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행정직아직 최종 합격된 것도 아니고, 운 좋게 필기시험을 통과

anfk92
조회107추천 02017.06.0204:34

안녕하세요
아직 최종 합격된 것도 아니고, 운 좋게 필기시험을 통과했을 뿐이지만
혹시라도 이제 막 수험생활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하여 글을 씁니다

전 제대 후 약 1 6개월정도 공부했구요
그 기간 동안 9급 시험만 7차례나 응시했지만 모두 쓴잔을 마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얼마전 있었던 서울시, 경기도, 경기도 교육청 시험에 모두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한편으론 날아갈 듯 기쁘면서도 왜 좀 더 일찍 합격하지 못했나 하는 후회도 들고
제가 그 동안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어떤 부분 때문에 자꾸 고배를 마셔야 했는지 하나둘씩 기억이 떠오르더군요

그런 기억들을 토대로 여러분께 조언해 주고 싶은 것들 몇 가지를 얘기해보려 하니
좋게좋게 걸러들어주세요.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일반적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1.
전반적인 수험생활 
1)
공부시간/수면시간 
가장 수험생마다 차이가 나고 예민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몇 시간을 공부해야 하고, 몇 시간을 자야 가장 효율적인지는 정답이 없습니다
다만 하나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제가 합격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집중력 부족과 의지박약으로 늘 공부시간과 수면시간이 일정치 않았다는 
겁니다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리듬을 잃지 않고 꾸준히 공부할 수 있으므로
하루 8시간 이상의 공부시간을 확보하고, 취침시간은 7시간 이하로 줄일 것을 권합니다

2)
유명 학원, 스타 강사 
아마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 중에,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 중에
한교고시, 남부행정고시, 희소고시 같은 학원을 모르는 분들은 별로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만큼 시설도 좋고 잘 가르치고 합격생도 많이 배출한 학원들이죠

근데 꼭 그 학원을 다녀야 하는지, 꼭 특정 강사의 강의를 들어야하는지는 의문입니다
물론 같은 돈을 낸다면 기왕 좋은 학원에서 좋은 강사에게 수업을 듣는게 좋겠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아니면 지금 지방 학원에서 어느 강사의 강의를 듣고 있는 중 
이라면, 굳이 새로운 학원·강사를 찾아 다닐 필요는 없습니다
꼭 학원과 강사가 합격을 보장해주진 않으니까요
오히려 공부를 하면서 계속해서 생각해 봐야 될 건 “공부방법”입니다
남들과 차별되는 자신만의 비법을 계속해서 생각하고, 잘못됐다고 판단되면 즉시 바꿔야죠

3)
학원 강의 or 동영상, 테잎
아마 수험생들마다 처해있는 환경이 다 다를겁니다
충분히 학원 수강하는데 시간이나 비용면에서 무리가 없는 수험생이 있는반면
아직 회사를 다니면서 공부해 시간이 부족하거나, 책 값 또는 학원비가 없는 수험생도 
있겠죠

각자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을 이용하되, 자신은 학원, 동영상, 테잎 아무거라도 이용가능 
하다면 전 이렇게 권하고 싶습니다
일단 맨 처음 종합반으로 시작할때는 학원수강으로 듣고, 이후에 보충적으로 단과나 
단기특강을 들을때는 동영상이나 테잎을 활용하는 방법 말입니다
동영상, 테잎 강의는 혼자 듣기 때문에 집중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자신들의 경쟁자가 보이지 않아 긴장감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한 번이라도 300, 50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강의실에서 강의를 들어보세요
나 말고도 공부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구나
한교 수강증 끊으면 다 해결되는 줄 알았는데 이제 시작이구나 하는 생각이 피부로 와 
닿을 겁니다
무엇보다 처음 시작이 중요하다고 바짝 긴장해서 두 달간 강의를 잘 들으면
나중에 혼자 공부할 때도 두 배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참고로 동영상 강의는 컴퓨터를 좀 잘 다루는 분들에게 권합니다
아직 동영상 강의는 여러 면에서 한계가 있거든요
혹시 강의를 듣다가 소리가 잘 안 들리거나 화면이 잘 보이지 않으면 적절히 세팅을 
해 줘야 하는데, 이런 것에 익숙치 않은 분들은 당황하기 쉽습니다

4)
독학 or 스터디
이것도 공부시간/수면시간 만큼이나 상대적인 문제입니다
독학으로도 얼마든지 합격하는 분이 있는반면, 적절히 스터디를 구성해 쉽게 정보도 
얻고 공부도 하며 합격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전 처음부터 끝까지 독학으로 일관했지만, 독학은 별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가끔 책 펴는 것도 싫어질때가 있는데 그 때 자칫 마음이 흐트러져 몇 일동안 공부도 
않고 방황하거든요. (그리고 나서 뼈저리게 후회합니다. 이미 시간은 흘러갔는데.) 
그럴 때 같이 고민을 얘기하고 마음을 다 잡을 수 있는 누군가가 있으면 좋겠다고 
계속 생각했습니다
(
또 수 개월간 고시원에 있으면서 혼자 밥 먹는게 어찌나 서글프던지요 T.T) 

독학을 하면 자신이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좀 더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그 확보된 시간에 공부를 할런지는 의문이고, 만약 시험에라도 떨어지면 좌절감에 그만 
책을 영영 덮어버릴지도 모를 일입니다
가능하다면 친구들과 2, 3명 어울려 스터디를 구성해 함께 공부하길 권합니다
그 친구들과 친해서 서로의 장, 단점을 잘 안다면 정말 금상첨화겠죠
서로 부족한 부분을 조언해주며 메꿀 수 있고, 잘 아느니만큼 능률도 배가될 수 있으 
니까요
생판 모르는 사람과 ‘스터디 모집’ 광고에 같이 만났다가
정보만 캐내고 스터디에 소홀히 하거나 자신과 스타일이 틀려 10분 공부하고 50분 쉬는 
사람을 만나기라도 하면 낭패입니다

5) 7
급과 9급 병행 ? 행정직과 교육행정직 병행
자랑이 아니라 제가 이번에 운 좋게 행정직과 교육행정직을 모두 합격하긴 했지만
정말 권하고 싶지 않은 방법입니다
아마 올해부터 사회대신 행정법이 9급 시험으로 자리 잡으며 7급과 과목도 같아
7급 준비하다가 9급 시험보면 되지’ 하고 가볍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
저 또한 그 마수에 걸린 한 명이구요. -_-;;) 

하지만 분명히 이걸 아셔야 합니다
이건 자격증 시험이 아닙니다
60
점 넘으면 모두 합격시켜주는 절대평가가 아니라 상대평가란 말이죠
내가 남보다 뛰어난 면이 있어야 반 보라도 앞서갈 수 있는데요
7
과목 공부하는 사람과 5과목 공부하는 사람 중 어떤 사람이 유리할까요
일부 7급과 9급 시험이 비슷한 부분이 있어 완전히 부정하기는 어렵지만
난이도나 출제 경향이 틀리기에 7급과 9급을 병행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교육행정직을 병행하겠다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아니, 교육학 하나만 더 공부하면 되는데 뭐가 어려워 ?’ 란 생각 많이 하셨을 겁니다
헌데 제가 공부해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교육학엔 외워야 할 사람이름, 책이름, 이론 등이 수두룩해 결코 만만히 볼 수 없습니다
나머지 4과목이 같아 좋은 성적을 거두더라도 교육학에서 망치면 결국 제자립니다

전국의 수 많은 9급 수험생은 (보통) 5과목만 공부합니다
6
과목을 공부하고 있는 당신이 5과목만 공부한 사람과 경쟁해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자신있는 분은 뛰어드세요
하지만 이미 투자한 책 값, 수강비, 시간, 노력은 결코 되찾을 수 없을겁니다

2.
각 과목별 추천 강사, 공부방법 
1)
국 어 
딱히 누굴 찝어 얘기할 수 없습니다
김재정, 전용태, 조창욱, 정재영 등 모두 잘 가르치고 교재도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백한빛 샘도 잘 가르치는데, 처음 강의를 듣거나 9급을 준비하는 분이라면 별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백한빛 샘은 7급 이상, 국가직 시험에서 통할 것 같습니다.) 

국어는 공부해도 별반 성적이 오르지 않는 두려운(?) 과목이죠
저도 처음에 국어 때문에 많이 고민을 했습니다
학원에서 강의도 듣고 별도로 동영상 강의도 들었는데 뾰족한 해답이 나오지 않더군요
결국 현대 문법과 관련된 부분은 반복해서 보고, 논리적인 글이나 현대 문학 부분은 관련 
문제를 많이 풀어봤습니다
또 전 보수적인 성격때문인지 생각이 쉽게 바뀌지 않아 애를 먹었습니다
많은 문제를 풀며 이런 문제를 풀 땐 내가 기존에 풀던 방식이 아니라 이렇게 접근해야 한다 
라는 걸 아주 지겨울 정도로 반복 연습하세요
국어 수험 준비를 위한 왕도는 없지만, 이 방법이 지름길정도는 될 수 있을겁니다

2)
영 어 
저의 가장 큰 취약과목이었습니다
또한 많은 분들도 취약과목으로 꼽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영어를 잘 하지 않고선 합격할 수 없다란 말이 있듯
전 영어 때문에 4번 정도는 고배를 마신 것 같습니다
55 60점이었기에 다른 과목에서 만회하려해도 안 되더군요

지금 수험 준비를 시작하려는 분이라면 영어부터 기초를 튼튼히 하길 권합니다
행정법이나 행정학같은 과목을 처음 접하는 분들도 많아 걱정이 되겠지만
결국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는 건 영어라는 걸, 불합격점수를 확인하는 순간 깨닫게 될 
겁니다

추천할만한 강사는 강수정, 성기근 이 두분을 추천합니다
(
다른 유명한 강사도 많은걸로 아는데, 제가 다 알지 못해 적지 않겠습니다.) 
사실 전 신홍섭 이 분의 강의를 동영상으로 들었는데, 별로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중요한 내용을 찝어서 강의해주니 들을 때 편하긴 한데, 시험에선 별반 효과가 없더군요
왜냐면 이미 나왔던 문제들을 위주로 찍어주니 앞으로 나올 문제는 예상 못하는 거죠
take care of'란 숙어가 나왔다고 해서 그 숙어를 달달 외우라고 합니다
그런데 다음 시험엔 'be sure of'란 숙어가 나온 격입니다. (정말 생뚱맞죠.) 
그래서 이런 뒷북치기 강의보다는 왜 이런 유형의 문제가 나왔는가를 짚어주는 강사에게 
수업을 듣길 권합니다

그리고 틈틈이 단어 암기, 독해 연습은 기본입니다
식사 후 휴식시간을 철저히 지키려 하지 말고, 조그만 단어장 들고 다니며 외우세요
다른 과목은 매일하기 힘들더라도 영어만큼은 하루에 한 시간 이상 공부할 수 있는 시간 
을 확보해 둬야 합니다

3)
한국사 
국사는 정재준, 박민주, 심태섭 샘을 추천합니다
전 재밌는 암기법을 가르쳐주는 정재준 샘 강의가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시험장에서 ‘진흥대황한국비품’ 이런 암기법이 생각나면 신기하기까지... ^^ 

9
급 시험에 있어 국사는 희생과목입니다
재빨리 풀고 다른 과목에 시간을 보태줘야 하고, 100점 맞아 다른 과목에 점수를 나눠줘야 
하는 과목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반복해서 교재를 보고 또 보며 문제를 보면 바로 답이 튀어나올 수 있도록 
훈련이 되어있어야 합니다
일단 서점등지에서 국정교과서를 구입해 읽어보세요
어렵지 않고 양도 적어 쉽게 쉽게 읽혀나가고 지루하지 않습니다
(
예전에 국사 공부하던 기억도 새록새록 나구요. ^^;) 

처음에 한영우, 변태섭 교수 같은 대학 교수의 책을 정독하길 권하는 분도 있던데
전 그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그건 어디까지나 수험서가 아니기에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되어있지 않고
9
급을 준비하는 분들이 공부하기엔 양이 많아 자칫 공부 방향을 놓칠 수 있습니다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라고 하던데, 그런 기본서를 가볍게 읽느니 고등학교 국정교과서를 
구입해 가볍게 읽으세요

4)
행정법 
강사로는 단연코 홍성운 샘을 추천합니다
제가 알기론 행정법하면 홍성운 샘과 김윤조 샘을 많이 추천하던데
전 김윤조 샘은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행정법 강의를 오래하셨기에 관련 지식엔 빠삭하지만
자신이 아는 걸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쉽게 설명하는 능력이 부족합니다
전 홍성운 샘의 기본강의를 들은 상태에서 김윤조 샘의 강의를 들었는데
‘왜 저걸 저렇게 어렵게 설명하지?’ 란 생각이 계속 들 정도였으니까요
반면에 홍성운 샘은 이론적인 설명보다는 초보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밌는 예를 들어 설명해주니 훨씬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아마 대학교때 법학과였던 사람이 아니고서야 행정법을 다뤄본 경험이 거의 없을겁니다
그래서 으레 어려울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임하게 되죠
그런데 한 마디로 말해 행정법은 효자과목입니다
신기하게도 처음에는 절대 이해되지 않을 것 같던 내용이 반복하고 반복할수록 
점차 이해가 되거든요
(
그리고 시험에선 국사 다음으로 고득점을 안겨다 주는 과목이 되죠. ^^;) 

행정법을 쉽게 공략하기 위해서는 관련 용어의 의미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행정법에서 ‘부관’이라 함은 XXX . 라고 자신이 그 정의를 줄줄 말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한다는 거죠
왜냐면 행정법에서 쓰이는 용어는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쓰는 용어와 많이 다르니까요
그 용어의 의미를 정확히 알고 있을 때 왜 행정법에서 부관을 배워야 하고
부관의 종류에는 몇 가지가 있고, 각각의 부관의 특성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이해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공부하며 두고두고 참고할 수 있도록 따로 용어정리노트를 만들어 둔다면 아주 
훌륭한 자료가 되겠죠
이렇게 행정법 용어에 익숙해지고, 종합반 강의를 한 번 듣고나면
이제 행정법 세계에서 통용되는 말들이나 내용들에 익숙해진걸 느낄 수 있을겁니다
그렇다면 최근 3년간 기출문제를 구해 정리해 보기 바랍니다
기출문제를 한 번씩 풀어보라는게 아니구요
각 문제들이 어느 부분에서 나왔는가를 체크해서 기본서나 노트에 정리해 보세요
어떤 내용이 시험에 자주 출제되었고, 자신이 알고 있던 내용이 실제 시험에선 어떻게 
출제되었는가가 보입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기본서를 정독해 보세요
그러면 신기하게도 이런 것도 있었나하는 내용들이 눈에 띕니다
이제부턴 기본서를 반복해서 보면서 그렇게 새롭게 보이는 부분을 정복해 나갑니다
2
, 3, 4... 반복할수록 점점 모르는 내용도 없어지고 자신감이 생기고
그 때 문제풀이 강의를 듣거나, 문제집을 구입해 풀어보시길... 

전 행정법을 공부하기 전 아주 재밌는 합격수기를 읽었습니다
7
급 시험에 합격한 어떤 분이 행정법 기본서를 무려 100번이나 봤다더군요
물론 꼭 몇 번 봤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지만, 행정법에서 반복학습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신월행정법 기본서를 한 20번 가까이 본 거 같은데, 보면 볼 수록 새로운 내용들이 
보였습니다. 그 만큼 시험전에 정독해서 읽는다고 읽는데, 제가 맥을 못 짚고 시간 때우기 
한 거죠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행정법을 잘 하기 위해선 행정법 세계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무조건 법률행위적 행정행위엔 하명, 허가, 특허, 인가 등이 있고, 준법률행위적 행정행위엔 
확인, 공증, 통지, 수리가 있더라
이런 내용을 아는것만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한 번쯤 왜 법률행위적 행정행위와 준법률행위적 행정행위를 구분하는가
‘ 아 ! 법률행위적 행정행위는 당사자가 의도한 그대로 결과가 발생하는데 준법률행위적 
행정행위는 그렇지 않구나. 
그렇다면 ‘확인’은 자신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직접법규가 정하는 대로 결과가 발생하니까
당연히 법률행위적 행정행위가 아니라 준법률행위적 행정행위구나
란 내용을 스스로 깨닫게 됩니다
준법률행위적 행정행위에 확인이 있음을 외운게 아니라
확인의 본질을 파악해보니 당연히 준법률행위적 행정행위에 속함을 깨달은 거죠

물론 결과만 외웠다면 지극히 당연한 얘기지만
그런 과정을 알고나면 왜 이런 내용을 배우는지 알 수 있으므로
훨씬 오래 기억에 남고, 시험에 관련 문제가 출제되더라도 당황하지 않게 됩니다
이게 바로 행정법 세계가 어떤 구조로 이뤄져있는지 깨닫는거고
정확히 맥을 짚고 공부하는 거죠

암기해서 맞추나 이렇게 구조를 파악하고 맞추나 답은 같습니다
하지만 공부해야 할 과목은 행정법만이 아니라 4과목이 더 있고,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은 
적고 우리의 암기능력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주어진 시간내에 효율적으로 공부하려면 이렇게 구조를 파악하는 방법을 터득해 공부하길 
권합니다

5)
행정학 
행정법에선 단연 홍성운 샘이 으뜸이었다면, 행정학에선 단연 김중규 샘이 으뜸입니다
저는 첨에 남부행시의 어떤 샘에게 행정학 강의를 처음 들었는데
중요한 걸 몇 개 찝어 그걸 암기하면 된다고 가르쳐 주더군요
그리고 시험을 봤는데, 시험 성적보다 시험 문제 자체가 경악스러웠습니다
그 때 시험이 어렵게 나왔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왜 이리 들어보지 못한 용어, 내용들이 많은지 지문 자체가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강의가 별반 신통찮아 다른 분들은 어떤 강사에게 강의를 듣나 찾아봤는데
대부분 김중규 샘을 많이 추천하더군요
아직은 반신반의하며 일단 기본서를 새로 구입하고 동영상 강의를 신청했는데
결과는 대만족이었습니다
행정학은 연합학문이기에 국사처럼 단순하게 암기하는 과목이 아닙니다
(
그 사실도 모르고 무조건 달달 외웠으니 전 애시당초 접근방법 자체가 틀렸던 겁니다.) 

김중규 샘은 행정학의 기본 이론 뿐만 아니라 재정학, 정치학 등에서 필요한 이론을 
가져다 가르쳐주므로 일단 기본기를 충실히 다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학계나 실무에서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는 여러 이슈들도 가져와 강의 
하므로 무엇을 중점적으로 공부해야하는지 맥을 짚을 수 있게 해줍니다
행정학도 행정법만큼이나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많을텐데요
행정학이란 학문은 이런 것이라는 걸 제대로 보여준달까요
아무튼 기본 강의를 듣고나면 충분히 기본틀이 잡히고, 어떤 내용들을 중점적으로 공부해 
야할지 보일겁니다
또한 지금까지 이런 문제들이 출제됐으니 이런 것들을 공부해라는 식이 아니라
지금까진 이런 문제들이 나왔는데 앞으론 이런 문제도 나올것이다는 강의를 하므로
충분히 새로운 경향의 문제에도 대비할 수 있구요

이번 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도 국어, 영어에서 평균정도의 성적을 거둔반면
행정학, 행정법에서 고득점을 올렸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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