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행정직교육행정직에 컷으로 가까스로 붙은 사람입니다.

shfid25
조회352추천 02015.04.2207:22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도단위 교육행정직에 컷으로 가까스로 붙은 사람입니다.

오늘 최종합격을 확인하고 마지막으로 합격수기를 쓰는 것도 괜찮을 듯 싶어서 이렇게 키보드를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다 그러하듯 각자 자기자신에게 맞은 공부법은 다 다를 듯 싶구요, 선별해서 각자에 맞는 공부법 취합하시면 될 껏 같구요,,부족하나마 조금이라도 도움되시는 것들 참조하셨음 좋겠습니다.

9급을 목표로 공부를 제대로 한 건 2014 7월부터 2015 6월까지였구요

이럿게  지방직 교행 시험을 끝으로 마무리 짓게 되었습니다.

2014 4월이전에는 동기부여가 전혀 안 된 상태에서 멘탈도 너무 약했고 쉽게쉽게 건성건성 공시에 임했기 때문에 항상 자책하고 반성할 시간도 없이 시간이 계속 흘러가더군요.. 매번 저 자신이 너무 비참하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지잡대를 졸업하고 학원 영어회화 강사일도 잠깐씩 했었고 사회체육학과 쪽과 관련된 일만 했었기에 근본적으로 머리 쓰는

일을 두려워했던 것 같았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2014 4월 국가직을 치고서 좀 위기감이 엄습하더라구요. 합격 근처에도 한번도 가 보지 못했기 때문에 저의 공부방법에

큰 문제가 있었구나 그제서야 현실을 직시하고 2015년 지방직 9급을 목표로 꼭 합격해야 한다는 결심을 하고

노량진 KG패스원학원에서는 공통과목 중 국어( 임상욱 본국어 )와 한국사( 라영환)만 강의를 골라서 들었고,

남부 행정고시학원에서 따로 가서 나머지 선택과목인 행정법 (써니 행정법), 행정학 (신용한 )만 들었습니다.

영어는 원래 대학교때부터  텝스 , 토익 ,토플을 계속 준비해 온 터라 만만하게 생각하고 공무원 영어를 쉽게 보지 않았나

결국 죗값을 치른 것 같습니다이번에 어려웠던 국가직에선 영어를 75점 맞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교행에서 (가채섬시엔 70) 허나 마킹 실수로 65점이란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ㅠㅠ

 

 각 과목별로 좀 다시 논한다면

 

 국어는 KG패스원 본국어를 가르치시는 임상욱 샘 덕분에  이번에 지방 교행직에서 100점을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2015 5,6월 지방직 서울시 ,교행직 대비 실강 문풀에서 거의 똑같이 나와줘서 기적적으로 100점을 맞았습니다.

올해가 교육청 평가원에서 낸 시범 case라서 그런지 더더욱 국어 시험 치는 내내 소름 돋았습니다.

특히 비문학, 문학지문에선 완전 임상욱 교수님이 자체적으로 만드신 동형모고와 특강자료와 거의 일치했습니다.

문법과 어문규정편에서도  본국어 수업때 샘이 짚어주신 것들 중  가장 기본적으로 숙지해야 할 것들만 이번 시험에 나와서도 그랬고 금상첨화로 한자성어와 한자가 전혀 나오지 않아서 만점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임상욱 샘은 진짜 논리적으로 하나하나 따박따박 초급에서 고급까지 고난도 국어문법을  알아듣기 쉽게 반복적으로 설명해주셔서 저처럼 이해력이 부족한 이에겐 한 줄기 빛과 같더군요.. 국어가 절실한 제 눈엔 임상욱 샘이

국어의 신처럼 보였습니다.. 그래서 본국어 커리는 지난 1년동안 다 끝까지 다 탔구요.. 기본,심화,특강, 국가직 동형, 적중예상,국가직,지방직 대비 동형, 한자 특강 ,, 비문학,문학특강 싹 다 들었습니다. 주간테스트...드등

 정말 국어의 신세계를 경험한 듯 했습니다. 덕분에 이렇게 볼펜이 미쳐서 ...

( ,수업시간에 태도 안 좋거나 딴 짓하시면 혼납니다..저도 많이 혼났습니다..ㅠㅠ)

 

 한국사는 원래 아모르 이그잼에서 황현필샘 강의를 10개월 가량 들었었는데 괜찮았습니다.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서 잘 가르쳐 주셨습니다.

 2014년 서울시 땐 그래서 한국사를 95점 찍기도 했었습니다..

그냥 그렇게 점수에 만족하고 국사를 안 보게 되더니 계속 혼자서 안 봐지더라구요..아예 학원도 가기 싫고..

수업 빠지기 일쑤고

그러던 차에 2015 1월달에 우연히 kG패스원 학원에서 라영환 샘의 무료강의를 듣게 되었는데 왠지 끌리더군요

이거다 싶어서 2015 1월부터 6월까지 라영환쌤 강의를 기본, 심화, 문풀, 동형 ,특강 죄다 들었습니다.

국정교과서 지문도 꼼꼼하게 짚어 주셔서 더 좋았고 키노트라는 요점써브노트도 좋았고..수업시간에 항상 즐겁게 들었습니다..

 

영어는 논외인 것이

대학때 좀 편입영어 준비한 것도 있고 해서

그냥 저 스스로 거의 시중에 나와 있는 김영 편머리 기초부터 심화까지 문법,어휘,문장완성,독해 다 한번씩 돌렸고

매일 문법이랑, 토플어휘책은 매일 봤었던 것 같습니다막판에는 2015년도까지 기출된 김영에서 출판된 대학별 기출편입문제들만 봤습니다. 진짜 어휘랑 독해랑 논리완성 문제가 장난아니게 어렵습니다..어휘랑 독해는 이코노미스트에서 발췌된 것 같은... 대학때 미친 듯이 텝스랑 토플 공부한다고 하루에 영어만 8시간씩 봤었는데 그 땐 그렇게 영어가 재밌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수험영어에 대한 반발심이 역작용해서 솔직히 말하면 영어공부하기 너무 싫었습니다.

문법은 유일하게 윈플스에서  신성일 교수님 실강을 들었던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행정법은 무조건 써니 행정법으로 2015 1월부터 6월까지 커리를 다 탔습니다..이론 심화단과 1.2 ,동형문풀3,4,5,6월 마무리 특강,,중간에 판례특강,,다수.. 저처럼 이해력이 안 좋은 사람도 이해시키는 박준철 행정법... 집중해서 들으면 재밌더라고요.. 판례 설명도 너무 리얼하고.. 들어보시면 암니다.. 수험생들 입장도 잘 헤아려 주시는 덕담도 많이 해 주시고.

수업 때 뭉클했습니다.. 신기하게 행정법은 아시겠지만,점수가 보장되는 효자과목이라 자기에게 맞는 강사꺼 들으시고 복습만 철처히 하셔도 뭐 이건...)

 

행정학은 원래 김만식 포인트 행정학을 계속 들었었는데 ..좋았었습니다. ( 단과심화,법령특강, 지방행정 특강,동형문풀까지 다 들었었는데 )수업때 실무와 면접팁과  관련된 말씀도 재밌게 해 주시고 법령도 하나하나 다 풀어주시고 ,,필기하는 맛도 나고 행정학을 부담없이 듣기에 좋았습니다.

갑자기 신용한 행정학 샘플 강의를 듣고 갈아 타게 되었습니다..ㅠㅠ

그래서 2015 1월부터 6월까지 심화단과 1,2 , 동형문풀 3,4,5,6월까지 들었습니다..가장 제게 도움이 되었던 건 매수업때마다 바로 직전에 배웠던 건 피드백할 수있게끔 무조건 테스트가 있었구요,중간 중간 실전처럼 매번 동형모의고사를 치르기 해 주시기 때문에 복습을 안 할래야 안 할 수 없게끔 만드시더라구요.. 주옥같은 공부팁도 말씀해 주시고,, 행정고시 패스한 공부  경험담 정말 자극 많이 받았습니다

휘발성이 너무 강한 행정학은 정말 미스테리더군요. 전 의지가 약했기 때문에 무조건 수업을 듣고 복습만 밀리지 않고 하자란 주위였습니다...까 먹더라고 수업땐 집중하려고 했구요..

 

어휴,,

사람 마음 이 참 간사한 것이 합격만 하면 정말 소원이 없겠다 싶었는데 막상 합격하고 나니 많이 기분이 묘해지더군요..

말로 표현이 잘 안 되네요.. 최종 합격자 발표란에 제 번호가 버젓이 있어서 실감은 났으나..

 

거두 절미하고서,,

이게 끝이 아닌 시작이겠죠?

암튼 모두모두 자기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셔서 다 합격하십시다..

두루뭉술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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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