도하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만의 완벽한 기본서가 만들어지는 것이죠.
그리고 합격노트나 필기노트같은 요약서가 있으면 거기에 또 옮기기도 했습니다. 특히 기출을 풀 때는
연필로 풀었으며 답체크는 안하면서 풀었습니다.(체크하고 나중에 지워도 되긴한데 바로 밑에 해설이
있기 때문에 굳이 체크할 필요 없음) 풀면서 헷갈리는 지문과 모르는 지문은 지문 옆에 별표를
쳐놨습니다. 틀린 문제는 문제 자체에 별표를 치구요. 이렇게하면 두 번째 풀때부터는 별표가 들어간
문제만 풀면서 시간을 아꼈습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해설이 정말 잘돼있어서 해설부분에 중요한
부분은 형광펜으로 긋기도 했습니다. 더욱 급할 때는 문제를 풀지 않고 별표를 친 지문과 형광펜 친
부분만 읽으면서 훑어가도 기출회독이 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펜과 형광펜을 아끼는 것입니다.
색깔별로 역할을 정해놓는 것이 좋고 형광펜은 너무 많이 쓰면 보기 안좋기 때문에 적절히 이용해야
합니다. 되도록 형광펜 같은 건 2~3회독부터 쓰는 게 낫습니다.
지금까지 기본서, 기출, 요약서를 얘기했는데 그외에도 여러가지 책이 있습니다. ox라던가 한국사의
사료집, 또는 모의고사가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필수가 아니기 때문에 선택적으로 고르고 자신에게
도움되는 것을 보면 됩니다. 그리고 실전경험을 위해 모의고사뿐만 아니라 실제 문제와 동일한
기출집을 사서 보기도 했습니다. 시대고시에서 나온 기출이 답이다라는 최근 기출을 모아놓은 책이
있는데 이 책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2017년 4월~9월 (본격적 시험과 시험 전 계획)
올해 4월에 있었던 국가직시험에서는 선거행정직을 보았고 6월, 8월, 9월에 각각 서울시 국가직 지방직
7급시험을 보았습니다. 본격적인 시험이기에 많이 떨리기도 했지만 다른 기간에 비해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진 않았던 거 같습니다. 하던대로 했었고 적응이 되니 편해진 것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수험기간이 오래 지나기도 하고 운동도 안하다보니 체력이 떨어졌습니다. 이 기간에는 정말 잠을
평균10시간정도 잔 거 같았습니다.. 패턴이 매일 깨졌지만 앞서말한 14시간공부법으로 여차저차
해나갔고 그나마 수험기간의 작은 행복이 마음대로 잠을 잘 수 있다는 것이었기에 일부러 잠을
줄이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여기서 말씀드릴 것은 시험 전 일정기간동안 어떻게 보내느냐입니다.
저는 5~10일정도의 기간을 내서 모든 과목을 1회독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처음에는 한 과목을
회독하는 데 2개월가까운 시간이 걸립니다.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정리도 안되죠. 하지만 시험을 칠
시기가 되면 이미 몇회독을 했으니 익숙해지면서 내용도 어느정도 목차대로 정리가 됩니다. 시험 전
빠른 시간에 모든 과목을 1회독하자는 것은 이렇듯 회독이 빨라진 것도 있고 일주일전에 본것은
시험을 칠때도 잊기 힘들다라는 저만의 이론에서 나온 책략이었습니다. 어쨌든 이 짧은 기간에
1회독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합격노트, 필기노트, 헌법족보와 같은 요약서를 이용했습니다. 이런
요약서를 쓴다면 이미 기본서에 있는 내용을 대부분 요약서에 옮겨 놓은 수준까지 만들어야 합니다.
만약 이러한 과정을 할 시간이 없거나 싶으면 그냥 기본서를 1회독해도 됩니다. 보통 1200페이지가
기본서 하나를 이루니 하루에 100~200페이지는 봐야하고 이를 x7해야하니 쉽지는 않습니다. 만약
제가 수험기간을 다시 하게 된다면 시험 d-20~d-8일간은 1회독을 하고 거기에서 어려운 부분과
암기하기 힘든 부분, 심화부분을 따로 빼서 이 심화파트를 나머지 7일간을 공부하는 식으로 할 거
같습니다. 이러면 심화부분이나 어려운 문제를 잡을 확률마저도 높이기 때문에 좀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시험몇주전부터는 시험스케줄에 맞춰서 생활패턴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당연한
얘기겠죠.
<시험관련 팁>
-계획세우기, 순수공부량
장기간의 수험생활에서 계획은 정말로 중요합니다. 매일매일 공부량을 체크할 수 있고 방향성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엑셀파일을 이용했습니다. 가끔 단기간의 계획은 수기로
하기도 했지만 엑셀이 편집이 용이하다는 점에서 추천드립니다. 월별계획으로 수험생활 전체적인
계획을 짜고 일주일별계획, 하루별계획을 각각 만들어서 사용하였습니다. 계획은 제대로 실천하기
어렵기 때문에 편집이 꼭 필요합니다. 저는 무리하게 계획을 세우는 편이라 계획을 제대로 완수한 적은
거의 없습니다. 그렇지만 목표와 방향성을 잡아주고 개략적인 공부진도를 확인할 수 있어서 계획은
필요합니다. 그리고 매일매일 (실제로) 공부한 것은 따로 수첩에 적어가면서 공부량을 확인했습니다.
따로 순공시간을 재거나 하지는 않았고 그게 가능하지도 않습니다. 순수공부량은 오늘 내가 수첩에
적은 한 공부들을 보면서 대충 시간을 쟀습니다. 10시간을 앉아있으면 6~7시간을 공부하는 것이
보통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순수공부량은 2/3~3/4정도라고 봅니다. 순수공부량을 좌우하는 것은
저에겐 스마트폰의 유무인거 같습니다. 저도 스마트폰은 수험기간 내내 함께 했었지만 후반기에는
스마트폰을 집에 두고 살면서 공부량을 좀 더 늘릴 수 있었습니다. 합격을 위해서라면 적어도 하루에
10시간정도는 의자에 앉아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적게 공부한다면 비효율적이고 수험기간도 오래
갑니다. 쉬운 직렬이라고 해서 적게 공부해도 괜찮고 그런건 없다고 봅니다.
물론 휴식시간도 필요합니다. 대부분은 일주일에 하루정도나 오후시간정도를 휴식시간으로 잡기도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매일 공부도중에 집에서 1~2시간을 쉬워줘서 따로 휴식시간은 필요치
않았습니다. 가끔 보면 자신은 급하다고 잠도 4~5시간으로 확 줄여버리고 스토익하게 자신을
몰아세우는 분들이 있습니다. 도중하차하는 지름길이니 잠은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고 휴식시간을
고려하고 어떻게 쉴지도 생각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수험기간
수험기간에 대한 질문이 자주 올라오죠. 가끔 통계가 나오긴하지만 공무원시험 같은 경우는 제대로
수험기간을 조사를 하거나 그러지 않아서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1~2년정도가 보통인거 같습니다.
합격자들을 보면 1~2년정도가 많은 것 같고 요즘 경쟁이 힘들다보니 2~3년도 자주 보입니다.
공무원시험 자체는 1년정도만 하면 회독을 몇번이나 돌리고도 남기 때문에 공부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1년~2년정도가 합격의 적기라고 생각하고 이 기간 안에 합격을 노려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생각됩니다.
-7급vs9급 / 얼마나 공부해야 할까?
7급, 9급간에 고민하시는 분이 많은데 일단 둘의 차이가 어떻게 되는지 인터넷을 통해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아마 주변의 시선이나 인식 등으로 말미암아 자기에게 맞는 직급이 어디이고 어디에서
자기가 만족할지는 스스로 알터입니다. 그래서 시험과목이 겹치는 게 다반사지만 웬만하면 이 둘을
같이 보더라도 하나에 집중하는 편이 좋습니다. 7급을 준비한다면 9급에는 아에 손을 떼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9준생이면 6월시험이 다끝나도 9급시험을 계속 준비하는 게 좋을 수 있습니다. 제가 아는
분들은 대부분 9급을 붙은 채로 7급을 붙었지만 꼭 9급을 쉽게 붙을 수준이 돼야 7급을 붙는 것도
아니고 집중해야 할 과목도 다르기 때문에 같이 준비한다고해서 효율적으로 되지도 않습니다. 아무튼
이에 대한 부분은 스스로 잘 정리하고 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공부를 해야할까의 부분인데 요즘은 9급 같은 경우 90점을 넘기지 못하면 힘든
경우가 다반사라 공통과목의 경우는 정말 열심히 해야합니다. 보통의 난이도로 나왔을때 빠지는
문제가 없게끔요. 7급 같은 경우는 헌법, 행정법, 행정학 같은 전공과목은 무조건 잘 보는 식으로 하고
공통과목 역시 고난이도로 나오기 때문에 열심히 해야합니다. 80점초반대의 점수대를
형성해서 간단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기본서에 없는 문제들이 한 과목에
서너개가 나오는 게 다반사라 한 두개 과목만 극악의 난이도가 형성돼도 컷이 확내려갑니다. 따라서
합격컷의 변동도 심한 편이고 70점대의 컷이라고해서 방심해선 안되고, 때론 80점대후반컷의 시험이
합격하기 더 쉬울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강사분들이 언급하는 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거기에 플러스로 몇 문제를 더
맞춰야 합격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때문에 운도 따라야 한다는 느낌도 많이 받았고 서울시,
국가직7급을 떨어지면서 상심이 컸습니다. 수험서에 있는 명언 중에 잘 기억은 안나지만 정말 죽을
듯이 열심히 하면 어떤 것이든 남들보다 앞서기 때문에 쉽게 성공할 수 있다? 이런 뉘앙스의 명언이
있었습니다. 7급같은 경우 보통 경쟁률이 1대100~200을 형성하며 70점대이상을 받는 수험생만
한정하면 1대10~20정도가 됩니다. 70점이상의 점수를 받을 정도면 공부를 꽤 했다는 것인데
이중에서도 합격률이 10%가 안된다는 건 확실히 쉽지 않다는 뜻입니다. 그래도 1대10이란게 불가능한
수치도 아니고 이 말을 떠올리면서 비록 어렵고 경쟁률이 높은 시험이지만 열심히만 한다면 합격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외로움
수험생은 아무래도 혼자 생활하기 때문에 외롭습니다. 사람을 자주 만나는 것은 생활패턴도
망가뜨리고 멘탈적으로 좋지 않아서 되도록 사람을 만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스터디 같은 것도
필요하다면 하는 것도 좋겠지만 굳이 할 필요가 없으며 가장 좋은 것은 여자친구나 남자친구가 있다면
주말에 한번정도 만나면서 기분전환을 하는 게 좋습니다. 저는 친구들은 한달에 한 번정도 보는 정도로
대부분은 혼자 지냈고 잠을 자는 거랑 밥먹으면서 예능이나 외화, 영화를 보는게
낙이었습니다. 수험기간이 오래되고나니 외려 혼자 있는 게 익숙해지더라구요..ㅠㅠ 하루에 몇시간씩
공부하는 것도 어찌보면 힘들지만, 매일 하다보면 이 수험기간도 결국 익숙해져서 힘이 들지 않습니다.
또한 대학도서관에서 공부한지라 매일 보는 얼굴들을 스스로 친구로 여기며 공부했습니다. 아무래도
외로움을 좀 덜 수 있었습니다.
-쓴소리
전한길쌤이나 황남기쌤처럼 강의 도중에 수업과는 관련없지만 수험생활이나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시는 분들이 있는데, 가끔 빨리감기를 해야된다거나 짜증을 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종일 공부할 것도 아니고 쓴소리는공부를 하면서 휴식을 하는 느낌도 있었고 도움이 되는 말들이
많고 재밌어서 저는 좋았습니다.(어차피 강의시간은 정해져있는데.. 쓴소리가 많으면 이득이라고
생각했음 ㅎㅎ) 그외에도 유투브에서 전한길쌤 수업영상이나 전효진쌤 등 여러 영상을 볼 수 있는데 쉴
때 할 것이 없으면 이런 쓴소리영상을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쓴소리는 아니지만 전효진쌤의
수험생활에 대한 영상이 열 개가 넘을 정도로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그것도 수험생활을 계획하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체력관리/건강관리
수험생활이 오래 되다보면 체력적으로 힘들어 질 수 있습니다. 저는 도중에 동아리를 한 것빼곤 운동을
거의 안했고 주로 걷기 운동만 했네요..ㅎㅎ 헬스를 하는 것도 좋고 밥 먹고 운동장을 몇 바퀴 도는 것도
좋습니다. 체력을 키우면 잠자는 시간도 줄일 수 있고 생활패턴도 안정되며 정신적으로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의사분들도 운동을 많이 추천해줍니다. 되도록이면 운동을 하도록 합시다. 그리고 전
공부하면서 치과를 많이 다녔습니다. 안 좋은 치아가 있어서 들락날락했는데 치통이 있으면 공부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치아처럼 통제가 가능한 것은 일찍 병원에 다녀두는 편이 좋고
건강관리에도 소홀히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면접팁
공무원면접은 쉽다는 인식이 전체적으로 팽배해 있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면접이 어려운 면접인지는 모르겠지만 준비측면에서는 사기업만큼 공부할 게 많다고 생각하고
떨어지는 비율 역시 매년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지방직은 아직 대부분이 보통을 받아 성적순에
가깝다고 보면 되고 서울시는 특성상 빠지는 사람이 많기도 하고 아직까지 보통이 많습니다. 배수도
높고 미흡비율도 높은 것은 역시 국가직입니다. 지방직은 상이하며 국가직 7급 같은 경우는
5급고시처럼 집단면접을 보고 PT면접, 개별면접을 봅니다. 9급같은 경우에는 5분스피치와
자기기술서를 씁니다. 국가직 같은 경우에는 쉽다 생각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열심히 하는 것이 좋으며
저는 주로 스티마쌤의 강의와 면접스터디를 이용했습니다. 집단토론은 제가 7급국가직을 붙은 적이
없어서 실제로 본적은 없지만 그 외에 PT, 자기기술서, 개별면접 등은 스터디를 하지 않고 혼자
준비한다고해서 큰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쓸데없는 생각 줄이기
수험생이 할 생각은 어떤 시험에 합격할 것이며 어떤 과목을 어떻게 공부할 것이며 오늘 어떤 공부를
할지 정도입니다. 그 외의 것은 생각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그외의 생활은 최소한 단순화하는 게 좋고
인간관계나 먼 미래의 이야기, 가정문제 등의 생각을 하면 공부하는 데에도 방해가 될 뿐만 아니라
슬럼프가 자주 올 수도 있고 그런게 쌓이다보면 스트레스로 인해 수험생활을 지속하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감수성이 풍부하거나 그런 분들은 그런 사례도 많고 안타깝습니다. 이미 계획을
세웠다면 그것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고 나머지 문제는 나중에 해결하자는 자세가 좋습니다.
-학문이 아닌 시험 공부
황남기쌤이 주로 하시던 말이고 박준철쌤도 자주 하시는데 이 시험은 시험점수를 잘 받기 위한
시험입니다. 항상 어떻게 시험날짜에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되지 이상한 데 생각을
쏟으면 안됩니다. 특히 초시생의 경우 이상한데 핀트를 맞추거나 쓸데없는 부분에 고민하기도 합니다.
저 역시 그랬구요. 예를 들면 A가 B라면 C가 된다.. 라는 게 기본서에 있다고 치면 그것만 외우면 될
것이지, 굳이 F가B라면 뭐가 되는 거지? 하고 고민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가끔 개념을 오독하거나
판례를 스스로 창조하시는 분도 계시거나 그러죠. 또는A는 B이다.라고 기본서에
나와있습니다. 그럼A'도 B인가? A는 B'인가? 이런 고민은 기본서나 기출에 없다면 굳이 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또는 완전 쓸데없는 파트를 깊게 들어가거나 하죠. 이를 빠져나가는 방법은 다른
과목을 공부하면서 좀 손을 놓거나 실제 기출 등을 보면서 나름대로 정리를 하는 방법 정도가
있습니다. 어쨌든간에 누가봐도 시험에 나오지 않을 거나 쓸데없는 부분에 목매어서는 안되고
어느정도의 이해를 했다면 바로 암기로 나아가야 합니다. 쓸데없이 논리적인 부분에 빠져서 암기를
소홀히 하거나 학문을 하면 시험합격은 힘들어진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시험 당일 날
시험 몇주전부터 시험스케줄에 맞춰 생활패턴을 맞춰야 된다는 건 앞서 말했구요, 시험 당일 날에는
역시 컨디션을 확보해야 합니다. 그런데 암기시험이다보니 수능이나 며칠씩 보는 시험처럼 컨디션이
중요하진 않으니 큰 걱정은 하지마세요. 조금 오버해서 그냥 두세시간자고 가도 별 문제 없습니다.
일단 공무원시험은 7급 같은 경우는 세시간가까이 화장실에 못가기 때문에 당일에는 물을 별로
안마시는 게 좋습니다. 아침에 보니 별 문제가 없겠지만 긴장되거나 아침밥을 먹는다고 물을
벌컥벌컥마시면 큰 일 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시험 볼 때 항상 배가 고팠기 때문에
아침은 든든히 먹고 가세요. 아무래도 시험을 많이 보면 긴장도 적어집니다. 그래서 시험경험이 많은
것도 이러한 점에서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시험을 볼 때의 상황인데, 저는 모든 과목을 한 번 쭉 풀고 한 번 더 검토+마킹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처음 풀고 한번 검토하고 또 마킹할때 한 번 더 훑었는데 그렇게 하면
검토는 여러 번 할 수 있지만 막판에 시간이 부족해서 한 번만 검토하고 같이 마킹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처음 풀 때 7급기준으로 140분중 100분정도를 할애하고 나머지 40분을 7과목으로 나누면
5분정도가 나오니 과목당 5분정도를 검토+마킹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푸는 순서는 처음에는 풀고 싶은
대로 풀었고 두번째는omr순서대로 했습니다. 헷갈리는 문제는 omr카드에서 비는 번호를 찍는 식으로
했는데 이게 진짜 도움되는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끝맺음>
공무원시험 같은 경우에는 1년, 많게는 3~4년이 걸리는 시험입니다. 시간을 중요하게 여길 필요가
있습니다. 수험생이 보내는 몇 년동안의 시간은 다를 때의 시간과 똑같습니다. 이는 그 시간을
허송세월로 무단히 보내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도 있겠지만 단순히 합격을 위해 버리는 시간이 아닌
다를 때와 같이 내가 행복하게 보내야할 그런 시간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행복은 미래로
유보되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수험기간은 보통 어둡고 힘든 길로 인식되고 실제로
그렇지만 이왕이면 수험기간도 만족하고 행복하게 지낸다면 더 나은 수험기간이 될 것이고 합격의
문도 더 가까워 질 것입니다.
또한 수험생이면 수험생답게 살아야 합니다. 적어도 부모나 남들이 보내주는 돈으로 수험생활을
한다면 더더욱 책임감을 가져야합니다. 한달에 몇십만원씩 되는 돈은 결코 적은 돈도, 쉽게 벌 수 있는
돈도 아닙니다. 청년실업이나 사회적 문제에 기댄 채 허송세월을 보내고 자신의 실패를 사회탓으로
돌리는 짓은 인간적으로 하지 맙시다. 애초에 오랫동안 성실하게 공부할 자세가 없으면 이 시험을
준비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수험생활을 시작한 뒤로도 되도록 계획을 실천해나가며 성실히 공부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무원시험이란 것은 객관식시험만으로 평생 직장과 공무원이라는 신분이 결정나는, 세계에서
찾아봐도 일본, 한국정도에서밖에 보이지 않는 특이한 공채절차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시스템이
확립된 나라에서 시험을 볼 기회가 있었다는 게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공정성을 갖춘 시험이기에
나름 정말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노력대비 합격 뒤의 보상도 나쁘지 않은 시험이구요. 아무튼 이 글을
보시는 모든 수험생들에게 합격의 행운이 오기를 바랍니다. 그 외의 질문은 메일, 쪽지를
보내거나 댓글로 적어주시면 가능한만큼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