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행정직나에게도 이런 날이 오다니 정말 꿈만 같습니다.

ilc234
조회379추천 02018.08.1707:28

나에게도 이런 날이 오다니 정말 꿈만 같습니다.

 

몇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서 어제 저녁 정말 고민없는 단잠을 잔 것 같습니다.

 

수차례 시험을 떨어지면서 정말 나는 운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니 그저 실력이 조금 부족해서 떨어진 것이고

 

조금 더 노력하면 합격할 수 있는 것이 이 시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험자체의 어려움보다는 나 자신과의 싸움이 힘들었고 남들보다 조금 더 잘하는 것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저의 수험 기간은 총 19 개월이었고 이 기간을 연속해서 공부하진 못했습니다.

 

항상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했기 때문에 몇개월 공부하고 몇개월 일하고 그런 생활을 반복했습니다 .

 

혹시 경제적 문제로 고민하시는 수험생들은 꼭 이 문제를 해결하고 공부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몇번의 시행착오와 수험중단, 재도전을 반복하게 될 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아직 서울시 점수는 모르고 국가직 점수를 확인해보니 제 점수가 그렇게 뛰어난 점수는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혹시나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 저의 공부방법 적어보겠습니다.

 

1. 생활관리

 

저는 아침잠이 많고 피곤하면 공부를 못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아침 10시정도 독서실에 도착해서 맑은 정신으로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시험시간이 아침 10시기 때문에

그 시간에는 맑은 정신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주말에 하루는 쉬었습니다. 일주일 내내 공부해본 적도 있는데 주말에 안쉬면 다음주 월요일에 피로가 쌓여 결국 하루를 망치더군요. 그래서 하루정도는 사람도 구경하고 스트레스도 풀었습니다.

 

운동은 최대한 적게 했습니다. ㅡㅡ;; 조금만 움직여도 피곤해서 곯아떨어지는 저질체력이라서 어쩔수 없었습니다.

동선을 짧게 하고 옷도 최대한 편하게 입고 다녔습니다. 슬리퍼 , 운동화, 모자, 츄리닝 이 거의 제 일부가 될 정도였습니다.

 

이성은 굳이 멀리 하지 않았습니다. 때로는 애인이 열명 친구보다 훨 낫습니다. 기댈 곳이 있어서 오히려 외롭지 않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2. 공부습관

 

거의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거창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계획 한번 세우면 하루가 갑니다.. ㅡㅡ;;

 

계획은 너무 빡빡하게 세우지 마시고 지킬 수 있는 계획을 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너무 욕심내고 무리하면 병나더라구요 ~

 

3. 구체적 공부 방법론

 

국어 - 강의 안듣고 재정국어 만 봤습니다. 1권은 10회독 2.3 권은 3회독 4권은 발췌독 으로 봤습니다

         한자 는 기출 한자에 독음을 지우고 프린트 해서 하루 30분씩 읽었습니다. 한번에 읽어지는 건 지우고 모르는 것만

         체크해서 반복적으로 봤습니다. 한자는 보고 읽을 줄만 알면 되기 때문에 이 방법이 가장 제게는 효과적이었고 도움도

         많이 된 것 같습니다  ( 국가직 85 )

 

영어문법은 신성일 pass9급 봤습니다. 네권중 문법만 봤습니다. 독해 부분 반정도 봤구요. 강의는 듣지 않았습니다.

            어휘는 보카바이블 로 해결했습니다. 작년 서울시에 어휘 때문에 영어를 망쳐서 올해는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내용 많은 보카바이블을 선택했는데 강의를 병행하니 그리 많은 양은 아니더군요. 그리고 단어를

           분석해서 읽는 요령을 좀 배우게 되니까 처음 보는 단어 뜻도 대강 짐작할 수 있고 신기했습니다.

             (국가직 95 )

 

한국사 - 맥락한국사로 끝내려 했는데 강의 다섯번 기본서 5번정도 봤지만 80 이상 안나와서 결국 통합한국사 봤습니다.

             통합 강의 1번 듣고  통합 기본서만 봤습니다.

             간혹 모의고사를 풀기는 했지만 통합 한권으로 국사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국가직 90 )

 

행정법 - 끝까지 시행착오 겪었고 공부방법이 않좋았기 때문에 쓰지 않겠습니다 ..

 

 

 국제법 - 파워특강과 같은 출판사의 문제집을 봤습니다.          

               마무리는 문제집을 파워특강에 단권화시켜 반복해서 봤습니다 .

              시간이 없어서 깊이 공부하진 못했습니다.

           ( 국가직 90 )

 

 행정학 - 작년 서울시 이후로 행정학을 본적이 없는데 올해 서울시 시험에 합격한 것을 보니 나름 기본기는 있었나 봅니다.

               김중규 선행정학 봤고 김중규 예상문제집이 잘 되있어서 막판정리용으로 꼼꼼히 봤습니다.

               하지만 어떤 시험에는 100점 나오고 어떤 시험에는 40 점 나오고 점수가 미친듯이 널 뛰어서 참 힘들었습니다.

              

 

제가 위에 나열한 방법은 그냥 참고만 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학원다니며 공부할 여유가 없어서 늘 동강을 듣다보니

 교재는 합격수기에서 다수가 말한 것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고 과목당 한사람씩만 믿고 가자는 것이 전략이어서 저렇게 공부했습니다. 요번에 면접스터디를 해보니 합격자 대부분이 학원을 다녔고 지방에도 좋은 강사가 많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강사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공부방법도 체질에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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