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행정직2006년 2월달에 처음으로 공무원시험에 뛰어들었습니다.

clgjs2000
조회1470추천 02018.06.0106:53

2006 2월달에 처음으로 공무원시험에 뛰어들었습니다. 직장을 4년동안 다녔고 나이는 32살이였습니다. 처음 공부시작할때는 9급공무원정도는 몇달정도 하면 충분히 합격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택도아닌 소리였습니다. 토익이 800점이상이여서 영어도 은근히 자신이 있었는데 첫번째 국가직 시험때 45점나온거 보고 절망했습니다. 4달정도 노량진에서 종합반 단과반 다니고 고향으로 낙향해서 지방학원에서 2달정도 종합반수업 들었습니다. 하지만, 1년동안 친 시험은 모조리 다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공부한빨이 있었는지 2007년초에 경북교육행정직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하지만 면접에서 불합격, 정말 눈앞에 캄캄하더군요.. 면접탈락 충격인지 아니면 원래 실력이 없는건지 2007년 시험도 거의 다 낙방했습니다.

 

2008년도 새해를 맞이해서 계속 이 길을 가야하는지 때려치우고 새로운 일을 찾을까 고민하다가 마지막으로 다시 도전했습니다. 다행히 나이제한이 연장이 되어서 국가직9급시험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직렬을 행정직에서 관세직으로 과감히 바꾸었습니다. 제가 국제통상학과였고 예전에 관세사시험도 준비하고 해서 관세법은 자신이 있었습니다. 회계가 걱정되기는 했지만, 이윤호선생님 책이 정말 잘되어 있어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회계랑 관세법은 독학을 했습니다. 성적은 둘다 85.. 돈은 행정직 공부하는데 다 쏟아부었는데 엉뚱하게 독학으로 공부한 직렬에 합격을 하게되었습니다. 중간에 경기도지방직시험도 붙었지만, 면접에서 탈락... 지금 생각해보니 관세직이 제 전공에도 맡고 가장 자신있게 할 수 있는 직렬이였는데, 엉뚱한 직렬을 공부하느라 시간만 날린 것 같습니다. 앞으로 공무원 공부를 하실 분들 계시면 정말 자신에게 맞는 직렬을 찾으셔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다른 사람이 다 행정직 공부한다고 아무 생각없이 쫒아가다간 망합니다.

 

그리고 면접은 긴장하지 않고 자신감있게 애기하는게 중요합니다. 하지만, 막상 면접장안에 들어가면 아무생각도 나지 않을 겁니다. 쉬운대답도 엉뚱하게 대답할 수도 있고, 함정 질문인지 파악못하고 버벅거리기 일쑤입니다.  그러나, 삽질을했다고 해서 포기하지마시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마지막질문에서 확실한 자기어필만 제대로 해도 앞에 실수를 다 만회할 수 있습니다. 면접관님들이 보는 것은 "이 사람이 공직사회에 필요한 사람인가?" 이거 하나입니다. "내가 공직사회에 필요한 사람입니다."라는 이미지를 확실히 부각시켜준다면 합격을 하실 수 있습니다. 어쨌든 어려운 과정을 겪었지만, 합격이라는 달콤한 열매가 너무 향기롭습니다. 절대 좌절하지 마시고 자신에게 맞는 직렬을 찾아서 최선을 다 하시면 반드시 합격의 영광을 누릴 수 있을겁니다.

 

제가 공부한 책을 적어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국어는 재정국어가 바이블입니다. 9급성적은 75점이였지만, 7급은 90점이 나왔습니다. 국가직은 재정국어 파트1,2만 집중적으로 공부하셔도 충분합니다.

 

영어는 스파르타 실전문제풀이 요거 괜찮은 책입니다. 꼭 보시기 바랍니다. 스파르타영어 기본서도 좋은데 전 사실 다 못봤습니다. 그전에 공부한 잡다한 영어책들은 생략하겠습니다. 별 도움이 되지 못해서...

 

국사는 민주국사 하나만 봤습니다. 2006년판으로.. 하지만, 국사는 요즈음 어렵게 나오는 추세라 민주국사 하나에서 다 커버하지는 못합니다. 이영철국사는 한번도 보지 않았는데, 그 책도 권장할 만한 책이라 생각합니다.

 

관세법은 여주호선생님 이명호선생님 오철환선생님 3명이 잘 가르치십니다. 전 수업듣지는 않았고 오철환선생님 책으로만 독학했습니다. 제가 관세법은 어느정도 아는 수준이여서 쉽게 점수가 잘 나왔습니다. 9 7급 모두 85점정도..

 

회계학은 이윤호선생님 책이 괜찮습니다. 그 책에서 거의 다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회계도 저는 독학을 해서 동영상이나 실강을 듣지 않았습니다. 기본적이 회계기초만 있으면 독학으로도 충분합니다. 이윤호선생님 책에 나와있는 문제만 완벽히 이해해도 85점이상 나옵니다.

 


 

1. 2017 하반기 국가직 9급 과목별 성적

국어95 영어85 한국사80 과학80 행정학95

 

 

 

2. 총 수험기간

11개월: 2016 11월 중순 ~ 2017 10 21(2017 하반기 국가직 필기시험일)

 

 

 

3. 시기별 공부 내용 및 방식

 □ 전반적인 학습 과정

3 때 수능(이과) 과목으로 응시했던 적이 있는 국어/영어/과학의 경우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있는 공무원 기출문제 1회분을 각 과목별로 다운 받아, 60문항을 60분에 풀도록 하는 자체 모의고사 결과를 토대로 보충이 필요한 과목 및 단원만을 우선적으로 학습하였습니다.

한편, 한국사는 중고딩 때 내신으로 설렁설렁 봤던 게 다였고 행정학은 난생 처음 공부하는 과목이었으므로, 두 과목 모두 기본+심화이론을 우선적으로 완강하도록 하였습니다.

그 이후 한국사와 행정학도 나머지 세 과목과 함께 100분에 100문항을 풀도록 하는 자체 모의고사에 합류시켰으며, 해당 결과를 토대로 복습할 부분을 선정하여 학습하였습니다.

위 과정을 2017 9월까지 진행한 후, 2017 10 1일부터 2017 10 20일까지는전과목 동시 동형모의고사(기출문제가 아닌 강사분들의 예상문제로 이루어진 동형모의고사) 돌리기 작업을 하였고, 이때도 각 과목별 1회분씩 100문항을 100분에 푸는 형태로 진행한 후, 강의를 들으며 정리하는 방식을 취하였습니다.

참고로 OMR 답안지 작성 과정은 60분에 60문항을 풀던 단계에서는 포함시키지 않았으며, 100분에 100문항을 풀던 단계에서부터는 매번 포함시켰습니다.

 

그리고 아래에서 '일일복습'이라는 용어가 자꾸 나올 텐데영단어를 예로 들어 설명하면 그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영어 어휘 강의를 완강했을 때, 해당 강의 교재의 표제어와 필기해주신 추가적 어휘 등 다 합쳐서 대강 10000개 영어 어휘가 있다고 가정합시다.

그 중 자신이 확실히 아는 걸 제외하고, 모르거나 지금 당장은 알아도 복습해두지 않으면 나중에 헷갈릴 거 같다는 어휘들을 모두 추려 정리할 경우 3000개 정도 됐다고 또 가정합시다

이때 정리는 엑셀이나 한글 워드를 이용하는 게 좋고, 이걸 날잡아 하면 하루 또는 많아도 이틀 내로는 보통 끝나게 됩니다

그럼 이 3000개를 한 페이지 당 100개 정도씩 2다단하여 한글 워드로 출력하면, 30페이지짜리 '자신이 현재 모르거나 복습 안 하면 나중에 모를 수도 있으므로 복습해야 하는 어휘집'이 완성되는 겁니다.

이걸 하루 10~20분 정도 투자하여 매일 학습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영단어 외에 영숙어, 국어 과목의 표준어, 외래어, 고유어 등에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는 방식이 되겠습니다.

 

 

  2016. 11. ~ 2017. 7.

국어: 어휘 강의 듣기, 어문규정 강의 듣기, 완강한 어문규정과 고유어 일일복습(10~20분 투자)하기, 한자(이미 어휘 강의 들을 때 1번 학습 완료) 파트 새로운 강의 또는 금요한자(선재쌤 무료제공) 또는 객관식 실전문제로 일일복습(10~20분 투자)하기(한자의 경우는 어문규정이나 고유어처럼 영단어 외우듯이 하는 복습 방법은 비추천합니다. 이미 비슷비슷한 1500개 넘는 한자들을 꾸역꾸역 머릿속에 넣어 놓은 상태이므로, 그 중 일부를 매일 다시 보면서 입력하는 과정보다는, 입력이 아닌 인출하는 방식의 공부 과정에서, 한자가 더 효율적으로 익혀질 것 같다고 할 수 있겠네요. 따라서 기존에 이미 들었던 강의 외 다른 강의를 듣거나, 선재쌤이 무료 제공하시는 금요한자를 학습한다거나, 또는 전주자 적용이나 유사 한자 변별 등 실전 유형과 같은 객관식 문제를 풀어보는 복습 방법을 더 추천합니다.), 현대문학사 강의 듣기

영어: 어휘 강의 듣기, 완강한 어휘 일일복습(10~20분 투자)하기, 문법 강의 듣기

한국사: 기본+심화이론 강의 듣기, 완강 이후 진도별 기출문제집 하루에 20문항씩 풀기( 4개월 정도면 끝남), 취약하다 싶은 단원부터 우선적으로 하루에 기본서 1페이지, 요약집 1페이지 보기(합쳐서 하루에 2페이지. 이때 취약하다 싶은 단원이 딱히 없을 때에는 랜덤으로 보는 것을 추천. 처음부터 보게 될 경우 어차피 하루에 2페이지만으론 목표중인 시험일 전까지 다 볼 수도 없으며, 지루해져서 도중에 포기할 위험이 있음. 그러므로 애초에 다 본다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취약부분 또는 랜덤부분을 본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음.)

과학: 약점 보완이 필요하다 싶은 단원만 EBSi 강의 듣기

행정학: 기본+심화이론 강의 듣기, 완강 이후 기출문제집 하루 일정량씩 풀기

5과목 공통: 전과목 1회분 기출문제를 다운 받아 100분에 100문제를 푸는 자체 모의고사를 월 2회 실시하기(약점을 체크하는 용도, 중간 실력 테스트 용도, 실전 감각 길들이기 용도 등 다양한 활용점이 있음. 기왕이면 OMR 답안지도 인쇄하여 마킹까지 100분 내에 해보는 것도 좋음.)

 

 

  2017. 8. ~ 2017. 10. 20.

8: 기존에 과목별로 해오던 일일학습들 그대로 진행하기(국어 어문규정/고유어/한자, 영어 어휘, 한국사 기본서/요약집, 행정학 기출문제집 ㅡ 행정학 기본+심화이론 완강을 2017 5월에 했기에 아직 하루에 일정량씩 기출문제집 풀던 것이 더 남음), 이제 과학도 하루에 1강씩 약점 단원 선정하여 EBSi 강의 듣고 문제 푸는 일일학습 진행하기, 영어 문법 강의 들으며 질문거리 정리해 놓은 것들 몰아서 질답게시판 이용하여 질답 진행하고 결과 정리하되 이 작업은 하루에 일정 시간으로 제한하기(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답을 하다 보면 시간이 너무 지체될 수 있는데 꼼꼼히 공부하는 건 좋지만 전체적인 밸런스를 고려하면 비효율적일 수 있음)

9: 기존에 과목별로 해오던 일일학습들 그대로 진행하기(국어 어문규정/고유어/한자, 영어 어휘/문법질답정리, 한국사 기본서/요약집, 행정학 기출문제집 ㅡ 행정학 기본+심화이론 완강을 2017 5월에 했기에 아직 하루에 일정량씩 기출문제집 풀던 것이 더 남음, 과학 보완단원 선정 및 학습), 국어 문법 강의 듣기, 영어 문법 기본서 및 심화문제집 취약단원 위주로 하루에 각 1페이지씩(합쳐서 2페이지) 학습하기(한국사 방식과 같음), 영어 독해 문제 하루 일정량씩 풀기

10: 전과목 동시 동형모의고사 돌리기

http://cfile300.uf.daum.net/image/9931D1505A5CBC3B0F0ED6

위와 같이 1 1회 동형모의고사(기출 아닌, 각 강사분들의 동형모의고사임. 파이널 시즌이 되면 이미 대부분의 기출 문제에 대해 익숙할 것이므로, 파이널로 동형을 돌릴 때는 기출이 아닌, 강사분들이 개발하신 예상문제들을 이용해야 할 것임.)를 풀었으며, 그 후 풀이 강의를 들으며 정리하되(보통 강사분들께서 알아서 강의 내용 내에서 다 정리될 수 있도록 해주심), 당일 내로 관련된 내용을 모두 정리하는 식으로 진행하였음. 이 과정 12회를 진행한 후 13~18일의 6일 동안은 그때까지 공부한 내용을 총정리하는 시간을 가짐. 그리고 2017 하반기 국가직 시험일의 2일 전과 1일 전 각각 다시 동형모의고사를 푸는 것으로 학습 진행.

 

 

 

4. 강좌 및 선생님

 □ 국어 - 전선혜 선생님(어문규정, 현대문법, 동형모의고사), 이선재 선생님(한자, 고전문법, 현대문학사, 동형모의고사)

전선혜 선생님 강의를 듣게 되기 직전에 어문규정으로 유명하시다던 다른 분의 강의를 들었었는데 단시간 내에 정리하는 강좌여서 그랬는지 몰라도 누락되는 부분이 다소 있으시더라구요ㅠ 체계적인 방식을 선호하는 저와는 스타일이 좀 다르시기도 했었구요. 심지어 인강 사이트 내 질문답변게시판은 분명 강사님이 아닌 별도의 조교분이 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 조교분의 답변조차도 다른 곳들과 좀 비교되는 부분은 있더군요...     

여튼 그 후에 전선혜 선생님을 알게 되었고, 전선혜 선생님의 강의를 처음 들어보게 되었는데요. 선생님의 말투부터가 똑 부러지셔서 개념이 쏙쏙 들어오던 게 기억나요. 설명도 너무 재밌게 하셔서, 강의를 듣기 전까지만 해도 '이 지루해 보이는 어문규정을 언제 다 보냐' 싶었었는데 어느 새 완강이 머지않은 시기가 됐었고, 그만큼 어문규정 실력도 탄탄해진 저를 볼 수 있었답니다...! 완강 이후엔, 어문규정 내용 역시, 한자, 고유어와 마찬가지로 '일일학습'이라고 자체 명명한 매일 일정량씩 복습하는 과정에 넣어, 탄탄히 다져진 실력이 그대로 유지될 수 있도록 했었구요.

그리고 2017 하반기 국가직 9급 국어의 경우, 나책형 기준 2, 8, 13, 14 문제들은 평소 강의에서 강조하시던 내용이나 교재에 잘 정리됐던 내용이 나오는 바람에, 그 익숙함에 광속으로 정답을 찾을 수 있었으며 강의하시던 목소리가 시험장에서 음성지원이 될 정도였어요^0^ 가령 14번 같은 경우 평소 접사 익혀두기를 강조하셨던 교수님의 말씀대로 술술술 어문규정과 기본서에 있는 접사를 함께 정리하여 익혀뒀던 덕에, 자신 있게 1초 컷을 하고 넘어가는 빛을 발할 수 있었지 않았나 합니다!

 

그리고 2017 1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 약 2달 간 '2016 선재국어 오랜 방황의 끝, 한자특강' 커리큘럼(강의 + 주교재의 뒷부분에 있는 쓰기 문제 + 부록교재에 있는 기출족보 약 200문항 정도 + 보충프린트 쓰기 연습 + 보충프린트 독음 문제 + 보충프린트 객관식 모의고사) 전체를 빠짐없이 학습하였는데요(당시 2017 대비용 이선재 선생님 한자 강의가 없었음). 강의에서 같이 다뤄주신 건 그대로 하고, 다루지 않으셨거나 과제로서 내 주신 것은 다음 강을 듣기 전까지 꼭 모두 완료하여 해당 다음 강을 듣는 식으로, 무조건 선재쌤이 하라신 대로 믿고 따랐었답니다.

그렇게 2017 3월 중, '2016 선재국어 오랜 방황의 끝, 한자특강'을 완강한 이후부터는, 어느 정도 한자에 대해 자신감을 갖게 됨은 물론이었고, '2016 선재국어 오랜 방황의 끝, 한자특강' 수강 이전까지만 해도 가장 싫어했던 문제 유형인 한자 문제가 나올 때마다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습니다한자 문항은 그 특성상 아는 내용이기만 한다면 1-2초 만에 정답을 찾고 넘어갈 수 있는, 든든한 '시간밥줄'로서 기능해 주었으니까요그리고 2017년 내내 9급 시험에서 한자 문항의 난도 및 빈도가 예년에 비해 강화됐던 사실은, 공부한 보람을 더욱 많이 느끼게 해 주었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2016 선재국어 오랜 방황의 끝, 한자특강'을 완강한 2017 3, 전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고 생각했었는데요가장 약점이었던 한자 파트를 가장 강점으로 만든 성과 ㅡ 끝없어 보이는 과정을 선생님과 함께 견뎌가며 어떻게 만들어낸 성과인데, 그걸 망각 곡선에 띄워 날려버리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었거든요ㅋㅋㅋ 우선 기존에 전 표준어, 외래어, 고유어 등 지식국어적인 내용은 '일일학습'이라고 이름 붙여서 하루 일정량을 10~20분 정도로 매번 복습해오는 과정을 거치고 있었고요근데 한자의 경우는 그런 식으로 영단어 외우듯이 하는 복습 방법보다는, 전주자 적용이나 유사 한자 변별 등 실전 유형과 같은 객관식 문제를 풀어보는 복습 방법이 더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 동물적으로! 직감적으로! 딱 느껴졌었답니다물론 금요한자 제공해주시는 것도 이런 차원에서 상당히 좋았는데, 객관식은 아니지만 한자만 보고 독음을 적어봄으로써 어찌됐든 머릿속의 한자 정보를 인출해내는 과정이 이루어지게 되고, 그 과정에서 공부가 된다고 느꼈다는 것이죠이미 비슷비슷한 1500개 넘는 한자들을 꾸역꾸역 머릿속에 넣어 놓은 상태이므로, 그 중 일부를 매일 다시 보면서 입력하는 과정보다는, 입력이 아닌 인출하는 방식의 공부 과정에서, 한자가 더 효율적으로 익혀질 것 같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래서 전 금요한자는 기본으로 하되, 한자 문항을 따로 구하여(물론 그 중엔 '2016 선재국어 오랜 방황의 끝, 한자특강' 부록교재인 기출문제 모음집 내의 문항들과 겹치는 게 종종 있긴 했지만) 하루 5문항 정도씩을 매일 풀었었으며, 이 일일학습은 파이널로 전과목 동형을 돌리는 시즌 직전까지 계속했었답니다처음엔 이 한자 일일학습은 풀이까지 합하여 10분 내외 정도가 걸렸으나 점점 그 시간은 단축되어 5분 내로도 충분하게 됐던 것 같고, 그 과정에 발맞추어 동형 모의고사에서나 실전에서도, 한자 문항에 있어서는 점점 하나도 애매한 것 없이 풀게 되는 경지까지 이를 수 있게 되어 나오는 족족 항상 맞히게 되었으며, 푸는 속도도 더욱 빨라져 톡톡히 '시간밥줄'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가령 2017 하반기 국가직 9급 국어 같으면, 10번 문제, 논의 논거 논박 논제 문항도 15초 정도 내로 확신을 갖고 풀고 넘어갈 수 있었으며(논거 한자를 볼 때는 선재쌤께서 '원숭이가 손을 든다.'는 강의 도중의 말씀이 음성 지원되기도 했답니다!ㅋㅋ) 그 덕에 타 과목에도 시간적 도움이 되었기에, 제가 이번 2017 하반기 국가직 9급 관세직에 최종합격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상대적으로 한자 문제 치고는 쉬운 편에 속했던 5번 어로불변 문항도, '2016 선재국어 오랜 방황의 끝, 한자특강' 수강 이전이었다면, 시간을 꽤나 소모하고 애매한 상태로 맞히거나 아예 틀렸을 수도 있을 정도로, 한자에 대해선 공무원 공부를 하기 전까지만 해도 관심이 없었던 저였기에, 이선재 선생님의 한자 도움 효과는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을 정도일 듯합니다.

 

 

  영어 - 조은정 선생님(문법), 장종재 선생님(단어), 문덕 선생님(숙어, 동형모의고사), 이동기 선생님(동형모의고사)

공무원 9급 영어에서는 어휘와 문법을 위해 따로 4문항씩을 출제하는 부분이 수능과 가장 큰 차이점이어서 그런지(독해는 거의 수능화됐다고 보면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by 조은정 선생님) 큼직한 영문법 내용만 나와서 크게 어렵지 않은 수능보다는 좀 더 세세한 영문법이 나오는 공무원 9급 영어 대비 전용 문법 강의를 들을 필요가 있어 보였고, 숙어까지 별도로 비중을 두고 출제되는 어휘 역시 별도로 강의를 들을 필요가 있어보였답니다.     

 

그래서 처음에 공무원 영문법으로 유명하시다고 들은 조은정 선생님의 강의를 듣게 되었고 실제 영문법 실력 향상을 느낄 수 있었는데다 문법 강의이긴 해도 독해나 어휘까지 곁들여 잡아주시는 바람에 정말 만족스러웠었는데요. 문제는, 문법 관련 질문들을 모아서 질문답변게시판을 이용하려고 봤더니, 조은정 선생님께서 이미 2016년도 7월 정도부터 진작에 공무원 쪽 강의를 그만두셨다는 놀라운 공지글을 보게 됐다는 것이었답니다ㅡㅡ 심지어 해당 공지글도 이미 2016년도 7월에 작성됐던 것... 즉 제가 처음 수강을 시작했던 2016년도 11월부터 이미 공무원 강의를 그만두시고도 몇 개월 후였던 것이죠. 강의 자체는 상당히 고퀄리티이며 만족스러웠지만, 더 이상의 공무원 강의 관련한 일정도 없으실 뿐더러 피드백도 없을 것으로 볼 수 있다는 단점들이 있기 때문에, 이후부터 병행할 다른 선생님을 알아보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당장 질문답변게시판의 답변률도 60% 정도에 불과했기도 했구요(답변이 진행되기는 하지만 그 속도가 상당히 늦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어휘로 유명하시다는 장종재 선생님의 3단계로 나눠진 단어 강의를 듣게 되었고, 조은정 선생님 교재나 강의에서부터 생긴 문법 질문을 장종재 선생님 카페에서 해결할 수도 있었답니다(매번 명쾌한 답변을 해주셨던 장종재 선생님께 이 글에서도 한 번 더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강의는 상당히 만족스러웠고, 기대 이상으로 영어 어휘력이 막강해질 수 있었던 거 같아서 지금도 너무 감사드리고 있답니다또한 각 단계 완강 이후 일일복습 작업을 매일 거쳐서 어휘 실력 유지를 하고자 했는데요이러한 일일복습을 6바퀴 돌리고서 7바퀴째 돌리는 도중 9월이 끝나 파이널 동형 돌리기 작업에 들어갔었는데, 그렇게 하루 약간의 시간만 들여 단어를 정리해 놓은 것뿐인데도 해당 작업이 탄탄한 영어 점수의 밑거름을 만들어 준 듯합니다.     

하지만 사실 3단계 단어 강의를 완강하고 얼마 후 숙어 강의를 들으려 했을 때, 갑자기 남부고시온라인에서 장종재 선생님 페이지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는 걸 또 발견하게 됐는데, 알고 보니 장종재 선생님께서도 2016년도 중에 진작 남부고시온라인 학원을 나가셨던 것이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저는 이렇게 변동사항이 있으신 선생님들만을 골라서 듣는 재주를...그것도 참 한결같게도 제가 처음 듣기 시작했을 때 이미 변동사항이 있으셨었는데도 그것도 모르고서 듣게 됐던 것...하지만 조은정 선생님이나 장종재 선생님의 강의들은 모두 제게 든든한 영어 실력을 만들어주시는데 큰 역할을 해주셨기 때문에, 숙어 강의는 다시 다른 선생님을 선택하여 들어야 한다는 것뿐, 기존 두 선생님께 감사드리는 마음은 그대로였답니다.     

 

여튼 그리하여 어휘로 유명하시다는 또 다른 분이신 문덕 선생님의 강의를 듣게 됐는데, 역시 이번에도 만족스러웠으며 만족감에 비례하여 실력 역시 쑥쑥 올라가는 것이 느껴졌었죠. 그리고 숙어 강의 완강 이후 숙어 역시 단어와 같은 방식으로 일일복습을 진행하도록 했고, 나중에는 조은정 선생님의 공기밥 교재와 빈출우선순위501 교재의 문법 내용까지도 일일복습 형태, , 하루에 일정량의 페이지를 취약 단원 위주로 보는 형태로 진행하였답니다. 그 결과 문법, 단어, 숙어 모두 더욱 탄탄해졌다고 생각되었구요.     

 

그리고 마지막에 전과목 동형을 동시에 돌리는 파이널 작업( 14회를 하게 되었음)을 할 때는, 문덕 선생님의 동형 모의고사( 8)만으로는 회차가 부족하므로이동기 선생님의 동형 모의고사를 추가적으로 이용하였답니다. 물론 두 분의 동형 모의고사 모두 훌륭하게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저는 본의 아니게 조은정(문법), 장종재(단어), 문덕(숙어+동형), 이동기(동형) 선생님까지, 유능한 네 선생님의 각 영역별 서포트를 팍팍 받아 좋은 결과로 이어지도록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한국사 - 선우빈 선생님(이론, 동형모의고사), 전한길 선생님(동형모의고사)

두 분 모두 강의에 깊이가 있어서 느낌이 좋았습니다. 강의도 강의지만 교재의 질 또한 수준급이었구요! 특히 선우빈 선생님께서 시키시는 대로 기본서에 형광펜으로 표시했던 것들도 잘 활용했습니다. 시험 전에 한 번에 보기 편했구요사실, 이번에 제가 최종합격한 2017 하반기 국가직 9급 시험에서 선택과목 포함하여 가장 어렵게 출제된 과목으로 한국사가 많이 꼽히고 있는데요~ 바로 이 어려웠다는 한국사 과목에서 합격권 점수만큼은 나올 수 있게 해주신 분들이시기 때문에, 어찌 보면 이번 저의 2017 하반기 국가직 9급 관세직 최종합격에 있어 숨은 1등공신분들이시기도 하시답니다!!

 

선우빈 선생님의 경우 먼저 큰 흐름을 강조해 설명하시고서 세부적인 내용을 설명하시는 방식을 주로 취하시는데요. 역사 공부에 있어서 그런 사고 방식을 습관화 해놓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가령, 정답률 30%대였던(공단기 자료 기준나책형 20번 문제(도결)를 풀 때, '19세기'라는 키워드를 보고서, 조선 후기 조세 제도는 점차 '토지 결 수'를 기준으로 부세하는 경향을 가지게 된다는 개념을 강의 중에 강조하신 것이 기억이 났구요.

그래서, 문제에 '19세기'라고 명시한 이상 ㄹ 보기를 맞을 수밖에 없다고 보고 3번 선지를 제거하였으며, 거꾸로 ㄹ 보기가 맞을 경우 토지와 관련된 얘기가 있어야 하는데 ㄴ 보기에서는 총액제를 설명하고 있으므로 1번 선지도 제거하였답니다ㄷ 보기는 처음부터 눈에 확 들어온 아주 익숙한 내용이고 '19세기에 양척동일법과 영정법을 처음 실시했다.'는 의미라면 당연히 틀리지만 혹시 '이전의 제도를 그대로 썼다.'는 의미일지 모르고 토지와 관련된 얘기로 볼 수도 있으므로 일단 보류했는데, , ㅁ 보기 또한 모두 일관되게 토지 얘기를 하고 있고, ㄷ 보기는 아무래도 그 문장의 의미가 '처음 통일', 처음 고정'했다는 표현이라고 보는 게 더 적절해보여서 최종적으로 2번 선지를 지우고 4번 선지인 정답을 골랐었구요.

여기서 제가 푼 방식을 보면, 항상 큰 흐름을 잡고 그 하에서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라고 강조하셨던 선우빈 선생님 말씀의 진가를 발현시킬 수 있었던 것 같아서 더욱 자랑스러운데, '토지세화'라는 큰 흐름 중 하나를 19번 문제의 키로 잡고, 거기서부터 실타래를 풀어나가 맞힐 수 있어서 그런 것 같네요!

 

또 기출문제에서 정답과 관계없는 선지 내용도 가볍게 눈으로는 보라고 하셨던 선우빈 선생님 말씀이 결정적인 도움이 된 케이스도 있었는데요. 정답률 40%대였던(공단기 자료 기준) 나책형 11번 문제(세종 때 약학서)는 기출족보 수록 문제의 정답과 무관한 선지의 해설에, 분명히 세종 때 간행된 『향약채취월령』에 대한 언급이 있었던 것이 기억이 나서 쉽게 맞힐 수 있었는데요여기서 중요한 건, 기출족보를 풀 당시 향약채취월령 선지 내용을 전혀 몰랐지만 정답 선지가 정답인 건 너무 쉽게 맞힐 수 있는 문항이었는데, 그렇게 쉽게 맞혔던 문항이라 해도 나머지 선지와 그 해설까지를 가볍게라도 확인해뒀던 덕에 또 5점이라는 큰 선물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발생하지 않았을까 한다는 것이랍니다! 기출족보를 풀 당시 하루 20문항만 비교적 부담 없이 푸는 대신, 맞힌 문항이더라도 모르는 선지나 지문에 대해서 가능한 해설을 보고 확인해두려고 했던 방식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 아니었을까 하네요『향약채취월령』 같이 자잘한 걸 달달 읊을 정도로 외우진 않더라도 가볍게 눈에 익혀두기만 하는 것 역시 도움이 이렇게나 될 수 있음을 이미 아셨기에, 그런 습관을 기르게 해주신 선생님께 또한 너무 감사드린답니다.

 

 

□ 과학 - EBSi 수능 강의 활용

약점 보완이 필요하다 싶은 단원만 EBSi 강의를 들었구요. 2016 11월 중에 9급 준비를 시작했기 때문에 2017 수능 대비용으로 2016년 동안 진행된 수능특강 교재와 강의를 이용했답니다.

 

공무원 과학 강의를 이용하지 않았던 이유 중 하나로, 약점 보완이 필요하다 싶은 부분부터 우선적으로 듣고자 원하는 저의 필요사항과 달리, 공무원 과학 강의는 아예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전체 또는 이 중 최소 2개 이상이 묶여 전범위로만 진행되다 보니, 시간적으로 보나 금전적으로 보나 제게는 조건이 맞지 않았던 것을 들 수 있겠습니다. 아무래도 소수 선택과목이다 보니 국어/영어/한국사처럼 수강생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여지가 있진 않았던 것 같아요.

또 다른 이유로는, 이과 수능 기준으로 국어, 영어도 공무원 과목과 중복되긴 하지만, 공무원 국어와 영어는 독해를 제외하곤 수능과는 또 다르게 고유하고 독자적인 부분을 가지는데 반해, 공무원 과학의 경우 수능과 내용상 차이는 없고 난도만 수능보다 살짝 낮게 나온다는 부분을 들 수 있겠습니다.     

 

여튼 이건 제가 원했던 조건을 기준으로 했을 때에 해당하는 얘기이며, 각자 자신이 원하시는 해당 조건에 맞추어, 공부 방식이나 강사분 선택 등을 하시는 게 맞다 하겠습니다.     

 

 

□ 행정학 - 신용한 선생님

기본+심화이론 강의 완강 후 부교재였던 기출문제집을 매일 일정량씩 풀며 복습하였는데요. 수업 도중 이미 일부 문항에 한해 풀어주시긴 했지만동형모의고사처럼 완전 실전처럼 푸는 취지가 아니라 복습 취지였기 때문에, 이미 정답 표기가 돼 있더라도 크게 문제는 없었습니다. 특히, 풀어주시지 않은 문항은, 아래에 나와 있는 풀이를 가리고 풀어서 채점 이후 맞더라도 애매하게 맞은 것, 틀린 것 위주로 풀이를 확인하였구요. 당연히 풀이를 보고 나서 관련 내용을 좀 더 확인하고 싶다고 하는 경우엔 기본서도 참고하였답니다. 그걸 전과목 동형을 동시에 돌리는 작업을 하기 전까지 지속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생기는 질문거리에 대해 신용한 선생님 홈페이지 게시판을 이용하여 질답 과정을 거치면서, 보다 더 개념을 정교히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러한 개념의 정교화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는 바탕이 되었을 것입니다.     

특히 강의 과목 자체가 '행정학'이시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질답게시판 운영이 참 공무원스럽게(?) 깔끔하게 돼 있답니다ㅋㅋㅋ 우선 지금도 그런진 모르겠는데 평일 외에는 질문 자체가 등록이 안 되게 돼 있었구요ㅠㅋㅋㅋㅋㅋㅋ 남부 온라인 자체 질답게시판과 신용한 선생님 개인 홈페이지 질답게시판이 통일되어 있어 어디에 질문하더라도 똑같이 동시에 자신의 질문이 올라오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답변 다시는 조교분들께서 '합격생 **입니다.' 등으로 답변자가 누구이신지 명시를 해주셔서, 혹 재질문하게 될 때 편리하게 됩니다. 또 전반적으로 평일 중에는 답변 달리는 속도가 빠른 편이구요. 마지막으로, 1 1 3회의 질문 제한을 두고 있다고 하던데, 정말 4회 이상부터는 질문 등록이 안 되게 막혀 버리는지까지는 정확히 모르겠네요. 여튼 운영이 비교적 깔끔하면서도 답변 달리는 속도도 괜찮은 편이므로 지방에서 준비하시는 분들께서는 특히 유용히 이용하실 수 있지 않나 합니다

  

수업 방식에 있어서 특히 좋았던 점은, 매 수업시간마다 OX 문제나 진도별 모의고사를 통해 진단을 할 수 있게 해주신 것이었는데그 부분이 특히 좋았던 이유가 뭐냐 하면요. 일단 일반적인 9급 준비 사이클의 시작점인 7월이 아닌, 11월 중에 제가 9급 준비를 시작했기에, 다음 해 6월 안쪽으로 7개월 만에 합격을 하기 위해선(2016 11월 당시만 해도 2017년 하반기 채용이 있을 거라고는 알 수 없었죠.) 본래 1일치 강의가 3~4강인 것에 맞추지 않고 시간이 되면 2일치(7~8) 이상도 연속 수강을 할 수 있는 만큼 해야 한다고 보았거든요. 물론 어떤 날은 1일치 강의만큼만, 혹은 그 이하의 양을 수강하는 경우도 있었긴 했지만, 2일치 이상의 양을 연속 수강하게 되는 경우도 많았는데, 이때 OX 문제와 진도별 모의고사는 그렇게 한꺼번에 계속 새로운 내용을 듣는 도중에 적절하게 중간평가 겸 복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도구로서 매우 유용했답니다. 이런 중간평가 과정 없이 내리 이론만 머릿속에 넣고 있었다면 지루함으로 인한 집중력 저하 또는 개념 간 혼동이 있거나 하는 등 부작용도 있었을지 모르는데, 그런 문제를 전혀 없도록 할 수 있었던 것이죠.     

마지막으로, 2017 하반기 국가직 9급 시험장에서 신용한 선생님의 음성 지원(강의에서 하신 말씀)이 됐던 2문항이 있었는데 바로 나책형 기준 11, 19번이었답니다ㅋㅋㅋ 11번은 "문제에서 답을 다 가르쳐줬죠?"였는데, 그도 그럴 것이 '소유권' '운영권'을 그대로 번역하면 답이 나와버리니...물론 기존의 'Transfer'가 정부로 이전된다는 의미를 포함한다는 건 기본적으로 알아야 했을 수도 있겠는데, 그것도 사실 강의에서 언급해주신 것이었죠. 19번의 경우는 '조세지출예산제도' 등 각종 예산 관련 용어를 몇 개 헷갈리지 않도록 정리해주셨던 기억이 났던 것 같구요.     

 

요컨대, 강의 내용, 방식 등 모든 면에 있어서 그저 믿고 따라가면 되는 분이라 하겠습니다^^    

 

 

□ 면접 - 스티마 선생님, 이진우 선생님

스티마 선생님으로부터는 특히 5분 발표나 각종 질문(5분 발표 후속질문, 직무역량 개별질문 등)과 관련하여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5분 발표에서 면접관님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여러 가지 해결 방안들(어떤 문제에 관련된 것이든)을 강의 내내 계속 듣게 되기 때문에실전 5분 발표 준비 시에도 강의 때 들었던 것들을 주어진 주제에 맞춰 적당히 변형하여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생각해 내는데 도움이 되는 듯합니다. 그리고 5분 발표와 각종 질문 모두 공통적으로 배경지식(각종 이슈나 사례)이 많으면 유리한데, 그런 배경지식을 공직가치와 잘 연계시켜서 알려주시기 때문에 역시 실전에서 적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한편 이진우 선생님께서는 전체적인 면접 진행 과정 시뮬레이션을 굉장히 꼼꼼히 해주셨는데 이 부분도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특히 면접방에 처음 들어갈 때부터 착석하기 전까지 가장 이상적인 행동 순서를 알려주셔서 그대로 했는데, 두 면접관분들 모두 그때부터 흡족한 표정을 보이신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한 개별면접과제(구 자기기술서)의 작성요령을 알려주신 것 역시 유용했는데, 해당 요령대로만 하면 웬만해선 어떤 문제가 나와도 주어진 시간 내로 적당히 평균 이상 수준의 결과물을 작성해낼 수 있는 듯합니다.

 

 

 

5. 시간 관리

9급 준비 기간 중 꼭 피해야 할 것 하나를 저에게 꼽으라면, 바로 '1년을 길다고 생각하고서 여유 부리기'를 꼽을 듯합니다.

보통은 수험 기간을 1년 정도로 잡고 준비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렇게 처음 공부 시작할 때는 '아직 1년 남았다.'는 생각에 공부에 좀 소홀히 하게 될 수 있고 이걸 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령, '오늘은 기대하던 영화가 개봉했으니 영화관 가서 보고또 나간 김에 친구 만나 놀고 내일부터 해야지.', '오늘 이 정도 했으면 이제 놀고 내일 이어서 하지 뭐.', '오늘은 오랜만에 동창회니까 이쁘게 준비도 해야 되고 그냥 오전만 공부해야지.' 등이 그 피해야 할 예가 되겠는데요.

 

이런 것들이 누적되다 보면 결국 거의 시험 두세 달 전까지도, 위와 같은 각종 사유에 의해 매번 공부는 뒷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그 마음은 편하진 않겠지만 '이제까지 그래왔는데 오늘 하루 정도 어떻겠어.'라는 생각으로 공부 외의 유혹에 빠지게 된다는 것이죠.

보통은 그래도 진심으로 합격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두세 달 정도 남았을 시기부터는 공부 이외의 관심사에 눈을 돌리진 않겠지만, 대신 하루하루 갈수록 조금만 시간이 더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갖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저도 대학교 재학 4년 동안 4년이라는 시간을 길게 여기고서 진로에 대한 준비를 뒷전으로 빼놨었기 때문에졸업할 시기에 임박해서야 전공과 별로 상관도 없는 공무원 준비를 시작하게 됐던 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진작에 공무원을 할 생각을 가졌다면 대학교 재학 중에 합격할 수 있도록 한 후졸업 후 임용될 수 있도록 한다든지 등등 좀 더 효율적인 방법을 취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공무원 시험 준비 기간인 1년도 '금방 지나간다.'는 생각을 가지고, 특정 날에 의미를 부여하며 놀거나 쉬는 부분 없이 1년이 모두 평일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겠습니다.

 

그럼 '전혀 놀지도 않고 머릿속에 공부 내용들을 집어넣기만 하면 미쳐버리지 않을까.'라고 할 수 있는데, 미치진 않더라도 확실히 부작용은 있을 법도 할 것입니다.

가령, 암기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공무원 공부 특성상, 몇 시간 동안 쉴새없이 집어넣기만 한다면 한 3~4시간째가 되어서는 지루함의 누적이 상당할 것이며, 그에 따라 집중력도 떨어지고 당연히 효율도 떨어질지 모릅니다.

그로 인해 글씨를 잘못보거나 이해를 잘못하여 오히려 오개념을 가지게 될지도 모르고요.

 

그래서 제가 공부할 때 활용한 방법을 적어보자면, 암기사항이 많은 과목이라면 대략 50/10분 정도, 암기사항이 적은 과목이라면 대략 100/10분 정도 등등스스로 알아서 공부하는 과목이나 단원의 암기량에 맞게 '공부 시간 / 쉬는 시간'을 정하는 것이 되겠습니다.

이때 이 쉬는 시간이 키 포인트였는데, 이 시간 동안 멍하니 있는 게 아니라 보고 싶었던 영화를 본다든지, 10분 내로 끝낼 수 있는 게임을 한다든지(ex. 서든어택 웨어하우스 팀데스매치 등) 등 평소 놀고 싶었던 것을 하는 것입니다.

'영화를 어떻게 10분 만에 보나?'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100분짜리 영화라고 치면 10분씩 10번으로 나누어 본다는 것입니다.

50/10분 형태로, 50분 공부한 후 10분 영화보는 과정을 10번 하게 되면, 500분 공부하고 100분 영화 한 편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이런 방법을 활용하여, 50분 열심히 공부한 데 대한 보상으로 10분 영화를 본다고 생각하면서, 500분 공부하는 내도록 집중력 넘치게 공부할 수 있었던 듯합니다.

특히나 저는 공포스릴러만을 주로 보는 편이다 보니 뒷내용, 마지막 내용이 어찌될지 궁금해서라도, 그날 하루의 마지막 공부 내용을 학습하는 동안까지 집중력 저하 현상 전혀 없이 오히려 집중력 상승 상태에서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방법은 어떤 분들께는 안 하니만 못한 독이 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는데요.

가령 10분 내로 끝나는 게임 한 판을 했으면 끄고 다시 공부 50분을 집중해서 하셔야 함은 물론, 그렇게 할 경우에 한해 다음 쉬는 10분 동안 또 게임을 한다고 생각해야지, '한 판만 더 하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10분 쉴 것을 20, 30분 쉬면서 계속 게임하게 될 수 있는, 즉 자기제어력이 약하신 분들께는 당연히 독이 될 것입니다ㅠ

영화도 마찬가지, 아무리 중요한 장면이라도 정해진 쉬는 시간이 끝났으면 일단 일시정지하고 다음 쉬는 시간에 본다고 생각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을 칼같이 자를 수 없다면 역시 독이 될 것이며, 꼭 이렇게 쉬는 시간 연장 현상이 아니더라도, 게임이든 영화든 쉬는 시간에 즐기는 것으로 끝내고 공부 시간에는 다음 쉬는 시간에 즐거운 마음으로 즐기기 위해서라도 오로지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어야 하는데, 괜히 공부 도중에 게임이나 영화 내용이 더 생각나서 공부에 방해되는 수준이 될 수 있을 경우 그 또한 독이 되겠지요.

따라서 위 방법은 자기제어력에 있어 자신이 없으신 분들은 절대 쓰시지 않도록 하고, 자신이 있으신 분들만 활용하셔야 할 것입니다.

 

 

 

6. 비공개 댓글 피드백 - 한국사 회독 방식

  1회독: 2016 11월 중 ~ 2017 1월 중 : 기본+심화이론 강의 듣기. 질문사항은 해당 강사님 게시판을 통하여 해결.

 

  2회독: 2017 1월 중 ~ 2017 5월 중 : 기출문제집 매일 20문항씩 풀고 필요한 부분 기본서 다시 보기. 틀리거나 애매한 문항이 별로 없을 시 풀고 채점하고 정리하는 과정 합쳐서 하루 30분 이내로 완료되기도 하고, 틀리거나 애매한 문항이 많을 시에는 하루 3시간 정도까지 소요되기도 함. 질문사항은 이전에 이용하던 게시판을 통하여 해결.

 

  3회독: 2017 5월 중 ~ 2017 9 30 : 취약하다 싶은 단원부터 우선적으로 하루에 기본서 1페이지, 요약집 1페이지 보기. , 합쳐서 하루에 2페이지 보기. 이때 취약하다 싶은 단원이 딱히 없을 때에는 랜덤으로 보는 것을 추천. 처음부터 보게 될 경우 어차피 하루에 2페이지만으론 목표중인 시험일 전까지 다 볼 수도 없으며(기본서는 약 1000페이지, 요약집은 약 300페이지 정도였으므로), 지루해져서 도중에 포기할 위험이 있음. 그러므로 애초에 다 본다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취약부분 또는 랜덤부분을 본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음. 이때 당일 학습한 2페이지 내용만 가지고 직접 1문항을 만들어보기까지 해봄. 일명 '복습에 대한 복습'. 만들어 보는 과정에서도 공부가 되며, 나중에 모아서 풀어볼 때도 공부가 됨. 이론 2페이지를 학습하고 1문항 제작까지 하루 10분 내외 정도로 소요. 질문사항은 이전에 이용하던 게시판을 통하여 해결.

 

  4회독: 2017 10 1 ~ 2017 10 20 : 동형 모의고사 풀고 강의 듣기(본문 중 상세내용 참조). 전과목 동시에 동형을 돌렸음. 실전처럼, 한국사를 포함한 각 과목별 동형 모의고사 1회분씩을 준비하여, 100분 간 풀되, 인쇄한 OMR 답안지에 마킹하는 과정까지 포함하여 진행.

2006 2월달에 처음으로 공무원시험에 뛰어들었습니다. 직장을 4년동안 다녔고 나이는 32살이였습니다. 처음 공부시작할때는 9급공무원정도는 몇달정도 하면 충분히 합격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택도아닌 소리였습니다. 토익이 800점이상이여서 영어도 은근히 자신이 있었는데 첫번째 국가직 시험때 45점나온거 보고 절망했습니다. 4달정도 노량진에서 종합반 단과반 다니고 고향으로 낙향해서 지방학원에서 2달정도 종합반수업 들었습니다. 하지만, 1년동안 친 시험은 모조리 다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공부한빨이 있었는지 2007년초에 경북교육행정직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하지만 면접에서 불합격, 정말 눈앞에 캄캄하더군요.. 면접탈락 충격인지 아니면 원래 실력이 없는건지 2007년 시험도 거의 다 낙방했습니다.

 

2008년도 새해를 맞이해서 계속 이 길을 가야하는지 때려치우고 새로운 일을 찾을까 고민하다가 마지막으로 다시 도전했습니다. 다행히 나이제한이 연장이 되어서 국가직9급시험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직렬을 행정직에서 관세직으로 과감히 바꾸었습니다. 제가 국제통상학과였고 예전에 관세사시험도 준비하고 해서 관세법은 자신이 있었습니다. 회계가 걱정되기는 했지만, 이윤호선생님 책이 정말 잘되어 있어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회계랑 관세법은 독학을 했습니다. 성적은 둘다 85.. 돈은 행정직 공부하는데 다 쏟아부었는데 엉뚱하게 독학으로 공부한 직렬에 합격을 하게되었습니다. 중간에 경기도지방직시험도 붙었지만, 면접에서 탈락... 지금 생각해보니 관세직이 제 전공에도 맡고 가장 자신있게 할 수 있는 직렬이였는데, 엉뚱한 직렬을 공부하느라 시간만 날린 것 같습니다. 앞으로 공무원 공부를 하실 분들 계시면 정말 자신에게 맞는 직렬을 찾으셔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다른 사람이 다 행정직 공부한다고 아무 생각없이 쫒아가다간 망합니다.

 

그리고 면접은 긴장하지 않고 자신감있게 애기하는게 중요합니다. 하지만, 막상 면접장안에 들어가면 아무생각도 나지 않을 겁니다. 쉬운대답도 엉뚱하게 대답할 수도 있고, 함정 질문인지 파악못하고 버벅거리기 일쑤입니다.  그러나, 삽질을했다고 해서 포기하지마시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마지막질문에서 확실한 자기어필만 제대로 해도 앞에 실수를 다 만회할 수 있습니다. 면접관님들이 보는 것은 "이 사람이 공직사회에 필요한 사람인가?" 이거 하나입니다. "내가 공직사회에 필요한 사람입니다."라는 이미지를 확실히 부각시켜준다면 합격을 하실 수 있습니다. 어쨌든 어려운 과정을 겪었지만, 합격이라는 달콤한 열매가 너무 향기롭습니다. 절대 좌절하지 마시고 자신에게 맞는 직렬을 찾아서 최선을 다 하시면 반드시 합격의 영광을 누릴 수 있을겁니다.

 

제가 공부한 책을 적어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국어는 재정국어가 바이블입니다. 9급성적은 75점이였지만, 7급은 90점이 나왔습니다. 국가직은 재정국어 파트1,2만 집중적으로 공부하셔도 충분합니다.

 

영어는 스파르타 실전문제풀이 요거 괜찮은 책입니다. 꼭 보시기 바랍니다. 스파르타영어 기본서도 좋은데 전 사실 다 못봤습니다. 그전에 공부한 잡다한 영어책들은 생략하겠습니다. 별 도움이 되지 못해서...

 

국사는 민주국사 하나만 봤습니다. 2006년판으로.. 하지만, 국사는 요즈음 어렵게 나오는 추세라 민주국사 하나에서 다 커버하지는 못합니다. 이영철국사는 한번도 보지 않았는데, 그 책도 권장할 만한 책이라 생각합니다.

 

관세법은 여주호선생님 이명호선생님 오철환선생님 3명이 잘 가르치십니다. 전 수업듣지는 않았고 오철환선생님 책으로만 독학했습니다. 제가 관세법은 어느정도 아는 수준이여서 쉽게 점수가 잘 나왔습니다. 9 7급 모두 85점정도..

 

회계학은 이윤호선생님 책이 괜찮습니다. 그 책에서 거의 다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회계도 저는 독학을 해서 동영상이나 실강을 듣지 않았습니다. 기본적이 회계기초만 있으면 독학으로도 충분합니다. 이윤호선생님 책에 나와있는 문제만 완벽히 이해해도 85점이상 나옵니다.

 


 

1. 2017 하반기 국가직 9급 과목별 성적

국어95 영어85 한국사80 과학80 행정학95

 

 

 

2. 총 수험기간

11개월: 2016 11월 중순 ~ 2017 10 21(2017 하반기 국가직 필기시험일)

 

 

 

3. 시기별 공부 내용 및 방식

 □ 전반적인 학습 과정

3 때 수능(이과) 과목으로 응시했던 적이 있는 국어/영어/과학의 경우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있는 공무원 기출문제 1회분을 각 과목별로 다운 받아, 60문항을 60분에 풀도록 하는 자체 모의고사 결과를 토대로 보충이 필요한 과목 및 단원만을 우선적으로 학습하였습니다.

한편, 한국사는 중고딩 때 내신으로 설렁설렁 봤던 게 다였고 행정학은 난생 처음 공부하는 과목이었으므로, 두 과목 모두 기본+심화이론을 우선적으로 완강하도록 하였습니다.

그 이후 한국사와 행정학도 나머지 세 과목과 함께 100분에 100문항을 풀도록 하는 자체 모의고사에 합류시켰으며, 해당 결과를 토대로 복습할 부분을 선정하여 학습하였습니다.

위 과정을 2017 9월까지 진행한 후, 2017 10 1일부터 2017 10 20일까지는전과목 동시 동형모의고사(기출문제가 아닌 강사분들의 예상문제로 이루어진 동형모의고사) 돌리기 작업을 하였고, 이때도 각 과목별 1회분씩 100문항을 100분에 푸는 형태로 진행한 후, 강의를 들으며 정리하는 방식을 취하였습니다.

참고로 OMR 답안지 작성 과정은 60분에 60문항을 풀던 단계에서는 포함시키지 않았으며, 100분에 100문항을 풀던 단계에서부터는 매번 포함시켰습니다.

 

그리고 아래에서 '일일복습'이라는 용어가 자꾸 나올 텐데영단어를 예로 들어 설명하면 그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영어 어휘 강의를 완강했을 때, 해당 강의 교재의 표제어와 필기해주신 추가적 어휘 등 다 합쳐서 대강 10000개 영어 어휘가 있다고 가정합시다.

그 중 자신이 확실히 아는 걸 제외하고, 모르거나 지금 당장은 알아도 복습해두지 않으면 나중에 헷갈릴 거 같다는 어휘들을 모두 추려 정리할 경우 3000개 정도 됐다고 또 가정합시다

이때 정리는 엑셀이나 한글 워드를 이용하는 게 좋고, 이걸 날잡아 하면 하루 또는 많아도 이틀 내로는 보통 끝나게 됩니다

그럼 이 3000개를 한 페이지 당 100개 정도씩 2다단하여 한글 워드로 출력하면, 30페이지짜리 '자신이 현재 모르거나 복습 안 하면 나중에 모를 수도 있으므로 복습해야 하는 어휘집'이 완성되는 겁니다.

이걸 하루 10~20분 정도 투자하여 매일 학습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영단어 외에 영숙어, 국어 과목의 표준어, 외래어, 고유어 등에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는 방식이 되겠습니다.

 

 

  2016. 11. ~ 2017. 7.

국어: 어휘 강의 듣기, 어문규정 강의 듣기, 완강한 어문규정과 고유어 일일복습(10~20분 투자)하기, 한자(이미 어휘 강의 들을 때 1번 학습 완료) 파트 새로운 강의 또는 금요한자(선재쌤 무료제공) 또는 객관식 실전문제로 일일복습(10~20분 투자)하기(한자의 경우는 어문규정이나 고유어처럼 영단어 외우듯이 하는 복습 방법은 비추천합니다. 이미 비슷비슷한 1500개 넘는 한자들을 꾸역꾸역 머릿속에 넣어 놓은 상태이므로, 그 중 일부를 매일 다시 보면서 입력하는 과정보다는, 입력이 아닌 인출하는 방식의 공부 과정에서, 한자가 더 효율적으로 익혀질 것 같다고 할 수 있겠네요. 따라서 기존에 이미 들었던 강의 외 다른 강의를 듣거나, 선재쌤이 무료 제공하시는 금요한자를 학습한다거나, 또는 전주자 적용이나 유사 한자 변별 등 실전 유형과 같은 객관식 문제를 풀어보는 복습 방법을 더 추천합니다.), 현대문학사 강의 듣기

영어: 어휘 강의 듣기, 완강한 어휘 일일복습(10~20분 투자)하기, 문법 강의 듣기

한국사: 기본+심화이론 강의 듣기, 완강 이후 진도별 기출문제집 하루에 20문항씩 풀기( 4개월 정도면 끝남), 취약하다 싶은 단원부터 우선적으로 하루에 기본서 1페이지, 요약집 1페이지 보기(합쳐서 하루에 2페이지. 이때 취약하다 싶은 단원이 딱히 없을 때에는 랜덤으로 보는 것을 추천. 처음부터 보게 될 경우 어차피 하루에 2페이지만으론 목표중인 시험일 전까지 다 볼 수도 없으며, 지루해져서 도중에 포기할 위험이 있음. 그러므로 애초에 다 본다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취약부분 또는 랜덤부분을 본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음.)

과학: 약점 보완이 필요하다 싶은 단원만 EBSi 강의 듣기

행정학: 기본+심화이론 강의 듣기, 완강 이후 기출문제집 하루 일정량씩 풀기

5과목 공통: 전과목 1회분 기출문제를 다운 받아 100분에 100문제를 푸는 자체 모의고사를 월 2회 실시하기(약점을 체크하는 용도, 중간 실력 테스트 용도, 실전 감각 길들이기 용도 등 다양한 활용점이 있음. 기왕이면 OMR 답안지도 인쇄하여 마킹까지 100분 내에 해보는 것도 좋음.)

 

 

  2017. 8. ~ 2017. 10. 20.

8: 기존에 과목별로 해오던 일일학습들 그대로 진행하기(국어 어문규정/고유어/한자, 영어 어휘, 한국사 기본서/요약집, 행정학 기출문제집 ㅡ 행정학 기본+심화이론 완강을 2017 5월에 했기에 아직 하루에 일정량씩 기출문제집 풀던 것이 더 남음), 이제 과학도 하루에 1강씩 약점 단원 선정하여 EBSi 강의 듣고 문제 푸는 일일학습 진행하기, 영어 문법 강의 들으며 질문거리 정리해 놓은 것들 몰아서 질답게시판 이용하여 질답 진행하고 결과 정리하되 이 작업은 하루에 일정 시간으로 제한하기(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답을 하다 보면 시간이 너무 지체될 수 있는데 꼼꼼히 공부하는 건 좋지만 전체적인 밸런스를 고려하면 비효율적일 수 있음)

9: 기존에 과목별로 해오던 일일학습들 그대로 진행하기(국어 어문규정/고유어/한자, 영어 어휘/문법질답정리, 한국사 기본서/요약집, 행정학 기출문제집 ㅡ 행정학 기본+심화이론 완강을 2017 5월에 했기에 아직 하루에 일정량씩 기출문제집 풀던 것이 더 남음, 과학 보완단원 선정 및 학습), 국어 문법 강의 듣기, 영어 문법 기본서 및 심화문제집 취약단원 위주로 하루에 각 1페이지씩(합쳐서 2페이지) 학습하기(한국사 방식과 같음), 영어 독해 문제 하루 일정량씩 풀기

10: 전과목 동시 동형모의고사 돌리기

http://cfile300.uf.daum.net/image/9931D1505A5CBC3B0F0ED6

위와 같이 1 1회 동형모의고사(기출 아닌, 각 강사분들의 동형모의고사임. 파이널 시즌이 되면 이미 대부분의 기출 문제에 대해 익숙할 것이므로, 파이널로 동형을 돌릴 때는 기출이 아닌, 강사분들이 개발하신 예상문제들을 이용해야 할 것임.)를 풀었으며, 그 후 풀이 강의를 들으며 정리하되(보통 강사분들께서 알아서 강의 내용 내에서 다 정리될 수 있도록 해주심), 당일 내로 관련된 내용을 모두 정리하는 식으로 진행하였음. 이 과정 12회를 진행한 후 13~18일의 6일 동안은 그때까지 공부한 내용을 총정리하는 시간을 가짐. 그리고 2017 하반기 국가직 시험일의 2일 전과 1일 전 각각 다시 동형모의고사를 푸는 것으로 학습 진행.

 

 

 

4. 강좌 및 선생님

 □ 국어 - 전선혜 선생님(어문규정, 현대문법, 동형모의고사), 이선재 선생님(한자, 고전문법, 현대문학사, 동형모의고사)

전선혜 선생님 강의를 듣게 되기 직전에 어문규정으로 유명하시다던 다른 분의 강의를 들었었는데 단시간 내에 정리하는 강좌여서 그랬는지 몰라도 누락되는 부분이 다소 있으시더라구요ㅠ 체계적인 방식을 선호하는 저와는 스타일이 좀 다르시기도 했었구요. 심지어 인강 사이트 내 질문답변게시판은 분명 강사님이 아닌 별도의 조교분이 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 조교분의 답변조차도 다른 곳들과 좀 비교되는 부분은 있더군요...     

여튼 그 후에 전선혜 선생님을 알게 되었고, 전선혜 선생님의 강의를 처음 들어보게 되었는데요. 선생님의 말투부터가 똑 부러지셔서 개념이 쏙쏙 들어오던 게 기억나요. 설명도 너무 재밌게 하셔서, 강의를 듣기 전까지만 해도 '이 지루해 보이는 어문규정을 언제 다 보냐' 싶었었는데 어느 새 완강이 머지않은 시기가 됐었고, 그만큼 어문규정 실력도 탄탄해진 저를 볼 수 있었답니다...! 완강 이후엔, 어문규정 내용 역시, 한자, 고유어와 마찬가지로 '일일학습'이라고 자체 명명한 매일 일정량씩 복습하는 과정에 넣어, 탄탄히 다져진 실력이 그대로 유지될 수 있도록 했었구요.

그리고 2017 하반기 국가직 9급 국어의 경우, 나책형 기준 2, 8, 13, 14 문제들은 평소 강의에서 강조하시던 내용이나 교재에 잘 정리됐던 내용이 나오는 바람에, 그 익숙함에 광속으로 정답을 찾을 수 있었으며 강의하시던 목소리가 시험장에서 음성지원이 될 정도였어요^0^ 가령 14번 같은 경우 평소 접사 익혀두기를 강조하셨던 교수님의 말씀대로 술술술 어문규정과 기본서에 있는 접사를 함께 정리하여 익혀뒀던 덕에, 자신 있게 1초 컷을 하고 넘어가는 빛을 발할 수 있었지 않았나 합니다!

 

그리고 2017 1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 약 2달 간 '2016 선재국어 오랜 방황의 끝, 한자특강' 커리큘럼(강의 + 주교재의 뒷부분에 있는 쓰기 문제 + 부록교재에 있는 기출족보 약 200문항 정도 + 보충프린트 쓰기 연습 + 보충프린트 독음 문제 + 보충프린트 객관식 모의고사) 전체를 빠짐없이 학습하였는데요(당시 2017 대비용 이선재 선생님 한자 강의가 없었음). 강의에서 같이 다뤄주신 건 그대로 하고, 다루지 않으셨거나 과제로서 내 주신 것은 다음 강을 듣기 전까지 꼭 모두 완료하여 해당 다음 강을 듣는 식으로, 무조건 선재쌤이 하라신 대로 믿고 따랐었답니다.

그렇게 2017 3월 중, '2016 선재국어 오랜 방황의 끝, 한자특강'을 완강한 이후부터는, 어느 정도 한자에 대해 자신감을 갖게 됨은 물론이었고, '2016 선재국어 오랜 방황의 끝, 한자특강' 수강 이전까지만 해도 가장 싫어했던 문제 유형인 한자 문제가 나올 때마다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습니다한자 문항은 그 특성상 아는 내용이기만 한다면 1-2초 만에 정답을 찾고 넘어갈 수 있는, 든든한 '시간밥줄'로서 기능해 주었으니까요그리고 2017년 내내 9급 시험에서 한자 문항의 난도 및 빈도가 예년에 비해 강화됐던 사실은, 공부한 보람을 더욱 많이 느끼게 해 주었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2016 선재국어 오랜 방황의 끝, 한자특강'을 완강한 2017 3, 전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고 생각했었는데요가장 약점이었던 한자 파트를 가장 강점으로 만든 성과 ㅡ 끝없어 보이는 과정을 선생님과 함께 견뎌가며 어떻게 만들어낸 성과인데, 그걸 망각 곡선에 띄워 날려버리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었거든요ㅋㅋㅋ 우선 기존에 전 표준어, 외래어, 고유어 등 지식국어적인 내용은 '일일학습'이라고 이름 붙여서 하루 일정량을 10~20분 정도로 매번 복습해오는 과정을 거치고 있었고요근데 한자의 경우는 그런 식으로 영단어 외우듯이 하는 복습 방법보다는, 전주자 적용이나 유사 한자 변별 등 실전 유형과 같은 객관식 문제를 풀어보는 복습 방법이 더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 동물적으로! 직감적으로! 딱 느껴졌었답니다물론 금요한자 제공해주시는 것도 이런 차원에서 상당히 좋았는데, 객관식은 아니지만 한자만 보고 독음을 적어봄으로써 어찌됐든 머릿속의 한자 정보를 인출해내는 과정이 이루어지게 되고, 그 과정에서 공부가 된다고 느꼈다는 것이죠이미 비슷비슷한 1500개 넘는 한자들을 꾸역꾸역 머릿속에 넣어 놓은 상태이므로, 그 중 일부를 매일 다시 보면서 입력하는 과정보다는, 입력이 아닌 인출하는 방식의 공부 과정에서, 한자가 더 효율적으로 익혀질 것 같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래서 전 금요한자는 기본으로 하되, 한자 문항을 따로 구하여(물론 그 중엔 '2016 선재국어 오랜 방황의 끝, 한자특강' 부록교재인 기출문제 모음집 내의 문항들과 겹치는 게 종종 있긴 했지만) 하루 5문항 정도씩을 매일 풀었었으며, 이 일일학습은 파이널로 전과목 동형을 돌리는 시즌 직전까지 계속했었답니다처음엔 이 한자 일일학습은 풀이까지 합하여 10분 내외 정도가 걸렸으나 점점 그 시간은 단축되어 5분 내로도 충분하게 됐던 것 같고, 그 과정에 발맞추어 동형 모의고사에서나 실전에서도, 한자 문항에 있어서는 점점 하나도 애매한 것 없이 풀게 되는 경지까지 이를 수 있게 되어 나오는 족족 항상 맞히게 되었으며, 푸는 속도도 더욱 빨라져 톡톡히 '시간밥줄'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가령 2017 하반기 국가직 9급 국어 같으면, 10번 문제, 논의 논거 논박 논제 문항도 15초 정도 내로 확신을 갖고 풀고 넘어갈 수 있었으며(논거 한자를 볼 때는 선재쌤께서 '원숭이가 손을 든다.'는 강의 도중의 말씀이 음성 지원되기도 했답니다!ㅋㅋ) 그 덕에 타 과목에도 시간적 도움이 되었기에, 제가 이번 2017 하반기 국가직 9급 관세직에 최종합격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상대적으로 한자 문제 치고는 쉬운 편에 속했던 5번 어로불변 문항도, '2016 선재국어 오랜 방황의 끝, 한자특강' 수강 이전이었다면, 시간을 꽤나 소모하고 애매한 상태로 맞히거나 아예 틀렸을 수도 있을 정도로, 한자에 대해선 공무원 공부를 하기 전까지만 해도 관심이 없었던 저였기에, 이선재 선생님의 한자 도움 효과는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을 정도일 듯합니다.

 

 

  영어 - 조은정 선생님(문법), 장종재 선생님(단어), 문덕 선생님(숙어, 동형모의고사), 이동기 선생님(동형모의고사)

공무원 9급 영어에서는 어휘와 문법을 위해 따로 4문항씩을 출제하는 부분이 수능과 가장 큰 차이점이어서 그런지(독해는 거의 수능화됐다고 보면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by 조은정 선생님) 큼직한 영문법 내용만 나와서 크게 어렵지 않은 수능보다는 좀 더 세세한 영문법이 나오는 공무원 9급 영어 대비 전용 문법 강의를 들을 필요가 있어 보였고, 숙어까지 별도로 비중을 두고 출제되는 어휘 역시 별도로 강의를 들을 필요가 있어보였답니다.     

 

그래서 처음에 공무원 영문법으로 유명하시다고 들은 조은정 선생님의 강의를 듣게 되었고 실제 영문법 실력 향상을 느낄 수 있었는데다 문법 강의이긴 해도 독해나 어휘까지 곁들여 잡아주시는 바람에 정말 만족스러웠었는데요. 문제는, 문법 관련 질문들을 모아서 질문답변게시판을 이용하려고 봤더니, 조은정 선생님께서 이미 2016년도 7월 정도부터 진작에 공무원 쪽 강의를 그만두셨다는 놀라운 공지글을 보게 됐다는 것이었답니다ㅡㅡ 심지어 해당 공지글도 이미 2016년도 7월에 작성됐던 것... 즉 제가 처음 수강을 시작했던 2016년도 11월부터 이미 공무원 강의를 그만두시고도 몇 개월 후였던 것이죠. 강의 자체는 상당히 고퀄리티이며 만족스러웠지만, 더 이상의 공무원 강의 관련한 일정도 없으실 뿐더러 피드백도 없을 것으로 볼 수 있다는 단점들이 있기 때문에, 이후부터 병행할 다른 선생님을 알아보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당장 질문답변게시판의 답변률도 60% 정도에 불과했기도 했구요(답변이 진행되기는 하지만 그 속도가 상당히 늦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어휘로 유명하시다는 장종재 선생님의 3단계로 나눠진 단어 강의를 듣게 되었고, 조은정 선생님 교재나 강의에서부터 생긴 문법 질문을 장종재 선생님 카페에서 해결할 수도 있었답니다(매번 명쾌한 답변을 해주셨던 장종재 선생님께 이 글에서도 한 번 더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강의는 상당히 만족스러웠고, 기대 이상으로 영어 어휘력이 막강해질 수 있었던 거 같아서 지금도 너무 감사드리고 있답니다또한 각 단계 완강 이후 일일복습 작업을 매일 거쳐서 어휘 실력 유지를 하고자 했는데요이러한 일일복습을 6바퀴 돌리고서 7바퀴째 돌리는 도중 9월이 끝나 파이널 동형 돌리기 작업에 들어갔었는데, 그렇게 하루 약간의 시간만 들여 단어를 정리해 놓은 것뿐인데도 해당 작업이 탄탄한 영어 점수의 밑거름을 만들어 준 듯합니다.     

하지만 사실 3단계 단어 강의를 완강하고 얼마 후 숙어 강의를 들으려 했을 때, 갑자기 남부고시온라인에서 장종재 선생님 페이지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는 걸 또 발견하게 됐는데, 알고 보니 장종재 선생님께서도 2016년도 중에 진작 남부고시온라인 학원을 나가셨던 것이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저는 이렇게 변동사항이 있으신 선생님들만을 골라서 듣는 재주를...그것도 참 한결같게도 제가 처음 듣기 시작했을 때 이미 변동사항이 있으셨었는데도 그것도 모르고서 듣게 됐던 것...하지만 조은정 선생님이나 장종재 선생님의 강의들은 모두 제게 든든한 영어 실력을 만들어주시는데 큰 역할을 해주셨기 때문에, 숙어 강의는 다시 다른 선생님을 선택하여 들어야 한다는 것뿐, 기존 두 선생님께 감사드리는 마음은 그대로였답니다.     

 

여튼 그리하여 어휘로 유명하시다는 또 다른 분이신 문덕 선생님의 강의를 듣게 됐는데, 역시 이번에도 만족스러웠으며 만족감에 비례하여 실력 역시 쑥쑥 올라가는 것이 느껴졌었죠. 그리고 숙어 강의 완강 이후 숙어 역시 단어와 같은 방식으로 일일복습을 진행하도록 했고, 나중에는 조은정 선생님의 공기밥 교재와 빈출우선순위501 교재의 문법 내용까지도 일일복습 형태, , 하루에 일정량의 페이지를 취약 단원 위주로 보는 형태로 진행하였답니다. 그 결과 문법, 단어, 숙어 모두 더욱 탄탄해졌다고 생각되었구요.     

 

그리고 마지막에 전과목 동형을 동시에 돌리는 파이널 작업( 14회를 하게 되었음)을 할 때는, 문덕 선생님의 동형 모의고사( 8)만으로는 회차가 부족하므로이동기 선생님의 동형 모의고사를 추가적으로 이용하였답니다. 물론 두 분의 동형 모의고사 모두 훌륭하게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저는 본의 아니게 조은정(문법), 장종재(단어), 문덕(숙어+동형), 이동기(동형) 선생님까지, 유능한 네 선생님의 각 영역별 서포트를 팍팍 받아 좋은 결과로 이어지도록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한국사 - 선우빈 선생님(이론, 동형모의고사), 전한길 선생님(동형모의고사)

두 분 모두 강의에 깊이가 있어서 느낌이 좋았습니다. 강의도 강의지만 교재의 질 또한 수준급이었구요! 특히 선우빈 선생님께서 시키시는 대로 기본서에 형광펜으로 표시했던 것들도 잘 활용했습니다. 시험 전에 한 번에 보기 편했구요사실, 이번에 제가 최종합격한 2017 하반기 국가직 9급 시험에서 선택과목 포함하여 가장 어렵게 출제된 과목으로 한국사가 많이 꼽히고 있는데요~ 바로 이 어려웠다는 한국사 과목에서 합격권 점수만큼은 나올 수 있게 해주신 분들이시기 때문에, 어찌 보면 이번 저의 2017 하반기 국가직 9급 관세직 최종합격에 있어 숨은 1등공신분들이시기도 하시답니다!!

 

선우빈 선생님의 경우 먼저 큰 흐름을 강조해 설명하시고서 세부적인 내용을 설명하시는 방식을 주로 취하시는데요. 역사 공부에 있어서 그런 사고 방식을 습관화 해놓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가령, 정답률 30%대였던(공단기 자료 기준나책형 20번 문제(도결)를 풀 때, '19세기'라는 키워드를 보고서, 조선 후기 조세 제도는 점차 '토지 결 수'를 기준으로 부세하는 경향을 가지게 된다는 개념을 강의 중에 강조하신 것이 기억이 났구요.

그래서, 문제에 '19세기'라고 명시한 이상 ㄹ 보기를 맞을 수밖에 없다고 보고 3번 선지를 제거하였으며, 거꾸로 ㄹ 보기가 맞을 경우 토지와 관련된 얘기가 있어야 하는데 ㄴ 보기에서는 총액제를 설명하고 있으므로 1번 선지도 제거하였답니다ㄷ 보기는 처음부터 눈에 확 들어온 아주 익숙한 내용이고 '19세기에 양척동일법과 영정법을 처음 실시했다.'는 의미라면 당연히 틀리지만 혹시 '이전의 제도를 그대로 썼다.'는 의미일지 모르고 토지와 관련된 얘기로 볼 수도 있으므로 일단 보류했는데, , ㅁ 보기 또한 모두 일관되게 토지 얘기를 하고 있고, ㄷ 보기는 아무래도 그 문장의 의미가 '처음 통일', 처음 고정'했다는 표현이라고 보는 게 더 적절해보여서 최종적으로 2번 선지를 지우고 4번 선지인 정답을 골랐었구요.

여기서 제가 푼 방식을 보면, 항상 큰 흐름을 잡고 그 하에서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라고 강조하셨던 선우빈 선생님 말씀의 진가를 발현시킬 수 있었던 것 같아서 더욱 자랑스러운데, '토지세화'라는 큰 흐름 중 하나를 19번 문제의 키로 잡고, 거기서부터 실타래를 풀어나가 맞힐 수 있어서 그런 것 같네요!

 

또 기출문제에서 정답과 관계없는 선지 내용도 가볍게 눈으로는 보라고 하셨던 선우빈 선생님 말씀이 결정적인 도움이 된 케이스도 있었는데요. 정답률 40%대였던(공단기 자료 기준) 나책형 11번 문제(세종 때 약학서)는 기출족보 수록 문제의 정답과 무관한 선지의 해설에, 분명히 세종 때 간행된 『향약채취월령』에 대한 언급이 있었던 것이 기억이 나서 쉽게 맞힐 수 있었는데요여기서 중요한 건, 기출족보를 풀 당시 향약채취월령 선지 내용을 전혀 몰랐지만 정답 선지가 정답인 건 너무 쉽게 맞힐 수 있는 문항이었는데, 그렇게 쉽게 맞혔던 문항이라 해도 나머지 선지와 그 해설까지를 가볍게라도 확인해뒀던 덕에 또 5점이라는 큰 선물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발생하지 않았을까 한다는 것이랍니다! 기출족보를 풀 당시 하루 20문항만 비교적 부담 없이 푸는 대신, 맞힌 문항이더라도 모르는 선지나 지문에 대해서 가능한 해설을 보고 확인해두려고 했던 방식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 아니었을까 하네요『향약채취월령』 같이 자잘한 걸 달달 읊을 정도로 외우진 않더라도 가볍게 눈에 익혀두기만 하는 것 역시 도움이 이렇게나 될 수 있음을 이미 아셨기에, 그런 습관을 기르게 해주신 선생님께 또한 너무 감사드린답니다.

 

 

□ 과학 - EBSi 수능 강의 활용

약점 보완이 필요하다 싶은 단원만 EBSi 강의를 들었구요. 2016 11월 중에 9급 준비를 시작했기 때문에 2017 수능 대비용으로 2016년 동안 진행된 수능특강 교재와 강의를 이용했답니다.

 

공무원 과학 강의를 이용하지 않았던 이유 중 하나로, 약점 보완이 필요하다 싶은 부분부터 우선적으로 듣고자 원하는 저의 필요사항과 달리, 공무원 과학 강의는 아예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전체 또는 이 중 최소 2개 이상이 묶여 전범위로만 진행되다 보니, 시간적으로 보나 금전적으로 보나 제게는 조건이 맞지 않았던 것을 들 수 있겠습니다. 아무래도 소수 선택과목이다 보니 국어/영어/한국사처럼 수강생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여지가 있진 않았던 것 같아요.

또 다른 이유로는, 이과 수능 기준으로 국어, 영어도 공무원 과목과 중복되긴 하지만, 공무원 국어와 영어는 독해를 제외하곤 수능과는 또 다르게 고유하고 독자적인 부분을 가지는데 반해, 공무원 과학의 경우 수능과 내용상 차이는 없고 난도만 수능보다 살짝 낮게 나온다는 부분을 들 수 있겠습니다.     

 

여튼 이건 제가 원했던 조건을 기준으로 했을 때에 해당하는 얘기이며, 각자 자신이 원하시는 해당 조건에 맞추어, 공부 방식이나 강사분 선택 등을 하시는 게 맞다 하겠습니다.     

 

 

□ 행정학 - 신용한 선생님

기본+심화이론 강의 완강 후 부교재였던 기출문제집을 매일 일정량씩 풀며 복습하였는데요. 수업 도중 이미 일부 문항에 한해 풀어주시긴 했지만동형모의고사처럼 완전 실전처럼 푸는 취지가 아니라 복습 취지였기 때문에, 이미 정답 표기가 돼 있더라도 크게 문제는 없었습니다. 특히, 풀어주시지 않은 문항은, 아래에 나와 있는 풀이를 가리고 풀어서 채점 이후 맞더라도 애매하게 맞은 것, 틀린 것 위주로 풀이를 확인하였구요. 당연히 풀이를 보고 나서 관련 내용을 좀 더 확인하고 싶다고 하는 경우엔 기본서도 참고하였답니다. 그걸 전과목 동형을 동시에 돌리는 작업을 하기 전까지 지속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생기는 질문거리에 대해 신용한 선생님 홈페이지 게시판을 이용하여 질답 과정을 거치면서, 보다 더 개념을 정교히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러한 개념의 정교화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는 바탕이 되었을 것입니다.     

특히 강의 과목 자체가 '행정학'이시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질답게시판 운영이 참 공무원스럽게(?) 깔끔하게 돼 있답니다ㅋㅋㅋ 우선 지금도 그런진 모르겠는데 평일 외에는 질문 자체가 등록이 안 되게 돼 있었구요ㅠㅋㅋㅋㅋㅋㅋ 남부 온라인 자체 질답게시판과 신용한 선생님 개인 홈페이지 질답게시판이 통일되어 있어 어디에 질문하더라도 똑같이 동시에 자신의 질문이 올라오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답변 다시는 조교분들께서 '합격생 **입니다.' 등으로 답변자가 누구이신지 명시를 해주셔서, 혹 재질문하게 될 때 편리하게 됩니다. 또 전반적으로 평일 중에는 답변 달리는 속도가 빠른 편이구요. 마지막으로, 1 1 3회의 질문 제한을 두고 있다고 하던데, 정말 4회 이상부터는 질문 등록이 안 되게 막혀 버리는지까지는 정확히 모르겠네요. 여튼 운영이 비교적 깔끔하면서도 답변 달리는 속도도 괜찮은 편이므로 지방에서 준비하시는 분들께서는 특히 유용히 이용하실 수 있지 않나 합니다

  

수업 방식에 있어서 특히 좋았던 점은, 매 수업시간마다 OX 문제나 진도별 모의고사를 통해 진단을 할 수 있게 해주신 것이었는데그 부분이 특히 좋았던 이유가 뭐냐 하면요. 일단 일반적인 9급 준비 사이클의 시작점인 7월이 아닌, 11월 중에 제가 9급 준비를 시작했기에, 다음 해 6월 안쪽으로 7개월 만에 합격을 하기 위해선(2016 11월 당시만 해도 2017년 하반기 채용이 있을 거라고는 알 수 없었죠.) 본래 1일치 강의가 3~4강인 것에 맞추지 않고 시간이 되면 2일치(7~8) 이상도 연속 수강을 할 수 있는 만큼 해야 한다고 보았거든요. 물론 어떤 날은 1일치 강의만큼만, 혹은 그 이하의 양을 수강하는 경우도 있었긴 했지만, 2일치 이상의 양을 연속 수강하게 되는 경우도 많았는데, 이때 OX 문제와 진도별 모의고사는 그렇게 한꺼번에 계속 새로운 내용을 듣는 도중에 적절하게 중간평가 겸 복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도구로서 매우 유용했답니다. 이런 중간평가 과정 없이 내리 이론만 머릿속에 넣고 있었다면 지루함으로 인한 집중력 저하 또는 개념 간 혼동이 있거나 하는 등 부작용도 있었을지 모르는데, 그런 문제를 전혀 없도록 할 수 있었던 것이죠.     

마지막으로, 2017 하반기 국가직 9급 시험장에서 신용한 선생님의 음성 지원(강의에서 하신 말씀)이 됐던 2문항이 있었는데 바로 나책형 기준 11, 19번이었답니다ㅋㅋㅋ 11번은 "문제에서 답을 다 가르쳐줬죠?"였는데, 그도 그럴 것이 '소유권' '운영권'을 그대로 번역하면 답이 나와버리니...물론 기존의 'Transfer'가 정부로 이전된다는 의미를 포함한다는 건 기본적으로 알아야 했을 수도 있겠는데, 그것도 사실 강의에서 언급해주신 것이었죠. 19번의 경우는 '조세지출예산제도' 등 각종 예산 관련 용어를 몇 개 헷갈리지 않도록 정리해주셨던 기억이 났던 것 같구요.     

 

요컨대, 강의 내용, 방식 등 모든 면에 있어서 그저 믿고 따라가면 되는 분이라 하겠습니다^^    

 

 

□ 면접 - 스티마 선생님, 이진우 선생님

스티마 선생님으로부터는 특히 5분 발표나 각종 질문(5분 발표 후속질문, 직무역량 개별질문 등)과 관련하여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5분 발표에서 면접관님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여러 가지 해결 방안들(어떤 문제에 관련된 것이든)을 강의 내내 계속 듣게 되기 때문에실전 5분 발표 준비 시에도 강의 때 들었던 것들을 주어진 주제에 맞춰 적당히 변형하여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생각해 내는데 도움이 되는 듯합니다. 그리고 5분 발표와 각종 질문 모두 공통적으로 배경지식(각종 이슈나 사례)이 많으면 유리한데, 그런 배경지식을 공직가치와 잘 연계시켜서 알려주시기 때문에 역시 실전에서 적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한편 이진우 선생님께서는 전체적인 면접 진행 과정 시뮬레이션을 굉장히 꼼꼼히 해주셨는데 이 부분도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특히 면접방에 처음 들어갈 때부터 착석하기 전까지 가장 이상적인 행동 순서를 알려주셔서 그대로 했는데, 두 면접관분들 모두 그때부터 흡족한 표정을 보이신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한 개별면접과제(구 자기기술서)의 작성요령을 알려주신 것 역시 유용했는데, 해당 요령대로만 하면 웬만해선 어떤 문제가 나와도 주어진 시간 내로 적당히 평균 이상 수준의 결과물을 작성해낼 수 있는 듯합니다.

 

 

 

5. 시간 관리

9급 준비 기간 중 꼭 피해야 할 것 하나를 저에게 꼽으라면, 바로 '1년을 길다고 생각하고서 여유 부리기'를 꼽을 듯합니다.

보통은 수험 기간을 1년 정도로 잡고 준비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렇게 처음 공부 시작할 때는 '아직 1년 남았다.'는 생각에 공부에 좀 소홀히 하게 될 수 있고 이걸 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령, '오늘은 기대하던 영화가 개봉했으니 영화관 가서 보고또 나간 김에 친구 만나 놀고 내일부터 해야지.', '오늘 이 정도 했으면 이제 놀고 내일 이어서 하지 뭐.', '오늘은 오랜만에 동창회니까 이쁘게 준비도 해야 되고 그냥 오전만 공부해야지.' 등이 그 피해야 할 예가 되겠는데요.

 

이런 것들이 누적되다 보면 결국 거의 시험 두세 달 전까지도, 위와 같은 각종 사유에 의해 매번 공부는 뒷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그 마음은 편하진 않겠지만 '이제까지 그래왔는데 오늘 하루 정도 어떻겠어.'라는 생각으로 공부 외의 유혹에 빠지게 된다는 것이죠.

보통은 그래도 진심으로 합격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두세 달 정도 남았을 시기부터는 공부 이외의 관심사에 눈을 돌리진 않겠지만, 대신 하루하루 갈수록 조금만 시간이 더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갖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저도 대학교 재학 4년 동안 4년이라는 시간을 길게 여기고서 진로에 대한 준비를 뒷전으로 빼놨었기 때문에졸업할 시기에 임박해서야 전공과 별로 상관도 없는 공무원 준비를 시작하게 됐던 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진작에 공무원을 할 생각을 가졌다면 대학교 재학 중에 합격할 수 있도록 한 후졸업 후 임용될 수 있도록 한다든지 등등 좀 더 효율적인 방법을 취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공무원 시험 준비 기간인 1년도 '금방 지나간다.'는 생각을 가지고, 특정 날에 의미를 부여하며 놀거나 쉬는 부분 없이 1년이 모두 평일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겠습니다.

 

그럼 '전혀 놀지도 않고 머릿속에 공부 내용들을 집어넣기만 하면 미쳐버리지 않을까.'라고 할 수 있는데, 미치진 않더라도 확실히 부작용은 있을 법도 할 것입니다.

가령, 암기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공무원 공부 특성상, 몇 시간 동안 쉴새없이 집어넣기만 한다면 한 3~4시간째가 되어서는 지루함의 누적이 상당할 것이며, 그에 따라 집중력도 떨어지고 당연히 효율도 떨어질지 모릅니다.

그로 인해 글씨를 잘못보거나 이해를 잘못하여 오히려 오개념을 가지게 될지도 모르고요.

 

그래서 제가 공부할 때 활용한 방법을 적어보자면, 암기사항이 많은 과목이라면 대략 50/10분 정도, 암기사항이 적은 과목이라면 대략 100/10분 정도 등등스스로 알아서 공부하는 과목이나 단원의 암기량에 맞게 '공부 시간 / 쉬는 시간'을 정하는 것이 되겠습니다.

이때 이 쉬는 시간이 키 포인트였는데, 이 시간 동안 멍하니 있는 게 아니라 보고 싶었던 영화를 본다든지, 10분 내로 끝낼 수 있는 게임을 한다든지(ex. 서든어택 웨어하우스 팀데스매치 등) 등 평소 놀고 싶었던 것을 하는 것입니다.

'영화를 어떻게 10분 만에 보나?'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100분짜리 영화라고 치면 10분씩 10번으로 나누어 본다는 것입니다.

50/10분 형태로, 50분 공부한 후 10분 영화보는 과정을 10번 하게 되면, 500분 공부하고 100분 영화 한 편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이런 방법을 활용하여, 50분 열심히 공부한 데 대한 보상으로 10분 영화를 본다고 생각하면서, 500분 공부하는 내도록 집중력 넘치게 공부할 수 있었던 듯합니다.

특히나 저는 공포스릴러만을 주로 보는 편이다 보니 뒷내용, 마지막 내용이 어찌될지 궁금해서라도, 그날 하루의 마지막 공부 내용을 학습하는 동안까지 집중력 저하 현상 전혀 없이 오히려 집중력 상승 상태에서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방법은 어떤 분들께는 안 하니만 못한 독이 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는데요.

가령 10분 내로 끝나는 게임 한 판을 했으면 끄고 다시 공부 50분을 집중해서 하셔야 함은 물론, 그렇게 할 경우에 한해 다음 쉬는 10분 동안 또 게임을 한다고 생각해야지, '한 판만 더 하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10분 쉴 것을 20, 30분 쉬면서 계속 게임하게 될 수 있는, 즉 자기제어력이 약하신 분들께는 당연히 독이 될 것입니다ㅠ

영화도 마찬가지, 아무리 중요한 장면이라도 정해진 쉬는 시간이 끝났으면 일단 일시정지하고 다음 쉬는 시간에 본다고 생각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을 칼같이 자를 수 없다면 역시 독이 될 것이며, 꼭 이렇게 쉬는 시간 연장 현상이 아니더라도, 게임이든 영화든 쉬는 시간에 즐기는 것으로 끝내고 공부 시간에는 다음 쉬는 시간에 즐거운 마음으로 즐기기 위해서라도 오로지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어야 하는데, 괜히 공부 도중에 게임이나 영화 내용이 더 생각나서 공부에 방해되는 수준이 될 수 있을 경우 그 또한 독이 되겠지요.

따라서 위 방법은 자기제어력에 있어 자신이 없으신 분들은 절대 쓰시지 않도록 하고, 자신이 있으신 분들만 활용하셔야 할 것입니다.

 

 

 

6. 비공개 댓글 피드백 - 한국사 회독 방식

  1회독: 2016 11월 중 ~ 2017 1월 중 : 기본+심화이론 강의 듣기. 질문사항은 해당 강사님 게시판을 통하여 해결.

 

  2회독: 2017 1월 중 ~ 2017 5월 중 : 기출문제집 매일 20문항씩 풀고 필요한 부분 기본서 다시 보기. 틀리거나 애매한 문항이 별로 없을 시 풀고 채점하고 정리하는 과정 합쳐서 하루 30분 이내로 완료되기도 하고, 틀리거나 애매한 문항이 많을 시에는 하루 3시간 정도까지 소요되기도 함. 질문사항은 이전에 이용하던 게시판을 통하여 해결.

 

  3회독: 2017 5월 중 ~ 2017 9 30 : 취약하다 싶은 단원부터 우선적으로 하루에 기본서 1페이지, 요약집 1페이지 보기. , 합쳐서 하루에 2페이지 보기. 이때 취약하다 싶은 단원이 딱히 없을 때에는 랜덤으로 보는 것을 추천. 처음부터 보게 될 경우 어차피 하루에 2페이지만으론 목표중인 시험일 전까지 다 볼 수도 없으며(기본서는 약 1000페이지, 요약집은 약 300페이지 정도였으므로), 지루해져서 도중에 포기할 위험이 있음. 그러므로 애초에 다 본다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취약부분 또는 랜덤부분을 본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음. 이때 당일 학습한 2페이지 내용만 가지고 직접 1문항을 만들어보기까지 해봄. 일명 '복습에 대한 복습'. 만들어 보는 과정에서도 공부가 되며, 나중에 모아서 풀어볼 때도 공부가 됨. 이론 2페이지를 학습하고 1문항 제작까지 하루 10분 내외 정도로 소요. 질문사항은 이전에 이용하던 게시판을 통하여 해결.

 

  4회독: 2017 10 1 ~ 2017 10 20 : 동형 모의고사 풀고 강의 듣기(본문 중 상세내용 참조). 전과목 동시에 동형을 돌렸음. 실전처럼, 한국사를 포함한 각 과목별 동형 모의고사 1회분씩을 준비하여, 100분 간 풀되, 인쇄한 OMR 답안지에 마킹하는 과정까지 포함하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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