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행정직어떻게든 합격하자는 마음으로 공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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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544추천 02017.10.2509:17

1. 합격시험

2017 하반기 국가직 7 (고용노동부)

2. 공부기간

2016.7~8 : 노량진 종합반강의 수강

대학교 3학년 재학 중 공무원 시험에 발을 들이기 위해서 여름방학 중에 노량진 박문각 남부고시학원에서 강의를 수강하였으나 아직 마음다짐이 되어있지 않아 무늬만 수험생이었습니다.

2017.1.3.~10.21

3학년 2학기에는 혹여 공시에서 실패한 후 돌아왔을 때를 대비해 학점따기에 몰두하였고 또한 개인적인 슬럼프와 주어진 환경이 아니라면 공부하지 못하는 성격 상 공무원 공부를 하지 못한 채로 노량진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최대한 이른 합격을 위해 8월 국가직7급을 목표로 공부하였고 중간에 추가채용시험이 10월로 발표되면서 10월까지는 어떻게든 합격하자는 마음으로 공부하였습니다.

3. 과목별 공부법

(1)국어

국어: 고혜원 이론심화, 동형모의고사, 아침특강, 한문특강

국어는 저에게 약점인 과목이었습니다. 한문에 굉장히 약했지만 소홀했었습니다. 결국 위기감에 7월부터 한문강의를 하루에 1강씩 들었고 완강 후 하루의 시작과 끝 30분씩을 복습하였습니다. 결국 실제 시험에서는 한자는 2문제를 맞춰 아쉬움이 있습니다. 한문에 약하시다면 수험초기부터 꾸준히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영어

영어: 이충권 구문, 어법 강의

하반기 추가채용시험이 확정되기 전에 한달 정도 수강하였습니다.

8월 국가직과 추가채용에 전력을 다하기 위해서 영어 과목은 접었습니다.

(3)한국사

국사: 선우빈- 이론심화, 동형모의고사, 노범석- 필기노트, 동형모의고사

노범석 선생님의 배경지식을 넓혀주는 수업방식이 저에게 맞았고 실제 시험에서 해당 개념을 떠올릴 때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필기노트 강의에서 김구 관련 에피소드를 설명해주셨는데 시험에 김구문제가 나와 손쉽게 맞출 수 있었습니다.

(4)헌법

헌법: 김건호 진도별모의, 동형모의, 기출문제해설특강, 판례특강, 법령집 특강, 분석노트강의

김건호 교수님의 모의고사문제는 실제 지문에서 변형되었기 때문에 시험에 대비하는

데에 있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험 막바지에는 분석노트를 반복적으로 회독하였습니다. 수험의 전문가답게 수험의 노하우를 잘 알려주셔서 공부방법 개선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책의 퀄리티가 우수해서 발간하시는 책마다 구매해서 반복적으로 회독하였습니다.

(양을 줄이는 공부방법-후술)

(5)행정법

행정법: 박준철 이론심화 총론, 각론, 하반기요약, 판례특강, 동형모의고사

행정법은 전공수업으로 학교에서도 수강했었기 때문에 이론강의를 수강한 후 문제풀이 강의를 수강하고 빠르게 푸는 연습을 통해 시간을 단축하고자 하였습니다. 잘 외워지지 않는 판례는 수첩에 적어 밥을 먹는 도중에 틈틈이 외웠습니다.

(6)행정학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이론심화강의를 하루에 4강씩 수강해 1달 만에 빠르게 완강했습니다. 신용한 선생님은 이론강의를 하면서 기출문제를 풀어주시기 때문에 자연스레 문제에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기출강의를 따로 듣지 않고 기출문제를 3회독정도 하였습니다. final모의고사 문제집을 시간을 정하여 풀었고 총 4회독정도 하였고 시중에 나와 있는 동형모의고사문제집을 따로 3회독정도 풀었습니다. 다양한 문제를 접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신용한 선생님의 문제만큼 깔끔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하였습니다.

(7)경제학

경제학: 김판기 이론심화, 함경백 기출, 진도별모의, 동형모의고사, 계산특강

경제학 강의는 이론강의를 듣고 기출강의를 들었지만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문제푸는 훈련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계산문제와 모의고사문제를 빠르게 풀고 틀린 문제를 반복적으로 복습하여 약점을 지워 나가자 성적이 급상승하여 85~95점대의 성적을 유지했습니다.

(8)전반적 수험생활

공부시간: 830 ~ 2230분 정도를 유지했고 아침은 두유로 해결하고 점심과 저녁은 근처 고시식당에서 매일 먹었고 식사시간은 30분을 넘기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일요일에도 저녁식사 전까진 공부하였고 예비군 훈련, 토익시험일을 제외하곤 매일 자습실에 나갔습니다.

고등학교 때 대학입시를 준비하면서 스스로에게 실망했던 경험이 있었기에 공시를 하면서는 또 다시 실패하지 않기 위해 달라지고자 노력했습니다. 저는 공부를 함에 있어서 주변의 통제가 절실히 필요한 타입이었고 다른 경쟁자들이 눈앞에 있음으로 인해 공부의 능률이 오른다고 생각했기에 노량진에 있는 남부 스파르타 자습실을 다니며 공부하였습니다.

아침에 하루를 시작하면서 책상에 앉아 포스트잇 종이를 꺼내 그 날에 해야 할 공부를 모두 적었습니다. 약간 타이트하게 할 일을 적어놓아서 느슨히 공부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하였습니다.

할당량을 채워야한다는 마음으로 인해 저녁이 되면 될수록 오히려 공부에 집중이 더 되었고 마지막까지 자습실에 남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공부의 능률을 올리기 위한 방법을 수험기간 내내 생각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커피가 몸에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잠이 올 때는 커피를 마시기보다 물을 마시거나 타이머를 맞춰놓고 10~20분 정도 엎드려 잤습니다. 그리고 휴대폰을 중간중간 보는 버릇을 고치기 위해 처음은 1시간에 한번-> 2시간에 한번->점심, 저녁 끼니때만->집에 놓고 다니기 식으로 점차적으로 고쳐 나갔습니다.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해 하루동안 고생한 나에 대한 자그마한 선물을 주었습니다. 집에 돌아올 때 간단한 간식거리를 사서 유튜브 영상 또는 축구생중계를 보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양을 줄이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이 방법은 특히 행정법, 행정학, 헌법, 경제학 등 학법과목에서 유용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출문제나 동형모의고사문제를 반복적으로 풀면서 같은 문제를 계속 틀릴 때에 해당 개념을 기본서나 요약집에 형광펜과 포스트잇으로 표시해나갔습니다. 이 작업을 지속하여 시험일이 다가올 때 빠르게 표시한 부분만 회독하여 약점인 부분을 지워나갔습니다. 기본서나 요약서를 회독할 때 이런 식으로 본인의 약점인 부분을 중점적으로 회독하고 기존에 알고 있고 문제를 풀면서 계속적으로 맞추는 부분은 과감히 보지 않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틀리는 부분은 항상 틀리기 때문에 이부분을 잡는 것이 고득점을 할 수 있는 비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로 인해 행정학95, 헌법95. 행정법100점이라는 성적을 받게 되어 합격하는 데에 결정적인 도움이 되었습니다.

4. 마지막 한마디

대부분의 수험생이 외롭고 답답한 마음이 들 것이고 포기하고 싶을 때가 분명히 생길 것입니다. 그렇지만 공무원시험이라는 것이 뛰어난 두뇌를 가진 자를 가려내는 시험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꾸준히 성실하게 수험을 이어간다면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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