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행정직2017 경기도 지방직 일반행정 9급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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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28추천 02017.02.0806:37

2017 경기도 지방직 일반행정 9급 합격수기

 

나이: 36세 주부

수험기간: 8개월

공부장소: (인터넷강의), 학원(한국사만)

공부시간: 하루 10~12시간 정도

점수: 국어-80/영어-55/한국사-100/행정법-85/사회-90

저는 나이도 좀 있는 편이고 주부였던지라 학교 공부에서 손을 뗀 지 상당한 시간이 흘러서 거의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행히 너무 훌륭하신 멘토님을 만나 정말 공부법부터 시작해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멘토님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의 멘토님은 공무원 선배님이시자 현 한국사 강사분이신 김준호 교수님입니다. 처음 우연찮게 인터넷강의로 김준호 교수님의 수업을 접하게 되었는데 수업이 정말 저하고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고, 결국 직강까지 쫓아가서 듣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교수님과 친분이 생겨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데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교수님께서 7급까지 합격하셨던 수험 경험이 있으셔서 그런지 공무원 시험을 어떻게 공략해야 하고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속속들이 잘 알고 계셨고, 교수님께서 알려주시는 방법대로 열심히 따라가려고 노력하다보니 합격까지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스터디 하는 방법부터 시작해서 힘들 때 심적으로 의지도 되어주시고 힘들고 외로운 수험기간 내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셨습니다. 공시의 모든 것을 알려주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주ㅎㅎ 주변에 합격생이나 의지할 만한 선생님이 계시다면 꼭 적극적으로 도움을 받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처음에 공부방향을 어떻게 잡느냐가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나 초시생들은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지조차도 어려운 문제이기 때문에 먼저 공부방법과 방향을 잘 잡는 게 가장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하면 시간낭비가 엄청납니다. 처음에 방향만 잘 잡아도 몇 개월은 단축하실 수 있습니다. 방향 잡는 데만도 몇 개월은 걸리거든요...ㅠㅠ 저는 처음에 방향을 잡아주시는 분이 계셨기 때문에 시간을 많이 단축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그러니 합격생의 조언을 꼭 잘 들으시길 바랍니다. 주변에 조언을 구할 만한 사람이 없다면 합격수기라도 열심히 보시길 바랍니다. 합격수기를 보다보면 자기한테 잘 맞겠다 싶은 공부방법이 하나는 있을 겁니다. 그대로 꼭 실천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정말 열심히 공부하시는 분들은 하루에 14~16시간씩 공부하시던데 저는 집안일과 병행하느라 그렇게까지는 하지 못하고 하루에 10~12시간 정도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거의 모든 과목을 스터디를 짜서 했고, 하루에 정해진 범위는 반드시 끝내고 잔다는 각오로 했습니다. 시험보는 전날까지 스터디를 했고, 마지막날까지 진도를 허덕이며 쫓아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스터디는 김준호 교수님께서 소개해주신 분과 둘이서 했는데, 여러 명이서 하는 것보다는 마음 맞고 성실하게 할 수 있는 사람과 둘이서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인원이 많을수록 사건 사고도 많거든요. 스터디가 산으로 가기도 하고요. 스터디 효과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의지박약이신 분들이라면 스터디는 필수입니다. 반드시 하시길 바랍니다. 합격을 앞당겨 줄 것입니다.

 

과목별 공부방법

국어: 공단기 이선재 교수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기본강의와 압축마무리 강의를 들었고 기출강의는 듣지 않았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기출강의도 들으면 물론 좋았겠지만 모든 강의를 다 듣기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기본강의로 말 그대로 기본을 잡고, 압축마무리 강의로 한번 더 기본기를 다져주었습니다. 그 뒤부터는 마무리요약집으로 무한회독 스터디를 했습니다. 20일 단위로 1회독을 하였는데 전체 페이지를 20으로 나누고 하루에 10페이지 정도씩 매일 꾸준히 보고 그날그날 범위에서 2문제씩 기출문제를 카카오톡으로 정해진 시간에 냈습니다. 어휘와 표준어, 외래어도 하루에 한 문제씩 냈습니다. 하루에 내는 양은 둘이 합쳐서 6문제 정도였지만 한달이면 180문제, 8개월이면 1440문제입니다. 하루로 따지면 별거 아닌 양이지만 스터디는 쌓이는 게 장난이 아닙니다. 저는 정말 효과를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선재국어앱을 최대한 활용했습니다. 지하철을 탈 때나 밥 먹을 때나 틈틈이 앱을 봤습니다. 어휘와 표준어를 하루에 2day씩 총 4개씩을 꾸준히 봤습니다. 한자 같은 경우는 아침 기상 스터디로 했습니다. 김준호 교수님께서 한자 스터디를 함께 해주셔서 아침마다 30분씩 한자3급교재로 매일 10페이지 정도씩 꾸준히 했습니다. 덕분에 한자에는 큰 어려움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었습니다. 시험 일주일을 앞두고는 이선재 교수님이 올려주시는 특강들을 들으며 최종 마무리를 했습니다.

 

영어: 공단기 이동기 교수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영어는 정말 고등학교 졸업 이후로 손에서 놨었기 때문에 다시 공부를 하려고 보니 까마득했습니다. 어느 정도였냐면 is/are를 어디에 쓰는지조차 가물가물한 정도였습니다. 처음에 기초강의부터 들었고, 다음에는 심화 강의를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100포인트 요약 강의를 들었습니다. 이후부터는 역시 스터디를 했습니다. 100포인트 요약집을 하루에 7포인트씩 스터디로 꾸준히 돌렸습니다. 역시 그날그날 공부한 범위에서 기출문제 3문제씩을 카카오톡으로 내고 풀었습니다.이렇게만 해도 국가직 같은 경우 웬만한 문법 문제는 다 맞출 수 있었습니다. 100포인트 요약집 정말 좋습니다. 공부원 시험에 필요한 문법은 다 들어있어서 이것만 반복해서 보면 문법은 걱정 안하셔도 될 겁니다. 지방직에서는 물론 처참한 점수를 받았지만요...영어는 정말 끝까지 저의 발목을 잡았던 것 같습니다. 영어는 단기간에 점수를 올릴 수 있는 과목이 아닌 것 같습니다. 특히나 베이스가 없는 상태에서는요ㅠㅠ 독해는 하루에 5문제씩 꾸준히 풀면 충분하리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나 실전에서는 더 안되더라구요. 집에서 독해를 풀 때는 큰 어려움을 못 느꼈었는데 실제 시험장에서는 긴장+시간압박이 더해지다 보니 문제가 조금만 어려워져도 독해가 눈에 들어오질 않았습니다. 그 좋다는 하프를 들었어야 했는데 하프를 못들은 게 천추의 한입니다ㅜㅜ

 

한국사: 김기남공학원 김준호 교수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김준호 교수님이 저의 멘토셨기 때문에 한국사만큼은 직강을 들었습니다.영어 55점 맞고도 합격할 수 있었던 것 한국사 덕분입니다. 한국사에서 100점을 맞아서 커버를 칠 수 있었거든요ㅠㅠ 정말 김준호 교수님께 감사드리는 부분입니다. 한국사는 양이 방대하기 때문에 공부를 하려고 하면 끝이 없어질 수 있는 과목입니다. 너무 지엽적인 부분에 매달리다 보면 정말 망할 수 있는 과목이고요. 김준호 교수님은 정말 시험에 딱 필요한 부분만을 가르쳐 주셨고, 그 부분만을 반복할 수 있게끔 커리가 구성되어 있어서 공무원 시험에 최적화된 수업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기간에 점수를 올릴 수 있었습니다. 가끔 지나치게 양만 많이 가르치고 지엽적인 부분에 너무 매달리는 강사분들이 계시는데, 너무 비효율적인 수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공무원 한국사는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것을 먼저 탄탄하게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지엽적이고 고난도 지식들은 기초적인 지식들을 완전히 다지고 나서 그 위에 살을 덧붙여 나간다는 생각으로 쌓아나가시는 게 효과적입니다. 김준호 교수님 수업을 따라다가 보니 저는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더군요. 수업을 들으면서 스터디도 병행했습니다. 한국사 요약집이 워낙 가독성이 좋으면서도 시험에 필요한 내용들은 다 들어있었기 때문에 요약집을 계속해서 회독하는 스터디를 하였고, 역시 하루에 3문제씩 기출문제를 냈습니다. 20일 단위로 1회독을 하였고, 시험 볼 때까지 적어도 10회독은 한 것 같습니다. 교수님께서 스터디 방법이며 세심히 신경써주셔서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가끔 본인이 직접 요약집을 만들겠다고 애쓰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요약집 한 권 만드는 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공부 시작하신 초반에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뭐가 중요하고 안 중요한지 모르기 때문에 결국 기본서 내용을 그대로 베끼는 수준밖에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잘 된 요약집을 만드는 건 베테랑 강사분들에게도 어려운 일입니다. 요약집 만들겠다고 시간 낭비하지 마시고, 이미 만들어져 있는 본인에게 맞는 좋은 요약집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그게 김준호 교수님의 요약집이었습니다ㅎㅎ

 

행정법: 박문각 박준철 교수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작년에 합격하신 분께서 추천하셔서 써니행정법을 들었는데 잘 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행정법 역시 기본강의만 인강으로 들었습니다. 기출강의는 들을 시간이 없어서 못 들었고, 기출문제집으로 무한회독을 하였습니다. 기본강의가 워낙 잘 되어있고, 교재가 잘 되어있어서 기본강의만 듣고 혼자 공부하기에도 무리가 없었습니다. 행정법은 따로 스터디를 하지 않았고, 혼자서 기출문제집으로 단권화하여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저는 기출문제집을 풀 때 일단 처음부터 끝까지 문제를 쫙 푼 다음에, 틀린 문제나 좀 알쏭달쏭한 문제들만 체크해 두었습니다. 다른 과목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음 회독부터는 체크해 둔 문제만 계속 반복해서 봤습니다. 한번 맞았던 문제는 다음에도 맞힐 확률이 90%라고 하더군요. 물론 확실히 아는 문제에 한해서입니다. 선택지 중에 하나라도 아리까리한 게 있으면 체크해 두고 반복해서 보셔야 합니다. 그건 진짜 아는 게 아니거든요. 행정법은 처음에는 법용어가 생소해서 고역이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효자과목이 되었습니다. 행정법은 일단 한번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면 점수가 잘 안 떨어지는 과목입니다. 그리고 조정점수도 잘 나오는 편이구요ㅎㅎ

 

사회: 공단기 민준호 교수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강의는 기본강의와 필기노트특강만 들었습니다. 경제를 극복하게 해주신 고마우신 교수님입니다ㅎㅎ 정말 뼛속까지 문과라서 경제 너무 걱정이 많았는데 민준호 교수님 수업을 듣고 오히려 경제가 전략과목이 되어버렸습니다. 필기노트특강 정말 추천드립니다. 게다가 문제집도 정말 좋았습니다. 수능문제를 변형한 문제를 많이 넣어주셨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평소에 문제집으로 빡쎄게 연습을 하니 시험장 가서는 오히려 쉽게 느껴지는 효과가 있었습니다ㅎㅎ 사회 역시 스터디를 했습니다. 민준호 교수님의 필기노트를 15일 단위로 1회독을 했고, 매일 3문제씩 기출문제를 서로 내고 풀었습니다. 사회는 만만하게 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결코 쉬운 과목이 아닙니다. 공부를 열심히 하신 분들에게는 전략과목이 되겠지만, 공부를 대충 하고 보시면 절대 점수가 잘 나오지 않습니다. 민준호 교수님의 필기노트는 정말 너무너무 좋은 요약집이라고 생각합니다.민준호 교수님의 필기노트와 기출문제집만 계속 반복해서 보았는데 지방직에서 90점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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