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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행정직2014년 부산시 일반행정 합격수기입니다~^^

shfid11
조회1008추천 02015.06.2002:45

2014년 부산시 일반행정 합격수기입니다~^^

 

<전체 학원 수강 내역>

(국어: 고혜원, 영어: 이정찬, 국사: 김철민, 행법: 이영화)

 

2012 1,2월 종합이론반

2012 11,12월 영어,국사,행정학, 행정법 문제풀이반

2013 1,2월 종합문풀반 / 혜원국어 어문 + 문법

2013 3,4월 종합문풀반

2013 5,6월 국어, 행정법, 행정학 문풀 / 혜원국어 뒤집기 한판

2013 7,8월 국어,영어,,법 문풀

2013 10월 종합문풀반

2013 11,12월 국어, 영어, 한국사 문제풀이

2014 1,2월 국어, 영어, 국사 문제풀이

2014 3월 국어, 국사 문제풀이

2014 4월 국어, 국사, 행정법 문제풀이

(각 시험 직전에 있는 일일특강은 거의 다 수강했습니다.)

 

<이제 와 생각하니 후회되는 것들>

 

1. 기본 이론을 한번만 수강한 것.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 종합이론반으로 수강했지만 심화이론도 아닌 기본이론반으로는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힘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본이론 1, 심화이론 1번은 듣는 것이 나중에 문제풀이를 할 때 훨씬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2. 심화 이론과 단원별 문제풀이를 병행하지 않은 것.

심화 이론은 국어를 제외한 과목은 듣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뭐 다를 게 있겠냐는 생각이었는데 너무 후회됩니다._ 뒤늦게 실시간 문제풀이를 하면서 부족한 이론을 찾아서 메꿔 가려니 양도 많고 시간도 많이 걸렸기 때문입니다.

 

3. 혼자 할 수 있다는 자만에 빠져서 2012 3~10월 약 8개월 동안 학원을 쉰 것.

저는 의지박약이라, 혼자서 계획 짜서 공부하는 타입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건방지게도 맨 처음 기본이론 수업을 듣고 나서 혼자해도 되겠다는 막연한 생각이 들었고, 과감히 학원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때 쉬었던 8개월이 수험생활이 길어지는 가장 큰 원흉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성향이지만) 수업을 하나만 듣더라도 일단 학원에 나와서 주변 사람들에게 자극을 받으며 공부하는 것이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4. 규칙적인 공부계획이 없었던 것.

계획성이 없고 즉흥적인 성격이라 마구잡이로 공부했습니다. 시험을 6개월 정도 앞두고서야 하루 일과와 공부할 내용을 계획했습니다. 아침에 하루 공부 목표를 정하고 나름대로 오전/오후 나눠서 시간계획을 짜고 모든 일과가 끝나면 집으로 가기 전, 오늘 다 하지 못했던 과목 및 분량을 내일 계획표에 미리 적어놓고 거기에 덧붙여서 공부계획을 짰습니다. 물론 제대로 하지 못했던 날이 많았지만 이 공부계획표를 작성하면서 스스로 과목별 진도상황, 공부량을 알게 되어 유익했습니다. 처음부터 했더라면….

 

5. 하기 싫은 과목을 멀리한 것.

사람마다 좋아하는 과목과 싫어하는 과목이 있듯이 저 또한 국어는 특히 좋아했지만 행정학과 행정법은 싫어했습니다. 지금도 예전 제 계획표를 보면 국어는 꾸준한 점수가 나옴에도 불구하고 계속 빼먹지 않고 공부했지만 행정학이나 법은 점수가 높지 않음에도 열심히 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2013년 시험에서 낙방했고, 그때 뼈저리게 느낀 것이 한두 과목 잘한다고 합격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과목을 평균이상으로 잘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싫어하는 과목을 꾸준히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합격에 조금 더 빨리 다가가는 길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6. 복습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

문제풀이 종합반을 들었기 때문에 마냥 하루하루가 힘들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정작 수업시간은 4-5시간인데 오전에 수업을 듣고 나면 힘들다는 생각에 복습은커녕 책도 제대로 보지 않았습니다. 수험생활은 길어지고 점수는 도저히 오를 생각을 하지 않던 그때,저의 최악의 버릇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번 본 건 두 번 이상 보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본인이 틀리는 문제 유형은 정해져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국어는 표준어, 국사는 구석기 신석기 파트, 뭐 이런 식으로 주로 틀리는 부분도 있고요. 본인의 약점을 파악하는 데에 복습만큼 정확한 것이 없습니다. 복습하세요. 아니면 본인이 틀린 문제만이라도 늘 체크하는 습관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7. 실시간 문제풀이 점수에 일희일비한 것.

실시간 문제풀이는 말 그대로 모의고사입니다. 절대 점수나 등수에 일희일비하지 마세요. 제가 한창 점수에 집착할 때는 오전에 들은 실시간 수업 때문에 기분이 좋거나 혹은 나빠서 하루 일과가 무너진 적도 많았습니다. 모든 게 본인 손해입니다. 점수에 해탈하세요. 실제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얻으면 됩니다.

 

8. 마무리

 

글을 쓰는 내내 부끄러웠습니다. 저 본인은 제대로 못했던 것들을 이렇게 줄줄 쓰고 있으니 어색하기도 하고 또 다시 후회되기도 했습니다. 결과를 떠나, 수험 생활의 태도가 미래의 내 모습이 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합격 수기가 제게는 저의 단점과 약점을 다시 한 번 깨닫고 고쳐나가는 기회가 되기를, 또 이 수기를 읽으시는 수험생 여러분께서는 저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고 더 빨리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는 작은 팁이 되었으면 합니다. 항상 긍정적인 생각과 건강한 몸으로 수험생활을 잘 해나가시길 바랍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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