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글솜씨, 말솜씨가 워낙 없어서 필요한 점만 짧게 언급할게용.
먼저 저는 작년 여름방학부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학교다니면서 공부하느라 제대로 하지는 못했습니다.
겨울방학부터 제대로 시작했으니, 1월부터 독서실 다니면서 열심히 했습니다. 집 앞에 바로 있는 독서실 다니면서
4개월은 친구들도 만나지 않고, 밥먹고 자는 시간 빼고 주말없이 하루 13시간정도씩은 한 것 같습니다.
저는 시험이라는 것은 마지막 스퍼트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험 전 적어도 3개월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당.
일단, 저는 이과였기 때문에 선택과목은 수학, 과학을 선택하였구요. 이것 때문에 단기합격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수학과목은 어렵게 출제된다면, 시간면에서 다른 과목에까지 피해를 줄 수 있는 과목이기 때문에,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국어, 국사는 바닥이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도움을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 국어
국어는 처음에 아모르이그잼에 있는 고혜원 선생님으로 기본을 들었습니다. (아모르이그잼...사람들 잘 모르시더라구요..
제 친구는 그런 학원도 있냐고ㅋㅋㅋㅋ) 저는 고혜원 선생님이 너무 좋았습니다. 귀에 쏙쏙 들어오게 잘 알려주시더라구요.
저는 매일 배운 부분 꼭 복습하고, 처음부터 배운 부분에 대한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저는 기출문제를 기본강의 들으면서 해당 부분을 푸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것은 제가 국사 공부를 할 때도 시도했던 방법입니다.
기본기를 다진 후에 문풀강의는 이선재 선생님으로 들었습니다. sos강의랑 국가직 대비 모의고사 들었습니다.
그렇게 들은 후에 모든 시험 전 한 2~3주는 그동안 틀렸던 것, 시험장에서 볼 것 암기해야 하는 부분 정리해서 달달 외웠습니다.
저는 한자에 워낙 자신이 없어서 한자성어만 외우고, 나머지는 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서울시는 점수가 안나왔습니다.
2) 국사
국사에 대해서는 포기 할 뻔한 사람으로서 해드릴 말이 많네요.
일단 저는 국사도 아모르이그잼에 있는 오태진 쌤 강의를 들었습니다. 오태진 쌤은 상당히 재미있게 강의를 해 주시는 분으로 국사의 '국'자도 몰랐던 저에게는 신세계였습니다. 기본 강의 들을 때도 역시 기출문제 푸는 것은 필수입니다.
국사는 같은 기출문제를 한 3번은 푼 것 같습니다. 지우고 풀고 지우고 풀고. (기본 강의 총 두 번 들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근현대사 무장투쟁이었습니다. 이 부분 때문에 거의 포기 상태였습니다.
그러던 중 아모르이그잼의 황현필쌤의 프리패스 강의가 올라왔습니다. 4만원에 모든 강의를 다 들을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프리패스강의를 들으면서 혜택을 참 많이 봤습니다. 근현대사 부분만 두 번 정도 강의 돌렸습니다.
전 문제풀이의 힘을 실감했습니다. 문제풀이만 5강의 정도( 문제 수로 치면 한 1000문제 정도)-모의고사형태의 강의
프린트로 뽑아서 문제풀고 해설강의 듣고 해당 부분 모르는 부분은 기본서 찾아보고 이걸 무한반복!!!!!!!!
점수가 쭉 오르더라구요. 50점도 안나왔었는데, 이 때는 한 85~90사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단권화 하세요. 저는 전한길 쌤의 필기노트로 단권화했습니다. 필기에는 자신이 없었기에 다 써져 있는 것을 선택했구요. 정말 좋았습니다. 필기노트를 또 무한반복!!!!!! 쓰면서 외우기도 했고, 그냥 눈으로 보면서 외우기도 했습니다.
영어 문법파트, 수학, 과학은 모두 오답노트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무한 반복!!!!!!!!! 기출문제는 기본적으로 다 풀었습니다.
수학, 과학은 시간 재고 문제 많이 풀었습니다. 문제집 한 6권 이상 정도.......
공시생 여러분. 힘내세용
제가 워낙 글 솜씨가 없어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잘 전달되었는지 모르겠네요.
몇 가지 팁만 더 말씀드릴게요
1)생활의 단순화
저는 앞서 말했듯이 4개월은 미친 듯이 공부했습니다. 핸드폰은 집에 두고 다녔구요. 친구들도 만나지 않았습니다.
죽어라 공부하십시오. 단, 집중해서......
2)모의고사
이것은 제가 뭐라 말씀은 못 드리겠는게 각자 맞는 방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학원 모의고사는 3번 정도 밖에 안 본것 같구요. 대신 경찰 문제나 기상직, 사회복지직 이런 해당 년도 기출문제는 꼭 시간 재고 풀었습니다.
3)마음을 편안하게 가지기
저는 국가직 볼 때, 15분을 날렸습니다. 처음 국어를 푸는 데 저는 어렵더라구요. 2번 재끼고 3번 재끼고 이러다보니 멘붕이왔습니다. 손이 떨리고 머리가 하얘져서 문제를 풀 수 가 없었습니다. 저는 그 때 시계를 덮고, 그냥 다음 서울시랑 지방직 잘 보자 라는 생각으로 시간도 안재고 처음부터 끝까지 쭉 풀었습니다. 당연히 시험장에서 나와서도 망했다고 말했었죠.
근데 그 시험이 붙었습니다. 시험보기 전에, 마음을 조금 비우는 것!! 이게 쉽지는 않지만 필요한 것 같습니다.
시험 준비를 하면서 독서실에서 펑펑 울 때가 정말 많았습니다. 공부하기도 싫었고, 외롭기도 했고, 불안하기도 했고, 슬럼프가 오기도 했고.... 그냥 꾸역꾸역 버텼던 것 같습니다. 또, 불면증 때문에 수면유도제 먹는 날도 많았습니다.
스트레스 많이 받지 않으시는 분들은 정말 부럽습니다. 저는 예민한 편이어서.......ㅜㅜㅜㅜㅜ
그래도 그렇게 했기 때문에 좋은 날이 오지 않았나 라는 생각도 듭니다.
여러분 화이팅하십시오. 시험이 다가올수록 그냥 버틴다는 생각으로. 그래야 좋은 날이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